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10. 2. 05:00

전능신교는 성경 진리 부정하고 사회에 피해주는 사교단체-지방교회들은 적극적으로 전능신교를 반대

종교문제대책전략연구소, 세미나 통해 전능신교 정체와 대응 밝혀


중국을 비롯하여 한국, 동남아에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동방번개(전능신교)의 실체를 알리는 세미나가 열렸다.

이와 관련, 종교문제대책전략연구소(소장 심우영 목사)는 지난 9월 11일 구로 롯데시티호텔에서 ‘동방번개(전능신교) 정체와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이비집단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심 소장은 ‘한국교회 주요 이단과 동방번개의 유사성’이라는 발제에서 “이단 사이비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성경적, 교리적, 현상적으로 어떠한가를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 대부분 이단 사이비는 교조, 교리, 조직을 갖추고 있다”면서 “전능신교는 전형적인 사교단체이다”고 규정했다.

심 소장은 “한국교회 주요 사교단체인 통일교, 전도관, 하나님의교회, 엘리야복음선교회, 신천지를 보면, 교주를 신격화하고, 성경을 왜곡하며 시한부 종말론을 강조하는 등 철저히 비성경적이다”면서 “동방번개는 중국에서 유입된 신흥종교로, 한국에서는 ‘전능신 하나님의교회’, ‘하나님의 사랑의교회’로 불리며, 2013년 1월 일간지 800여회의 전면광고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 소장은 “동방번개의 실제적 교주인 조유산은 2001년 미국으로 도주한 상태이며, 현재 중국에만 수백만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미국, 캐나다까지 그 세력이 퍼져가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한국에서 난민신청 및 충북 일대 수련원 및 임야를 시가보다 비싸게 매입하는 등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15년 동안 동방번개를 연구하여 실체를 알리며 사역하고 있는 美 아시아 리서치 연구센터 하지진 원장은 ‘동방번개의 정체와 특징’이라는 발제에서 전능신교의 배경과 교리, 위해성, 대처법 등을 폭넓게 다루었다.

창시자 조유산은 1951년 12월 하얼빈시 아성구 아구진에서 출생하여 철도 노동자로 일하다 1983년 장로교 모임에 나갔다. 교회에서 나온 그는 1989년 2월 용원교회를 세웠으며, 1991과 1992년 사이에 전능신교를 창립했다.

하 원장은 “전능신교는 기독교 이름을 도용하지만 사실은 성경을 멸시하고 부정하며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 이란 책으로 성경을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다. 또한 양향빈이라는 교주를 두 번째 성육신 한 하나님으로 믿는 종교이다”면서 “실제적 교주인 조유산을 신격화하고 종말론을 사용해서 공포심을 조성, 미신을 전파하며 신도들을 속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 원장은 “전능신교는 위협과 공포, 저주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추종자들을 통제하고 조직과 교주를 보호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가정이 파괴되고, 경제적으로 파산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하 원장은 “전능신교는 위트니스 리와 위치만 니의 가르침을 거절하고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 일부 관계자들은 정확한 사실 확인이나 연구 없이 관계성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지만 연구결과 전혀 관계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 원장은 “한국교회 관계자가 발행한 책자에 ‘Understanding False Religion’ 55-56쪽에 인용을 통해 ”위트니스 리는 1978년 중국에 들어와서 호암파를 세웠다“고 주장했지만 조사결과 ‘Understanding False Religion’ 55-56쪽에 이런 글이 없다”면서 “위트리스 리는 1949년 이후로 중국에 돌아간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한 하 원장은 “조유산은 지방교회의 일원으로 위트니스 리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다(67쪽)고 주장하지만 연구조사 결과 전능신교의 가르침과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은 완전히 반대 된다”면서 “지방교회들은 적극적으로 전능신교를 반대하며, 조유산을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를 특별히 사랑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하 원장은 “이처럼 동방번개와 관련된 책을 발간함에 중요한 것은 철저한 연구조사가 뒷받침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진실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오류들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짜집기식 연구 발표 보다는 장기간을 두고 정확한 연구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 했다.

전능신교의 포교전략과 관련해 목사는 △가족 구성원들과 친구들에게 전파하고 △개인적이고, 비밀하게 한 번에 한 가정씩 전파 △교회 안의 책임자들과 혹은 봉사자들을 목표로 삼고 △여자 회원들을 이용하여 남자들을 덫으로 빠뜨린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목사는 “만약에 전능신교를 거절하면 폭력을 사용하여 구타하거나 납치하고, 저주를 퍼부어 위협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하 원장은 “전능신교를 가입할 경우 회원들을 강요하여 보증서를 쓰게 하여 공포심을 조장하고, 감히 떠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한다”면서 “가정과 자녀들을 버리게 하여 가정을 파괴하고, 재정을 돈세탁해 해외로 보내도록 권하고 있다”고 했다.

전능신교에 빠지지 않기 위한 전략과 관련, 하 원장은“가장 확실한 방법은 성경을 제대로 읽고 아는 것이다. 거짓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진짜를 정확하게 알면 된다”면서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 구원, 종말론 등 주요 진리를 제대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이날 세미나에서는 중국에서 전능신교의 정체를 알린다는 이유로 전능신교 추종자들로부터 심각한 폭행을 당한 현지 목사가 영상으로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1999년 10월 최초로 <이단종교>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전능신교를 사회에 피해를 주는 단체로 규정하여 단속하고 있다. 대만 기독교 교회들은 연합성명서를 통해 전능신교의 정체와 피해를 방지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발췌 : 기하성총회
http://kagnews.org/bbs/board.php?bo_table=sub06&wr_id=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