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5. 25. 21:59


1. 성경의 권위에 관하여

이단의 첫 번째 항목은 성경의 권위와 관계된다. 디모데후서 316절은,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로 된 것으로 모든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행위는 다 성경을 표준삼아야 한다. 이사야 8:20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표준으로 삼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빛을 보지 못하고라고 말한다. 이 구절에서 말한 율법과 증거의 말씀은 성경을 가리킨다. 성경은 1차 계시이다. 어떤 사람이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한다면 그 계시가 반드시 1차 계시인 성경과 일치해야 한다. 만일 어떤 사람이 다른 것을 표준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천주교는 성경보다 교회의 권위를 더 중하게 여긴다. 개신교는 성경 이외의 많은 부칙을 가지고 있다. 장로교는 그들이 만든 교회헌법을 기준으로 이단을 감별하고 있다. 성경 외에 더해진 것이 바로 이단이다. 여호와 증인들(Jehovah's Witnesses)은 그들의 성경을 가지고 있다. 크리스챤 사이언스(Christian Science)도 그들의 말이 성경과 동등한 권위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무릇 자기의 말을 성경과 동등한 위치에 두고 있다면 그것은 이단이다. 성령의 역사는 반드시 성경을 근거로 움직이신다. 2, 3차 계시는 반드시 1차 계시인 성경과 일치되어야 옳다. 그러므로 성경 외에 어떤 것을 권위로 삼는 것이 바로 이단이다.

2. 그리스도의 인격에 관하여

이단의 두 번째 항목은 그리스도의 인격에 관한 것이다. 사단은 이 땅위에 처음으로 교회가 산출된 이후로 계속적으로 그리스도의 인격을 공격하였다. 성경은 주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셨지만(1:1~3), 사단은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시인하지 못하게 했다. 주 예수님의 인격에 관하여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첫째로, 주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둘째로, 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셋째로, 주 예수님은 또한 하나님이 세우신 그리스도이시며, 넷째로, 주 예수님은 완전한 사람이시며, 다섯째로, 주 예수님은 부활하여 승천하실 때 여전히 사람이시자 또한 하나님이셨다는 것이다. 부활 후에 하나님은 그분을 주와 그리스도로 삼으셨다. 그리스도 역시 아들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다고 말씀하셨다(11:27). 이단은 그리스도의 인격 가운데서 하나만을 인정할 뿐 나머지 방면은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것 가운데서 한 항목만 말살해도 그것은 이단이 되기에 충분하다. 어떤 사람은 주 예수님이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즉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하는 것이다. 인성을 부인하면 예수님의 구속역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부인하는 것이 된다. 어떤 사람은 그분이 하나님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것은 그분의 신성을 부인하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이 죄를 사하는 권위가 있다는 것을 말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의 인격의 한 방면만 말살하더라도 이단이라 칭함을 받기에 족하다. 성경에 대한 사람의 잘못된 이해는 어떤 것은 용납할 수 없고 또 어떤 것은 용납될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인격에 대하여는 엄격하게 고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 2천년 동안 대다수의 이단이 모두 그리스도의 인격의 어떤 한 부분을 공격한다. 1세기 말 사도 요한의 시대에 이미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와 예수가 서로 다른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이 바로 이단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는 죽었다고 말하면서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 그리스도는 살아지고 살아난 것은 단지 영뿐이라고 말한다면 이것도 이단이다(영지주의). 또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가 영이라고 말하면서, 그분은 하나님보다 아래이고 천사들보다는 위에 있는 하나님의 영이셨는데 이 땅에 와서 사람이 되셨다고 말한다면 그것 역시 이단이다. 사탄은 하나님의 아들과 이 땅에서 사람으로 사신 예수를 분리하거나 또는 땅 위에서 사람이셨던 예수와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그리스도를 나누려고 한다. 사람들은 나사렛 사람 예수가 오늘날 하늘 위에 계심을 인정하지 않는다. 악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과 사람이신 예수를 나누려고 하며, 사람이신 예수와 죽음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하나인 사실을 나누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이단이다. 사단은 그리스도의 인격을 혼란시키는 것을 기뻐한다. 요한일서 3장은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 사단의 일을 멸하려 함이라고 말한다(8). 만일 사람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육신되신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그가 주님께서 마귀를 멸하신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그리스도의 인격을 손상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손상시키는 것이다.

요한 27절은 무릇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신 것을 인정하지 않는 자가 바로 그 미혹하는 자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이 땅의 그리스도가 사람이라는 것을 믿지만, 그분이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라는 것은 믿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과 이 땅의 사람을 나누는 것이다. 요한 210절은 누구든지 이 가르침을 지니지 않고 여러분에게 오거든, 그를 그대의 집에 들이지 말고 인사도 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하며, 11절은 왜냐하면 그에게 인사하는 사람은 그의 악한 일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리스도의 인격을 수호해야 한다. 요한일서 41절은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 영이나 다 믿지 말고, 하나님에게서 나온 영들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왜냐하면 많은 거짓 신언자들이 세상에 나왔기 때문입니다.”고 말한다. 2절은 요한이서 2절과 앞뒤가 바뀌었을 뿐 상응하는 구절이다. 3절은 고린도전서 123절과 상통하며,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로서 나오지 않았음을 말해 준다.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것은 그를 주 예수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심은 바로 이 땅에 내려오심의 한 부분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가 되심은 바로 영광 안에서의 한 부분이다. 이것이 오순절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예수가 죽고 부활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들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나서 삼일 후에 거룩하신 하나님이신 그리스도 예수가 출생했다고 말한다. 이것은 이단이지 성경 해석이 다른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주 예수님의 인격을 분리시키는 사람이 바로 이단이다. 이단은 언제나 주 예수님의 인격을 나누고 파괴시킨다.

3. 사람의 죄에 대하여

이단의 세 번째 항목은 죄에 대한 것이다. 어떤 이단들은 죄를 제거하려 한다. 성경은 분명하게 사람의 죄를 언급하고 있다. 성경이 말하는 죄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첫째는 사람이 하나님과 분리된 것이다. 즉 하나님을 떠난 죄이다(단수 죄). 둘째는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 범한 죄의 행위들이다(복수죄). 이 두 종류는 성경 안에서 다 죄이며, 다 사실이다. 어떤 사람은 성품이 좋지만, 하나님 앞에서 여전히 죄가 있다. 어떠한 교리도 이 두 가지 죄의 사실을 뒤집는다면 이단이다. 어떤 사람은 철학으로 사람에게 죄가 없음을 증명하려고 하고, 혹은 과학으로 사람의 신체의 내분비를 연구함으로 사람에게 죄가 없음을 증명하고자 한다. 이를테면 크리스천 사이언스(Christian Science)나 여호와의 증인(Russellites, Jehovah's Witnesses) 등이다. 이들은 다 이단이다. 왜냐하면 만일 사람에게 죄가 없다고 한다면 이것은 바로 구속을 무효화시키는 것이며, 또한 구주가 필요 없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하다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공허하고 황당한 것이 된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죄가 있다는 사실을 뒤집는 것은 바로 이단이다.

4. 그리스도의 구속에 관하여

이단의 네 번째 항목은 그리스도의 구속에 관한 것이다. 성경은 분명하게 우리의 죄가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깨끗하게 되었다고 말한다(요일1:7). 그리스도의 복음에는 두 가지 요건이 있다. 첫째는 그리스도의 인격이며, 둘째는 그리스도의 역사 곧 사람을 위하여 피 흘려 속죄하신 것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부족해도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에 관한 이 한 가지 일에서, 사람은 사단의 지시를 받아 생각에서 다른 길로 가는 오류에 빠지게 된다. 주 예수님의 역사를 뒤집어서 그리스도의 구속을 폐하려고 한다. 또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흘린 피가 구속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단지 순교의 피라고 말한다. 베드로 후서 21절은 거짓교사들이 사람들을 파멸시킬 이단들을 몰래 끌어들인다고 말했다. 그들은 자기들을 값 주고 사신 주인을 부인하여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불러들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