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1:33 오, 하나님의 풍성과 지혜와 지식은 깊습니다! 그분의 판단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으며, 그분의 길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겠습니까!
로마서 9장부터 11장까지에서 바울은 마치 하나님의 길을 따라가기 위한 지도를 우리에게 준 것 같다. 하나님은 세 단계로 찬미와 영광을 받으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풍성과 지혜와 지식에 대해 그분께 드리는 찬양이다. 이러한 것들은 사람이 헤아릴 수 없고 찾아낼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선택하시는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일을 안배하실 때, 이러한 것들을 사용하셨다. 이 찬양과 로마서 끝부분인 16장 25절부터 27절까지에 있는 찬양은 근원이 다르고 목표가 다르다. 전자는 하나님의 선택에서 시작하여 하나님의 선택의 성취를 목표로 한다. 후자는 세상이 시작된 때부터 있었던 하나님의 비밀에서 시작하여 그 비밀의 성취를 목표로 한다. 그러나 결과는 둘 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지혜는 지식보다 더 깊고 더 높다. 지혜는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나타나고, 지식은 지혜로 시작한 일을 실지로 적용할 때 나타난다. 특별히 여기서 본 대로 선택의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은 유일한 창시자이시다. 이 여러 장들에서 묘사된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선택을 시작하실 때 사용하신 지혜와 그러한 선택을 수행해 가시는 지식은 우리가 최고로 찬양할 만하다.
기도: 과거 만물은 그분으로부터 나왔고, 현재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재하고 장래는 만물이 그분께 돌아갈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