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햅시바 2019. 9. 4. 18:14

21:7 그러자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십니다.!`` 라고 하니, 시몬 베드로는 옷을 벗고 있다가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고서, 겉옷을 두르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8 그러나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거리가 그리 멀지않은 이백 규빗 정도 되는 곳에 있었으므로,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가 든 그물을 끌고 나왔다.

9 그들이 육지에 올라와서 보니, 거기에 숯불이 있는데 그위에 생선이 놓여 있었으므로 떡도 있었다.

10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이 방금 잡은 생선을 몇마리 가져오십시오.``

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로 끌어올리니 큰 물고기가 가득하였으며, 백쉰세 마리나 되었다. 그렇게 많았으나 그물은 찢어지지 않았다.

1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와서 아침을 드십시오.`` 제자들 가운데서 아무도 감히 그분께 ``누구십니까?`` 라고 여쭈는 사람이 없었는데, 왜냐하면 그분께서 주님이시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13 예수님께서 오셔서 떡을 집으시어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렇게 하셨다.

14 예수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신것은 이번이 세번째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자신이 부르신 사람들의 필요를 은혜롭게 돌보아 주신다는 것을 가리킨다. 주님께서 공급하신 떡은 육지의 풍성을 대표하고, 생선은 바다의 풍성을 대표한다.


posted by 햅시바 2019. 9. 2. 06:26

21:1 그후에 예수님께서 디베랴 바닷가에서 다시 제자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셨는데, 그 경위는 이러하다.

2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두 아들과 또 제자들 가운데 다른 두사람이 함께 있었는데,

3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나는 고기를 잡으러 가겠습니다.라고 하니 그들이 베드로에게 말하였다.``우리도 함께 가겠습니다.`` 그들이 나가서 배를 탔으나 그날 밤에는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

4 동이 틀무렵 예수님께서 바닷가에 서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님이신 줄 알지 못하였다.

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어린 자녀들이여, 여러분에게 먹을 물고기가 좀 있습니까? 라고 하시니 그들이 대답하였다. ``없습니다.``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십시오 그러면 잡힐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너무 많아서 그물을 끌어 올릴수 없었다.

아침은 고기잡이에 적합한 시간이 아니었지만, 그들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던졌을때, 그들은 물고기를 아주 많이 잡았다. 확실히 이것은 기적이었다. 주님께서 물고기들에게 제자들의 그물로 들어가라고 명령하셨던 것이 틀림없다.

posted by 햅시바 2019. 8. 30. 06:16

20:26 팔일후에 제자들이 다시 집안에 있었는데, 도마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이 다 닫혀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셔서 가운데 서시어 말씀하셨다. ``여러분에게 평안이 있기를!``

27 그러시고 나서 도마에게 ``그대의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손을 만져보고 그대의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십시오. 그리고 믿지않는 사람이 되지말고 믿는 사람이 되십시오`` 라고 하시니

28 도마가 예수님께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이라고 대답하자,

29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는 나를 보았으므로 믿습니까? 보지않고도 믿는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30 예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되지않은 다른 많은 표적을 제자들 앞에서 행하셨다.

31 그러나 이러한 일들을 기록한것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여러분이 믿도록 하려는 것이고, 또 여러분이 믿어 그분의 이름안에서 생명을 얻도록 하려는 것이다.

여기서의 제자들의 모임은 오순절전에 주님의 임재 가운데 열린 교회의 두번째 집회로 간주될수 있다. 이 복음서는 사람 예수님께서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의도적으로 분명하게 증명한다.

posted by 햅시바 2019. 8. 28. 13:58

20:19 그날 곧 그 주의 첫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자기들이 있던곳의 문을 다 닫고 있었는데도,예수님께서 오셔서 가운데 서시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에게 평안이 있기를!``

20 예수님께서 이말씀을 하시고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시니, 제자들은 주님을 보고 기뻐하였다.

21 예수님께서 다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에게 평안이 있기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것 같이 나도 여러분을 보냅니다.``

22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후, 그들안으로 숨을 불어넣으시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으십시오.

23 여러분이 누구의 죄들을 용서해 주면, 그들이 용서를 받을 것이고, 누구의 죄들을 그대로 두면, 그들의 죄들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24 그러나 열두 제자중 하나인 디두모라 하는 도마는 예수님께서 오셨을때 그들과 함께 있지않았다.

25 그러므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가 주님을 보았습니다!`` 라고 하였으나 도마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그분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지않고,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어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안으로 불어넣어지신 것은 바로 그영으로서이다. 주님께서 믿는이들안으로 받아들여지고 그들에게서 생수의 강들로 흘러나오시는 것도 바로 그영으로서이다.


posted by 햅시바 2019. 8. 22. 07:35

20:14 마리아가 이말을 하고 뒤로 돌아섰을때에 예수님께서 서 계신것을 보았으나,그분께서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였다.

15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이여 왜 울고 있습니까? 누구를 찾고 있습니까?`` 라고 하시니 마리아는 그분을 동산지기인줄 알고 그분께 말하였다. ``여보세요 아저씨가 그분을 옮겨 가셨다면 어디에 두셨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그분을 모셔 가겠습니다.``

16 예수님께서 ``마리아여!`` 라고 말씀하시니 마리아가 예수님께 돌아서서 히브리어로 ``라보니!`` 라고 말하였다.(라보니는 선생님이라는 뜻이다)

17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만지지 마십시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내가 나의 아버지 곧 여러분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곧 여러분의 하나님께 올라간다고 말씀하십시오.``

18 막달라 여인 마리아가 제자들에게 가서 자기가 주님을 보았다는것과 그분께서 자기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는 것을 알렸다.

이전에 주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가장 친밀한 호칭은 `친구`였다. 그러나 부활하신 후에 그분은 그들을 `형제들`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셨는데,이것은 요한복음12:24절에서 가리키는대로, 그분의 부활을 통하여 생명을 나눠주는 주님의 죽음에 의해 해방된 신성한 생명으로 제자들이 거듭났기 때문이다.















posted by 햅시바 2019. 8. 21. 14:11

20:11 그러나 마리아는 무덤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울면서 몸을 굽혀 무덤안을 들여다보니,

12 흰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는데, 한 천사는 예수님의 시신을 안치하였던 자리 머리맡에 또 한천사는 발치에 앉아있었다.

13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이여, 왜 울고 있습니까?`` 라고 하니, 마리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사람들이 내 주님을 가져다 어디에 두었는지 내가 모르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주님의 시체가 안보이자 큰소리로 울고 있었다. 

posted by 햅시바 2019. 8. 18. 19:42

20:1 그 주의 첫날 새벽 아직 어두울때 막달라여인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2 달려가서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에게 ``사람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가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하니,

3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갔다.

4 둘이 함께 달려갔는데,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가서 무덤에 이르러,

5 몸을 굽혀 들여다보니 세마포가 놓여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러나 그는 들어가지 않았다.

6 시몬 베드로도 그를 뒤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보니 세마포가 놓여있었고,

7 예수님의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않고 따로 한곳에 개어져 있었다.

8 그제야 무덤에 먼저 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서 보고 믿었다.

9 그때까지도 그들은 예수님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반드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성경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10 그 제자들은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의 부활은 이미 성취되었지만, 주님의 부활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제자들이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추구할 필요가 있었다.

posted by 햅시바 2019. 8. 17. 15:24

19:38 이런일이 있은후 예수님의 제자였으나 유대인들이 두려워서 그 사실을 숨겨오던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가게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빌라도가 허락하자, 그가 와서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갔다.

39 또 일찍이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을 섞은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왔다.

40 그러므로 그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모셔다가 유대인의 장례 관습대로 그 향료와 함께 세마포로 묶었다.

41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힌 곳에 동산이 있었으며 그 동산에는 아직 아무도 장사 지낸적이 없는 새 무덤이 있었다.

42 그날은 유대인의 예비일이었고, 또 무덤이 가까이 있었으므로 그들은 예수님을 거기에 안치하였다.

주님의 옆구리는 찔렸지만, 그분의 뼈는 하나도 꺽이지 않았다. 이것은 비록 주님의 육체적인 생명은 끝난다 할지라도 그분의 부활생명, 바로 그 신성한 생명은 어떤것에 의해서도 상하거나 손상될수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생명은 교회를 산출하고 건축하는 생명이며, 또한 우리가 주님을 믿어서 얻은 영원한 생명이기도 하다. 

posted by 햅시바 2019. 8. 14. 17:55

19:31 그날은 예비일이었는데,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남겨두지 않으려고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꺽어서 치워달라고 요청하였다. 왜냐하면 그 안식일은 큰 날이었기 때문이다.

32 군인들이 와서 예수님과 함께 못박힌 첫째 사람과 또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꺽었다.

33 그러나 그들이 예수님께 와서는 이미 죽으신것을 보고 다리를 꺽지않고,

34 군인들 중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찌르니, 즉시 피와 물이 나왔다.

주님의 찔린 옆구리에서 두 가지, 곧 피와 물이 나왔다. 피는 구속을 위한것으로 죄들을 처리하며, 교회를 사기위한 것이다. 물은 생명을 나눠주기 위한 것으로 죽음을 처리하며 교회를 산출하기 위한 것이다. 주님의 죽음은 두 방면, 즉 구속의 방면과 생명을 나눠주는 방면을 가지고 있다.

posted by 햅시바 2019. 8. 11. 09:04

19:2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인 마리아가 서 있었다.

26 예수님은 어머니와 그리고 사랑하시던 제자가 곁에 서 있는것을 보시고 어머니에게 ``여인이여 보십시오. 어머니의 아들입니다.``라고 말씀하시고,

27 또 제자에게 ``보십시오 그대의 어머니이십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예수님의 어머니를 자기 집에 모셨다.

28 그후에 예수님께서 이미 모든 일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아시고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하시려고 말씀하셨다. ``목마르다``

29 거기에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놓여 있었으므로 사람들이 신 포도주로 듬뿍 적셔진 해면을 우슬초에 꿰어 예수님의 입에 갖다 대니,

30 예수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시고 말씀하셨다. ``다 이루었다!`` 그리고 그분은 머리를 숙이시고 영을 넘겨드렸다.

26절-27절까지에서 주님은 어머니에게 `보십시오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라고 하시고 또 사랑하는 제자에게 `보십시오 그대의 어머니이십니다.` 라고 하셨다. 이 말씀들은 생명의 연결을 가리키는데, 이것은 이 복음서가 주님께서 믿는이들 안으로 분배되시는 생명이라는 것을 증언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