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스마일은혜 2018. 10. 19. 10:26


(지방교회) 진리의 변호와 확증


제1장 : 성경의 순수한 말씀에 따른 삼일 하나님에 대한 계시


D. 셋 모두 영원하심

우리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영원하시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는 소문과 비난이 있다.

나는 우리를 비난하고 정죄하는 사람들이 어디서 그런 사상을 발견했는지 모르겠다.

그런 모든 것들에 대해, 성경에 따라서 우리는 아버지가 영원하시고 아들이 영원하시고 성령 또한 영원하심을 믿는다고 선포하기 원한다.

우리가 이것을 믿고 선포하는 것은 성경이 우리에게 그렇게 말하기 때문이다.  

1. 아버지가 영원하시다

이사야서 96절에 영존하시는 아버지라는 말이 있다.

히브리어 축어역에서 이 문구는 영원의 아버지또는 영원한 아버지이다.

그러므로 아버지는 영원하시다.

2. 아들이 영원하시다

아들 또한 영원하시다.

히브리서 112절은 아들에 대하여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고 말한다.

히브리서 73절은 그는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그분이 영원함을 의미한다.

영원은 시작도 끝도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한 하나님의 상징은 직선이 아닌 원()이다.

그분은 시작도 끝도 없으시다.

3. 성령이 영원하시다

성령 또한 영원하시다.

히브리서 914절은 영원하신 성령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 따라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영원함을 선포한다.

E. 셋 모두 동시에 존재하심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모두 동시에 존재하신다.

요한복음 1416절과 17절에서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고 말씀한 것을 주목하라.

이 두 구절에서 우리는 아버지께 기도하는 아들과 성령을 보내시는 아버지를 본다.

그러므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모두 동시에 나타나 있다.

에베소서 314절부터 17절에서 바울은, 아버지께서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며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그분의 거처를 정하시기를 기도한다고 말한다.

이 구절에는 아버지와 성령과 아들 그리스도가 있다.

이 모두가 동시에 존재한다.

성경은 아버지가 어떤 특정 기간 동안 존재하신 다음에 아들이 왔고 또 그 아들이 특정한 기간 후에는 존재하시지 않고 성령으로 대치되셨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렇게 말한 구절은 한 군데도 없다.

이 구절에서 성경은 아버지는 기도를 들으시고, 성령은 성도들을 강건케하며, 아들 그리스도는 그들의 마음에 거처를 정하실 것임을 가리키고 있다.

여기서도 분명하게 셋 모두가 동시에 존재하신다.

고린도후서 1313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라고 말한다.

여기서 아들 그리스도의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 교제가 언급되었다.

셋 모두가 동시에 나타나 있다.

고린도전서 124절세서 6절은 성령의 은사와 주님의 직임과 하나님의 역사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성령과 주님과 하나님을 본다.

다시금 성령과 아들과 아버지가 동시에 존재하며 역사하심을 본다.

성령은 은사를 주시며, 주님은 섬기시며, 하나님 아버지는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아버지께서 더 이상 존재하시지 않는다거나, 아들이 아버지를 대신하기 위하여 왔다거나, 또 얼마 후에 성령이 아들을 대신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셋 모두가 영원하며 동시에 존재하심을 믿는다.

진리의 변호와 확증
워치만 니, 한국복음서원
지방교회 생활하기
지방교회 - 삼일 하나님, 삼위일체, 아버지, 아들, 성령, 교회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8. 24. 05:00

『성육신 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입니까? - 지방교회 진리변호확증 자료


마태복음 1장 18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요 1:14)을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많은 분들에게 성육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크리스마스일 것입니다.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구주가 나신 날, 공휴일 그리고 선물 주고받는 날... 그러나 이것이 전부이면 곤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그 이면에는 더 깊고 비밀스런 의미가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경을 점점 더 알아 갈수록 성육신을 통한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놀라운 계획을 더 깊이 감상하며 그분을 경배하게 됩니다. 

그러면 처녀 마리아와 성령님을 통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한마디로, 예수님은 '하나님 사람(God-Man)'이십니다. 그분은 성령으로부터 '온전한 신성'을 처녀 마리아로부터 '완전한 인성'을 취하신 '온전한 하나님 완전한 사람'(complete God perfect Man)이십니다. 인류역사상 이런 존재가 없었습니다. 그분은 비밀스런 성육신을 통해, 

신학교리도표-웨인하우스

1. 자신이 입으신 육신 안에서 하나님을 사람 안으로 모셔와 '신성과 인성의 기묘한 연합'을 이루셨습니다(웨인 하우스, 신학교리도표, 생명의 말씀사, 1995년, 59-62쪽 참조).  

2. '그분 자신'이 하나님과 사람의 만남의 장소인 속죄소(힐라스테리언) (롬 3:25 원문)가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사람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러한 놀라운 '하나님 사람'이시고 '하나님의 비밀'이신 예수님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성육신과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이단 사상이 나타났습니다. 

1) 예수님은 '진짜육신'이 아니라는 이단(인성부인, 가현설). 

2) 예수님은 사람의 영은 없고 몸과 혼만 사람과 같다는 이단(완전한 인성부인) 

3) 예수님은 사람이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아니라는 이단(신성부인, 여호와의 증인들) 

4) 아들 하나님(2격)만 육신을 입었음으로, 아버지는 지상 사역시의 예수님 안에는 안 계신다는 이단 (완전한 신성부인(삼신론) 특히 이러한 유형은 아버지 하나님은 이 땅에 오신 아들과 '분리'되어 하늘 저 멀리에만 계신다고 믿음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안에 계신다'는 예수님이 친히 하신 말씀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이단입니다. 이러한 이단사상은 구원론, 내세론에 가서도 심각한 문제를 갖게 됩니다. 

그런데 교회 역사상 많은 희생을 치르고 세워진 '정통 삼위일체론'은 삼위(아버지, 아들, 성령)의 하나님이 동시에 존재하시고(coexisting), 서로 안에 계시며(coinherence), 구별되나 분리되지는 않으신다(distinguish not separated)는 것입니다. 

성경도 육신 입은 예수님 안에 아버지가 계신다고 여러 차례 말씀(요 14:10-11, 20, 8:16,29)하심으로 이러한 신학을 뒷받침합니다. 즉 1/3하나님만이 아니라 완전한 하나님, 즉 '신격의 모든 충만'이 육체를 입으신 것입니다(골 2:9, 딤전 3:16, KJV). 성경은 또한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시는 동안에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품안에 계시고, 아버지도 땅위의 아들 안에 계시면서도 동시에 하늘 보좌에 계신다고 말합니다(요 1:18 동사시제를 주목, 요 14:10, 마 6:9). 우리는 심오한 진리인 삼위일체를 다룰 때 성경이 말하는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말씀을 무리하게 체계화 할때 이단사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성육신 하신 예수님은 불완전한 하나님이 아니라 늘 상호 내재하시는 아버지와 성령님과도 서로 안에 계시는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사람의 영(요 11:33), 사람의 혼(마 26:38), 사람의 몸(요 19:34)을 가지신 '완전한 사람' 이십니다. 이것이 성육신 하신 예수님을 제대로 이해한 것이고, 성경이 계시하는 정통 기독론입니다. 그분은 택한 백성들에게 생명을 주고 더 풍성히 주시려고 보좌로부터 이 땅까지 흘러오신 것입니다(요 10:10, 4:10, 14).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8. 21. 05:00


한국교계에 닫힌 핵심진리 - 『맏아들』- (2)

2. 대부분의 장로교인 분들은 하나님의 주권과 예정교리를 귀하게 여기십니다.  그런데 그분들은 정작 이러한 "예정"이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그 아들의 형상을 본 받도록" 예정하고, 예수님이 많은 형제들 중에서 "맏아들" 되도록(predestinate to be conformed to the image of his Son, that he might be the first-born among many brethren) 예정되었다고 말하는 로마서 8장 29절의 핵심내용은 간과하고 있습니다.  사실 위 롬8:29 본문자체를 바로 이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우선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해당 본문을 여러 번 차분히 읽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아들의 형상'은 무엇이며, '많은 형제들'은 누구의 형제들이라는 말인지, '맏아들'은 또 무엇인지, '독생자'와는 어떻게 다른지 등을 묵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장래 운명과도 직결됨으로 소홀히 지나칠 일이 아닙니다. 사실 '맏아들'은 '주님의 부활'과 관련이 깊은 단어이지만, 이것을 바로 이해하려면 먼저 '삼위(일체)와의 관계'와 '성육신의 단계'를 성경적으로 이해함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이 글에서는 먼저 '삼위일체관'에 대해 교제해 보겠습니다. 

(1) 한국교계 내엔 잘못된 삼위일체관이 만연되어 있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 치고 '한 하나님에게 세 인격이 있으시다'로 요약되는 소위 정통 삼위일체관을 부인할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소위 (지방)교회 성도들도 물론 이 점을 굳게 믿습니다. 그런데 한 단계 더 깊이 들어가서 '세 인격'이 '구별'만 되는가 아니면 '분리'되기도 하는가? 라는 질문을 해보면 '삼위일체'에 대한 그 사람의 참된 이해가 무엇인지가 적나라하게 폭로됩니다. 보수 정통을 자부하는 장로교 고신 교단의 신대원을 졸업한 손무덕 목사님은

성경이 가르쳐 주는 유일신 삼위일체 하나님

그의 책 '성경이 가르쳐 주는 유일신 삼위일체 하나님'(중외출판사, 1998년) 서문에서 한국교계의 삼위일체교리 현주소를 다음과 같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삼위일체 교리는 가르치는 사람도 찜찜하고 배우는 사람도 개운치 않은 실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위일체 교리를) 속시원하게 설명하는 사람도 없는 것 같고 속 시원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도 없는 것 같고...' 그런데 이단 정죄 위험성을 무릅쓰고 '성경적인' 삼위일체관을 세워보겠다며 쓰신 저자의 책 내용조차도 '비 성경적' 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면 '성 삼위 하나님은 각각 계신 곳이 다르다'(위 책 22쪽). '성부와 성자는 몸과 생명을 따로 가지고 계신다'(27쪽), '육체를 따로 가지신 성부 하나님'(30쪽), '성 삼위 하나님을 다 합쳐서 유일하신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37쪽), '한 분 하나님이란 예수님이 제외된 성부 하나님만을 지칭함'(35쪽) 등 삼신론 또는 여호와의 증인들처럼 예수님은 아니고 '아버지만 하나님'이라는 끔직한 이론을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소위 정통교리를 수호한다는 이단연구가들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누가이단인가?

전 예장 통합측 이단사이비 상담소장이며 현재 한기총 이단 전문위원인 최삼경 목사님은 (지방)교회측과의 토론에서 '분리된 세 영들', (아버지는 저 멀리 하늘보좌에 계시므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던 아들 안에는 아버지는 안 계신다'는 등 각각 떨어져 계신 '분리된 세 하나님들'을 계속 주장했습니다(누가 이단인가, 도서출판: 생명나무, 1999, 115-116쪽). '분리된 하나님'을 주장하는 분들은 이 외에도 월간 교회와 이단 발행인과 기독교이단문제연구소장인 이 대복 목사님(월간 교회와 이단, 98년 11월호, 57-59, 62쪽 참조), 예장합동 측 일부 이단연구가들이 포함되십니다(총회교육국 편, 기독교의 이단들, 1997년, 155쪽 참조)'.  

(2) 성경은 동시존재 하시며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는 삼위 하나님을 말합니다
천연적인 사람의 생각에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아들을 땅으로 보냈으면 두 분이 분리되었으니 땅에 오신 아들 안에는 아버지는 안 계셔야 하고, 또 아들은 높은 저 하늘에서 낮고 낮은 이 땅으로 오셨으니 하늘에는 안 계셔야 말이 됩니다. 그러나 아버지, 아들, 성령 하나님은 그 속성상 구별은 되시나 결코 분리되실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버지는 하늘에 계시면서 동시에 땅에 오신 아들 안에 계시며, 아들도 땅에 계시면서 동시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안에 여전히 계십니다. 이 점은 우리 안의 성령도 마찬가지인데, 아버지와 아들은 하늘 보좌에 계시되 동시에 우리 안에 사시는 성령 안에도 여전히 계십니다. 즉 요한 복음 1:18은 이 땅에 오신 아들이 땅에 계신 그 순간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 품속에 계심을 말합니다(동사시제가 현재임). 요 3:14도 이 점을 뒷받침합니다(even the Son of man which is in heaven 영어 KJV참조). 또한 요8:16, 29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땅에 보내심 받은 아들과 함께 있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요14: 10은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있다고 까지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서로 안에 계신 분들이 어떻게 분리된다는 말입니까? 설사 분리된다고 해도 그것은 이미 둘 또는 세 하나님들이 되어 버리니 '하나님은 한 분뿐'이라는 성경 내용과는 다른 이단사상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고전8:4, 6, 롬3:30, 딤전2:5, 신4:35, 39, 사45:5). 

(3) 바른 삼위일체관은 삼위가 구별은 되나 결코 분리되지 않음을 믿는 것입니다.

삼위일체론

한 교계신문은 최삼경 목사님과 (지방)교회간의 진리토론을 지켜 본 뒤 다음과 같이 평했습니다. '최근에 한국교회에서 걸핏하면 삼위일체론이 틀렸다며 남을 '이단'으로 공격하던 한 인사가 그 자신이 삼위일체론에 있어 이단성이 있음이 제기되어.... 과연 삼위일체의 세 위격이 각기 분리되고 구별되는 '셋'이 정통인지 아니면 셋은 구별되지만 서로 안에 거하시면서 분리되지 않는 것이 정통인지 그 논쟁은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교회연합신문, 1999. 4. 11일자). 그런데 성경은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상호내주함으로 분리가 안됨)을 믿으라'(요14:11)고 명령함으로 이것은 논쟁의 대상이 아닌 믿음의 문제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의 가르침을 벗어나 삼위가 구별되실 뿐 아니라 심지어 분리되기도 하신다고 믿으면 뒤에 보게 될 '성육신' 단계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맏아들'에 대한 이해도 혼돈에 빠지게 됩니다. 끝으로 장로교 신학자들 중에는 '삼위는... '디스팅크티오(구별)'이지만, '디비수스'(나누어짐)되거나 '세파라투스(분리)되지 않는다'고 성경적으로 삼위일체를 이해하는 분들도 있음으로 마치 한국 장로교단 전체의 삼위일체관이 틀렸다는 뜻으로 이 글을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차영배, 삼위일체론, 총신대출판부, 1986, 208쪽).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6. 22. 05:00

양태론 (삼위양식론) 삼신론

양태론 (삼위양식론) 삼신론

성경은 하나님이 아버지, 아들, 그 영이시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그분은 세 하나님들이 아니라 한 분이시다. 어떻게 이 한 하나님이 아버지, 아들, 그 영이실 수 있는가? 각 세대를 통하여 신학자, 성경 해석자, 설교자 등을 포함한 셀 수도 없는 사람들이 이 질문을 상당히 연구하고 토론했지만 2천년간의 연구조사와 토론에도 불구하고 아직 완전한 답을 얻지 못했다.

오늘날 기독교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전통의 영향을 받아 아버지가 한 하나님이고, 아들이 또 다른 하나님이고, 그 영이 여전히 또 다른 하나님으로서 이 세 분 하나님들이 함께 모여 한 단체적인 하나님을 구성한다고 믿고 있다. 로마 카톨릭 교회의 수도인 바티칸(Vatican)에 가본 사람이면 누구나 거기에 있는 회랑(回廊)을 알 것이다.

양태론 (삼위양식론) 삼신론


이 회랑에는 많은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지 않고 천장에서 바닥에 이르는 두 종류의 커다란 유화(油畵)가 있다. 한 그림에는 백발의 나이든 아버지가 잘 생긴 아들과 함께 있고, 그들의 머리 위에는 비둘기도 함께 있다. 이것이 기독교 안에서 사람들이 성부, 성자, 성령이라 칭하는 것이다. 이 그림은 그들이 세 실체(實體)-아버지, 아들, 비둘기-를 경배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다른 그림은 그 셋에 한 숙녀가 더해진 것이다. 그들은 "성모"를 신격(神格) 속으로 이끌었던 것이다.

기독교는 전통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실제를 놓쳤다. 우리의 하나님은 세 분이 아니라 한 분이시다. 그러나 그분은 삼일(三一)-아버지, 아들, 그 영-이시지만 여전히 한 분 하나님이시다. 그 의미가 무엇인가? 왜 우리의 하나님이 한 분이면서도 셋(one and three)이신가? 언젠가 어떤 사람들이 이 질문을 마틴 루터에게 하자 그는 "나는 모릅니다. 만약 내가 안다고 말한다면 내가 하나님일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마틴 루터는 하나님이 아니었으므로 알지 못했다. 그의 대답은 매우 합리적이었다. 삼일 하나님의 위격들(位格 : persons)은 매우 비밀스럽다. 우리는 우리의 제한적인 지성으로써 그분을 분석하고 이해할 수 없다. 우리는 다만 성경의 분명한 말씀을 따라 이 비밀스러운 계시를 받을 수 있을 뿐이다.

성경은 분명하게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고전 8:4, 6)고 진술한다. 더욱이 성경에서 하나님은 거듭하여 "나[단수(單數)]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사 44:6, 8, 45:5-6, 21-22)고 말씀하신다. 또한 시편 86편 10절은 "주만 하나님이시니이다"고 말한다. 성경은 결코 우리에게 세분의 하나님들이 계신다고 하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오직 한 하나님만 계신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많은 때 그분 자신을 가리켜 "우리"와 "우리의"라고 칭하신 것을 언급한다(창 1:26, 3:22, 11:6-7). 

 이사야 6장 8절에서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가리켜 한편으로는 "내"라고 하시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를"이라고 하신다. 이것은 매우 비밀스럽고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드러난 말씀에 따라 성경의 계시를 받는 것이다. 오직 한 하나님만 계시므로 그분은 자신을 가리켜 "내"라고 하신다. 그러나 이 한 분의 유일한 하나님이 그분 자신을 "우리를"이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아버지, 아들, 그 영이신 면이 있지만 그 셋은 나뉘어지지 않고 여전히 한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분리된 세 위격(位格)들로 분리시켜서 설명하는 신학은 큰 이단이다. 

요한복음에서 주 예수님은 그분이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그분 안에 계시고(14:10-11, 10:38, 17:21) 그분과 아버지는 하나(10:30)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또 그분은 우리에게 그 영이 아버지께로서 오신다고 말한다(요 15:26). 헬리어에서 요한복음 15장 26절의 [...께로서(from)]는 문자적으로는 [...로부터 함께(from with)]를 의미하는 전치사(前置詞)이다. 이것은 실제의 영이 아버지로부터 뿐 아니라 아버지와 함께 오신다는 뜻이다. 따라서 그 영이 오실 때 아버지와 아들이 그 영과 함께 오신다. 이것은 아버지, 아들, 그 영이 동시존재(同時存在)하시고 상호내재(相互內在)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경이 아들이 오셨을 때 아버지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그 영이 오셨을 때 아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것은 [삼위는 한 하나님의 세 형태에 불과하다는] 삼위양식설(三位樣式說)이라 불리는 그릇된 신학의 가르침이다. 삼위양식론자들은 아버지는 구약에 계셨지만 신약, 곧 아들이 오신 복음서에서는 아버지는 존재하기를 그치셨고, 그 다음 복음서 후에 그 영이 오셨을 때 아들은 더 이상 계시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것은 이단이다.  

말씀의 순수한 계시는 구약에 아버지가 계셨고, 아들과 그 영도 계셨다고 말한다. 즉, 그 세 분이 모두 계셨다고 말한다. 신약의 사복음서에서 아들이 오셨고, 아버지와 그 영도 오셨다. 세 분이 동시에 계셨다. 서신서에서 그 영이 오셨을 때 아버지와 아들도 그 영과 함께 오셨다. 그들은 서로를 대치하는 방식으로 오신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들은 동시존재(同時存在)의 방식으로 오셨다. 더욱이 그들은 다만 동시에 존재하신 것만이 아니었다. 그들은 상호내재(相互內在)의 방식으로 동시에 존재하셨다. 이 한 분의 완전한 삼일 하나님과 그분이 성취하신 모든 것이 우리의 누림을 위하여, 우리의 영 안의 풍성한 공급이 되는 그리스도의 풍성이 되신다. 그러나 삼위양식설을 반대하고 근본주의적이기를 주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음서에서 아들이 홀로 오셨고, 하늘에는 아버지가 그대로 계시고, 또한 서신서에서 그 영이 오셨을 때 역시 하늘에 아버지와 아들이 그대로 계신다고 믿는다. 이것은 또 다른 극단인 삼신론(三神論)으로 기울어지는 것이다. 이것도 사실상으로는 큰 이단이다.

위트니스 리

[그리스도의 탁월성, "그리스도의 풍성은 그 모든 성취를 이루신 삼일 하나님임, p.81-85", 한국복음서원]

양태론 (삼위양식론) 삼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