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 놀라운 주의 구속 은혜의 주 예수 생각지도 못한 구속 날 위해 이뤘네
비밀하고도 거룩한 주 인격 뛰어나 능력의 놀라운 구속 다 찬양 못하리
2 십자가에 갈라져 물과 피 흘린 주 내 죄를 대속하시고 생명 분배했네
하나님 기쁨 되도록 피로 날 씼었네 난 생명 안에 거듭나 주와 연합됐네
3 거룩한 밀알인 주님 많은 밀 맺었네 우린 당신 성품 얻고 주의 몸 되었네
주께서 우리 생명과 내용이 되시니 우리는 주의 표현과 충만이 된다네
4 우리는 주의 몸이요 주님의 거처니 주의 맘 만족게 하며 주의 뜻 이루네
주님의 배필 되어서 주와 함께 살며 주님과 한 몸 되어서 주 소유 누리네
5 우리 함께 떡 떼면서 주 기념할 때에 우리의 마음과 영에 감사가 넘치네
주님의 몸과 거처와 배필된 우리들 놀라운 주님의 구속 높이며 찬양해
(후렴) 주의 구속 놀라워 영광스런 새 창조 그 효능 영원하니 그 능력 찬양해
중국에서 유입된 사교(邪敎) 집단인 전능신교의 실체 해부 및 대응 전략을 위해 종교문제대책전략연구소(소장 심우영 목사)가 9월 1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티호텔 구로점에서 ‘동방번개(전능신교) 정체와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선 심우영 소장의 인사말과 더불어 한국교회 주요 사이비 이단 집단과 동방번개의 유사성을 발표했다. 이어서 하지진 원장은 동방번개의 정체와 특징에 대해서 PPT를 사용하여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전능신교의 배경, 전능신교의 교리와 위해성과 대처법을 발표했다. 제 3부에서는 중국 가정교회 목사인 유서해 목사가 피해사례를 발표했다. 유목사는 직접 오지 않고 인편으로 동영상을 찍은 USB를 보내왔다.
전능신교는 지방교회와 연관성이 없다
15년간 전능신교를 연구해온 美 아시아 리서치 연구 센터 하지진 원장은 “전능신교의 전체 교세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하남성 이단대책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하남성에만 전능신교 신도 수가 80만명에 달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 가정교회를 주로 공략했던 이들은 해외로 확산되어 한국과 동남아 쪽, 그리고 미국에도 파고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능신교의 배경과 교리의 위해성, 대처법 등을 강론했다.
특히 하 원장은 그간 한국교회에서 발간된 전능신교 자료의 오류를 언급하며 “한국교회에서 발간한 자료들 중 전능신교의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이란 책자를 무작위로 인용해 일부 인물과 교회가 관련성이 있는 것처럼 발표했지만 사실은 무관한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용된 관계자들과 교회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단적인 예로 하 원장은 중국책 ‘Understanding False Religion’ 55-56쪽을 인용한 ‘위트니스 리는 1978년 중국에 돌아와서 호함(呼喊)파를 세웠다’는 부분에 대해 “조사 결과 ‘Understanding False Religion’ 55-56쪽엔 이런 글이 없는데다 위트니스 리는 1949년 이후 중국에 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조유산(전능신교 교주)은 지방 교회의 일원으로 위트니스 리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전능신교의 가르침과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은 완전히 반대된다. 또 지방교회들(위트니스 리)은 적극적으로 전능신교를 반대하며, 조유산을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를 특별히 사랑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17년 9월 중국 반이단 협회 홈페이지에서는 위트니스 리(이상수)의 이름을 호함파 명단에서 삭제했고, 현재 호함파의 교주 명단은 비어 있다. 이 점에 있어 하 원장은 “중국 정부가 문화혁명 때 삼자교회를 반대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호함파라고 누명을 씌우고 우두머리가 위트니스 리라고 했다”며 “이러한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선 장기간을 두고 정확한 연구와 조사가 필요했었다.”고 말했다.
전능신교의 가르침과 실행, 사회에 주는 피해
1999년 10월 ‘파룬궁 사건’에 대응하여 중국 정부는 최초로 ‘이단 종교’에 대한 정의를 제정했다. 그리고 2017년 2월 1일에는 ‘사이비 종교, 조직’을 명확하게 규정했다.
“종교나 기공의 이름을 도용하거나 혹은 다른 명의로 세워진 교주를 신격화하고, 미신과 사이비를 날조, 전파하는 등의 수단을 이용해 다른 사람을 혼란하게 하고 속이도록 핵심 구성원을 충돌질하여 발전함으로 구성원을 통제하고 사회를 위협하는 불법조직이다.”라고 했다.
위 내용과 함께 하 원장은 전능신교와 창시자 조유산(본명 조곤:赵坤)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전능신교’는 기독교를 도용하지만 성경을 멸시하며 성경 대신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이라는 책을 대체해 사용한다. 이 책에 따르면 ‘전능신교’는 교주를 신격화 하고 하나님이라 부르며, 종말론을 이용해 공포심을 조성, 미신을 전파해 신도들을 속인다. 또 위협과 공포, 저주의 방식으로 추종자를 통제해 조직과 교주를 보호하고, 포교에 실패할 경우 가족관계를 단절할 것을 선포한다.
‘전능신교’의 본부는 미국 뉴욕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하 원장에 따르면 현재 이들은 많은 돈을 들여 영상과 드라마를 제작해 포교 중이다. 유심 카드 하나가 중국 돈으로 30위안이며, 그 안에 각종 자료가 포함돼 있다.
하 원장은 “전능신교는 가족 구성원과 친구들을 대상으로 개인적이고 비밀하게 한 가정 한 가정에게 전파하고 있다”며 “전능신교를 거절하면 폭력을 사용해 구타하거나 납치하고, 저주를 퍼부어 위협한다. 또 여자 회원을 이용해 남자들을 덧에 빠뜨리는 사례도 많다. 일단 전능신교에 가입하면 보증서를 쓰게 해서 공포심을 조장하고, 떠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가족과 자녀를 버리고 격리시켜 가정을 파괴하고 헌금을 강요해 돈세탁을 해서 해외로 보낸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피해로 중국 내에는 피해자 대책 모임이 있고, 공안에는 피해자 신고처가 따로 있을 정도다. 여러 피해 중 가족 해체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2013년 3월 8일 대만기독교회들은 ‘전능신교’와 관련해 연합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이 조직은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가 아니다.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분별하여 잘못된 시스템에 빠지지 않고, 전능신교가 가져다주는 위험에 빠지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하 원장은 “전능신교를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경을 잘 아는 것”이라며 2002년 쫑푸 사람들 34명을 납치해 계획적으로 세뇌시키려 했지만 2명을 제외하고 영향 받지 않았던 사건을 전했다. 그것은 그들이 성경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제 3부에서는 중국의 가정교회 유서해 목사의 영상자료를 보여주었다. 유목사는 전능신교에 대한 14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1. 예수 그리스도를 여인으로 만들었다.
2. 그리스도가 두 번 육신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3. 여그리스도가 재림했다고 가르쳤다.
4. 천국을 부인하고 영생을 부인했다.
5. 이미 왕국시대(국도시대)가 도래했다.
6. 여그리스도가 이미 와서 왕국을 건설하고 있다.
7. 전능신교 안으로 끌어들인 사람이 많으면 이익도 크고 공도 크다.
8. 성경의 본뜻을 왜곡하고 성경 단편을 인용해 성경을 반대했다.
9. 주님 보혈의 영구적 효능과 성령을 부정했다.
10. 욕정주의로 일관하며 많은 죄를 범하는데도 성결하다고 했다.
11. 기성교회를 분열시키고 교란시키고 있다.
12. 육체적 정욕으로 사람을 조직 안으로 유혹하고 거절하면 협박했다.
13. 중국 전통문화를 이용해 대중을 끌여들여 전능신교를 믿게 한다.
14. 어린 자를 때려 상처를 내고 불구가 되게 했다.
이렇게 말하면서 유서해 목사는 전능신교 회원들로부터 자신이 폭행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상처를 보여 주면서 영상을 통해서 증언했다. 어쩌면 한국에서도 어려움을 당할까봐 영상자료만 보냈던 것 같다.
한편 심우영 소장은 ‘한국교회 주요 이단 사이비 집단과 동방번개의 유사성“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사교(邪敎)단체와 ‘동반번개 전능신교’의 유사성에 대해 발표했다.
심 소장은 먼저 한국 교회 안에 이단에 대한 기준이 애매모호하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에게 “그 사람 혹은 그 단체가 왜 이단이냐는 물으면 애매모호한 답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것은 그만큼 이단 연구가 주먹구구식이란 것이다. 나와 다르면 무조건 이단이라고 하고, 교단 간의 다툼을 벌이는 등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며 “결국 성경적, 교리적, 현상적으로 어떠한가를 정확히 검토하고 조사하고 연구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이비와 이단의 차이점을 이렇게 정의했다. “종교학적으로 교주, 교리, 조직 세 가지 중 한 가지만 갖추지 않아도 사이비”라면서 한국교회 주요 이단들의 교주, 조직 및 교세, 연혁과 변천을 살폈다. “동방번개 전능신교는 이단이라기보다 전형적인 사교(邪敎)집단으로 거기에다 폭력성이 더해졌고, 반사회적이고 패륜적인 악”이라고 설명했다.
종교문제대책전략연구소(소장 심우영목사)가 ‘동방번개(전능신교) 정체와 대응전략 세미나’를 9월 11일 롯데시티호텔(구로점)에서 개최했다.
이날 동방번개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해온 美 아시아 리서치 연구센터 하지진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동방번개에 대한 피해가 늘고 있다”고 전제한 후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동방번개에 대한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국 가정교회를 넘어 이미 한국교회와 미국교회 등에 파고들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하 원장은 또 “타 사교 집단에 비해 동방번개에 대한 연구에 대한 자료가 전무한 실정이다”면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고 덧붙였다.
하 원장은 특히 “한국교회에서 발간된 자료들을 보면 대부분 중국에서 흘러 들어온 것이 전부다”면서 “구체적인 연구도 없이 자료 대부분이 인용 정도의 수준으로 이로 인해 잘못된 오류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하 원장은 “동방번개가 사용하고 있는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이란 책자는 전능신교가 필요로 한 내용들을 무작위로 인용해 마치 관련성이 있는 것처럼 내포하고 있으나 실상은 무관한 것들이 대부분이다”면서 “이로 인해 인용된 관계자들과 교회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하 원장은 “전능신교를 거절하면 폭력을 사용하여 구타하거나 납치하고 저주를 퍼부어 위협한다”면서 “동방번개에 가입하면 우선 보증서를 쓰게 하여 공포심을 조성하고 떠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하는가 하면 가정과 자녀들을 버리게하여 파괴하고 헌금을 강요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동방번개에 대해 대만기독교회들은 성명서를 통해 “스스로 ‘전능신 교회’라는 단체의 그 언행이 성경의 근본적이며, 정통적이고 완전한 가르침과 다름으로 이 조직은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가 아니다. 국민들이 분별하여 그 잘 못된 시스템에 빠져 자신도 모르게 그 조직이 가져다 주는 위험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발표 한 바 있다.
하 원장은 끝으로 “성경을 분별할 줄 알면 이단 사이비 및 사교 집단들을 대처할 수 있다”면서 “동방번개 지속적인 교세 확장에 대해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우영 소장은 ‘한국교회 이단 사이비 집단과 동방번개와의 비교 대책 전력’에 대해 발표했다.
심우영 소장은 “우선적으로 동방번개에 대해 연구가들이 세세하게 직접 연구해 발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사교집단의 특징은 전투적으로 교세를 확장해 가는 것이 특징이고 방해가 되는 것은 폭력 등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심 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 연구가들은 다른 사람이 연구한 자료를 공유하거나 외국의 자료를 번역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다반사다”면서 “이들은 우선 누구누구의 영향을 받은 것에 중점을 두고 시작을 해 다른 사람의 자료를 짜깁기해 마치 자기가 한 것처럼 발표하거나 책을 출판한다”고 덧붙였다.
심 소장은 “한국에서는 안마 침술 등으로 유혹하고 있다”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들과 주부들이 빠져들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가정교회 목회자는 “납치와 폭력은 동방번개에서는 흔한 일이다”면서 “문제는 한번 빠져들면 나오기가 정말 힘들기 때문에 철저하게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는 피해자 대책 모임이 있고, 공안에는 피해자 신고처가 따로 있을 정도다. 가족 해체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에 강사로 등단한 미국 하지진 원장은 동방번개에 대해 15년간 중국 현장을 방문해 그간 연구 조사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중국 정주에서 2년간 현지에서 연구한 동방번개에 관한 논문을 홍콩대학 세미나에서 발표한 바 있다.
하 원장은 끝으로 지방교회와의 동방번개와의 연관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에“중국에는 호함파라는 이단이 있다. 모든 이단은 교주가 있어야 한다. 중국 정부가 문화혁명 때 삼자교회를 반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을 호함파라고 누명을 씌우고 우두머리가 위트니스 리 라고 했다. 여러 사람들이 위트리스 리를 호함파로 같이 본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2017년이 돼서야 이 같은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고 호함파 교주는 위트니스 리 아니다라는 것을 알고 뺐다.”고 설명 했다.
한편 연구소는 정기적으로 이단 사이비 사교 집단에 대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열 방침이며, 관련 책자들을 발간해 한국교회에 알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