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햅시바 2020. 3. 2. 10:19

19:23 그 무렵 그길에 관하여 적지않은 소란이 일어났다.

24 데메드리오라는 어떤 은장이가 은으로 아데미의 신전 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적지않은 돈벌이를 시켜 주고 있었는데,

25 그가 자기 직공들 및 같은 업종에 속한 사람들을 모아놓고 말하였다. ``여러분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우리는 이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고 있습니다.

26 그런데 여러분이 보고 듣는대로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거의 아시아 전역에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것은 신들이 아니라고 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부추겨 마음을 돌려놓았습니다.

27 그래서 우리의 이 사업에 대한 평판이 나빠질 위험이 있을뿐 아니라,위대한 여신 아데미의 신전이 무시당하고, 심지어 온 아시아와 세상이 경배하는 여신의 위엄도 무너질 위험이 있습니다.``

2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외쳤다. ``위대하다. 에베소 사람들의 아데미여!``

29 그 도시가 온통 혼란해지고, 사람들이 바울의 동행인 마케도니아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잡아 가지고, 한마음 한뜻이 되어 극장안으로 몰려갔다.

30 바울이 군중속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제자들이 말렸고,

31 또 바울의 친구인 아시아 관리들 중 몇사람도 그에게 사람을 보내어, 극장에 들어가는 모험을 하지 말라고 권했다.

32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또 어떤 사람들은 저렇게 외쳐대니, 모인 사람들이 혼란에 빠졌으며, 대부분은 자기들이 무엇때문에 모였는지도 몰랐다.

33 어떤 사람이 알렉산더를 무리 가운데서 지정하니, 유대인들이 그를 앞으로 밀어냈다.그래서 알렉산더가 조용히 하라고 손짓을 해가며 군중에게 해명하고자 하였다.

34 그러나 그들은 그가 유대인인 것을 알고 모두 한 목소리로 ``위대하다, 에베소 사람들의 아데미여!`` 라고 하면서 약 두시간 동안이나 외쳤다.

우상숭배 배후에는 귀신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복음전파를 방해하고 좌절시키기 위해 사도를 대적하여 소동을 일으켰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그분의 왕국을 확산시키는 것을 반대하는 사탄의 투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