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햅시바 2019. 3. 15. 11:49

12:1 유월절 육일전에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가셨는데, 그곳은 예수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었다.

2 사람들이 거기서 예수님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다. 마르다는 시중을 들었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앉아 있는 사람들 가운데 있었다.

3 그때에 마리아가 매우 값진 순수한 나드 향유 일 리트라를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발에 바르고 자기 머리털로 그분의 발을 닦아드리니 그 집이 향유로 가득찼다.

4 그런데 제자들중 하나이며 예수님을 배반할 가룟 유다가 말하였다.

5 ``왜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지 않았습니까?``

6 그가 이렇게 말한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는 도둑이요 또 돈 주머니를 맡고 있으면서 거기에 넣는것을 훔쳐내곤 했기 때문이다.

7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가만히 두십시오. 그 여인은 나의 장삿날을 위하여 이 향유를 간직해 둔것입니다.

8 가난한 사람들은 항상 여러분과 함께 있으나, 나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있는 것이 아닙니다``

9 유대인의 큰무리가 거기에 예수님께서 계신줄 알았다.그래서 그들은 예수님뿐만 아니라, 그분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를 보려고 왔다.

10 그러나 대제사장들은 나사로도 죽이려고 모의하였다.

11 이것은 나사로로 말미암아 많은 유대인들이 자기들을 떠나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베다니는 `고난의 집`을 의미한다. 이때에 주님은 유대교 밖에 계셨다. 주님은 부활생명을 통하여, 잔치할수 있고 안식과 만족을 누릴수 있는 베다니의 한 가정을 얻으셨다. 이 잔치집은 교회생활의 축소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