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9. 18. 05:00

“전능신교(동방번개) 신천지 이상의 사회적 문제 야기할 것”- 전능신교-지방교회(위트니스 리) “관계 없다”

종교문제대책전략연구소 ‘대응 전략 세미나’ 해외 전문가 참여


“전능신교는 현재 중국에만 수백만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권에는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에도 들어와 있고, 미국과 캐나다까지 그 세력이 퍼져 있다”

전 세계적인 반발을 받고 있는 중국의 종교 전능신하나님의교회(동방번개/ 이하 전능신교)를 심층 분석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수년 전 신문 지상 광고를 통해 한국에 알려진 ‘전능신교’는 상당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켰지만, 중국에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는 사실 외에는 정작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하지만 ‘전능신교’의 위협이 결코 적지 않으며, 앞으로 신천지 이상으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예측은 이제 전능신교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이에 종교문제대책전략연구소(소장 심우영 목사)는 지난 9월 11일 서울 구로 롯데시티호텔에서 ‘동방번개(전능신교) 정체와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교회 차원의 관심과 대응 마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심우영 목사 외에 미국 아시아리서치센터 하지징 원장이 직접 나서 발제를 전했다. 하지징 원장은 전능신교를 약 15년 동안 집중 연구한 최고 전문가다.

체계적인 조직 갖춰 본격 활동

본 연구소 소장 심우영 목사는 전능신교에 대해 “중국에서 유입된 기독교 이단종파로 개인을 숭배하는 사교집단”이라고 정의하며 “2013년 1월 초부터 국내 유수 일간지에 800여회의 전면광고를 통해 한국에 그 존재를 알렸다”고 소개했다. 당시 광고 내용은 “예수님의 재림-전능하신 하나님이 국도시대에 발표하신 말씀”이라며 “구주는 이미 흰 구름을 타고 돌아왔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그렇다면 전능신교는 과연 무엇이며, 누구를 믿는가? 이에 대해 심 목사는 “양학빈이라는 여자 교주를 두 번째 성육신 한 하나님으로서 믿는 종교”라며 “저들은 첫 번째 도성육신한 하나님은 남성이며, 두 번째 도성육신한 자는 여성이라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출발은 양학빈의 남편인 조유산이 단체를 창설하면서 시작됐으며, 중국에서 전능신교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중국 공안 당국으로부터 사교단체로 판명되어 지난 2012년 12월에는 신자 1천여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국내 진출 이후 현재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 목사는 “2013년 일간지 광고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난민 신청 및 충북 일대 수련원 및 임야를 시가보다 비싸게 매입하는 등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능신교-지방교회(위트니스 리) “관계 없다”

먼저 하지징 원장은 전능신교가 지방교회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기존의 사실을 부정했다. 지난 2011년 국내에서 발간된 책 ‘중국교회 이단 전능신교’(저자 김종구)를 보면, 지방교회 혹은 위트니스 리가 조유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책 ‘Understanding False Religion’의 55~56쪽을 인용해 “위트니스 리는 1978년 중국에서 돌아와 호함파를 세웠다”고 말한다. 하지만 하 원장은 저자가 제시한 책 ‘Understanding False Religion’의 55~56쪽에는 위와 같은 글이 없으며, 무엇보다 위트니스 리는 1949년 이후로 중국에 돌아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저자가 “조유산은 지방교회의 일원으로 위트니스 리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다”고 저술한 것에 대해 “애초 위트니스 리는 조유산을 알지 못하며, 그를 특별히 사랑한다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하 원장은 “전능신교의 가르침과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은 완전히 반대되며, 지방교회들은 적극적으로 전능신교를 반대한다”고 바로 잡았다.

"가입 거부 시 폭력, 저주, 납치"

전능신교 즉 전능신교의 가장 큰 특징이자 문제는 교주를 신격화한다는 것이다. 하 원장은 전능신교가 성경으로 대체하고 있는 조유산의 저서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의 곳곳에 드러난 신격화의 흔적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의 1199쪽을 보면 “마지막 때 말세가 올 때, 나의 이름은 다시 변할 것이다. 나는 여호와 혹은 예수라 불리지 않을 것이고, 더욱이 메시아라고도 하지 않고, 오히려 능력 있고, 전능하신 하나님 자신이라고 불릴 것이고, 나는 이 이름 아래에서 모든 시대를 마감할 것이다.··· 모든 사람은 마지막 때에 내가 돌아 온 구주이고, 내가 모든 인류를 정복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며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자신이라고 직접 지목하고 있다.

신격화를 전제로 전능신교는 공포심, 저주, 위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도들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종말론은 전능신교가 신도들을 속이는 주요한 방법으로 책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의 1193쪽에 “나는 온 세상을 전멸시키지 않을 것임을 알라. 나는 남아있는 1/3 즉 나를 사랑하고 나로 인해 철저하게 정복당해 온 사람들을 보존할 것이다”고 언급하며, 신도들로 하여금 남은 1/3에 들도록 치열한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하 원장은 전능신교의 전도에 대해 △가족 구성원들과 친구들에게 전파 △개인적이고 비밀스럽게 한번에 한 가정씩 전파 △교회 안의 책임자들 혹은 봉사자들을 목표로 삼은 △여자 회원들을 이용해 남자들을 덫에 빠뜨린다고 소개했다.

특히 전도 대상자가 전능신교를 거절하면 저주를 퍼부어 위협하기도 하며, 심지어 폭력을 사용하여 구타하거나 납치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 2002년에는 34명을 납치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만약 전도 대상자가 전능신교에 가입하게 된다면 보증서를 쓰도록 강요하며, 회원들이 감히 떠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한다고 밝혔으며, 가정과 자녀들을 버리도록 강요해 가정의 화목을 파괴한다고 주장했다

전능신교 본부 미국 뉴욕 위치

전능신교는 현재 중국 내에서 가정 방문을 통해 교세를 넓혀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 원장은 20년 전부터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교리를 전파하는데, 이때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 책을 소책자로 나눠서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6~10명 정도의 인원이 소규모로 모이며, 10명이 넘으면 다른 가정을 찾아가 다시 6명 정도의 인원을 유지하며, 눈에 띄지 않도록 주의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전능신교의 본부는 현재 미국 뉴욕에 있으며, 이들은 많은 돈을 투자해, 최고수준의 드라마와 영상 등을 제작해, 매주 토요일 전 세계 전능신교 신도들에 인터넷을 통해 이를 배포한다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폰의 활용을 위해 찬송과 동영상을 유심에 심어 신도들에게 판매하며, 신도들은 동영상을 놓고, 6~7명이 같이 예배하고 공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현재 중국 내에서는 전능신교로 인한 피해자 대책모임이 조직되어 대책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북경 공안대학 홈페이지에 피해자 신고처도 마련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이단 연구가로 활동 중인 심 목사는 전능신교와 별개로 한국교회의 이단 연구에 대한 쓴소리를 가했다. 법도 원칙도 없으며, 이단 연구도 주먹구구식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심 목사는 “한국교회의 각 교단에서 발표한 이단 사이비는 대략 100여개 훨씬 넘는다. 여기에 일부 이단 연구가나 이단 전문매체가 지목하는 단체를 포함하면 150여개에 육박한다”면서 “이 중에는 한국의 저명한 신학자도 있고,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의 대표자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왜 이단이냐?’고 문의하면 참으로 애매모호한 답변들이 많다. 이는 모두가 인정하는 이단 연구의 기준이 없다는 반증이다”고 지적했다.

발췌
http://www.ecumenicalpress.co.kr/n_news/news/view.html?no=46716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9. 14. 05:00


▲동방번개(전능신교) 정체와 대응 전략 세미나 현장. ⓒ김신의 기자


동방번개 전능신교 정체와 대응 전략세미나 개최

美 하지진 원장 “지방교회와 연관 없어”, 심우영 소장 “전형적인 사교(邪敎)집단”


중국에서 유입된 사교(邪敎: 흔히 사회의 도덕이나 제도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건전하지 못한 종교)인 전능신교(전능하신하나님교회, 동방번개)의 실체 해부 및 대응을 위해 국제종교문제대책전략연구소(소장 심우영 목사)가 1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티호텔 구로점에서 ‘동방번개(전능신교) 정체와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선 창시자 조유산에 대한 설명, 한국교회 주요 이단·사이비 집단과 전능신교의 유사성, 전능신교의 정체·배경과 교리, 위해성, 대처법, 피해 형태 및 실제적 사례 등이 다루어졌다.

전능신교는 지방교회와 연관성이 없어

15년간 전능신교를 연구해온 美 아시아 리서치 연구 센터 하지진 원장은 “전능신교의 전체 교세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하남성 이단대책협회에 따르면 하남성에만 전능신교 신도 수가 80만명에 달하고 있다. 중국 가정교회를 넘어 한국과 미국에도 파고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능신교의 배경과 교리의 위해성, 대처법 등을 언급했다.

특히 하 원장은 그간 한국교회에서 발간된 전능신교 자료의 오류를 언급하며 “한국교회에서 발간한 자료들 중 전능신교의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이란 책자를 무작위로 인용해 일부 인물과 교회가 관련성이 있는 것처럼 내포했지만 사실은 무관한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용된 관계자들과 교회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단적인 예시로 하 원장은 중국책 ‘Understanding False Religion’ 55-56쪽을 인용한 ‘위트니스 리는 1978년 중국에 돌아와서 호함(呼喊)파를 세웠다’는 부분에 대해 “조사 결과 ‘Understanding False Religion’ 55-56쪽엔 이런 글이 없는데다 위트니스 리는 1949년 이후 중국에 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조유산(전능신교 교주)은 지방 교회의 일원으로 위트니스 리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전능신교의 가르침과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은 완전히 반대된다. 또 지방교회들(위트니스 리)은 적극적으로 전능신교를 반대하며, 조유산을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를 특별히 사랑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17년 9월 중국 반이단 협회 홈페이지에서는 위트니스 리(이상수)의 이름을 호함파 명단에서 삭제했고, 현재 호함파의 교주 명단은 비어 있다. 이 점에 있어 하 원장은 “중국 정부가 문화혁명 때 삼자교회를 반대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호함파라고 누명을 씌우고 우두머리가 위트니스 리라고 했다”며 “이러한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선 장기간을 두고 정확한 연구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전능신교의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 책.


전능신교의 가르침과 실행, 사회에 주는 피해

1990년 10월 ‘파룬궁 사건’에 이후 중국 정부는 ‘이단 종교’에 대한 정의를 제정했다. 규정된 ‘사이비 종교, 조직’은 ‘기공의 이름을 도용하거나 교주를 신격화하고, 미신과 사이비를 날조, 전파하는 등의 수단을 이용해 다른 사람을 혼란하게 하고 속이도록 핵심 구성원을 충돌질하여 발전함으로 구성원을 통제하고 사회를 위협하는 불법조직’이다.

위 내용과 함께 하 원장은 전능신교와 창시자 조유산(본명 조곤:赵坤)에 대한 설명을 이었다.

‘전능신교’는 기독교를 도용하지만 성경을 멸시하며 성경 대신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이라는 책을 대체해 사용한다. 이 책에 따르면 ‘전능신교’는 교주를 신격화 하고 하나님이라 부르며, 종말론을 이용해 공포심을 조성, 미신을 전파해 신도들을 속인다. 또 위협과 공포, 저주의 방식으로 추종자를 통제해 조직과 교주를 보호하고, 포교에 실패할 경우 가족관계를 단절할 것을 선포한다.

‘전능신교’의 본부는 미국 뉴욕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하 원장에 따르면 현재 이들은 많은 돈을 들여 영상과 드라마를 제작해 포교 중이다. 유심 카드 하나가 중국 돈으로 30위안이며, 그 안에 각종 자료가 포함돼 있다.

하 원장은 “전능신교는 가족 구성원과 친구들을 대상으로 개인적이고 비밀하게 한 가정 한 가정에게 전파하고 있다”며 “전능신교를 거절하면 폭력을 사용해 구타하거나 납치하고, 저주를 퍼부어 위협한다. 또 여자 회원을 이용해 남자들을 덧에 빠뜨리는 사례도 많다. 일단 전능신교에 가입하면 보증서를 쓰게 해서 공포심을 조장하고, 떠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가족과 자녀를 버리고 격리시켜 가정을 파괴하고 헌금을 강요해 돈세탁을 해서 해외로 보낸다”고 강조했다.


▲동방번개 전능신교와 관련한 성명서.

이 같은 피해로 중국 내에는 피해자 대책 모임이 있고, 공안에는 피해자 신고처가 따로 있을 정도다. 여러 피해 중 가족 해체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만기독교회들은 ‘전능신교’와 관련해 “이 조직은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가 아니”라며 “각계 각층의 국민들이 분별하여 잘못된 시스템에 빠지지 않고, 조직(전능신교)이 가져다 주는 위험에 빠지지 않길 바란다”고 여러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끝으로 하 원장은 “전능신교를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경을 잘 아는 것”이라며 2002년 쫑푸 사람들 34명을 납치해 계획적으로 세뇌시키려 했지만 2명을 제외하고 영향 받지 않았던 사건을 전했다.

이후 중국의 가정교회 유서해 목사가 전능신교에 대한 14조(▼예수 그리스도를 여인으로 만듬 ▼그리스도가 두 번 육신이 되려고 하였다고 함 ▼주님 돌아오는 날을 여러 번 지정 ▼천국을 부인하고 영생을 부인 ▼지금이 천국이라고 함 ▼사람의 손으로 천국을 건설하려 하니 주님이 돌아왔다고 함 ▼홍수전처럼 정치적 목적이 있음. 끌어들인 사람이 많으면 관도 크고 이도 공도 크다고 함 ▼주님이 어린 자를 때려 상처를 내고 불구가 되게 했다고 함 ▼성경의 보의를 왜곡, 성경 단편을 인용해 성경을 반대 ▼주님 보혈의 영구적 효능과 성령을 부정 ▼욕정주의로 일관, 남들이 많은 죄를 범하게 되는데 성결하다 함 ▼교회를 분열시키고 교란 ▼육체적 정욕으로 사람을 조직에 유혹하고 남을 협박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중국 전통문화를 이용해 대중을 끌여들여 종교를 믿게 함)를 발표한 후 전능신교 회원들로부터 자신이 받은 폭행과 폭행에 의한 여러 피해자들의 상황을 영상을 통해 발표했다.


▲심영우 소장(종교문제대체전략연구소)이 동방번개(전능신교) 정체와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강의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한편 심우영 소장은 ‘한국교회 이단 사이비 집단과 동방번개(전능신교)와의 비교 대책 전략’ 주제의 강의에서 한국의 사교(邪敎)단체와 ‘동반번개 전능신 하나님의 교회’의 유사성을 살폈다.

심 소장은 “왜 이단이냐는 물음에 애매모호한 답이 많다. 그만큼 이단 연구가 주먹구구식이란 것이다. 나와 다르면 무조건 이단이라고 하고, 교단 간의 다툼을 벌이는 등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며 “결국 성경적, 교리적, 현상적으로 어떠한가를 정확히 검토하고 조사하고 연구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는 패역한 일, 비복음적인일을 적그리스도라 얘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종교학적으로 교주, 교리, 조직 세 가지 중 한 가지만 갖추지 않아도 사이비”라면서 한국교회 주요 이단들의 교주, 조직 및 교세, 연혁과 변천을 살폈고, “동방번개 전능신교는 전형적인 사교(邪敎)집단으로 거기에다 폭력성이 더해진다. 이단을 떠나서 반사회적이고 패륜적인 악”이라고 설명했다.


발췌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5928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9. 13. 05:00


종교문제대책전략연구소 주최 ‘동방번개 정체’밝혀"

전능신교와 지방교회는 연관성이 없다" 美 아시아 리서치 연구센터 하지진 원장 밝혀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종교문제대책전략연구소(소장 심우영 목사)주최로 11일 롯데시티호텔(구로점)에서 열린 ‘동방번개(전능신교) 정체와 대응전략 세미나’가 개최 되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중국에선 2017년 사교로 정해진 동방번개가 최근 한국사회에서 영역을 넓혀 져가고 이와 함께 한국에서도 피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에서 발표한 동방번개(전능신교) 자료들이 오류가 많이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 되었다.

특히 오류가 있는 자료와 관련 전능신교와 지방교회는 연관성이 없다고 美 아시아 리서치 연구센터 하지진 원장이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동방번개에 대해 15년 동안 지속적으로 연구 해온 美 아시아 리서치 연구센터 하지진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동방번개에 대한 피해가 늘고 있다”고 전제 한 후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동방번개에 대한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국. 홍콩, 대만의 교회, 가정을 넘어 이미 한국교회와 미국교회외 각 나라사회에서 문제점을 일이키는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하 원장은 또 “한국은 미국과 함께 기독교에 대한 정보가 넘쳐 이단과에 대처에서 자료가 많지만 타 사교 집단에 비해 동방번개에 대한 연구에 대한 자료가 전무한 실정이다”면서 “한국에서 동방번개에 대하여 말하는 내용에서 보면은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라면서“ 한국교회에서 발간된 자료들을 보면 대부분 중국에서 흘러 들어온 것이 전부다”면서 “구체적인 연구도 없이 자료 대부분이 인용 정도의 수준으로 이로 인해 잘못된 오류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함께 세미나에서 하 원장은 “동방번개가 사용하고 있는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이란 책자는 전능신교가 필요로 한 내용들을 무작위로 이곳저곳에서 인용해 마치 관련성이 있는 것처럼 내포하고 있으나 실상은 무관한 것들이 대부분이다”면서 “이로 인해 인용된 관계자들과 교회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하 원장은 이와 함께 “단적인 예로 전능신교는 위트니스 리와 위치만 니의 가르침을 거절하고 반대하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한국교회 일부 관계자들은 정확한 사실 확인이나 연구 없이 전능신교와 위트니스 리와 위치만 니의 관계성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지만 연구결과 전혀 관계가 없었다”고 밝혔다.
 
하 원장은 이어 “한국교회 관계자가 발행한 책자에 ‘Understanding False Religion’ 55-56쪽에 인용을 통해 ”위트니스 리는 1978년 중국에 들어와서 호암파를 세웠다“고 주장했지만 조사결과 ‘Understanding False Religion’ 55-56쪽에 이런 글이 없다”면서 “위트니스 리는 1949년 이후로 중국에 돌아간 적이 없다”고 지적 했다.
 
이와 함께 하 원장은 “조유산은 지방교회의 일원으로 위트니스 리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다(67쪽)고 주장하지만 연구조사 결과 전능신교의 가르침과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은 완전히 반대 된다”면서 “지방교회들은 적극적으로 전능신교를 반대하며, 조유산을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를 특별히 사랑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하 원장은 “이처럼 동방번개와 관련된 책을 발간함에 중요한 것은 철저한 연구조사가 뒷받침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진실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오류들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짜집기식 연구 발표 보다는 장기간을 두고 정확한 연구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 했다.
 
하 원장은 “동방번개의 가르침 실행과 사회에 주는 피해에 대해 중국은 1999년 10월 ‘파룬궁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최초로 ‘이단 종교’에 대한 정의를 제정 했다”면서 “사이비 종교 조직은 종교나 기공의 이름을 도용하거나 혹은 신격화하고 미신과 사이비를 날조 전파하는 등의 수단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을 혼란케 하고 속이도록 핵심 구성원을 충동질해 구성원들을 통제하고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방번개는 기독교 이름을 도용하지만 성경을 멸시하고 부정하며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이란 책을 성경으로 대체하고 있다.

전능신교는 교주를 신격화하고 하나님이라 부르며, 저주로 신도들을 통제 하는가 하면 자녀 관계를 단절할 것을 선포한다.

이들의 포교 수법은 우선적으로 가족 구성원들과 친구들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적이고 비밀하게 한 번에 한 가정씩 전파해 피해를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여자 회원들을 이용해 남자들을 덧에 빠뜨리는 사례도 많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하 원장은 “전능신교를 거절하면 폭력을 사용하여 구타하거나 납치하고 저주를 퍼부어 위협 한다”면서 “동방번개에 가입하면 우선 보증서를 쓰게 하여 공포심을 조성하고 떠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하는가 하면 남편이나 자녀들을 버리게 하여 가정을 파괴하고 헌금을 강요 한다”고 강조 했다. 

사교 집단 동방번개 창시자 조유산은 1951년 12월 하얼빈시 아성구 이구진에서 출생했고 철도 노동자였다. 1976년 부여사와 결혼을 했으며, 1983년 장로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지만 장로들과 의견이 달라 스스로 조직을 구성하여 신도들의 집에서 모였다. 

1986-1989년 아성구를 중심으로 인근의 가정교회에서 예배 말씀을 전 할 정도로 말재주가 있고 찬송을 잘하고 강한 열정이 있었다고 첫 번째 아내인 부여사는 증언하고 있다.

1989년 2월 아성으로 돌아와 용원교회를 설립했고, 1991년-1992년 사이에 전능신교를 세운 후 첫 번째 부인인 부여사와는 1996년 연락을 단절 시켰다. 

중국 반 이단 협회 홈페이지에는 중국의 이단들을 나열하고 있는데 교주도 상세하게 나와 있다. 동방번개는 교주는 조유산으로 명시되어 있는데 호암파는 교주 언급이 없다.

이 같은 이유는 중국 관방에서 조사를 통해 위트니스 리와 호함파가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고 난 후 2017년 9월부터 이름을 호함파 명단에서 삭제했기 때문이라고 하 원장은 말했다.

조유산은 마지막 때에 메시야는 여성으로 온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종말론을 통해 공포심을 조성한다. 2002년에는 34명의 쫑푸 사람들을 납치하기도 했다.

이러한 동방번개에 대해 대만기독교회들은 성명서를 통해 “스스로 ‘전능신 교회’라는 단체의 그 언행이 성경의 근본적이며, 정통적이고 완전한 가르침과 다름으로 이 조직은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가 아니다. 국민들이 분별하여 그 잘 못된 시스템에 빠져 자신도 모르게 그 조직이 가져다주는 위험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발표 한 바 있다.

하 원장은 끝으로 “성경을 분별할 줄 알면 이단 사이비 및 사교 집단들을 대처할 수 있다”면서 “동방번개 지속적인 교세 확장에 대해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심우영 소장은 ‘한국교회 이단 사이비 집단과 동방번개와의 비교 대책 전력’에 대해 “우선적으로 동방번개에 대해 연구가들이 세세하게 직접 연구해 발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사교집단의 특징은 전투적으로 교세를 확장해 가는 것이 특징이고 방해가 되는 것은 폭력 등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심 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 연구가들은 다른 사람이 연구한 자료를 공유하거나 외국의 자료를 번역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다반사다”면서 “이들은 우선 누구누구의 영향을 받은 것에 중점을 두고 시작을 해 다른 사람의 자료를 짜깁기해 마치 자기가 한 것처럼 발표하거나 책을 출판 한다”고 덧붙였다. 

심 소장은 “동방번개의 경우도 전혀 상관도 없는 관계자들을 대비시키고 있다”면서 “관계가 있다면 그에 대한 투명성 있는 자료들이 뒷받침되어야 함에도 대부분 없다”고 지적 했다.

이와 함께 심 소장은 “사교집단들의 특징 중 하나가 벤치마킹의 달인들 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면서 “기독교 사상을 기반으로 각종 인물을 대비시키고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을 한다”고 말했다. 

심 소장은 이어 “사교집단은 말 그대로 성경과 무과한 집단일 뿐이다”면서 “누구누구의 영향을 받아 했다는 식의 논리는 맞지 않다”고 지적 했다.

심 소장은 “한국 경우 안마 침술 등으로 유혹하고 있다”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들과 주부들이 빠져들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피해 사례와 관련 중국 현지 가정교회 한 목회자는 “동방번개로 인해 가정이 파괴되고 있다”면서 “딸이 먼저 동방번개를 접하면 그 가정에서 부모보다도 더 윗자리에서 명령을 한다”고 말했다.

이 목회자는 “실제로 딸이 명령해 부모가 동생을 때려죽인 일도 있었다”면서 “이로 인해 중국 전체가 충격에 빠진 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목회자는 “너무도 흉악해 중국 국영 방송인 CCTV에서 재판 과정을 생중계를 하기도 했다”면서 “재판 현장에서도 동생이 악귀가 들려서 때려 죽였다고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말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정교회 목회자는 “납치와 폭력은 동방번개에서는 흔한 일이다”면서 “문제는 한번 빠져들면 나오기가 정말 힘들기 때문에 철저하게 막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전능신교 본부는 미국 뉴욕에 있다. 그들은 많은 돈을 들여서 영상과 드라마 등을 제작해 포교를 하고 있다.

매주 인터넷 등을 통해 배포하고 메시지를 선포한다. 교리나 찬송을 유심으로 심어서 판매하고 있다. 유심 카드 하나가 중국 돈으로 30위안이다. 유심 카드 안에는 동영상 등 각종 자료가 다 포함되어 있다.

하 원장은 “34명 납치당한 관계자 중 한 명을 만났고 6개 장소로 나누어 가두었다”면서 “6명당 12명이 세뇌시키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동방번개는 그들 중에서 6명이 동방번개 신도들이 있었고 한 팀을 만들어 수업을 시켰다고 했다.

6명의 동방번개 가짜학생 중 2명은 여자였는데 저녁때 마사지도 해주고 목사님들을 계획적으로 포섭하려 했지만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당하지 안했다고 말했다.

중국 하남성에만 80만 명의 신도가 있고 구체적으로 전체 교세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약1억이 넘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중국에는 피해자 대책 모임이 있고, 공안에는 피해자 신고처가 따로 있을 정도다. 가족 해체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 되고 있다.

이번에 강사로 등단한 미국 하지진 원장은 동방번개에 대해 15년간 중국 현장을 방문해 그간 연구 조사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중국 정주에서 2년간 현지에서 연구한 동방번개에 관한 논문을 홍콩대학 세미나에서 발표 한 바 있다.

하 원장은 끝으로 지방교회와의 동방번개와의 연관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에 “중국에는 호함파라는 이단이 있다. 모든 이단은 교주가 있어야 한다. 중국 정부가 문화혁명 때 삼자교회를 반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을 호함파라고 누명을 씌우고 우두머리가 위트니스 리”라고 했다. 이어 “여러 사람들이 위트니스 리를 호함파로 같이 본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2017년이 돼서야 이 같은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고 호함파 교주는 위트니스 리가 아니다 라는 것을 알고 뺐다.”라고 설명 했다.

한편 연구소는 정기적으로 이단 사이비 사교 집단에 대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열 방침이며, 관련 책자들을 발간해 한국교회에 알릴 방침이다.

뉴스에이 이광원  lwk06@naver.com

발췌
http://m.new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8377 (모바일 화면)
http://www.new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8377 (pc화면)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9. 11. 05:00
♦ 이슈 / 지방교회 과연 이단인가?

최초에 지방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한
미국CRI “우리가 틀렸었다” 고백

CRI 자료 기초해 이단으로 정죄한 한국교회는
‘미국과 한국은 다르다’며 오리발

◇서울교회 주일집회 장면 : 지방교회는 기독교의 본질인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슬로건 아래 성경이 말하는 초대교회를 가능한 그대로 재현하는데 있다.


지방교회는 한국교회서만 ‘이단’이다

중국의 복음전도자 워치만 니 계열의 지방교회(The Local Church)는 왜 한국교회에서 이단이 되었는가?

지방교회가 미국으로 건너가 위트니스 리가 로스엔젤레스에 교회를 세운 것은 1962년이다. 그런데 1980년에 미국의 이단연구기관 CRI(대표 월터 마틴)가 “신흥 이단들”(The New Cults)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월터 마틴은 이 책에 갓 미국으로 건너온 지방교회를 이단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 내용을 1982년 현대종교가 “한국교회를 병들게 하는 사탄 ‘워치만 니 계열의 지방교회는 이단인가?”라는 내용으로 번역해 3회에 걸쳐 실었다. 한국에서 지방교회가 이단이라는 근거는 순전히 CRI의 연구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다.

그 자료를 기초로 1992년 예장통합측 제77회 총회는 최삼경목사가 제출한 “지방교회 연구보고서”를 받아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를 이단으로 결의했다. 그 내용은 △신론의 문제점으로, 위트니스 리가 신인합일주의를 가르치고 있고, 삼위일체론은 양태론이다. △기독론의 문제점으로, “예수는 인성이 아들의 명분으로 태어나기 위하여 부활이 필요했다. 부활 이전에 그리스도는 그의 신성에 따르면 하나님의 아들이었으나 그의 인성에 따르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었다.”고 하여 예수님의 인성에 변화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인간론의 문제점으로, 영·혼·육 삼분설을 취하면서 인간의 타락은 육적인 것으로만 이해하고 영은 타락하지 않은 것이 되어 전인적인 타락이 부정된다. △교회론의 문제점으로, 기성교회를 바벨론 음녀라고 하며 기성교회 목사와 예배 등 대부분의 제도를 부정한다. △따라서 “위트니스 리 사상은 워치만 니 사상과 함께 한국교회의 많은 이단들을 낳게 하는 모태가 되는 명백한 이단이다”라고 했다.

예장통합측 “지방교회 연구보고서”는 연구자가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 비판 내용을 자세히 보면 워치만 니나 위트리스 리가 말한 내용을 거두절미 인용하고 연구자의 자의적 해석에 바탕을 두어 판단하고 있다는 점이다. 참고자료의 근거를 워치만 니나 위트리스 리의 글에서 따 왔기 때문에 그 간략한 보고서만 보면 그들에게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책을 자세히 보면 전혀 그 내용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연구자가 자의적으로 자기 입맛에 맛게 해석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 한 예가 최삼경목사가 지방교회측과 벌인 삼위일체 논쟁이다. 그 논쟁 결과 오히려 지방교회를 양태론이라고 비판하고, 자신을 정통으로 자처하던 최삼경은 자파 교단으로부터 ‘삼신론자’임이 밝혀졌다.

미국 CRI “우리가 틀렸었다”

그런데 30년 전에 지방교회를 이단으로 정죄했던 미국의 이단 변증기관 CRI(대표 행크 헤네그래프)가 2010년 CRI 저널 신년특집호를 통해 미국의 저명한 신학자들과 함께 6년 동안 지방교회를 면밀히 재검증 해본 결과 “우리가 틀렸었다(We Were Wrong)”라는 장문의 특집기사를 싣고 지방교회측에 사과했다. 이들은 미국과 중국 등 각 나라에 있는 지방교회를 직접 방문하여 사람들을 만나 면담한 판단에 따라 그같이 평가했다. 그들은 “30년 전의 평가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것을 공개적으로 솔직하게 시인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 지방교회측은 이 특집호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각계에 돌리고, 미국 CRI가 낸 자료에 기초하여 지방교회를 이단으로 정죄한 관련자들(현대종교, 예장통합측 등)에게 바로 잡아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http://www.localchurch.kr/9625). 그러나 그들은 ‘한국과 미국은 다르다’며 지방교회측의 요청을 거절했다. 과연 한국과 미국의 기독교가 다른 것인가? 성경이 다른가. 예수가 다른가. 복음이 다른가.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지 이해키 어렵다. 만약 그들의 주장대로 한국과 미국의 기독교가 다르다면, 둘 중 하나는 이단일 터이다. 굳이 다른 것이 있다면 미국의 이단연구가와 한국의 이단감별사의 “양심”(良心)일 것이다.
특히 통합측은 재심을 청구한 지방교회의 주장이 장로교헌법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그렇다면 통합측은 자신들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기독교의 한 일파를 교단의 교세가 많지않다는 이유로 법적근거도 없이 이단으로 규정한 셈이다.

예장통합측이 ‘결자해지’ 해야 한다

지방교회를 이단으로 보는 교회는 한국교회 외에는 어디에도 없다. 지방교회가 신인합일주의를 가르친다거나, 삼위일체론이 양태론이라거나, 대부분의 기성교회 제도를 부정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다만 자신들의 지방교회 제도가 보다 성경적이라고 믿고 있고, 그것을 실천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을뿐 기성교회 성도들을 바벨론 음녀라고 하지는 않는다. 교회의 규칙이나 제도의 설정은 자유권이 있다. 통합측 헌법도 이 점을 인정하고 있다.
통합측 헌법 정치 제1장 원리 제2조 교회의 자유는 “개인에게 양심의 자유가 있는 것 같이 어떤 교파 또는 어떤 교회든지 교인의 입회 규칙, 세례교인 및 직원의 자격, 교회의 정치 조직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정하신 대로 설정할 자유권이 있다”고 명백히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통합측은 지방교회뿐 아니라, 스스로가 묶은 여러 이단시비 단체에 대해 객관적 재검증을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잘못 묶음이 있음이 발견되면 이를 바로 잡아 결자해지 해야 옳다. 한기총이나 기타 외부단체가 통합측이 무리하게 묶은 단체들에 대해 재검증을 통해 풀 때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으로 자처하는 통합측 교단의 자존심 이전에 통합측 교단의 소속 목회자들과 교인들의 양심의 문제이다.
미국의 일개 이단 변증기관도 자신들의 잘못을 알았을 때 솔직하게 “우리가 틀렸었다”고 고백하고 바로 잡는데, 그것도 공교회가 잘못 묶어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이단이라고 했다면 과감히 이를 바로 잡는 용기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예수님은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도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 5:23-24)고 했다.<강>

출처 : 교회연합신문 http://www.ecumenical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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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0호(2014년 1월19일).pdf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9. 5. 05:00

창간특집 - (지방)교회를 전격 해부한다.

"그리스도의 몸 전체의 주목과

존중 존중 받을 가치 있다"

풀러 신학 대학 성명서 (2006. 1월 5일)

  풀러(Fuller) 신학 대학과 지방 교회들의 인도자들과 그 출판 기관인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LSM)는 최근에 지난 2 년 동안 해온 광범위한 대화를 마쳤습니다. 이 기간에 풀러 신학 대학은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에서 출판한 위트니스 리와 워치만 니의 저서들을 특히 강조하는 지방 교회들의 주요 가르침들과 실행들을 철저하게 검토하고 조사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취한 이유는, 종종 이들 교회들에 관해 던져지는 여러 가지 많은 질문들과 비난들에 대한 답을 주고자 하는 것이었고, 또한 역사적이고 정통적인 기독교의 빛 안에서 이 두 사람이나 지방 교회들의 가르침들과 실행들의 위치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풀러 신학 대학 측에서 이 대화에 참여한 분들은 총장이며 기독교 철학 교수인 Richard Mouw 박사와 신학부  학장이며 신학 및  윤리학 교수인 Howard Loewen 박사와 조직 신학 교수인 Veli-matti Karkkainen 박사입니다. 지방 교회들을 대표하여 참여한 분들은 Minoru Chen, Abraham Ho, Dan Towle 씨입니다. LSM을 대표하여 참여한 분들은 Ron Kangas, Benson Phillips, Chris Wilde, Andrew Yu 씨입니다. 

풀러 신학 대학이 내린 결론은, 지방 교회들과 그 구성원들의 가르침들과 실행들이 본질적인 모든 방면에서 진실하고 역사적이고 성경적인 그리스도인 신앙을 대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풀러 신 학대학이 당면했던 첫 과제 중 하나는, 그들을 비판하는 이들이 전형적으로 제시했던 지방 교회들의 사역의 모습이 지방 교회들의 사역의 가르침들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가를 판정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우리는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에 관하여 어떤 단체들 안에 생성된 인식과 그 두 사람의 저서들에서 발견된 사실상의 가르침들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들은 엄청나게 잘못 대표되었으며, 그 결과 일반적인 그리스도인 사회에서, 특히 자신들을 복음주의자들로 분류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빈번하게 오해되어 왔습니다. 성경과 교회사의 빛 안에서 공정하게 점검해 볼 때, 문제시 되었던 가르침들은 사실상 성경과 역사의 의미심장한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시종일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이 그리스도의 몸 전체의 주목과 존중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들을 따르는

인도자들이나 (지방)교회들 구성원들 가운데

이단에 속하거나 이단과 유사한 속성의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우리가 거친 과정을 이해함에 있어서, 처음부터 우리는 모든 참된 그리스도인 믿는 이들이 고수하고 있는 진정한 그리스도인 신앙의 본질적인 요소들 위에서 이들 교회들이 서 있는 입장이 무엇인가에 대해 상당한 주의를 기울였음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신앙의 기본 교리들에 관한 동의가 분명하게 확립될 수 있다면, 비본질적인 가르침들에 관한 차후의 대화와 토론은 믿는 이들의 교통의 범위에 들어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출판물들을 읽어 보고 또 풀러 신학 대학 측과 그 교회들과 사역의 대표자들과 다섯 번에 걸쳐 직접 만나는 모임을 갖고 나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나님, 삼일성(삼위일체), 그리스도의 인격과 일, 성경, 구원, 교회의 하나와 합일, 그리스도의 몸 등에 관한 그들의 가르침과 간증에 관해서 우리는 그들이 논의의 여지없이 명백하게 정통(正統)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비록 그들의 신앙 고백이 신조의 형태로 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들의 신앙 고백은 주요 신조들과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구나 우리는 리빙스트림 미니스트리의 출판물로 대표된 가르침들을 고수하는 사역의 인도자들이나 지방 교회들 구성원들 가운데 이단에 속하거나 이단과 유사한 속성들이 있다는 증거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진정한 믿는이들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의 같은 지체들로 쉽고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모든 그리스도인 믿는 이들도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기를 기탄없이 권하는 바입니다.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은 진지하고 열려 있고 투명하고 제약이 없는 대화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풀러 신학 대학 측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접근했던 몇 가지 주제들은 삼일성(삼위일체), 신성과 인성의 연합, 신화(神化), 양태론(樣態論), ‘지방’ 교회에 대한 그들의 해석과 실행,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그들의 모임 밖에 있는 외부 믿는 이들에 대한 그들의 태도 등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분야들 하나하나에 대해 탐색할 자유를 제한 없이 부여받았습니다. 매 경우에 우리는 일부 사람들이 가진 공공연한 인식이 지방 교회들 안에 있는 믿는이들의 믿음과 실행뿐만 아니라 출판된 사실상의 가르침들과도 너무나 동떨어진 것임을 발견했습니다. 이 성명서는 우리가 연관되었던 과정과 우리가 내린 전반적인 결론에 대한 전체적인 개관에 대해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 제공하려는 의도로 마련된 것입니다. 이 간단한 성명서에 이어서 몇 개월 후에는 위에서 언급한 신학적 주제들과 기타 중요한 주제들을 더 상세하게 다루는 논문이 나올 것입니다. 지방 교회들과 리빙스트림 미니스트리의 대표자들은 그들에 관한 관심사의 주요 주제들에 대한 그들의 가르침들을 요약된 형태로 진술하는 성명서를 작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풀러 신학 대학 측은 이미 상당한 연구와 대화를 거친 다음 그들을 이해하는 데 이르렀으므로  그들의 가르침들에 대한 논평을 제공할 것입니다.  

           작성일: 2006년 1월 5일
    
                                              

출처: http://www.forthetruth.or.kr/booklets16.htm (영어원문 포함)
참고 :http://local-church.tistory.com/109 (지방교회 풀러신학대학 성명서)
http://local-church.tistory.com/134 (지방교회 - 지방교회란 무엇인가?)
http://local-church.tistory.com/111 (지방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http://local-church.tistory.com/137 (
지방교회 탐구 - 1 신앙고백 풀러신학교도 공식 지지)

지방교회의 신앙고백

1. ·우리는 성경을 완전하고 유일한 신성한 계시로 믿으며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한 분이시며 또한 영원히 아버지, 아들, 성령이시고 이 셋은 구별은 되지만 분리되지 않는 분임을 확실히 믿습니다.

2.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온전한 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사람이심을 믿습니다. 그 분은 또한 그 분의 신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처녀의 태 안에 잉태되시고, 땅위에서 참된 인생을 사셨고, 십자가 위에서 대속과 만유를 포함한 죽음을 죽으셨으며, 사흘 만에 몸을 입고 부활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이제 그 분은 영광 안에 계신 온전한 하나님이시자 완전한 사람이십니다.

3. 우리는 그 분께서 하나님의 왕국과 함께 속히 재림하시어 천년왕국과 영원 안에서 땅을 다스리실 것을 앙망합니다.

4. 우리는 삼위의 세 번째이신 성령께서 동일하게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아버지의 존재와 소유하신 모든 것이 아들에 의해 표현되시며 아들의 존재와 소유하신 모든 것이 성령으로 실재화 됩니다.

5. 우리는 더 나아가 인류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필요함을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의와 거룩과 영광의 요구를 절대로 이룰 수 없지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을 통하여 그 모든 요구들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우리의 죄들을 용서하셨고 그 분과 화목하게 하셨으며 그리스도를 우리의 의로 삼으심으로써 우리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에 근거하여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성령으로 구속된 이들을 거듭나게 하시어 그 분의 구원을 완결하시고 그들로 그 분의 자녀들이 되게 하십니다.

6. 이제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소유함으로써 믿는 이들은 이 시대에서는 그 분의 몸 안에서 매일의 구원을, 오는 시대와 영원 안에서는 영원한 구원을 누릴 것입니다. 영원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민에 대한 그 분의 구원의 완결인 새 예루살렘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게 될 것입니다.

  (지방)교회 신앙 항목들에 대한 요약 

(1) 성경에 관하여 
 우리의 신앙의 첫 번째 항목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성경에 관하여 사도 바울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호흡으로 된 것” (딤후 3:16 상)이라고 말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 아래 경건한 사람들에 의해 쓰였다. 우리는 또한 성경이 완성된 신성한 계시를 담고 있음을 믿는다. 우리의 신앙의 모든 방면들은 성경에 근거를 두며, 성경에 의해 통제를 받는다. 우리는 성경에서 말한 것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다 받아들이며, 성경이 말하는 것을 넘어선 사람의 생각을 다 거절한다. 성경은 하나님이 그분 자신과, 그분의 완전한 구원과, 사람을 위한 그분의 계획 혹은 경륜에 관한 그분의 계시를 우리에게 제공하는 하나님으로부터의 참되고도 객관적인 선물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정확성을 믿고, 그 무과실성을 견지한다. 

(2) 하나님에 관하여  
물론 성경의 주제는 하나님이시요, 하나님은 저희의 신앙의 대상이다. 성경의 계시로부터 우리는 우리 하나님이 유일하게 한 분이시면서 삼일(triune)이심을 믿는다. 비록 이것이 우리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 것이기는 하나, 성경은 하나님이 유일하게 한 분(딤전 2:5)이시지만 동시에 셋(마 28:19)으로 구별되심을 분명히 보여준다. 그분은 영원히 아버지, 아들, 영이시다.
신성한 삼일성의 셋은 구별되지만 분리되지는 않는다. 주 예수님이 요한복음 10장 38절에서 우리에게,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이라고 말씀하신 것같이, 아버지가 계시는 곳에 아들 또한 계신다. 똑같은 상호내재가 또한 아들과 그 영 사이, 그 영과 아버지 사이에도 존재한다. 삼일성의 셋 가운데서 아버지는 그분의 이름이 내포하는 바와 같이 신성한 삼일성의 근원이시고, 아들은 아버지의 표현이시며, 그 영은 아들의 모든 어떠하심과 아들이 소유하신 모든 것의 실제화이다.
사도 바울은 삼일성의 셋을 믿는 이들의 체험과 관련지어 분명히 말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 13:13). 신약에 의하면 세 분 모두 - 아버지, 아들, 그 영-가 믿는 이들 안에 계신다(엡 4:6, 요 14:23, 골 1:27, 요 14:17).
참고로 항간에 우리가 양태론을 믿는다는 헛소문이 있으나 결코 그렇지 않다. 양태론은 이단이다. 양태론 자들은 신격의 셋, 즉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영원히 동시 존재한다고 가르치지 않고 그 셋은 다만 신성한 본질의 일시적인 나타남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성경을 따라서 신격 안의 영원한 구별과 세 위격의 동시 존재를 분명히 인정한다. 그러나 삼일성에 대한 우리의 강조점은 하나님의 본성을 교리적으로 분석하는 데 있지 않고 우리의 생명과 모든 것 되신 삼일 하나님을 우리 안에 분배받는 데 있다.

(3) 그리스도에 관하여

우리 믿는 이들은 그리스도인이라 불린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우주 안에서 가장 놀라운 분이시요, 우리는 그분의 이름으로 호칭되는 것을 즐거워한다.
그리스도는 영원히 하나님이시다. 영원 과거에, 창세 전에 그분은 하나님이셨고, 지금도 하나님이시고, 영원히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어느 날 그분은 사람이신 우리 주 예수가 되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온전한 하나님이자 완전한 사람이다.
그분은 그분의 신성을 버리지 않고 처녀의 태속에 잉태되어, 아기로 나셔서, 이 땅에서 인생을 사셨고, 대속하는, 만유를 포함한 죽음을 십자가에서 죽으시어 우리의 구속을 성취하셨다. 그러나 그분은 사망에 매여 있지 않으신다. 그분은 사흘 후에 부활하셔서 생명주는 영(고전 15:45)이 되셨다. 그분의 신성의 능력이 사망을 삼키시고, 그분의 인성은 부활 하여 영화롭게 되셨다. 오늘 그분은 우리의 구속자이시자 우리의 생명이시다(골 3:4, 롬 8:10). 또한 그분은 승천하여 영광 안에 계시며 여전히 하나님이시면서 여전히 사람이시다. 그러한 분으로서 그리스도는 이제 우리의 구원의 주시요, 우리의 믿음을 온전케 하시는 분(히 2:10, 12:2)이시다.
지금 그분은 하늘에 앉아 그분의 하늘에 속한 사역을 수행하고 계시며 하나님의 경륜을 성취하고 계신다(행 5:31, 히 8:1-2, 롬 8:34). 우리는 그분이 곧 다시오실 것, 즉 하나님의 왕국을 가져 오셔서 천년왕국에서 온 땅을 통치하실 것(계 1:7, 11:15, 20:6)을 기다린다. 

(4) 성령(The Spirit)에 관하여
 우리는 삼일성의 셋째이신 성령이 동등하게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아버지는 신성한 삼일성의 근원이시고, 그 영은 신성한 삼일성의 완결이시다.
아버지가 가진 모든 것과 아버지의 모든 어떠하심이 아들 안에 체현되었고, 아들의 모든 어떠하심이 그 영으로 실제화 되었다. 이러므로 그분은 실제의 영(요 15:26, 16:13, 요일 5:7)이라 불린다. 그리스도의 어떠하심의 실제, 심지어 삼일 하나님의 실제가 성령이시다. 

(5) 인간에 관하여
인간은 영과 혼과 몸을 가지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다(창1:26, 살전5: 23). 그러나 아담의 타락 이후로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그들의 영이 죽고(엡2:1), 혼은 자아가 되고(마16:24), 몸은 육체가 되었음을 가리킨다(롬7:18).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인하여 값없이 의롭게 되고 생명 안에서 구원받을 때 사람은 원래의 창조목적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롬3:24, 5:10). 그것은 사람의 죽었던 영이 거듭나고(요3:6), 혼이 변화를 받으며(롬12;2, 벧전1:9), 몸이 그리스도의 영광의 몸의 형체로 변형되어(3;21) 영원토록 하나님을 표현하고 그분의 권위로 다스리는 것을 의미한다. 

(6) 구원에 관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위하여 온전하고 완전한 구원을 예비하셨다. 이 완전한 구원은 우리의 온 존재인 영과 혼과 몸을 포함한다. 사람은 타락하여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과, 영광의 무거운 요구를 이룰 수 없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요구를 이루셨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의 죄들을 용서하셨고, 우리를 그분과 화목케 하셨으며,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의가 되심으로 우리를 의롭다 하셨다. 그리스도의 구속에 근거하여 하나님은, 구속된 자들을 그분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그분의 영 으로 거듭나게 하신다. 이 모든 사실을 믿고 주님을 영접할 때 거듭나게 된다. 이제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소유한 믿는 이들은 일상생활 가운데서 매일의 구원을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의 구원 안에서, 사람의 영은 거듭났고 혼은 변화되고 있으며 몸은 변형될 것이다. 영원한 구원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은혜로 인한 것이지 우리의 행위에 의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불신자를 구원시키기 위하여 우리는 믿음과, 기도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강조한다. 로마서 10장 9-10절에 의하면, 사람이 구원받으려면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해야 한다.
 사람이 한 번 구원받았으면 그는 구원의 확신과 구원의 견고함 모두를 가질 수 있다. 우리가 한 번 구원받았으면 영원히 구원받은 것이다. 

(7) 교회에 관하여
그리스도 안의 모든 참된 믿는 이들로 구성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엡1:22-23, 골1:24) 우주적으로 하나이고(엡4:14), 그리스도의 몸의 표현인 지방교회는 지방적으로 하나이다. 즉 한 도시에 하나의 교회가 있다(계1:11).
여기서 말하는 한 도시에 하나의 교회 즉 지방교회의 의미는 예루살렘 교회(행13:1), 안디옥 교회(행13:10), 고린도 교회(고전1:2) 처럼 특정 지방에 거주하는 참되게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 모두를 그 교회 구성원들로 하는 지역교회를 가리킨다.
분명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반드시 지방교회 안에 있어야 한다고 믿지도 않으며 그렇게 가르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천주교 안에, 교파들 안에, 독립된 단체들 안에, 피로 씻음 받고 그리스도 안에서 영으로 거듭난 참된 믿는 이들이 많다고 인정하며 그분들을 주님 안에 있는 형제 자매로 받는다. 비록 우리가 다른 기독교 교단들과 분리되어 있지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 자매들과는 분리되어 있지 않다. 주님께 신실함으로 우리는 주의 간증을 위하여 교회의 유일한 입장 위에 서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위치를 좁고 배타적이고 분열적인 영으로 취하지 않는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를 받으셨듯이 모든 믿는 이들을 받는다. 

(8) 종말에 관하여
우리는 장차 이 세상 왕국에 종말이 오고 주와 그리스도의 왕국이 도래할 것을 믿는다(계11:15). 우리는 마지막 때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이 땅을 얻으시며, 그분의 영원한 왕국을 세우시기 위하여 재림하실 것을 믿는다. 우리는 이기는 성도들이 천년왕국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할 것을 믿고, 그리스도 안의 모든 믿는 이들이 새 하늘과 새 땅에 있을 새 예루살렘에서 영원히 하나님의 복에 참여할 것을 믿는다.

창간특집 - 지방교회 "그리스도의 몸 전체의 주목과 존중 존중 받을 가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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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9. 3. 05:00

사람 밖의 하나님만 강조한 신학의 한계 - 지방교회 진리변호확증


지금까지 대부분의 신학은 사람 밖의 하나님만을 강조하여 신약 서신서 이후 도처에 나오는 '사람 안의 하나님(그리스도)'에 낯 설은 "이름뿐인 그리스도인들"을 양산해 내었습니다. "한국에 소개된" 칼빈 신학은 그 중 하나입니다. 저는 '한국에 소개된'이란 말을 의도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런 신학의 폐단은 예수님을 소개하되 사람 밖에 계신 예수님을 주로 가르치는 것입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떻게 하셨고,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오셨고, 사시고, 죽고 부활하신 후 하늘로 가셔서 다시 오실 것이다. 물론 이것들은 다 성경기록이며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사람 밖의 하나님"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만을 듣고 배운 분들의 설교는 당연히 구약의 스토리 소개 또는 사복음서에서의 예수님에 치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 안에 들어오신 그리스도"를 말하는 서신서와 계시록은 상대적으로 설교 시 다뤄지는 비중이 현저히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다루더라도 교훈을 얻는 관점이지 "그리스도가 사람 안에서 사심"을 돕는 관점이 아닙니다. 한 번 이런 시각에서 주변의 설교들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밖의 하나님"이 "내 안의 하나님"이 되심으로 시작되는 것입니다(요1:12, 3:6, 고전6:17). 

그리고 이 '씨"가 우리 안에서 자라서 그리스도의 형상이 우리 안에서 새겨지고(갈4:19), 우리의 죽을 몸까지도 그분의 영광의 몸처럼 변형시킴으로(빌3:21) 우리를 맏아들인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똑같이 만드시는 것(롬8:29, 요일3:2)이 하나님이 지금 하고 계시는 일입니다. 이것이 서신서와 계시록의 핵심입니다. 

이것은 너무나 투명합니다. 성경공부해서 안 지식이 아닙니다. 매일 매일 우리가 체험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이것은 성경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이야기 일뿐 아니라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밭에 심겨져야 할 씨"를 심지는 않고 "저 지붕 끝에 대롱대롱 달아만 놓으니" 씨가 싹이 났다느니, 익어간다느니, 곧 추수를 할 것이라느니 등의 말들이 도무지 실감이 나지 않는 것입니다. 설교하는 분이나 듣는 청중이나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하고 ... 참되게 거듭난 분들이 절실히 느끼고 있는 "자기들의 이야기"라는 인식이 없는 것입니다. 오직 들은 풍월로 아는 척을 할뿐입니다. 

주님이 우리 모두를 불쌍히 여기사 '사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실상'을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 예수님(그리스도)이 사람 안에 계신다는 성경말씀은 부지기 수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눈이 열려있고 그러한 실제를 맛보고 있다면 많은 증거구절들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단 한 구절이면 족합니다. 그러나 몇 구절들을 소개드려 보겠습니다.

# 고후13: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롬8:10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생명이니라'(the spirit is life because of righteousness).

#골1: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갈2:20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갈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라'  

#요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많은 분들이 그리스도를 참되게 얻지 못한 채 신앙생활이라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어떤 면에서는 그리스도를 실제로 얻었으나 그것을 믿지 못하고 체험하지 못하여 '못 얻은 것'처럼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생명의 성숙"(엡4:15)은 자신 안에 가장 고상한 한 인격이 실재한다는 분명한 인식을 기초로 이뤄져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삼위일체를 세분들의 하나님으로 착각하는 삼신론자들로 인해 "아버지, 아들, 성령의 인격을 다 포함한 온전한 한 신격의 하나님 자신"이 생명으로 우리 안에 들어오셨다는 핵심진리가 한국교계에서 닫혀버렸습니다(요일2:22-25).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늘날 한국교계에 고린도 교회처럼 성경지식과 말 잘함과 은사체험자는 많으나(고전1: 5-7) 생명이 성숙한 자는 희귀한 듯 합니다. 그 증거는 영적 어린아이들의 특징인 "분열"이 만연해 있기 때문입니다(고전3:1-4). 사실을 말하자면 워치만 니나 위트니스 리를 통해 주님이 계시하신 진리(생명 되신 그리스도, 생명의 충만인 교회, 교회의 최종완결인 새 예루살렘)는 상대적으로 매우 깊은 진리입니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1) 생명 되신 그리스도 자신의 사람 안의 내주하심(마담 기욘) 
2) "주관적인" 십자가의 체험(고전15:45, 31, 빌3:10 제시펜 루이스) 
3) "주관적인 부활"의 체험(요11:25, 갈2;20, 빌3:11 오스틴 스팍스)의 진리의 해방과 실행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두 분의 사역이 통상적인 가르침들과 다른 면이 없지 않으나 그 이유는 "틀려서" 다른 것이 아니라 "진도"가 달라서 다른 것입니다. 이것은 교만한 말이 아니라 솔직한 고백입니다. 

참되게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런 말들을 공개적으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무엇 때문에 자청해서 문제를 만들고 비난을 자처하겠습니까? 오 주님! 이런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의 교제가 단 한 분의 마음중심을 움직여 좁은 생명길을 가고 바른 믿음의 길을 취한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주님의 효능있는 피의 덮으심이 얼마나 필요한지요.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8. 30. 05:00

한국 기독교계의 취약 분야 - 지방교회 진리변호확증 자료

바울의 그리스도와의 연합사상

외견상 한국 기독교계의 취약 분야로 보이는 '그리스도와 성령과의 관계',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의 분야에 대한 주목할만한 책이 있어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제목은 '바울의 그리스도와의 연합사상'이며 여수룬 출판사가 1991년에 초판을 발행했군요. 저자는 미국 플러신학교 루이스 B.스미디즈 교수이며, 옮긴이는 총신대와 웨스터민스터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개혁신학원 강사로 있는 오광만님입니다.

저자는 기독론에 있어 '성례주의적 기독론'과 '계약적 기독론'이 있다고 소개하며 '그리스도와 성령의 관계'에 대한 사도 바울의 관점(이것이 곧 성경의 가르침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씀이 성경엔 수도 없이 나오는데 그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위일체를 말할 때 '인격'(Person)을 과도하게 강조할 때의 위험성(삼신론 이단사상)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들은 (지방)교회측과 전 예장통합측 사이비이단 문제 상담소장인 최삼경 목사님과의 3년간의 지상토론 쟁점과 상당부분이 유사합니다. 저자나 옮긴이가 (지방)교회측과 무관한 분들이고 오히려 장로교 배경을 가진 분들이므로 객관적인 자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측의 진리는 위 책에서 소개된 바울의 가르침(곧 성경의 가르침)과 일치하며, '성례주의적 기독론'과 유사합니다. 제가 '유사하다'는 표현을 쓴 것은 (지방)교회측이 그러한 신학을 공부한 후 그러한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있는 '기독론'을 그대로 말한 것인데 결과가 유사하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한국 일부 목회자나 신학자의 관점이 토대가 되어 "이단"과 "정통"을 결정짓는 현재의 한국교계의 풍토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합니다. 성경의 빛과 성경의 권위만이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진리에 대해 주장하려면, 반드시 성경의 근거와 기초를 가져야 합니다(벧 4:11상). 그리고 그러한 성경의 가르침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양심 안에서 인정되면 과감하게 받아들이고 그러한 실행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마7: 24-27).  위 책에 대한 "입맛을 돋우기 위해" 삼위일체의 "인격(Person)"이라는 말에 대한 저자의 권면을 소개하겠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려운 문제는 "인격체(Person)"라는 단어이다. 우리 현대인들은 심리학적으로 형성된 인격체들에 대한 사고방식으로부터 벗어나기가 매우 힘들다. 만일 어떤 한 인간이 하나의 구별된 인격으로서의 인격을 소유하고 있지 못할 때, 우리는 그를 인격체 이하의 존재로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만일 우리가 성령을 독자적인 고유권한을 지닌 인격체라고 칭한다면, 우리는 그분을 독자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개인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바울의 사고방식(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다... 

성령은 한 인격체로서 체험되고 알려지며 영광을 받으신다.그러나 우리에게 있어서 그분은 오직 그리스도로서 알려지고 체험된다. 이것이 우리가 성령을, 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인격체와 "분리'된 인격체로 주장하는 것이 성경적인 목적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암시해 준다(위 책 87쪽)". 

"분리된 세 하나님들"을 믿는 것이 "정통"이고,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으심으로, 셋이 서로 안에 계시는 한 분 하나님"을 믿는 (지방)교회 성도들이 "이단시(?)"되는 참으로 안타까운 진리왜곡을 주님은 반드시 바로 잡으실 것입니다. 잠재의식 속에서 세 하나님들을 믿는 것은 가장 심각한 이단사상임을 알아야 합니다.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8. 18. 05:00

창간특집 - (지방)교회를 전격 해부한다.


"핵심적인 교리들, 정통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것 확증"


 지구촌 3천여 교회 30만명 성도


한국 1백여 교회 1만5천명 성도

 가.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 

일반적으로 (지방)교회는 워치만 니로부터 시작되어 그의 동역자인 위트니스 리로 이어졌다는 것이 객관적인 평가이다. 워치만 니(Watchman Nee)는 1903년 중국 복주에서 회중교회 목사의 집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17세에 역동적인 거듭남을 체험했고, 즉시 자신의 일생을 주님께 헌신했다. 워치만 니는 성공회가 세운 '앵그리칸 트리니티 칼리지' 출신이며, 탁월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기독교 역사 전반을 망라한 약 3천 여 권의 기독서적을 독파하였다. 또한 그 당시 그의 고향에서 활동했던 전직 성공회 소속 M.E.바버 선교사를 통해 당대 유럽의 기독교 거장들과 교류하였다. 이 과정에서 속생명파와 형제회 노선이 그에게 상호 보완적으로 큰 도움을 주었다. 그의 신학사상은 총 62권의 <워치만 니 전집>(한국복음서원)에 잘 반영되어 있다. 그는 중국 공산화 직후 1952년에 투옥되어 20년간의 옥중 생활 끝에 1972년 5월 30일 순교하였다. 위트니스 리(Witness Lee)는 1905년 중국 산동 지방에서 삼대 째 기독교 집안에서 출생하였다. 위트니스 리는 치푸에 있는 남침례회 중국 초등학교를 다녔고, 미국 장로회가 경영하는 영어선교 대학에서 공부했다. 1925년(19세) 4월에 왕패진(汪佩眞) 자매의 복음 전파로 구원받았다. 거듭남을 체험한 후 약 8년 동안 형제회 모임에 출석하였다. 그 후 그는 워치만 니가 발간하던 문서를 통해 1934년부터 본격적으로 워치만 니의 사역에 합류하였다. 워치만 니는 그를 약 20년 이상 직접 온전케 했고 둘은 끝까지 신실하게 동역하였다.

위트니스 리는 1949년부터 1961년까지는 대만에서, 1962년부터 그의 생애 마지막인 1997년까지는 미국을 중심으로 사역하는 동안 일관되게 워치만 니로부터 보고 배운 큰 틀 안에서 사역하였다. 그의 메시지는 400여 권의 책으로 출판되었는데, 그 중에 성경 66권을 강해한 '라이프 스타디 전집(Life-Study)'과 (지방)교회의 조직 신학에 해당되는 8권으로 된 '신약의 결론'(총 8권, 4600쪽)이 있다. 특히 그가 심혈을 기울여 번역한 회복역 영어성경(1985년)은 영어권 성도들에게 성경을 사랑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1988년 대만에서 발간된 중국어 회복역 성경은 중국어권 성도들에게 진리로 조성되고 생명안에서 자라도록 이끌고 있다. 한국어 회복역 신약성경은 2007년 7월 말에 번역되어 발간되었다. 

 나. 교세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사역을 귀하게 여기는 소위 (지방) 교회 성도들은 전 세계에 약 30여 만명(중국 본토 제외), 3000여 교회들이 있다. 한국은 1966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현재 전국에 100여개의 교회들과 1만 5천명의 성도들이 실제적인 교회생활을 하고 있으며(명단 상 약 2만 5천명) 전국에 200여 명의 사역자들이 교회를 섬기고 있다고 한다. 

 다. (지방)교회에 대한 미국 기독교계의 평가  
전 세계 (지방)교회 성도들은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사역을 존중한다. 그러므로 (지방)교회 신앙검증은 곧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신앙평가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미국이든 한국이든 차이가 없다. 항간에는 이들을 중국의 유교와 불교에 연관 짓는 경우도 있지만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다. (지방)교회가 중국의 토착화된 기독교라는 일각의 평가도 정확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 두 사람은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고, 영국의 플리머스 형제회와 속 생명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들은 존 넬슨 다아비의 모든 사상에 동의하지는 않으나, 자유주의에 대항하여 선포 된 근본주의자들의 신앙고백인 성경 무오성,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대속적 죽음, 육체적 부활, 육체적 재림을 확고하게 믿고 고백한다. 그러므로 저명한 이단 변증가이자 종교백과사전의 저자인 고오든 J. 맬튼 박사는 자신의 '미국 종교백과 사전'(Encyclopedia of American Religions)에서 (지방)교회를 참된 그리스도인들인 '플리머스 브레드린(Plymouth Brethren)' 과 같은 <독립 근본주의 계열>(Independent Fundamentalist Family)로 분류하고 있다(최신판, 523-525쪽).
관련 자료 - http://local-church.tistory.com/283

이단변증기관 CRI와 AIA, "이단(cult)이라는 말이 교리적. 사회학적 개념이든 (지방)교회에 적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서 제출


 
또한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책자만을 전적으로 출판하는 Living Stream Ministry(LSM)는 한국의 '생명의 말씀사', '규장' 등이 국제 회원으로 있는 '미국 복음주의 출판사 협회'(ECPA)에서 투표권 있는 정회원 자격으로 활동 중이다. ECPA 측은 회원사가 출판하는 책자들이 복음주의적인 내용을 담았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신규회원 가입시 엄격한 사전 신앙검증을 받게 하고 기존 회원들의 무기명 투표를 거쳐 확정한다. 한국복음서원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ECPA의 회원사가 된 LSM 발행 책자를 다만 한국어로 번역하여 국내에 보급하는 곳이다. 그렇다면 한국이든 미국이든 동일한 평가를 받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유명한 이단변증기관인 CRI(Christian Research Institute) 대표인 행크 해나그라프와 AIA(Answers In Action) 대표인 그레첸 패산티노는 작년 8월에 재판과 관련해서 텍사스 대법원에 제출한 공식문서에서, "이단(cult)이라는 말이 교리적으로든 사회학적 개념으로든 지방교회에 적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단변증전문가의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것은 이들 두 이단변증 기관이 과거 미국에서 앞장서서 (지방)교회를 양태론자로 공격해 왔었지만, 주님의 주권적인 안배로 쌍방이 수차례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후 나온 것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 그 중에 일부를 소개한다.

“지난 3 년 동안 CRI와 AIA는 지방 교회들이 출판한 모든 책들을 아무런 제한 없이 열람할 수 있었고, 지방 교회들에서 인도하는 이들과 직접 만나 수백 시간에 걸쳐 대화를 가짐과 동시에 아무런 제약 없이 일반 성도들과 만나서 대화를 가졌습니다. 아울러 CRI와 AIA는 수백 시간에 걸친 신학적 분석과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다수의 신학 대학원에 요청하여 저명한 신학자들, 성경학자들의 자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작업을 마친 후 파산티노 여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운동이 소유한 믿음의 내용들에 대해 훨씬 더 자세하고 포괄적인 이해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운동에 대해 제기한 과거의 비평들이, 비록 여타 기독교 변증론자들이 내놓은 것들에 비해 부드러운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이 운동의 본질이 갖고 있는 정통성을 오해하고 잘못 제시한 것이었음을 분명하게 인식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AIA와 CRI는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 지방 교회들, LSM의 핵심적인 교리들이 전적으로 정통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것을 확증하는 바입니다.
(참고자료 - http://local-church.tistory.com/128http://local-church.tistory.com/102)


그 외에도 한국 교계 내에 500여명 이상의 동문 목회자들을 배출한 풀러 신학교에서 '(지방)교회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는 내용을 포함한 다음과 같은 공개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선언문 역시 풀러 신학교 총장 Richard Mouw 박사, 신학부 학장 Howard Loewen 박사, 조직 신학 교수인 Veli-matti Karkkainen 박사 등이 2년에 걸쳐 (지방)교회 인도자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눈 끝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우리는 리빙스트림 미니스트리의 출판물로 대표된 가르침들을 고수하는 사역의 인도자들이나 지방 교회들 구성원들 가운데 이단에 속하거나 이단과 유사한 속성들이 있다는 증거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진정한 믿는 이들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의 같은 지체들로 쉽고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내용들에 근거할 때 우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신학계, 언론계, 이단 변증단체 모두가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신앙이 핵심 진리에 있어서 결코 이단이 아니며 참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이라고 평가한다'고 결론적으로 말씀 드릴 수 있다. 우리는 이런 해명 자료 제시와 쌍방의 추가적인 대화를 통해 한국 교계의 주류교단 중 하나인 예장통합측에서도 동일한 이해에 이르게 되시기를 희망한다.                 (후략)  
(풀러신학대학 성명서 - 
http://local-church.tistory.com/109)


워치만 니 위트니스 리 참고 사이트:
워치만 니 (1903-1972. 5. 30) :
http://www.watchmannee.kr
위트니스 리 (1905-1997. 6. 9) :
http://www.witnesslee.com

미국 이단 변증 단체 AIA(Answers In Action)의 지방 교회들과 LSM(Living Stream Ministry)에 대한 입장

기독교 변증론 분야의 전문가이자 미국의 저명한 이단변증단체AIA(Answers In Action)의 공동창립자 및 책임자인 그레첸 파산티노(Gretchen Passantino)는, 같은 분야의 동료이자 CRI(Christian Research Institute)의 대표인 행크 해너그래프(Hank Hanegraff), 그리고 CRJ(Christian Research Journal)의 편집장인 앨리어트 밀러(Elliot Miller)와 공동으로3년에 걸쳐 진행된 신중한 조사, 대화, 검토 및 신학적 분석의 결과, 워치만 니(Watchman Nee)와 위트니스 리(Witness Lee)의 가르침과 LSM(Living Steam Ministry)의 가르침을 따르는 교회들은 정통 기독교 신학을 수용하고 가르치고 있으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자매들의 기독교 운동의 한 부분이며, 신학적으로 이단성의 문제가 있다거나, ‘이단’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결론은 ‘이단’이라는 용어에 관해 작고한 월터 마틴 박사(Dr. Walter Martin)가 신흥 이단들(The New Cults)이라는 책에서 정의한 의미, 그리고 작고한 로버트 파산티노(Robert Passantino)와 그의 부인 그레첸 파산티노가 자신들의 공저인 당신의 문을 두드리는 이단들에 대한 답변들(Answers to the Cultist at Your Door)이라는 책에서 정의한 것처럼 순수하게 신학적인 의미로 사용하더라도 동일함을 밝힙니다.

 이번 재평가 작업은 로버트 파산티노와 그레첸 파산티노 부부, 그리고 월터 마틴 박사가 최초 평가를 실시한 이후 20년이 지나서야 이루어졌으며, 최초 관찰과 비교할 때 놀랄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최초에 파산티노 부부와 월터 마틴 박사는 이러한 운동이 비기독교적 이단은 아니지만 여전히 워치만 니의 저작, 특별히 위트니스 리의 저작들은 모순적인 면을 갖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러한 운동의 신학적 배경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습니다. 그들의 이러한 이해는 출판물을 조사하여 얻은 것이었습니다. 비록 파산티노 부부와 월터 마틴 박사가 1981년 이후에 이러한 운동에 관하여 직접 글을 쓴 적은 없지만, 수년 동안 CRI는 이러한 운동에 관하여 파산티노 부부와 월터 마틴 박사가 최초에 제기했던 핵심적인 비판들을 그대로 반복하는 여러 편의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습니다.

약 3년 전, 이러한 운동의 출판 업무를 담당하는 LSM은 대화 제의와 함께 그들의 가르침과 신학에 대한 재평가 작업을 요청해 왔고, (남편이 2003년 작고한 후로 AIA를 인도한) 그레첸 파산티노, (월터 마틴 박사가 1989년 작고한 이후로 CRI를 인도한) 행크 해너그래프, 그리고 (초창기부터 CRJ의 편집을 책임지고 있는) 앨리어트 밀러는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초기에 여러 단체들에 대해 비판적 평가를 내놓은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파산티노 부부와 앨리어트 밀러, 행크 해너그레프는 단지 해당 단체들이 출판한 서적들을 검토하는 것으로 평가 작업을 마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의 직접적인 대화와 관찰과 교제를 통해서 과연 상대방의 말이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는 작업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점점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최근CRI와 AIA 는 모두, 논쟁의 소지가 있는 개인이나 단체들에 대한 공식적인 비평서를 출판하기에 앞서 그들과의 직접적인 교제를 의무화하는 정책을 채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파산티노는 “이러한 직접적인 상호 교제의 원칙은 우리가 전향적으로 사탄주의나 신흥 이교주의에 대한 검토 작업에 착수하면서, 그리고 외부에 있는 기독교 변증론 분야의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전세계 하나님의 교회(the Worldwide Church of God)나 기타 운동들 및 쟁점들에 대해 파헤치는 작업을 수행하면서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들이 펴낸 책자에 항상 의문의 여지가 있어 왔고, 변증론 전문가들 사이에서 상이한 평가를 받은 이 운동에 대한 재평가 작업을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 년 동안 CRI와 AIA는 지방 교회들이 출판한 모든 책들을 아무런 제한 없이 열람할 수 있었고, 지방 교회들에서 인도하는 이들과 직접 만나 수백 시간에 걸쳐 대화를 가짐과 동시에 아무런 제약 없이 일반 성도들과 만나서 대화를 가졌습니다. 아울러 CRI와 AIA는 수백 시간에 걸친 신학적 분석과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다수의 신학 대학원에 요청하여 저명한 신학자들, 성경학자들의 자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작업을 마친 후 파산티노 여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운동이 소유한 믿음의 내용들에 대해 훨씬 더 자세하고 포괄적인 이해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운동에 대해 제기한 과거의 비평들이, 비록 여타 기독교 변증론자들이 내놓은 것들에 비해 부드러운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이 운동의 본질이 갖고 있는 정통성을 오해하고 잘못 제시한 것이었음을 분명하게 인식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초반에 파산티노 부부는 두 권의 소책자를 통해, 그리고 월터 마틴 박사는 신흥 이단들이라는 책을 통해 비록 이 운동이 비기독교적 이단은 아니지만,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은 여전히 모순적인 면이 있으며, 최악의 경우는 이단적인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하였습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다른 연구자들은 이 운동에 이단이라는 낙인을 찍기 시작했고, 이 운동이 심리적 병폐나 사회적 병폐 심지어 일탈적인 범죄 행위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경고하였으며 또한 신학적으로 이단이라는 혐의도 추가되었습니다.

가깝게는 1999년에 존 앵커버그(John Ankerberg)와 존 웰던(John Weldon)이라는 두 저자가 이단과 신흥종교 백과사전(Encyclopedia of Cults and New Religions)에서 이 운동을 위험하고 파괴적이며 범죄 행위를 저지르는 단체들에 포함시켰으며, 신학적으로도 이단이라고 기록했습니다.

 해당 운동이 중국 본토에서 시작되었고, 이 운동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많은 믿는 이들이 여전히 중국 본토에 남아 있는 관계로, 무신론을 제창하는 중국 공산정부는 이 운동과 관련된 중국 내 그리스도인들을 형사 고발하고 유죄 판결을 내리는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근거로 이러한 부정적인 보고서들을 악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앵커버그와 웰던의 책에 담긴 언어도단(言語道斷)적인 비난들은 십수 년 전 닐 더디(Neil T. Duddy)의 갓맨(The God-men)과 같은 책자에서 제기된 것들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으로서, 이것은 중국 본토에서의 교회 활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당국의 제한과 고발 및 유죄판결에 직면해야 하는 이 운동에 속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극도로 위험이 된다는 것을 이 운동은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위협에 대항하는 시도의 일환으로, 지방 교회의 핵심적인 교사들은 - 비록 이 운동은 정식 계급 제도상의 인도직분을 인정하지는 않지만, 특정 구성원들이 그들을 인도하고 가르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 기독교 변증론 분야를 선도하는 다양한 인사들에게 대화 및 재평가를 요청하였습니다. AIA와 CRI는 이 기회를 수용하여, 공동으로 재평가 작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근년에 지방 교회들과 LSM은 미국 기독교계에서 진일보적으로 폭 넓은 인정을 받아 왔습니다. 우선 풀러 신학교(Fuller Seminary)가 AIA 와 CRI 가 수행한 것과 유사한 대화 및 검토 작업을 실시하여 “지방 교회들과 그 구성원들의 가르침들과 실행들은 본질적인 모든 방면에서 진실하고 역사적이고 성경적인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대표하고 있습니다.”(풀러 성명서, Fuller Statement)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아울러 LSM은 미국복음주의출판협의회(Evangelical Christian Publishers Association, ECPA)에 정회원으로 등록되었으며, 해당 단체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투표권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AIA와 CRI 가 지방 교회 인도자들 및 LSM과 가진 대화에서, 양측은 모두 파산티노 부부와 월터 마틴 박사가 과거에 내린 대단히 비판적인 평가가 여러 요인에 기인한 것이었으나 그 누구에게도 고의적인 왜곡이나 악한 의도는 없었다는 것에 공감했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부적절한 비판들을 가져온 더 큰 이유는 상호간의 직접적인 대화 부족과 미국 내 기독교와 중국 내 기독교 사이의 문화적, 언어적, 교회론상의 차이, 그리고 양측 모두의 종교 분석적 검토 기술이 상대적으로 미숙했던 점이라는 데 공통된 결론을 얻었습니다.

... AIA와 CRI는 2007년 후반에 지방 교회의 가르침들에 관한 연구 결과를CRJ 에 실을 예정입니다. 한편, LSM이 발표한 장문의 교리 해설서인 ‘풀러 신학교 측과 대화 시 제출되었던 (지방) 교회 신앙 변증서’는 지방 교회들의 핵심적인 교리가 갖고 있는 정통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시에 그들의 교리 중 부차적인 교리임에도 불구하고 여타 그리스도인 단체들에게는 크게 문제시되었던 부분에 관해서도 이를 인정하고 그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forthetruth.or.kr


지방교회-"핵심적인 교리들,정통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것 확증" 다운로드 - 첨부파일 (하단클릭)
지방교회_교성_070827창간2.pdf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8. 13. 05:00


창간특집 - (지방)교회를 전격 해부한다.



"성경적인 그리스도인 신앙"



미국 풀러신학대학교 등서 2 년여 검토후 결론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가 세운 (지방)교회에 대하여 일부 교단에서 자신들의 교리와 신학과 사상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단 취급을 해왔지만, 최근 미국의 저명한 이단 변증단체인 AIA(Answers In Action), CRI(Christian Research Institute), 그리고 CRJ( Christian Research Jounal)에서 공동으로 3년에 걸쳐 조사, 연구, 검증한 결과,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가 세운 (지방)교회가 이단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풀러 신학대학에서 2년간 (지방)교회의 가르침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그들이 내린 결론은, (지방)교회들과 그 구성원들의 가르침들과 실행들이 본질적인 모든 방면에서 진실하고 역사적이고 성격적인 그리스도인 신앙을 대표하고 있다고 선포했다.

(관련기사 클릭 - CRI : http://local-church.tistory.com/102풀러신학 : http://local-church.tistory.com/109)

현재 한국 교회 안에서 다수의 목회자들이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와 관계된 저서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으며, 그 책들을 인용하여 설교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하나의 사실이다. 또한 기독교계 출판사 중 모 출판사는 워치만 니의 저서를 수십 권을 번역하여 보급한 바가 있으며, 그러한 책들이 한국에 있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많은 영적 양식을 공급해 주었다. 그런데 왜 한국에 있는 일부 교단들과 목회자들만이 불분명한 잣대로 가늠하여 (지방)교회를 이단으로 여기고 있는지 아주 이해하기 어렵다. 한국에서는 일부 이단감별사들에 의해 자신의 신학이나 교리에 맞지 않으면 무조건 이단으로 규정하는 예가 다반사인 경우가 많았다. 미국의 기독교계(언론계, 신학계, 이단변증단체들)에서 이구동성으로 "(지방)교회는 이단이 아니다"라고 선포하고 있는데 왜 한국에서만 유독 (지방)교회를 이단으로 여기고 있는가? 예장통합 측 계열 신문인 목회자신문에서 조차 (지방)교회를 이단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면서 드러난 문제를 놓고 피차 존중하는 내용의 기획기사를 수차례에 걸쳐 다룬 바 있다. 앞으로 본 교회성장신문은 이러한 (지방)교회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뿐만 아니라 (지방)교회가 갖고 있는 정통적인 신앙과 교리와 신학 등 전반에 걸쳐 상세하게 해부하여 독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이 문제를 놓고 독자들이 많은 관심과 격려가 있기를 바란다.

<상세내용 6.7면서 계속>

 <교회성장신문 창간호 1면 특집기사>
 

창간특집 - 지방교회 "성경적인 그리스도인 신앙" 교성 다운로드 - 첨부파일 (하단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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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기사 -> 지방교회 - 창간특집 (지방)교회를 전격 해부한다. (http://local-church.tistory.com/223)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8. 6. 05:00

아래의 글은 장로교 합동측 교육국 주관으로 펴 낸 <기독교의 이단들>이란 책자에서 (지방)교회들을 거짓되게 소개하고 비판한 것을 항의하고 시정을 요청한 서신입니다. 독자들의 공정한 판단을 위해 이곳에 소개합니다. 독자들이 성경과 신앙 양심 가운데 공정하게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발신인 : 000 외 1인 - 1998. 4. 30.(미국시간)
The Church in Fullerton 1330 N. Placentia Ave Fullerton, CA 92831
전화 : 714-996-8190, 팩스 : 714-996-8195 

수신인 : 심 창섭 교수님 외 3인 서울 강남구 대치3동 1007-3 총회회관 4층 교육국
 전화 : 서울 564-0783, 팩스 : 539-0203
 참조 :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 교육부
 

제목 : '기독교의 이단들' 책자 중 (지방)교회를 언급한 부분에 대한 항의 및 시정요청  

저희들은 이 문제를 처리함에 있어서 전세계 (지방)교회들을 대표합니다. 본 서신은 귀 측이 저술하여 시판하신 '기독교의 이단들'이라는 책자에서 저희가 믿는 신앙과는 전혀 무관한 내용들을 근거로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들을 '이단시하는 것'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단'이라는 용어가 단순한 교리해석상의 차이가 아니라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위험한 사교집단'처럼 여겨지는 한국교계의 풍토를 감안할 때 저희 측은 귀하들의 인쇄된 문서를 통한 이단정죄에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기독교의 이단들

같은 믿는 이들을 이단시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두려운 일입니다(롬 14:10-13). 또한 이단정죄를 받는 측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영적,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가하는 행위임으로 지극히 신중하게 다뤄야 할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년 내에 한국 장로교단 내에서 너무도 경솔하고 무책임하게 남을 이단시하는 경향들이 관찰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최근에 장로교 통합측 소속 어느 목사는 '위트니스 리가 삼분설을 믿으니까 이단'이라는 참으로 상식 이하의 말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목사의 엉터리 이단기준에 의하면 이분설을 지지하는 장로교인들만 정통이고 삼분설을 지지하는 전세계 침례교인들, 하나님의 성회 성도들도 다 이단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거짓된 내용들을 반복해서 문서로 유포하는 무책임하고 불법한 행위는 이방인들조차도 함부로 하지 않는 일입니다. 하나님과 성경을 참되게 믿는 사람이라면 이처럼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한 자기 말에 대해 책임을 추궁 당할 날이 반드시 있을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출 20:16, 마 12:36-37). 

 저희들은 귀하들이 저술하신 위 책자를 심도 있게 분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위 책자에서 귀 측이 취했던 연구관점과 접근방법은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로 대표되는 (지방)교회의 신앙을 진실 되게 파악하기에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것이었습니다. 잘못된 시각으로 본 사물이 실제와 다르게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를 비롯한 (지방)교회 성도들은 성경 적이고 근본주의 적인 신앙유산에 따른 지극히 건전한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지 귀 측의 단정처럼 이단 사교집단이 결코 아닙니다. 그러므로 귀하들이 <사실이 아닌 내용들>을 근거로 책자를 통해 저희들을 정죄하신 것을 공개적으로 바로잡는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우선, 저희들은 오해에 근거한 귀 측의 비판들을 다음과 같이 반박하고자 합니다. 

I. 귀하들이,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가 근본주의의 뿌리인 존 넬슨 다비의 신앙유산을 이어 받은 역사적인 사실을 간과한 채 그분들을 체계적인 신학수업도 못 받았고 소위 '정통신앙'에서 빗나간 사람들로 취급하신 것(위 책자, 163쪽)은 잘못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의 신앙관을 참되게 파악하려면 그 사람의 신앙배경과 그 사람이 쓴 책자들 전반에 나타나는 내용들을 파악한 후 유일한 기준인 성경말씀과 비교해서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귀측은 문서를 통해 남을 공개적으로 이단시하는 심각한 일을 하시면서도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신앙배경을 전혀 고려치 않으셨고 각 방면의 진리에 대한 위트니스 리의 시각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책자들은 읽어보지도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판사가 재판기록을 보지도 않고 사형을 선고한 것만큼이나 무모하고 무책임한 일인 것입니다. 

 1. 귀하들이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를 비판함에 있어서 두 분의 신앙배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신 채 기본적인 신앙조차도 없는 사람들처럼 단정하신 것은 큰 실수였습니다. 교회역사를 볼 때, 각 시대마다 하나님께 쓰임 받은 신실한 믿는 이들이 계속 있어 왔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러한 분들과 상호간 영향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신앙형태를 형성하는 것이 필연적입니다. 귀하들이 장로교인들로서 칼빈의 영향을 받으셨듯이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는 근본주의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존 넬슨 다비의 신앙유산을 이어받은 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미국종교백과사전'을 쓴 고오든 맬튼 박사가 최근에 5판까지 수정 보완된 자신의 백과사전에서 일관되게 (지방)교회존 넬슨 다비의 형제회와 함께 정통기독교의 범주인 '근본주의'(Fundamentalists)계열로 분류하고 있는 것이 그 단적인 증거입니다.  (http://local-church.tistory.com/283)

대부분의 개신 교단들이 성경적 진리에서 멀리 빗나간 천주교의 오류로부터 점진적인 개혁을 꾀하는 노선의 연장선상에 있는 반면에, (지방)교회 성도들을 포함한 근본주의 노선은 천주교로부터의 개혁이 아니라 성경자체에서 믿음생활의 본을 찾는 흐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청교도인들이나 웨슬리 파가 했던 것과는 달리 존 넬슨 다비를 중심으로 한 근본주의자들은 사도시대 교회(초대교회) 생활을 회복하기 위해 '성경에 집중함, 성경적인 생활양식, 성경적인 신학, 성경적인 교회론'의 채택을 시도하였고 이러한 흐름이 워치만 니를 비롯한 (지방)교회 성도들에게도 전달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이곳 미국에서 정통 근본신앙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신학교들 - 예를 들면, 달라스 신학교, 무디 성경학교, 바욜라 신학교 - 과 D. L. 무디, 피어슨, 무어 해드, 부룩스 등 복음주의적이고 근본주의적인 사람들의 신앙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근본주의자들은 그들의 '다섯 가지 근본신앙'으로 지칭되는 '성경의 영감과 무오성, 그리스도의 신격(그분의 동정녀 탄생을 포함), 그리스도의 죽음의 대리적 속죄, 그리스도의 죽은 자들로부터의 실제적 부활, 그리스도의 실제적인 재림'을 굳게 믿음으로써 1920년대 현대주의 이단들의 공격에 대항하여 정통신앙을 수호하는 데 큰 공헌을 한 바 있습니다. 물론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를 비롯한 전세계 (지방)교회 성도들도 기본신앙을 구성하는 이러한 다섯 가지 항목들을 의심 없이 믿고 받아들입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가 그리스도의 대리적 속죄를 믿지 않으므로 이단이다'라는 식의 귀 측의 정죄는 너무나 진실과 동떨어진 터무니없는 비판인 것입니다. 

2. 워치만 니는 한국복음서원에서 전집형태로 발간한 62권에 해당하는 저서가 있고 위트니스 리는 약 20년에 걸쳐 완성한 신구약 전체 주석을 포함, 약 400권 분량의 저서가 있으나 귀하들은 이러한 책자들의 핵심을 충분히 파악치 못한 채 성급한 결론을 내리셨습니다. 

신약의 결론

특히 한국복음서원이 1991년에 출판한 '신약의 결론' 8권 - 하나님, 그리스도 ,성령, 믿는 이들(1,2), 교회, 왕국, 새예루살렘 - 은 위트니스 리의 조직신학의 요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의 관찰에 의하면 귀하들이 워치만 니를 비판하고 위트니스 리를 '이단'으로 정죄하여 공개적으로 책자화하는 심각한 일을 하시면서도 그의 조직신학인 '신약의 결론' 책자들을 단 한 번도 참고하지 않으신 놀랍고도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역사를 경륜적인 관점에서 쓴 몇 권의 책자(예를 들면, 하나님의 경륜, 그 영과 몸)를 그것도 처음부터 (지방)교회를 정죄할 의도로 왜곡되게 쓰여진 책(번역서)에서 거짓된 결론을 인용해서 비판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귀하들도 언급(위 책자, 146쪽)하셨듯이, 위 내용들이 악의를 가지고 만들어진 거짓된 자료들임이 이 곳 일간신문에 수개월 동안 게재된 저희 측의 반박문을 통해 적나라하게 폭로된 바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모든 자료들을 보관하고 있으며 이러한 거짓정죄가 반복되는 것을 결코 용납치 않을 것입니다. 저희는 귀 측이 이러한 <사실도 아닌 내용>을 근거로 전세계 (지방)교회 성도들을 함부로 이단시하여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할 치외법권적인 권한을 가졌다고 믿지 않습니다. 

귀 측이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에 대한 충분한 연구도 없이 경솔하게 추론하여 정죄한 다음과 같은 내용들은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의 신앙과는 전혀 무관한 것들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첫째, '지방교회의 기독론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한 변화, 또는 그 과정으로만 설명한다'(위 책자 154쪽) '성자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성육신 하신 그리스도가 곧 아버지라는 것이다'... '즉 아버지의 보냄을 받아 세상에 오시고 사람의 몸을 입으신 그리스도, 그리고 아버지께 죽기까지 순종하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그리스도를 지방교회는 생각할 수 없다'(위 책자 155쪽). '지방교회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대속적인 죽음으로 보지 않고 계략적인 죽음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죄의 결과로 죽으신 것이 아니고...(위 책자, 160쪽)  

-반박 : 귀하들의 경솔한 비판과 달리, 위트니스 리는 칼케돈 신조에서 정의하고 있는 정통기독론을 누구보다도 확실히 믿습니다(월간 교회와 신앙, 97년 7월호, pp163-166, 98년 5월호 참조). 또한 위트니스 리는 자신이 쓴 '그리스도론' 611-612쪽에서 그리스도가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다는 것을 마태복음 20장 28절을 근거로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지방)교회 성도들이 그리스도 자신의 죄의 결과로 죽으셨다는 것을 믿는다는 귀 측의 말도 안 되는 정죄는 반박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저희들은 심창섭 교수님외 3인의 신앙양심을 향해 질문드립니다. 귀하들은 위와 같이 심히 거짓되고 엉뚱한 내용으로 (지방)교회 성도들을 이단시하는 책자를 제작 배포하는 심각한 일을 하시기 전에 성경에 계시된 그리스도의 인격과 역사를 장장 709쪽에 걸쳐 집대성한 위트니스 리의 조직신학 책자 '그리스도'(1991년, 한국복음서원)를 단 한 번이라도 읽어보셨습니까? 

 둘째, '지방교회가 삼위일체가 아닌 일위일체를 믿기 때문이다' (위 책자, 156쪽) 

-반박 : 뒤에서 항목을 달리하여 반박할 것입니다. 위트니스 리의 조직신학 책자 '하나님'(총 510쪽)을 한 번이라도 읽었다면 위와 같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은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된 인식을 기초로 남을 공개적으로 정죄하는 것은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할 일은 아닙니다. 

셋째,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가... 신학지식의 빈곤과... 체계적인 신학지식을 갖고 있지 못함이 그들의 주장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워치만 니는 그의 간증에서 1926년에 '십자가의 의미'를 1927년에 '교회가 하나'라는 사실을 1934년에 '하나님의 경륜의 중심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한다. 오늘날 신학교의 초급과정에서나 다루는 그야말로 기초적인 내용을 그는 대단한 발견이나 한 듯이 과대평가 하여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위 책자 163-164쪽). 

-반박 : 한국교계 내에서 비록 (지방)교회 생활을 하진 않지만, 워치만 니 책자를 통해 은혜를 받은 분들이 일반 성도들은 물론 목회자들 중에도 많이 있다는 점은 귀하들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이곳 미국에는 위트니스 리의 신구약 주석서(오디오 메시지)를 매일 또는 주 1회 방송하는 라디오 방송국이 미 전역에 걸쳐 50개(스페인어, 중국어 133개는 별도)가 넘습니다. 귀하들은 체계적인 신학지식을 갖지 못한 사람이 20년에 걸쳐 신구약 전체 주석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위 두 분의 저술들을 한 번이라도 읽어 본 사람이라면 위와 같은 경솔한 비난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워치만 니가 '십자가'나 '교회의 하나'나 '하나님의 경륜의 중심이 그리스도'라는 진리를 깨달았다는 것은 실행이 없는 공허한 신학지식을 알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귀하들의 지적처럼 신학교 초급과정에서 위와 같은 진리를 가르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신학생들이 '십자가'를 배웠으나 자기를 부인하는 생활이 없고, '교회의 하나'를 배우고 나와서 오히려 끊임없이 교회를 분열시키거나 분열을 방관한다면, 또는 그리스도 이외의 것에 마음이 분산된다면 그 배운 지식이 무슨 유익이 있습니까? 그러나 귀하들이 비난하는 워치만 니는 핍박과 반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협하지 않고 자기가 본 진리의 빛대로 살았음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에 그처럼 문제가 많은 것은 신학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댓가를 지불하고 절대적으로 자기가 본 이상을 따라 사는 사람(행 26:19)이 부족해서가 아닙니까?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워치만 니나 위트니스 리는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공정합니다.  

II.'하나님의 모든 진리가 성경 안에 묻혀있고 사람들에게 감취어져 있다. 그 진리는 때에 따라 하나님께서 열어 주시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새롭게 발견된다"는 워치만 니의 말이 그의 추종자들에게 성경을 지나치게 영해 했고 이것이 오늘날 지방교회의 이단적 주장의 요소가 되었다는 비판(위 책자, 148-149쪽)은 사실이 아닙니다. 

귀하들은 위 워치만 니 주장에 대해 '믿음으로 구원받는 하나님의 진리는 언제나 있었다'는 것을 들어 반박하셨습니다. 이 말은 완전한 계시를 담고 있는 성경 자체를 말할 때는 맞지만 역사적 현실 속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즉 면죄부가 사람을 구원시킬 수 있다는 부끄러운 실행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을 속여왔으나 말틴 루터에 의해 '이신칭의'의 진리가 회복됨으로 구원관이 바로 잡아졌습니다. 하나님은 말틴 루터 이후로도 그분의 비밀한 말씀들을 주님을 사랑하는 무리들에게 계속 열어주고 계십니다(고전 2:9-10). 한 번 구원받으면 영원히 상실치 않는다는 진리(성도의 견인) 는 비록 알미니안주의자들에게는 인정받지 못하지만 주의 종이었던 캘빈을 통해 주님이 보여주신 귀한 진리가 아닙니까? 그러나 성경의 모든 진리가 장로교인들에게만 열려졌다거나 장로교인들이 지지하는 진리는 항상 옳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캘빈이 유일하게 주석서를 쓰지 못한 요한계시록은 여전 히 많은 장로교인들에게 충분히 이해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계시록 21장에 나오는 '새 예루살렘'을 대부분의 장로교인들은 실제의 광물질인 금과 보석들로 이루어진 '물질적인 성'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박형룡, 교의신학-내세론, 361쪽 1988). 그러나 그러한 해석은 계시록 21장 9-10절에 의하면 참으로 불경스럽고 이단적인 것이 됩니다.(해당 본문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곧 어린양이신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했지 박형룡 박사의 해석처럼 새 예루살렘을 신부가 그 안에 거주하는 물질적인 성이라고 하지 않았다). 즉 성경은 일관되게 믿는 이들이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말하고 있지 '광물질'이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고후 11:2, 계 19:7-8, 22:17, 호 2:19-20). 물론 고린도전서 3장 11절에서 하나님의 집의 건축재료로 언급된 금과 은과 보석이 실제 광물질이 아니듯이 새 예루살렘을 구성하는 요소인 금과 각종 보석들도 영적 해석이 필요한 표징이지 실제 광물질이 아닌 것입니다. 

 또 다른 예로는 신약성경에서 주님의 몸인 교회(엡 1:23)(에클레시아)가 건물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 예가 전혀 없는데도(이종성, 교회론, 대한 기독교 출판사, 1995, 36-42쪽). 장로교인 중에는 심지어 예배당 건물도 교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즉 '교회에 간다' '나가시는 교회가 어디 있습니까?'라는 식의 말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귀하들이 살아 계신 인격이신 그리스도가 광물질(새 예루살렘)을 신부로 취한다고 믿고 있고 콘크리트(또는 나무)로 만들어진 예배당 건물도 주님의 몸(교회)의 일부라고 믿는 것은 주님을 모독하는 이단사상이라고 비판받는다면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교회나 새 예루살렘에 대한 진리는 주님의 긍휼로 오늘날 (지방)교회 성도들에게 성경 전체의 조망가운데 투명하게 열려졌습니다. 신약의 결론-교회론, 새예루살렘 책자에서 볼 수 있듯이 위트니스 리의 성경해석 방식은 원어의 의미와 문법과 역대의 신실한 주석가들의 의견을 감안한 균형잡힌 것입니다. 위트니스 리가 성경해석에 관해 자신이 쓴 책자(성경을 해석하는 원칙, 한국복음서원, 1991년)에서 '가능한 한 글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59쪽)을 최우선 원칙으로 제시한 것은 위트니스 리가 성경을 지나치게 영해한다는 귀하들의 정죄가 얼마나 터무니없는 것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III. 귀하들은 "워치만 니 사상이나 가르침만 가지고는 그 이단성을 규명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148쪽)라고 했고, '지방교회의 신앙과 생활'에 담긴 주요 교리들을 상세히 소개(149-151쪽)한 후, 아무리 눈여겨보아도 (지방교회의 교리가) 정통교회의 신조와 별로 다른 것이 없다고 시인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하들이 (지방)교회에 이단성이 있다고 지적한 모든 내용들은 위트니스 리의 책자들(하나님의 경륜, 그 영과 몸)에 대한 귀하들의 오해와 잘못된 시각에서 온 것이지 (지방)교회가 다르게 가르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저희들은 (지방)교회의 신앙을 오해한 귀 측의 비판을 다음과 같이 반박하고자 합니다. 

  1.신론에 대한 반박 

 삼위일체의 교리는 비밀하여 사람의 제한된 머리로 체계화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진리를 다룰 때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아멘으로 받는 겸손한 자세가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또한 역대로 신실한 주의 종들을 통해 밝혀진 진리의 빛들을 무시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귀 측이 제시하신 니케아 신조는 아리우스 이단에 대항하여 성자는 성부와 본질이 동일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에 그 강조점이 있었습니다(이장식, 기독교신조사 1집, 11쪽). 동일 본질을 가지시면서도 성부, 성자, 성령으로 구별되는 실질적인 위격을 가진다는 삼위일체관(실질적 삼위일체론)은 근본주의 노선 안에 있는 믿는 이들에게도 변개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위트니스 리와 전세계 (지방)교회 성도들도 이것을 확실히 믿습니다(위트니스 리, 신약의 결론-하나님, 교회와 신앙, 96년 10월호, 98년 5월호 참조).  

'한 하나님 세 위격'이라는 말은 사람(인성)과 연관되지 않을 때는 그리 복잡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육신이 되시고(요 1:14, 골 2:9, 딤전 3:16), 죽고 부활 승천하신 후에는 마지막 아담(예수님)이 생명 주는 영이 되시는(고전 15:45, 골 9:39, 요 20:22) 경륜적인 방면을 언급하는 성경말씀들은 '하나님의 인성 안에서의 새로운 존재방식'을 말함으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해서 거룩한 하나님이 실제로 육신을 입으신 것(새로운 존재방식)을 부인한다면 즉시 이단으로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이레니우스, 힙폴리누스, 터툴리안 같은 초대교부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내재적 삼위일체론'과 구별하여 '경륜적 삼위일체론'이라고 불렀습니다(이종성, 삼위일체론, 256-262쪽). 

 만일 누구든지 '내재적 삼위일체론'만을 고집한다면, '삼신론'에 빠질 위험이 있고, '경륜적인 삼위일체론'만 고집한다면 '사벨리우스적인 양태론'이 되는 것을 교회 역사 가운데 볼 수 있습니다. 교회역사가인 필립 샤프도 이 점을 다음과 같이 확증해 주고 있습니다. "Many passages of the Nicene fathers have unquestionably a tritheistic sound, but are neutralized by others which by themselves may bear a Sabellian construction ; so that their position must be regarded as midway between these two extremes"(Philip Schaff, history of the Christian Church, vol. III, p 674,”교회와 신앙, 96년 10월호, 165-166쪽). 

위와 같은 진리인식이 분명한 위트니스 리도 정통 삼위일체 교리를 집대성한 교부로 평가받는 아우구스티누스(이종성, 262, 261쪽) 및 다른 정통교부들과 동일하게 이 두 방면-내재적 삼위일체, 경륜적 삼위일체-모두를 취함으로 삼위일체론을 균형 있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보았듯이 삼위일체론은 매우 섬세하게 다뤄야 할 진리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하들은 위트니스 리의 균형 잡힌 삼위일체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저희 측이 '사벨리우스의 양태론'을 믿는 것처럼 오해하심으로 다음과 같이 거짓되게 정죄하셨습니다(위 책자, 153쪽). 

 귀측의 비판1 : "지방교회는 '지방교회의 신앙과 생활'이라는 책에서는 '하나님이 유일한 하나님이시며 성부, 성자, 성령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함께 동등하게 존재하는 분임을 믿는다'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경륜'이라는 책에서는 '마찬가지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세 하나님이 아니고 우리가 소유하고 기뻐할 수 있는 하나의 하나님의 세 단계인 것이다'라고 했다. 이것은 겉다르고 속다른 것이다"(위 책자, 151쪽) 

 -반박 : 귀하들이 비판을 위해 인용한 위 내용들은 오히려 위트니스 리가 내재적 삼위일체론과 경륜적 삼위일체론 모두를 지지하는 균형 잡힌 '삼위일체론'을 가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즉 '지방교회의 신앙과 생활'은 내재적 삼위일체론을, '하나님의 경륜'은 책제목이 말해주듯이 경륜적 삼위일체론의 방면을 말하고 있는 것이지 (지방)교회의 가르침이 겉 다르고 속 다른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귀하들이 오해하는 '한 하나님의 세 단계'라는 표현도 '아버지, 아들, 성령 하나님이 분리할 수 없는 한 하나님(삼일 하나님)으로서 거치신 단계를 말하는 것이지, 양태론자들처럼 한 위격이신 아버지가 아들이 되시고(고유한 아버지는 없어짐), 아들이 성령이 되심(고유한 아버지, 아들은 없어짐)을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비판2 : "지방교회는 일신 삼위가 아니고 일신 삼역이라는 것이다'(위 책자, 152쪽), '하나님이 잠시 예수 그리스도로 변하여 나타났을 뿐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서 예수는 따로 존재하는 분이 아니고 이미 계신 하나님이... 모양만 달리하여 나타났다고 주장한다"(152-153쪽). '하나님 혼자서 자신의 경륜 을 이루실 목적으로 세 가지 역할을 하셨다는 것이다... 지방교회의 신관이 바로 이 양태론을 따르고 있다... (지방교회는) 한 위격의 하나님이 단지 삼역을 해낸다는 삼중적 의미로만 이해한다(153쪽)'. '그러나 지방교회는 삼위를 믿지 않는다..."(154쪽) 

 -반박 : 위 비판은 (지방)교회는 '삼위'의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한 위격'의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그러므로 귀하들이 비난의 근거로 삼은 동일한 책자인 '하나님의 경륜'에서 위트니스 리가 '삼위'의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들을 발췌하여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귀 측의 주장이 근거 없는 거짓말임을 증명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위트니스 리가 귀 측의 주장처럼 정말로 '한 위격'의 하나님만 믿는다면 '삼위'를 언급하는 부분은 있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음 인용문에서 볼 수 있듯이 위트니스 리는 위 책자 도처에서 세 위격의 하나님(삼일하나님)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앞 장에서 우리가 본 것은 우리 안에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고(엡 4:6), 그리스도가 계시고(고후 13:5), 성령이 계신다(롬 8:11)는 사실이다. 삼일 하나님(삼위일체)의 세 인격이 모두 우리 안에 계신다"(위트니스 리, 하나님의 경륜, 31쪽). "주님을 찬양하라. 이 놀라운 분, 삼일하나님이 오늘 우리 영 안에 계신다'(38쪽). "오늘날 삼일 하나님이... 죽음에 들어 가셨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보좌에 앉으셨다. 그 놀라운 삼일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다 이루셨고 이 모든 실제는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 안에 있다"(43쪽). "우리는 부활 안에 있는 새 창조이다. 부활 안에 있는 우리에게는 삼일 하나님 자신이 있고, 우리의 생명과 본성이신 그분이 있다(169쪽). "우리가 구원받을 때 삼일 하나님이 우리의 생명으로 우리의 영 안에 들어오셨다"(201쪽).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인격 안에 있는 삼일 하나님은 이제 우리 영 안에 계신다"(247쪽).  

위에서 보듯이 위트니스 리가 '한 위격의 하나님'을 믿는 양태론자라는 귀하들의 정죄는 내재적 삼위일체론과 경륜적 삼위일체론을 함께 믿는 위트니스 리의 정통적 삼위일체관을 바로 파악치 못하고 경솔하게 단언한 잘못된 정죄임이 밝혀졌습니다. 저희들은 결코 '한 위격의 하나님'을 믿지 않고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는 세 위격이 서로 안에 거하시는(상호내주) 한 분 하나님'을 믿습니다. 

오히려 저희들은 귀하들의 글을 검토하면서, 귀하들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고유하신 구별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실제로는 분리된 세 분 하나님(삼신론)을 믿는 것은 아닌가-세 위격 간의 서로 안에 거하심(상호내주)을 부정함-하는 강한 의구심이 있습니다. 이 점은 추후 규명될 날이 올 것입니다.  

2. 기독론에 대한 반박 

귀 측의 (지방)교회의 신론에 대한 오해는 당연히 기독론에 대한 오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 그분 자신과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라는 위트니스 리의 말을 '성자가 따로 존재한 것이 아니라는 뜻'(위 책자, 155쪽)이라고 엉뚱하게 해석하신 것입니다. 또한 귀하들은 위트니스 리가 쓴 '분리되어 있지 않다'라는 말을 잘못 해석한 나머지 '아버지의 보냄을 받아 세상에 오시고 사람의 몸을 입으신 그리스도, 그리고 아버지께 죽기까지 순종하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그리스도를 지방교회는 생각할 수도 없다'라고 말함으로 (지방)교회 성도들이 지극히 정상적인 믿음도 없는 사람들처럼 매도하셨습니다. 

-반박 : 위와 같은 오해는 삼위일체의 세 위격은 '구별되나(distincto)' '분리(separatio)' 되지 않는다'는 지극히 전통적인 개념(이종성, 그리스도론, 1994년판, 294쪽)에 대한 무지에서 온 것으로 보입니다. 즉 위트니스 리의 '분리되지 않는다'라는 말을 귀하들이 '세 위격 간에 구별이 없다'는 뜻으로 오해하셨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위트니스 리의 위 말은 하나님은 분리된 두 하나님 또는 세 하나님이 아니고 한 분이시지만(고전 8:4,6), 그렇다고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의 고유성이 혼잡 되지도 않으신다('구별된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물론 위트니스 리는 성부, 성자, 성령님의 고유하고 독특한 지위를 인정하고 확실히 믿습니다(교회와 신앙, 98년 5월호, (지방)교회측 원고 참조). 

성경은 아들 하나님(성자)이 성육신 하셨음을 말하지만 이 아들은 아버지와 성령과 분리된 성자가 아니라 아버지, 아들, 성령이 상호내주하시는 아들이십니다. 물질적인 세계에서는 보내는 쪽과 보냄을 받는 쪽이 분리될 수밖에 없지만 영적이고 비밀한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즉 성경은 보내신 분이신 아버지께서 하늘에 계실 뿐 아니라 보내심을 받은 아들과 지상 사역시 서로 안에 계신다(상호내주)고 말합니다(요 8:16, 29, 14:8-11, 17:21, 교회와 신앙, 97년 7월호 162-163쪽). 

정통 신학자들도 삼위일체 하나님은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는 '상호내재'하시는 한 분 하나님이심을 증거 합니다. 즉 어거스틴은 상호내재를 "both( 아버지, 아들, 성령님)are in each, and all in each, and each in all, and all in all"로 정의했고, George Bull 주교는 "상호내주는 세 위격들의 상호내재를 의미하고, 그들이 하나 안에 있는 것처럼 하나가 다른 둘 안에도 변함없이 있는 것"로 정의했습니다. 또한 아우구스투스 스트롱도 상호내주를 "거룩한 삼위일체 위격들은 분리할 수 있는 개체들이 아니다. 각각은 나머지 둘을 포함하며, 각각의 오심은 나머지 둘의 오심이다"라고 정의했습니다(교회와 신앙, 98년 5월호, (지방)교회측 원고 참조). 

이처럼 위트니스 리는 지극히 성경적이고 정통적인 기독론을 가지고 있음(위트니스 리, 신약의 결론-그리스도, 교회와 신앙, 97년 7월호, 163-169쪽)에도 불구하고 귀하들이 잘못된 해석을 근거로 함부로 이단으로 정죄하신 것은 사신 하나님 앞에 참으로 두려운 일입니다. 

  3. 인간관에 대한 반박 

 (지방)교회의 인간관에 대한 귀하들의 비판은 다음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위트니스 리의 주장과는 달리 성경은 사람 안에 사탄이 있다고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요, 위트니스 리가 로마서 6:6과 7:24를 해석하면서 죄와 사망을 사탄과 동일시 한 것은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저희들은 다음과 같이 차례로 반박하고자 합니다. 

 비판1 : 성경은 사람 안에 사탄이 있다고 가르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하여 

 -반박 : 이러한 주제는 대단히 복잡한 신학적 논쟁점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간단한 서신 안에서 자세히 다루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추후에 있을 진리 토론시 충분히 다루기로 하고 여기서는 원칙적인 면만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우선 위트니스 리는 사탄을 인격적 존재를 가진 타락한 천사장으로 보며 주관적으로는 타락시 사람 안에 죄(Sin,롬 5;12)로 들어와서 사람을 파괴하고 하나님을 거역하도록 역사하고 있고(롬 7장, 엡 2:2, 마 16:23, 베드로=사탄), 객관적으로는 공중에서 역사 하다가 결박당한 후 무저갱에 갇힐 존재(계 12:9-10, 20:1-3)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트니스 리의 '사탄이 사람 안에 있다'라는 말의 의미는 한 면으로는 사탄이 여전히 사람 밖에서 존재하며 역사 하지만 타락한 사람 안에서도 죄성을 통해 역사 한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성경의 여러 곳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타락한 사람들을 마귀의 자녀- 독사의 자식-라고 말합니다(요일 3:10, 8, 12, 요 8:44, 마 3:7, 23:33). 이러한 말씀들은 사탄이 사람 밖에 있을 뿐 아니라 사탄(마귀)의 자녀 안에서도 유기적인 관계(자녀관계)를 통해 역사 하는 자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요한 복음 8장 44절에서 보듯이 사탄의 자녀들은 아비인 사탄에게서 전수받은 어떠함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우리 안에 내주하는 죄(Sin)를 악(the evil)과 동일시했는데(롬7:0-21), 이 '악'은 또한 사탄과 동일한 의미로 쓰였습니다. 즉 성경이 말하는 악한 자는 사탄 자신인 것입니다(요일 5:18-19, 2:13-14, 3:12, 마 6:13, 요 17:15 원문참조) 

 그러나 박형룡 박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장로교 신학자들은 타락한 사람들이 죄인이라는 것은 강조하지만 그들이 어떻게 '마귀의 자녀(요일 3:10)'가 되었는지 그리고 주님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요 3:14, 12:31, 히 2:14)하셨는지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장로교 신학에서 다루지 않는다고 해서 성경적 사실을 부인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번에는 저희들이 귀하들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사람은 어떻게 마귀의 자녀가 되었으며 마귀의 자녀들은 그 아비인 마귀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이것도 다만 비유일 뿐이고 실제가 아니라고 하시겠습니까?

비판2 : 위트니스 리가 사탄과 죄와 사망을 동일시했다는 비판에 대하여

-반박 : 우선 귀하들이 '하나님의 경륜'에서 인용했다는 원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The book of Romans uses two terms, "the body of sin(6:6) and "the body of death" (7:24). The body is called "the body of sin" because Sin is in the body. The body simply became the residence of Sin, which is the embodiment of Satan. What, then is "the body of death"? The source and power of death is Satan. Sin is the embodiment of Satan and death is the issue or effect of Satan"(Witness Lee, The Economy of God, P109)

위 본문을 자세히 읽어보면, 위트니스 리는 '사탄의 체현'(the embodiment of Satan)이 죄'(단수인 Sin)라고 했고, '사탄에게서 나온 결과'(the issue or effect of Satan)가 '사망'이라고 했지 귀하들의 비판처럼 죄=사망=사탄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탄은 하나의 인격적 존재이지만 죄와 사망은 결코 인격적 존재가 아니므로 죄와 사망과 사탄을 동일시하는 것은 합당치 못하다'는 귀하들의 비판은 위트니스 리의 말을 정확히 이해한 비판이 아닙니다. 로마서 5장 12절이 말하는 사람 안에 들어온 '죄'가 다만 '불순종한 행위'만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죄는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사람 속에 들어와서 실제적인 힘을 가지고 타락한 사람들 속에 살아 움직이는 어떤 것'인지는 추후 토론시 다룰 수 있을 것입니다(교회와 신앙 97년 9월호, 162-164쪽 참조). 또한 사망이 사탄에게서 나온 결과라는 위트니스 리의 말은 성경이 말하는 바(히 2:14)임으로 별도의 입증이 필요없다고 봅니다.

4. 구원에 관한 반박

성경은 우리가 이미 구원을 얻었다(과거시제)고도 말하고(엡 2:8), 더욱 구원을 이루라거나(빌 2:12), 더욱 구원을 얻을 것(미래시제)(롬 5:10)이라고도 합니다. 이처럼 구원이 무엇인지를 정의하는 것만도 간단한 작업이 아닙니다(박상걸, 성경적 구원론, 1995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하들은 위트니스 리의 구원관에 대한 진지한 연구도 없이 함부로 (지방)교회의 구원관이 성경적인 구원관이 아니라고 단정하셨습니다. 저희는 '(지방)교회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 사탄이 있었다고 믿는다',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을 믿지 않는다'라는 등 귀 측의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단언에 대해 경악할 뿐입니다. 귀 측은 주님 앞에서 충분한 기도 후에 이러한 책자를 발간하셨습니까?

귀 측이 참되게 (지방)교회 성도들의 구원관을 알고자 하신다면 위트니스 리가 장장 천 페이지가 넘게(1084쪽) 믿는 이들의 구원에 관해 밝혀 놓은 책자들인 '신약의 결론-믿는 이들 I, II'(한국복음서원, 1991년)를 정독하여 보실 것을 권하겠습니다. 그러나 귀하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저희의 구원관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즉 삼일 하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육신을 입고 오셔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구속을 성취하셨습니다(요 1;14, 29, 19:30, 행 20:28). 부활하신 후 마지막 아담이신 주님은 생명을 주는 영이 되셨습니다(고전 15:45, 요 6:63, 10:10 원문). 그 후 그 영은 믿는 사람들 안에 영원한 생명(요 3:16, 요일 5:11-12)으로 들어오셔서 믿는 이들의 영을 거듭나게(구원)하시고(요 3:6), 점차적으로 혼을 구원하고 계시며(벧전 1:9 원문, 고후 3;18), 결국엔 몸을 구속하심(롬 8:23, 빌 3:21)으로 구원의 역사를 완성하실 것입니다(롬 5:10 원문참조, 히 2:10).

이러한 (지방)교회의 구원관은 귀하들의 거짓된 정죄(위 책자, 158-161쪽)와 달리 지극히 성경적인 구원관이라고 저희들은 확신합니다.

5. 교회관에 대한 반박

교회관에 대한 귀하들의 비판 요지는 지방교회가 배타적인 교회관을 가졌고, 한 지방에 한 교회라는 교회관을 고집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난1 (지방)교회가 배타적인 교회관을 가지고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 : 저희들은 '배타적인 교회관'이 아니라 정상적인 모든 믿는 이들이 동일하게 인정하는 '성경적인 교회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는 저희가 보고 믿는 진리를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신실하게 실행하고 있을 뿐입니다.

1) 교회관 : 성경은 교회(그리스도의 몸)가 주님이 갈망하시는 것임을 보여줍니다(마 16:18, 엡 3:9-10). 그리고 목회자들을 포함한 모든 은사자들은 이러한 교회건축을 위해 부르심 받았습니다(엡 4:11-12). 그러므로 무엇을 교회로 볼 것인가는 신앙생활의 목표와 연관지어 볼 때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성경은 교회를 '그(그리스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그리스도)의 충만'(엡 1:23)이라고 명쾌하게 정의합니다. 즉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아 주님과 하나된 유기체(행 9:4, 요 15:5)만이 교회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기성교회는 건물이나 사람이 만든 조직(또는 기관)도 교회라는 잘못된 인식(이종성, 교회론, 153쪽 참조)을 가지고 '거듭난 사람들인 유기체만'이 교회라고 성경적으로 말하는 (지방)교회를 정죄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생명도 없는 조직이나 건물이 주님의 몸을 구성한다는 발상은 신앙생활의 핵심을 빗나가게 할 뿐 아니라 살아 계신 주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2) 교회직분 : (지방)교회는 장로와 집사라는 성경상의 직분(딤전 3:1-13)을 인정합니다. 또한 모든 성도들이 다 왕같은 제사장(벧전 2:9)이라는 진리도 믿고 실행합니다. 예를 들면, 성경은 주일 날 말씀을 증거하는 것이 소위 목회자만의 특권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경은 성직자는 물론 거듭난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함으로써 직접 교회를 건축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고전 14:4 원문참조, 14:1, 31, 벧전 4:10-11, 엡 4:15). 특별히 고린도 전서 14장 4절의 원문에 따르면 '예언(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하는 자가 교회(그리스도의 몸)를 건축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 31절은 '너희는 다... 하나씩 하나씩 예언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갈망인 교회를 건축하도록 목회자 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할 수 있고 또 해야 합니다.

3) 주님의 몸의 분열 : 저희들은 주님의 몸은 하나이며 믿는 이들은 어떤 이유로든지 분열되어서는 안 된다(엡 4:4, 고전 1:10-13, 3:3)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분열시키는 것은 교회를 건축하고 계시는 주님의 사역을 정면으로 훼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기성교회의 태도는 믿는 이들 간의 분열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처럼 보입니다(예를 들면, 통합 측의 최삼경 목사님은 하나님의 뜻에 따른 교파의 분열도 있다고 하고, 고신 측의 전용복 목사님은 분열의 유익성을 말하기까지 함). 그러나 개신교 측의 한 양심적인 신학자는 다음과 같이 '분열'을 '죄악'과 동일시하고 있습니다.

"개신 교회는 교회의 통일성을 파괴한 용서받을 수 없는 큰 죄인이다. 종교개혁자들 자신이 분열 상태에서 개혁운동을 전개하여 각기 자신들의 교파교회를 세웠다. ... 1517년부터 개신 교회는 분열, 따라서 예수의 몸을 찢는 일에 대한 반성도 없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칼빈은 보이는 교회는 분열되어 있으나 보이지 않는 교회는 하나의 교회라고 하지만 그것은 성서적 교훈이 아니다"(이종성, 교회론, 152쪽).

비판2 : '한 지방에 한 교회'라는 교회관은 터무니없고 무의미하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 : 많은 분들이 위트니스 리가 말하는 '한 지방에 한 교회'를 ' 한 지방에 위트니스 리를 따르는 무리로 구성된 교회'로 크게 오해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배타적인 교회관을 가졌다는 비판도 이러한 잘못된 이해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귀하들도 인용하셨듯이, (지방)교회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고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믿는 이들(기성교회 교인들까지)을 그 지방에 있는 한 교회의 지체로 인정(위 책자, 161쪽)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장로교인, 침례교인, (지방)교회 교인의 구분이 따로 없고 거듭난 사람들은 다 '그 지방에 있는 교회(단수)의 구성원'이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성경적인 교회관이 터무니없는 것이라면 귀 측의 교회관은 무엇입니까?

또한 지방의 범위의 문제는 믿는 이들 사이의 분열과 관련해서 대단히 중요한 진리입니다. '한 지방, 한 교회' 원칙은 대부분의 서신서의 명칭(제목)과 각 서신서의 수신인의 범위(고후 8:1, 갈 1:2, 계 1:11, 롬 1:7, 빌 1:1, 골 1:2)를 볼 때 초대교회에서 일관되게 실행된 진리였습니다('도'(province)를 언급할 때는 '교회들'(복수)로, 한 도시(city)를 지칭할 때는 '단수의 교회(행 8:1)'로 구분함).

이처럼 우주 가운데 그리스도의 몸은 하나인데 공간과 시간의 제한이 있음으로 편의상의 주거지역인 지방을 기준으로 00교회라고 부를 때(행 8:1, 13:1, 14:23, 딛 1:5) 모든 분열은 즉각 폭로될 것입니다. 주거지역을 기준으로 교회를 구분하는 원칙이 분열을 방지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은 개신교 신학자의 글을 통해서도 확증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큰 문제중 하나를... 개교회주의로 규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이에 대한 해결책은) 한 교회가 한 지역을 책임지는 형태이다. 이 제도가 정말로 정착되면 교회나 교단 사이의 대립이 멈출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같은 교단 소속 교인들을 주거지역의 교회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종교개혁 이후 불필요하리 만치 갈갈이 찢어져 있는 주님의 몸된 교회의 재결합과 연합이 우리의 최대과제라 생각한다"(정훈택, 총신대교수, 교회와 신앙 96년 12월호, 99-101쪽)

지금까지 본 것처럼 귀하들이 (지방)교회를 이단시한 내용들은 오해(양태론, 일신삼역)였거나 성경진리(사탄의 소재, 교회의 범위)에 대한 관점이 다른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귀 측의 문서를 통한 이단정죄는 한 무리의 신실한 믿는이들에게 반영구적인 상처를 주었습니다.

저희는 주님의 보혈의 공로와 부활 생명의 능력을 공유하는 하나님의 자녀들 사이에서 너무도 쉽게 남을 이단으로 정죄하는 현실에 대해 깊은 아픔을 느낍니다. 더구나 비교적 균형있는 관점을 가지고 계신 합동측 목회자(신학자)들이 위트니스 리의 신앙관을 오해함으로 전세계 (지방)교회 성도들을 문서로 이단시 한 것은 피차를 위해 대단히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서에 의한 상처는 반영구적인 것이며 반드시 문서로 치유되어야 합니다. 저희들은 <기독교의 이단들> 책자로 인해 야기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모든 조치들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선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다음 사항을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1. <기독교의 이단들>에서의 (지방)교회에 대한 입장은 귀하들 개인의견인지 아니면 합동측 교단의 공식의견인지를 밝혀 주십시오.

2. 앞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지방)교회를 이단시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해 주십시오.

3. <기독교의 이단들>책자는 (지방)교회와 관련하여 <허위사실>을 담고 있음으로 서점재고를 즉각 회수하여 주시고, 재판 발행의 중단을 문서로 약속하여 주십시오.

4. <기독교의 이단들> 책자로 인해 (지방)교회가 입은 심각한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귀 교단 소속 신문을 포함한 2개 기독교 신문에 저희들의 본 항의서한 전문과 귀 측의 해명서를 게재하여 주십시오.

5. 만일 귀 측의 (지방)교회에 대한 비판이 정당하다고 느끼신다면 우리는 제 3자가 진실을 판단 할 수 있도록 귀 측이 선정하는 기독교신문 또는 월간지를 통한 지상토론을 제안합니다.

위와 같은 저희 측의 요청에 대한 귀 측의 원칙적인 입장을 1998. 5. 30.(발송 일로부터 30일)까지 팩스로 보내 주시고 원본을 우편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귀 측이 이러한 제안을 무시하고 방치함으로써 불행한 일이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귀 측에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저희는 그리스도의 평강이 양 측 모두를 중재하사 좋은 결실을 맺게 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귀 교단 소속 모든 성도님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첨부 :

1. '다락방 류광수 왜 이단이라 하는가'(박진규 목사 저)에 대한 항의 서한 사본 2부

2. 위트니스 리의 라디오 방송국 리스트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