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햅시바 2020. 4. 21. 09:10

27:38 그들이 음식을 배부르게 먹은후, 밀을 바다에 던져 배를 가볍게 하였다.

39 날이 밝자, 그들은 어느 땅인지는 알수 없으나 모래밭이 있는 항만을 발견하고서, 할수있는대로 배를 그안으로 들여다 대기로 의논하였다.

40 그래서 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고, 동시에 키를 묶었던 밧줄을 늦추고 앞 돛을 올려서, 바람을 타고 해안을 향하여 나아갔다.

41 그러나 배가 두 물살이 합치는 곳에 끼어들어 모래톱에 걸려서 좌초하니, 배의 앞부분은 박혀 움직이지 않고, 배의 뒷부분은 사나운 파도에 부서지기 시작했다.

42 그러자 군인들은 죄수들이 헤험쳐서 도망갈까 하여 그들을 죽여야 한다고 하였으나,

43 백부장은 바울을 안전하게 구해주려고 군인들의 의도를 막았다. 그리고 헤엄칠줄 아는 사람들은 먼저 물에 뛰어내려 육지에 오르라고 명령하고,

44 나머지 사람들은 널조각이나 또는 배에서 떨어져 나간 물건을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모든 사람이 무사히 구조되어 육지에 올라오게 되었다.

이것은 다시 한번 주님의 종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하여 사용된 주님의 주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