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4. 25. 09:52

 


과거 이십 세기 동안 수천수만의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라는 명칭은 알았지만, 교회에 대하여 합당한 인식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았고 교회를 주의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에베소서는 교회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정하신 영원한 뜻 가운데 있는 것이고,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안에 있는 것임을 분명하게 계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이 가장 관심하고 있는 것이 교회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은 천지만물과 사람을 창조하는 것만이 아니며, 타락한 사람을 구속하는 것에만 머무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은 그분의 생명을 내용으로 삼아 단체적이며 유기적으로 이 땅에서 그분을 표현하고 궁극적으로 그분의 신부, 그분의 배필이 되는 교회를 얻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영원 과거 안에서 만물을 창조하기 이전에 그분의 마음 안에는 교회가 존재하고 있었으며, 교회는 영원 과거부터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엡 3:9-11,1:4-11).

 

비록 영원 과거에 교회가 존재하였으나 그때로부터 교회는 하나님 안에 계속해서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비록 창조 안에서 하나님은 교회를 갈망하고 교회를 목표로 삼았으나 결코 이 목표를 밖으로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교회는 하나님 안에 계속해서 감추어져 있던 비밀이었습니다. 신약에 이르러 하나님께서 육신이 되신 후, 마태복음 16장에 와서야 비로소 주님은 교회를 계시하셨습니다. 오순절에 이르러 주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성령께서 강림하시어 교회가 정식으로 산출되었습니다. 이때에 이르러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왔던 교회가 사람 가운데 나타나 실현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세워진 뒤 얼마 안 되어 교활한 사탄은 교회 안에 죽은 종교의 규례와 실행, 사람의 철학과 관념과 의견, 그리고 세상과 정치에 연합된 조직을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이것은 교회의 확장을 방해하였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교회를 크게 손상하고 타락하게 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부정적인 상황 가운데 있는 듯하였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영원한 뜻을 위하여 그분의 경륜 안에서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예비하셨습니다. 1세기부터 지금까지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한 이들은 언제나 타락한 당시의 상황에 맞서 정면으로 대응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 그들이 교회와 하나님의 영원한 목표에 대해 분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심각한 잘못을 범하였습니다.

 

그중 가장 큰 잘못은 바로 거듭된 분열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 때 분열이 들어오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과 분열의 결과,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경륜의 목표를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이것이 주님께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돌아오실 수 없는 주된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다시 오시기 위해, 또한 그분의 교회를 얻으시기 위해 그분의 회복의 일을 할 수 있는 징검다리를 필요로 하십니다. 먼저 중세기에 그분은 마르틴 루터를 사용하시어 그분의 회복의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1500년경에 시작된 마르틴 루터의 종교 개혁의 영향은 매우 강했는데, 그는 생명을 대가로 지불할 정도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진리를 견고하게 붙잡았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이로 인해 주님은 약 1세기 반이 지난 이후에 또 다른 반응을 일으키셨는데, 그들은 속생명을 중시한 신비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귀용 부인(Madame Guyon)과 페넬롱(Fenelon) 신부와 같은 이들은 속생명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은 당시 죽어 있고 외형만 남은 개혁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이었습니다. 17세기에 하나님은 전반적으로 죽어 있던 기독교 안에서 속생명의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어서 18세기에 모라비안 형제들이 일어나 교회 생활을 회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역사는 사도 시대 이후로 모라비안 형제들이 정상적인 교회 생활을 실현한 첫 번째 그리스도인 단체였음을 증명합니다. 이어서 한 세기가 지나가기 전, 1825년부터 1828년까지 이른바 ‘형제회 운동’이 강하게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다비와 몇 명의 형제들의 인도 하에 일어난 것으로, 처음에는 그들에게 참으로 빛과 능력이 충만하였습니다. 팬톤(Panton)은 형제회의 운동이 종교 개혁보다 훨씬 크고 강한 것이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황금시대는 약 20년밖에 지속되지 못하였습니다.

 

수많은 성경학자들과 교사들은 형제회의 그 기간이 빌라델피아 교회에 대한 주님의 예언이 실현된 것이라고 인정합니다. 그러한 좋은 상황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지나치게 교리를 강조하였기 때문에 거듭 분열되는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 뒤로 약 1세기가 다 지나기 전, 1920년부터 주님은 동방에서, 곧 중국에서 다시 회복의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과거를 돌이켜 볼 때 이 땅에서 교회가 지나온 길은 피눈물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초기의 박해로부터 종교 개혁까지, 종교 개혁부터 연합 형제단까지 끝없이 분열된 과거 이천 년 동안 하나님께서 어떠한 일을 하시든 사탄은 언제나 파괴하는 일을 행하며 하나님의 뜻의 완성을 저지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속생명의 관점에서 말한다면 우리는 오히려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분은 그분께서 창조하시고 선택하시고 그분의 생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 땅에서 단체적으로 그분을 위해 계속해서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밤이 어둡고 길이 멀어도 그분은 결국 이 땅에서 한 무리의 이기는 이들을 통해 죽어 있고 타락한 상황을 이기실 것이며, 묵묵히 그분의 교회를 지키고 예비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비록 교회가 일찍이 극도로 타락하였지만 하나님의 주권적인 안배와 은밀한 그분의 임재로 보호하심과 그분의 끊임없는 생명의 구원과 치유로 말미암아 교회는 결국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되어 그리스도께 사랑스런 배필로 드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역사에서 우리는 단지 큰 바다에 던져진 한 알의 좁쌀처럼 작지만 주님께서 여전히 돌아오시지 않는다면 앞에 놓인 여정은 분명히 험난한 길일 것입니다.

 

우리는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위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영원한 뜻의 완성을 위하여 앞으로의 수많은 전쟁에서 생명으로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내려가며 자신을 주님의 충성된 종과 그분만을 사랑하는 정결한 처녀로 증거하기 원합니다.

 

 (원문출처 : Living Stream Ministry)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4. 25. 09:11

말씀과각주 297 - 로마서 6장 11절 - 지방교회 말씀


말씀과각주 297 - 로마서 6장 11절 - 지방교회 말씀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4. 25. 05:00


찬송가 482 - Country Girl - 지방교회 찬송가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4. 25. 05:00


지체들의누림글 84 - 신언하는 기능이 더 높음 - 지방교회 누림글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4. 25. 00:23



골로새서 3장 4절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중에 나타나리라



캘리그라피 - 우슬초 / 찬송가 -shulammite-son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4. 24. 18:51


자매집회 - 국제중국어집회 M5 한 새사람을 위해 그리스도의 화평이 우리의 마음에서 판정을 내리도록 허락하고, 말씀이 우리 안에 풍성히 거하도록 하며, 기도에 꾸준히 힘씀 - 지방교회 집회
1.


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4. 24. 18:09

 

 

 

 

 

 

 

때는 거슬러 올라가서 38년 전 이야기입니다. 1980년 5월10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서울교회 집회소에서 나의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결혼식을 거행하게 됩니다.

 

그날 서울 서초동 서울교회 집회소에서 진심으로 축하해 주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스런 형제 자매들과 함께 결혼집회를 마친 후, 그날 저녁 주님의 상 집회로 다시 모였습니다^^ 예정에 없던 형제자매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저희 부부는 형제자매들 앞에 나와서 기타를 치면서 평소 좋아하는 찬송을 한곡 불렀는데, 찬송을 마친 후 청중들의 반응은 가히 폭팔적(?)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사랑스런 신부는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있고, 신랑은 사랑스런 눈빛으로 신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날 불렀던 찬송가 가사입니다.

 

"오 교회 내집 방랑 멈추는 집 형제들과 즐거운 집
그리스도가 우리 생명된 집 할렐루야 이 집에 사네
교회는 내 집 우리 목마른 그치는 집
우린 온종일 높이 찬영하네 할렐루야 주와 교회를"

 

"주님의 보물 모두 가득한 집 주가 쉬고 즐기는 집
사탄은 결코 침범 못하는 집 주의 영광만 찬란한 집
교회는 내 집 주의 목마름 그치는 집
우린 온종일 높이 찬양하네 할렐루야 주와 교회를"

 

 

O, home in the church
Where we've ended our search
With the brothers rejoicing all day
Where Christ is our life,
And we're through with all strife,
Now we're home, hallelujah, to stay!

Home, home in the church
Yes, it's here that we've ended our search
And through all our days
We will shout to His praise,
"Hallelujah for Christ and the Church ! "

 

Here God is at rest
Of His treasures the best-
How His heart is rejoicing all day!
His home is our heart,
Here His glory He'll fully display.

God's home is the church
Yes, it's here that He ended His search
And through all our days
We'll shout to His praise,
"Hallelujah for Christ and the Church !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4. 24. 08:20

 

인도하는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고, 모든 것을 주어야 한다. 자기를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인도할 자격이 없다. 다른 사람에게 모든 것을 주는 훈련을 하고 자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주는 사람에게 주님은 축복하신다.

사역하는 사람의 속에 있는 역량이 밖으로 나오는 사역이 되어야 한다. 만일 억지로 과장 할 때는 흘러나오는 것이 적게되며 이러한 상태는 다 주님 앞에 올바른 것이 아니다. 속이 풍성할 때는 억지로 하지않아도 무엇이든지 다 흘러나오게 된다. 오직 우리 자신이 영적인 사람이어야 하며, 영적인 사람인 것처럼 가장하지 말아야 한다.

다른 형제의 뜻을 듣고 그 안에 있는 성령의 음성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마음으로 두려워해야 한다. 모든 사역자들과 장로들은 형제 자매들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 반드시 그들에게 말 할 기회를 주고 부드럽게 부서져서 들어야 한다.

많은 사람의 문제가 부서지지 않은 데 있다. 부서진다는 말은 들었지만 무엇이 부서지는 것인지를 모르는 것이다. 부서지고 나면 어떤 일에 대해서 함부로 단정짓지 않고, 어떤 말씀에대해서도 함부로 단정짓지 않고, 어떤 사람에 대해서도 자기가 잘 안다고 하지 않고, 어떤 일에 대해서도 잘 할 수 있다고 하지 않게 된다. 함부로 권위를 쓰지 않고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의 권위를 받아들이도록 요구하지도 않게 된다. 또 함부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모든 일에 신중하게 된다. 부서진 사람은 자기를 보호하지 않고 더이상 자기를 분석하지 않는다.

집회에서나 교회생활 가운데서 너무 긴장하지 않기를 배우라. 교회의 일에서 "자기 혼자" 하지 않기를 배워야 한다. 많은 일을 형제 자매에게 나누어 주고 그들이 결정하도록 하라. "자기 혼자" 한 일은 대부분 착오를 낳는다. 형제들에게 맡겨 주고 나눠 주는 것을 배우라.

하나님의 영은 교회 가운데서 억지로 하시지 않는다. 우리가 그에게 순종하지 않을 때 그는 기름부음의 공급을 해주시지 않으므로 성도들은 피로와 권태를 느끼게 된다. 우리의 영이 강할 때는 10분 내에 그것을 뚫고 청중을 제압할 수 있지만, 영이 약하면 "큰 소리"로 "위협하는 말"을 하고 "많은 시간" 전해도 그것으로 형제자매를 도울 수 없고 오히려 해를 입히게 된다.

너무 오래, 너무 많이 말씀을 전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성도들의 영이 피로함을 느끼게 된다. 말씀의 내용은 평상시의 생각을 거절하고, 천한 말씨를 거절하고, 유치한 비유를 거절하며, 사람들의 유치함을 지나치게 들먹거리는 것을 버려야 한다.

사역하는 사람은 자기를 다스리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 배우는 것이 적고, 아는 것이 적고, 부서지는 것이 적으면 결정을 옳게 내릴 수 없고 교회를 다스릴 수 없다. 너무 급하게 확신을 갖고 일하지 말고 두려우며 떨며 일을 해야 한다. 절대로 영적인 것을 쉽게 보지 말라. 마음 속에서부터 배워야 한다.

자기의 판단을 믿지 않는 것을 배워야 한다. 자기가 옳다 여기는 것이 다 옳은 것이 아니며, 자기가 그르다고 여기는 것이 다 그른 것이 아니다. 겸손을 배우는 데는 적어도 몇 년이 걸린다.그러므로 지금은 그렇게 확신 있게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라.

자기의 판단이 정확한 데 이르기 전에 사람들에게 듣도록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주님이 우리의 몸에서 역사하여 생각이 처리되고, 자신이 부서질 때만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고 권위를 가질 수 있다. 권위란 하나님의 뜻을 아는데 그 근거를 두는 것이므로, 주님의 뜻과 마음이 없을 때에는 권위도 없게 된다. 끝.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4. 24. 05:00


찬송가 481 - UCLA CD - Fallen - 지방교회 찬송가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4. 24. 05:00

말씀과각주 296 - 로마서 6장 6절 - 지방교회 말씀


말씀과각주 296 - 로마서 6장 6절 - 지방교회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