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7. 28. 05:00

발신인: 지방 교회측 진리변증위원회(DCP Korea)                   2013. 12. 23.

서울 도봉구 창4동 은혜빌딩 101호

전화: 010-3515-3927

수신인: 월간 현대종교 탁지원 대표/ (중국) 현지사역자

서울시 중랑구 용마산로 122길 12 (망우동 354-43)

전화: 02-439-4391  

제목: 현대종교 12월호(2013년)의 거짓 루머 유포에 대한 항의 서한

안녕하십니까? 위 '지방 교회측 진리변증위원회'는 성경의 진리를 확증하고 빗나간 부분들을 변증함에 있어서 전세계 지방 교회들 내의 한국어권을 대표합니다. 이 항의 서한은 귀측의 2013년 12월호 '중국 이단 현황(3)-중국 자생 이단들의 모태 호함파' 기사와 관련됩니다.

귀측의 보도대로라면, 현재 중국에는 거의 남한 인구에 육박하는 약 4천만 명의 성도들이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사역의 직접적인 영향 아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워치만 니가 투옥되던 1950년대 초반에 수만 명에 불과하던 성도들이 중국 공산 정부의 온갖 박해에도 불구하고, 약 반 세기 만에 수천만 명으로 1000배 이상 증가했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고, 그분의 도구로 쓰인 워치만 니라는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은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요12:24).

그러나 귀측은 위 중국 내 상황에 대해 하나님의 역사는 전무하고, 단지 두 성경 교사가 자기 세력을 확장한 것으로 애써 폄하하시려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귀 현대종교와 '현지사역자'께서 이처럼 중국 내의 기득권자의 논리를 추종하심으로써, 결과적으로 공산 정부를 돕고, 참된 성도들을 박해하며, 더 나아가 사신 하나님을 대적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전반적으로 귀측 기사 내용은 그저 '떠다니는 말들'을 마치 '실체적 진실'인양 문자화하여 독자들을 오도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성경에도 로마 정치와 결탁한 종교세력이 군병들을 회유하여 주님의 부활을 부인하는 모략을 꾸민 것이 나옵니다(마28:13-14). 그 결과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도적질해 갔다는 거짓 루머는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졌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15절). 귀측이 소개하신 중국 내의 두 성경 교사들과 관련된 루머들의 본질은 대부분이 이와 같습니다.

귀측의 보도 태도도 매우 아쉽습니다. 우리는 귀측이 무엇이 두려워 흔한 영문 이니셜 조차 밝히지 못한 채 '현지사역자'라는 모호한 이름으로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들을 기사화 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또한 이미 명백한 증거와 함께 해명했던 것들마저도 재차 기사화하신 것은 귀측의 저의를 의심하게 합니다. 이러한 보도 태도는 공평하지 않은 것이며, 귀 현대종교의 명성을 스스로 깎아내리는 일임을 환기시켜드리고자 합니다.

돌이켜 볼 때, 귀 측은 1982년 창간호부터 최근 2013년 6월호 동방번개 특집 기사에 이르기까지 지방 교회들과 관련하여 숱한 왜곡된 정보들을 기사화 하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귀 잡지 편집장 이영호 목사께서 쓰신 2001년 9월호 기사는 귀측 거짓말의 백미에 해당 될 것입니다. 그분은 워치만 니의 동역자인 위광휘 형제가 중국 곤명 지역에서 사역한 것을 위트니스 리로 착각하고,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곤명 지역 거주 토착인들로부터 「위트니스 리가 '신인합일 사상'을 처음 배워 발전시켰다」라는 소위 '신인 합일설' 특집 기사를 쓰셨습니다. 이러한 보도가 귀측의 실수요 명백한 착각이었음이 밝혀진 후에도 귀측은 사과조차 없으셨고, 이런 거짓 기사는 논문 형태로 지금도 계속 유통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 모두가 자신이 한 그 말로 장차 심판받게 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마12:36-37, 고후5:10).

이제 귀측이 '현지사역자' 명의로 보도하신 잘못된 기사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반박하고 해명하겠습니다.

워치만 니 관련 : 1. 워치만 니가 교파 사람들을 끌어갔다는 지적에 대해

귀측은 "워치만 니 추종자들이 다른 교파 사람들이 세운 교회들을 허물고 교인들을 끌어간다는 소문"에 따라 왕명도 선생께서 워치만 니를 만났으나 "그가 왕명도 선생을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적고 있습니다. (현대종교 12월호 126-127쪽).

우리는 이 문제와 관련해서 근본원칙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래 모든 양들은 피 값 주고 사오신 주님 자신의 소유이고(행20:28), 또한 모든 교회들은 주님 자신의 교회입니다(마16:18). 따라서 결코 특정 사역자나 특정 교파의 소유물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주님에 대한 모독입니다. 이 점이 분명했던 워치만 니는 죄인들을 구원받게 한 후, 다만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며, 교파가 아니라 각기 자신이 사는 그 도시를 범위(계1:11)로 몸의 머리되신 주님(골1:18)을 나타내는 성경적인 교회 생활을 하도록 권면했을 뿐입니다. 이처럼 지극히 성경적인 권면을 따지러 온 사람에게 워치만 니는 잠잠했을 뿐이고, 상대방은 그것을 자신에 대한 무시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리고 워치만 니와 왕명도 선생이 두 번째 만남 시에 “매우 냉담하고 무례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고 하셨는데 그 당시 두 분의 나이는 고작 20대 중반에 불과했습니다.

참고로 '중국어문선교회' 전 편집장 석은혜 선교사는 자신이 쓴 '한국교회의 중국선교 현황과 바람직한 선교 방향'이란 글에서, 한국교회가 한 중국선교의 첫번째 문제점으로 '교파주의와 교세확장 선교'를 지적했습니다.http://cafe.daum.net/chinabless/57o6/7

2. 워치만 니가 투옥된 이유가 재산을 지키려고 로비를 했기 떄문이라는 지적에 대해

귀측은 "워치만 니가 감옥에 갇히게 된 것은 삼자교회에 반대해서라기보다는 자기들의 재산을 지키려 오히려 삼자교회 지도자에게 로비를 했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현대종교 12월호, 127쪽).

이 글을 쓰신 익명의 '현지사역자'께서는 "왕명도 선생이 남에게 들은 말"이 어떻게 또 왜 실체적 진실인지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본인도 "있었다고 한다." "지키려 한 정황으로 이해될 만하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등 자신의 추측과 가정(假定)을 토대로 소위 '카더라 통신' 정도의 루머 전달 역할만 하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귀하는 "워치만 니가 일찍부터 변절했을 가능성마저 엿볼 수 있다"는 식으로 워치만 니의 명성에 흠집을 내는 것이 이 글을 쓰신 숨은 목적임을 은연 중 드러내고 계십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이것입니다. 1) 그 당시 워치만 니는 토지개혁에서 사찰이나 예배당 등에 둔 예외 규정에 따라, 고령산에 위치한 훈련센타 건물에 대해 법의 절차를 밟아 청원한 것입니다. 2) 워치만 니는 교회의 공식 지원을 한번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단지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3) 고문 때문에 예수님을 부인했던 왕명도 선생과 달리, 워치만 니는 온갖 회유와 박해에도 불구하고 감옥 생활 20년 내내 끝까지 신앙을 지켰습니다. 그가 생을 마감한 후 베개 밑에서 떨리는 손으로 쓴 종이 한장이 발견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사람의 죄를 속량하기 위해 죽으시고 삼 일 만에 부활하셨다이것은 우주 가운데 가장 놀라운 사실이다나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죽노라워치만 니"

3. 워치만 니가 이성 사역자와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지적에 대해

"워치만 니의 윤리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왕명도 선생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여자 사역자 두 명과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사실을 그의 주변사람들로부터 전해 들었기 때문이다"(현대종교 12월호, 127쪽).

여기서도 왕명도 선생은 전해 들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워치만 니의 도덕성에 흠집을 내려는 모함은 이미 공산화 이전부터 그의 사역을 시기하던 사람들로부터 있어 왔습니다. 한번은 워치만 니의 병 수발을 위해 모친이 잠시 함께 기거하던 때에, 워치만 니가 어떤 여인과 동거하며 불륜을 저지른다는 헛소문이 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거짓말쟁이의 아비는 마귀 입니다(요8:44).

그럼에도 '현지사역자'께서는 "워치만 니가 징역형에 포함된 간음죄에 대해 스스로 시인했다고 한다"는 식으로 재차 '카더라 통신'을 남발하셨습니다. 그 당시는 중국 공산당이 수 많은 외국 선교사들도 같은 죄명으로 강제 추방하던 때입니다. 누구든지 양심이 무뎌지면 결국 믿음이 파선합니다. 그러나 워치만 니는 20년의 혹독한 감옥 생활 동안 끝까지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가 양심에 가책될 일을 하지 않았음을 이것보다 더 웅변적으로 증거하는 것이 있을까요?

한편 '현지사역자'께서는 워치만 니가 고문 때문에 거짓 자백한 것일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그 당시...교회 지도자들은 고문을 당한다고 해서 거짓 자백을 한 예는없었다"고 단정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 당시의 중국 사정에 무지한 말입니다. 왜냐하면 왕명도 선생이 바로 고문 때문에 신앙을 버렸던 장본인이었기 때문입니다. 
http://pann.nate.com/talk/119930097

참고로 중국 공산당이 집권 후, 지방 교회들, 특히 워치만 니가 사역했던 상해 교회를 와해시키려고 특정인을 회유 혹은 협박하여 거짓 증언 또는 글을 쓰게 한 사례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러한 거짓 증언들을 이용하여 고난받은 동료 그리스도인들을 정죄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며, 주님의 책망을 받을 수 있습니다(마24:49-51).

그외 다른 언급들도 유언비어 수준에 불과함으로 더 이상 거론할 가치조차 없다고 봅니다.

4. 워치만 니 관련 자료들 소개

우리는 이 글을 쓰신 '현지사역자'님과 독자분들에게 워치만 니의 전기인 <금세기 신성한 계시의 선견자 워치만 니>(한국복음서원, 2007)라는 책을 권해 드립니다. 이 책은 워치만 니를 객관적으로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입니다(간략한 정보는 여기를 참조: http://www.watchmannee.kr/watchman-nee/index.html ).

-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잡지 중 하나인 Christianity Today 지는 워치만 니를 20세기 가장 영량력 있는 그리스도인 100인 중 한 명으로 추대한 바 있습니다. 또한 미국 하원의 스미스 의원께서는 이러한 워치만 니의 공로를 치하하는 문서를 미국 국회 의사록에 남겼습니다 

http://www.contendingforthefaith.org/miscdocs/Watchman%20Nee-Congressional%20Record.pdf ).
https://youtu.be/lVhyXgEEw4g )

- 중국 난징 소재 진링(金陵) 연합신학대학의 교수인 왕애명(王艾明) 박사는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를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나는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동안 지속적으로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가 쓴 거의 모든 저작물들을 연구하고 또 읽었다. …나는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가 중국 기독교 역사에서 영적인 거인들이라는 명확한 결론에 도달했다."
http://local-church.tistory.com/136 )

- '워치만 니의 이해: 영성, 지식, 형성>'(Understanding Watchman Nee: Spirituality, Knowledge, and Formation)이라는 책을 저술한 오동생(吳東生) 박사는 워치만 니를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워치만 니의 영성 신학은 보편적인 복음주의 신학에 크게 기여했을 뿐 아니라 토착 중국 신학의 걸작이기도 하다."( http://local-church.tistory.com/154 )

이외에도 최근에 홍콩에서 전 세계 워치만 니 관련 신학자들이 모여서 워치만 니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 세미나에서 발표된 논문들이 곧 책자화 되어 나올 예정입니다.

 

소위 호함파 관련 :

1. '호함파 (또는 외침파)'와 지방 교회들

단적으로 말해서 반 정부적 반 사회적 범죄 집단이고 교리적으로 이단적인 단체라는 의미로 중국 내에서 호칭되는 소위 '호함파'는,순수한 의미의 '지방 교회들'과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다시 말해 성경의 분명한 근거를 따라 순수하게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실행'(롬10:12-13, 행9:14) 을 하는 무리와 소위 '호함파'는 전혀 무관함을 전에 이미 여러 차례 귀측에게 밝힌 바 있습니다.

데이빗 에드니, 중국 선교, IVP출판부

이 점은 중국 사정에 정통한 많은 전문가들도 인정합니다. 한 예로 중국에서 오랫동안 선교했고 추방된 후에도 중국을 일곱 차례나 방문했던 데이빗 에드니는, "반혁명 조직, 외침파의 지도세력 적극 타도"라는 문서에 등장한 '체포된 일곱 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진술했습니다. "체포된 일곱 명이 모두 위트니스 리의 추종자들과 연계된 것은 아니다. 이제 '외침파'(호함파)는 여러 형태의 가정교회 교인들을 포함하는 통칭이 되었다"(데이빗 에드니, 중국 선교, IVP출판부, 1992, 159쪽).

이외에도 영문 위키피디아 '호함파'(The Shouters) 자료가 제시한 출처들(China Prayer Letter 제 48호, China’s Christian Millions 81쪽, China: State Control of Religion 31쪽)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호함파' 라는 말은 "삼자교회 가입을 거절하는 모든 크리스천 그룹"(any Christian group which refused to join TSPM)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귀측은 '호함파 = 위트니스 리 추종자'라는 잘못된 개념을 토대로 기사를 쓰심으로 전체 기사들 중 적지 않은 부분에서 독자들에게 잘못된 관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2. 소위 '호함파'의 폭력성에 대해

귀측은 경찰차를 뒤짚은 사진과 함께 "간혹 호함파 신도들에 의해 일반 교회당지방 관공서와 파출소가 공격을 당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이어서 귀측은 마치 이런 폭력이 지방 교회측 성도들에 의해 행해진 것처럼 독자들을 오도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것은 터무니 없는 모함이요 심각한 사실 왜곡입니다. 전문가들은 '호함파'가 '삼자교회 가입을 거부하는 모든 크리스천 그룹'을 가리킨다고 정의하고 있음을 환기시켜 드립니다. 전 세계에서 지방 교회측 성도들이 정부 권위에 대항하거나 교회당을 공격한 사례는 지금까지 전무합니다.

이슬람교나 다른 사이비 단체와 달리, 워치만 니나 위트니스 리는 '폭력'을 정당화하도록 가르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참고로 위트니스 리는 로마서 13장 1절의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라는 말씀에 대해, "가이사가 임명한 관리들까지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통치자들로 인정하여 하나님의 대표 권위자로 여겼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라고 주석하고 있습니다.

3. 이상수 형제가 스스로 자신을 하나님으로 부르라고 했다는 거짓 증언에 대해

'현지 사역자'께서는 "중국에서 위트니스 리가 직접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칭하여 섬기기를 요구했다는 증언들도 많은 기록들 속에 나타난다. 중국 당국이 정리한 호함파 자료들에는 그런 내용들로 가득하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호함파가 '상수주파(常受主派)'라고도 불린다)."라고 적고 계십니다(현대종교 12월호, 130쪽).

이 역시 심각한 사실 왜곡에 불과합니다. 귀측도 바르게 지적하신 것처럼 위트니스 리의 사역을 통해 산출된 교회들이 전 세계에 수천 개가 넘지만 그 어떤 곳에서도 이런 일로 시비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단지 공산 치하의 중국 본토에만 이런 터무니 없는 논란이 있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말해주는 것일까요? 귀측은 '순수한 지방 교회 성도들'과 '온갖 종류의 단체가 포함된 개념인 호함파'를 동일시함으로 이런 명예훼손적인 거짓말을 반복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1) 1949년 중국을 떠난 이후 위트니스 리가 중국을 재방문한 사실이 없다는 법정선서 기록, 2) 상수주파를 향해 기상천외한 사람 숭배를 즉각 그치라는 육성녹음과 녹취록을 귀 현대종교 측에게 제시하고 강력히 항의한 바 있습니다.

귀측은 이 문제에 대해 타인의 증언말고 위트니스 리가 육성 혹은 자신이 쓴 글로 '자기를 하나님으로 섬기라'고 직접 요구한 증거를 가지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떳떳하게 제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그런 것이 없고 지금처럼 유언비어에 속한 자료만 있다면, 더 이상 이런 거짓말로 마귀에게 이용당하지 않으시기를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4. 위트니스 리의 신인합일 사상이라는 왜곡에 대해

현지사역자께서는 “위트니스 리의 신인합일(神人合一사상은 언제든지 그 지도자나 추종자들 중 누구라도 자칭 하나님이 될 길을 열어두고 있는 교리라는 사실이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현대종교 12월호, 130쪽).

정통 교부들이나 위트니스 리가 가르치는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 혹은 신화(神化)의 가르침은 결코 중국 내의 자생 이단 교주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자신들만 참 하나님 또는 참 주님이니 교주인 자신들을 경배하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는 이들 모두가 맏아들의 형상을 본 받을 것을 가르칩니다. 즉 모든 참된 믿는 이들은 거듭나고, 거룩케 되고, 새롭게 되고, 변화받고, 형상을 본 받고, 영광에 이름으로 연합이 완성된다고 가르칩니다.

‘현지사역자'님은 중국 내 이단들인 '상수주파', '동방번개파', '피립왕파', '주신파'가 호함파 이론(신인합일 사상?)에 그 사상적 뿌리를 두고 있다며 통틀어 비난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과 가르침을 자세히 검토해본다면, 순수 지방 교회들이 참으로 믿고 실행하는 것과는 아무 상관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더구나 위 열거한 이단들은 귀측의 주장처럼 순수 지방 교회들의 '분파'가 결코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들이 지방 교회측 집회에 한 두번 참석한 것을 빌미로 지방 교회측과 연관지어 비난하는 것은 억지에 불과합니다. 즉 그렇게 주장하시는 것은 장로교단 소속 창동교회 장로 출신인 박태선이 만든 '천부교'(신앙촌), 더 나아가 "15세에 가족들을 따라 장로교 신자가 되면서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알려진 문선명이 세운 '통일교'도 장로교 이론에 뿌리를 둔 장로교의 분파들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결론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사역을 순수하게 따르는 지방 교회들은 '호함파'와 달리, 정부에 대항하거나, 반사회적인 범죄를 저지르거나, 성경과 정통 교부들의 가르침에서 벗어난 것을 가르치지 않습니다(이에 대해서는 첨부서류 첫번째 자료를 참조). 항간에 떠도는 루머와 거짓 자료들은 지방 교회 성도들이 참되게 믿고 실행하는 것과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와 관련하여 귀 현대종교측이 더 이상 어둠의 세력에 이용당하지 않기를 정중하게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우리들은 다음과 같은 '차이나에이드 협의회'(China Aid Association)의 2013년 10월 8일자 보도 내용 중 일부를 우리의 결론글 중 일부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차이나 에이드'(ChianAid)는 중국 본토 전역에서 벌어진 '외치는 자들'에 대한 박해에 깊이 우려하고, 중국 정부가 "이단"이라는 말을 빌려 이러한 믿는 이들을 박해하는 것에 대해 격분한다. 일곱 명의 '외치는 자들' 그리스도인들이 허난(河南)성 핑딩산(平?山)시에서 "이단" 범죄로 선고받은 것과 함께 이번 사건도 심각한 종교 탄압의 사례들이다. 지방 교회(the Local Church)가 과거에는 논란이 있었지만,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 대부분은 이 단체를 더 이상 이단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국 정부는 자신들의 종교적인 신자들을 박해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이단"이라는 낙인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첨부서류

1. 중국내 지방 교회 한 장로의 ‘상수주파’의 기원 등에 관한 증언(필독-이 자료를 읽으시면 순수 지방 교회 성도들과 반 정부적이고, 반 사회적이며 이단적인 여타 분파들의 차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http://local-church.tistory.com/190

2. 위키피디아 '호함파' 자료(영문): '함파 자료(한글) 클릭'
https://ko.wikipedia.org/wiki/%ED%98%B8%ED%95%A8%ED%8C%8C

3. 상수주파에 대한 위트니스 리의 육성증언 녹취록: http://local-church.tistory.com/107

4. 과거에 대종교측에게 보낸 상수주파 관련 항의 서한들:
http://www.forthetruth.or.kr/mboard.php?bcode=notice&mode=read&bidx=1287

http://forthetruth.or.kr/booklets14_13.htm

http://www.localchurch.kr/5057

5. 차이나 에이드 협의회 보도 내용 (전문): http://local-church.tistory.com/143

6. 왕애명 박사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 관련 공개 간증:
http://local-church.tistory.com/136

7. 워치만 니의 영성신학에 대한 오동생(吳東生) 박사의 평가 :
http://local-church.tistory.com/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