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햅시바 2020. 3. 16. 11:43

21:40 천부장이 허락하니, 바울이 층계위에 서서 백성들에게 조용히하라고 손짓을 하였으며, 그들이 아주 조용해지자 그는 히브리말로 연설하였다.

[22장]

1: ``형제 어르신 여러분, 내가 지금 여러분에게 해명하는 말을 들어 주십시오.``

2 그들은 바울이 히브리말로 연설하는 것을 듣고 더욱 조용해졌다. 그러자 바울이 말하였다.

3 ``나는 유대인이며 길리기아의 다소에서 태어났으나 이 도시에서 자랐으며, 가말리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에 관해 엄격한 훈련을 받았고, 오늘날 여러분 모두처럼 나도 하나님을 위하여 열정적이었습니다.

4 나는 사람을 죽일 정도로 이 길에 속한 사람들을 박해하였고, 남자나 여자나 모두 결박하여 감옥에 넘겼습니다.

5 이것에 대하여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가 나의 증인들입니다. 나는 그들에게서 형제들에게 보내는 공문을 받아가지고 다마스쿠스로 떠났습니다. 이것은 이 길에 속한 그곳의 사람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처벌하기 위한 것이 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와는 다른 방식으로 그의 대적자들을 대했다. 그리스도는 구속을 성취하기 위해 어린양처럼 도살장으로 끌려가셨고, 털 깎는 사람앞에 있는 양같이 잠잠하셨으며, 사람들에게 심판받을때 입을 열지 않으셨다. 그러나 바울은 주님에 의해 보내어진 신실하고 담대한 사도로서 그의 사역의 노정을 마칠수있도록, 박해하는 자들에게서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위해 해명하고, 또 자신의 지혜를 발휘할 필요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