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햅시바 2020. 12. 27. 09:45

11:24 나는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를 뺀 매를 다섯 번 맞았고,

25 세번 몽둥이로 맞았으며, 한 번 돌로 맞았고, 세번 파선을 당하였으며, 밤낮 하루를 꼬박 깊은 바다에서 보내기도 했습니다.

26 여러번 여행하는 동안에 강에서 위험을, 강도에게 위험을, 동족에게 위험을, 이방인들에게 위험을, 도시에서 위험을, 광야에서 위험을, 바다에서 위험을, 거짓 형제들에게 위험을 당하였습니다.

27 수고하고 애쓰며, 여러번 밤을 지새우며, 배고프고 목마르며, 여러번 굶고 추위에 떨며 헐벗었습니다.

28 이 밖에 언급하지 않은 것들은 그만두더라도, 날마다 나를 억누르는 많은 염려가 있는데, 곧 교회를 위한 염려입니다.

29 누가 약해지면, 나도 약해지지 않겠습니까? 누가 실족하면 나 자신도 애타지 않겠습니까?

30 굳이 자랑해야 한다면, 나는 나의 약한 것들을 자랑할 것입니다.

31 주 예수님의 하나님, 곧 주 예수님의 아버지, 영원히 찬송받으실 분께서 내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있다는것을 아십니다.

32 다마스쿠스에서 아레다 왕 수하에 있는 총독이 나를 잡으려고 다마스쿠스 성을 지켰지만,

33 사람들이 나를 줄 달린 광주리에 담아 성벽의 창문을 통해 내려 주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의 손에서 벗어났습니다.

사도가 겪은 고난과 고초를 가리킨다. 이 때문에 사도는 대적자들이 보기에 낮고 연약하고 하찮게 보였다. 그러나 그가 참된 사도라는 것을 입증해준 것은 대적자들이 자랑했던 역량이 아니라, 바로 이러한 약한 것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