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10. 8. 05:00

동방번개의 정체와 사회적 폐해, 대응전략 나누는 세미나 열려 - 위트니스 리와 워치만 니의 지방교회와 관련없는 전혀 다른 단체

“공포와 저주로 추종자들 통제…개인을 숭배하는 사교집단”


종교문제대책전략연구소(소장 심우영 목사)가 주최한 ‘동방번개(전능신교) 정체와 대응 전략 세미나’가 지난 11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이단 사이비 집단과 전능신교(동방번개)와의 유사점을 살펴보고 대책 전략이 공개됐다.

특히 전능신교의 정체와 특징에 있어 전능신교의 배경, 교리와 위해성, 대처법이 논의됐으며, 실제적인 피해사례가 소개됐다.

심우영 소장은 “최근 ‘동방번개’, ‘전능신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사랑의교회’라 불리며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사회를 긴장시키고 있는 단체는 중국에서 유입된 기독교 이단 종파로 신천지와 다름없는 개인을 숭배하는 사교집단”이라 규정했다.

또한 “전능하신 하나님의 교회는 양향빈이라는 여자 교주를 두 번째 성육신한 하나님으로 믿는 종교다. 첫 번째 도성육신한 하나님은 남성이고 두 번째 도성육신한 자는 여성이라고 주장한다”며 “15년 전 양향빈의 남편인 조유산이 창설한 이 단체는 중국서 동방번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중국 공안 당국으로부터 사교단체로 판명되어 2012년 12월 동방번개 신자 1000여명이 체포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방번개파의 실제적 교주인 조유산은 2001년 미국으로 도주한 상태다. 한국에는 지난 2013년부터 일간지 광고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난민 신청 및 충북 일대 수련원 및 임야를 시가보다 비싸게 매입하는 등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고 활동을 전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15년 동안 전능신교를 추적하며 조사해 왔다는 美 아시아 리서치 연구 센터 하지진 원장은 보다 구체적으로 전능신교의 출발과 가르침, 사회적 폐해와 대처법 등을 발표했다.

또한 전능신교는 위트니스 리와 워치만 니의 지방교회와 관련없는 전혀 다른 단체라며 갖은 유언비어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하 원장은 “전능신교는 기독교의 이름을 도용하지만 사실은 성경을 멸시하고 부정하며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이란 책으로 성경을 대체한다”면서 “그들은 교주를 신격화하고 하나님이라 부르고, 종말론을 사용해서 공포심을 조성하고 미신을 전파하며 신도들을 속이며, 위협과 공포와 저주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추종자들을 통제하고 조직과 교주를 보호하고, 사회를 위협한다”고 지목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하 원장은 중국 정부가 공인한 이단협회인 ‘중국 반이단 홈페이지’를 제시했다. 그는 “한국은 교단별로 이단대책위원회를 만들 수 있지만 중국에서는 정부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우리는 마음대로 이단 사이비라 말할 수 없으며 표준이 필요하다”며 “해당 홈페이지에는 파룬궁과 전능신교, 호함파를 가장 먼저 나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 원장은 “전능신교는 성경은 옛것이라며 새로운 말씀으로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을 제시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성경에서 어떠한 것도 더하거나 뺄 수 없다고 하셨다. 또 예수의 구원은 완전하지 않기에 전능신교가 사람들 곁으로 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성경은 하늘 아래 구원의 다른 이름을 주신 바 없다고 하셨다”며 핵심적인 차이점을 강론했다.

전능신교가 한국에 처음 등장할 당시 각종 일간지에 800여 차례에 걸쳐 전면광고를 쏟아내 그들의 엄청난 자산 규모에 종교계가 놀란 바 있다.

이에 대해 하 원장은 “중국 공안 고위인사들의 정보에 의하면 그들은 한국 돈으로 수십억씩 헌금들을 계속해서 해외로 보내고 있다. 그들이 돈 세탁을 해서 황금으로 바꿔 홍콩이나 한국으로 가지고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며 “엄청난 금액이지만 정확한 재산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능신교의 포교 수법과 예배방식도 공개됐다.

하 원장은 “그들은 20여년 전부터 가정들을 방문해서 종교를 전파했다. 가정주부를 의도적으로 만나러 와서 ‘말씀이 육체에서 나타남’이라는 책을 소책자로 나눠서 가지고 다니며 함께 그 책을 읽는다. 6~10명의 소규모로 모이며, 10명을 넘으면 다른 가정을 찾아가서 또 모임을 만드는 방식”이라면서 “현재 파악되기로는 전능신교는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최고급 드라마나 영상들을 제작해 매주 토요일 전 세계 전능신교 교도들에게 영상과 교리를 전파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능신교를 믿게 되면 특히 여성과 어머니들이 휴대폰과 신분증을 놔두고 가정을 떠나버린다. 중국에는 피해자 대책모임이 조직되어 있으며, 북경 공안대학 홈페이지에 피해자 신고처가 개설되어 있다”면서 “금전적인 피해는 비교적 작은 문제다. 가족이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이기에 중국 정부는 이들을 돌아오게 하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 원장은 한국 사회로 급속하게 파고드는 전능신교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원장은 “진짜 지폐와 위조 지폐가 있다.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위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연구할수록 더욱 구분하기 힘들다. 하지만 위폐를 구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진짜 화폐를 연구하는 것”이라며 “전능신교를 가장 잘 대처하는 방법은 성경을 잘 아는 것이다. 성경을 알고 분별할 줄 알면 이단을 가려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발췌 : 크리스챤연합뉴스
http://cupnews.kr/news/view.php?no=10949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9. 21. 05:00


포이멘칼럼 198 - 동방번개 세미나 기사 소개 - 지방교회 칼럼

오늘은 최근에 동방번개 세미나를 개최한 내용을 소개하려고 한다. 

출처는 2018년 9월 12일자 크리스천투데이 주간 신문이다.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9. 14. 05:00


▲동방번개(전능신교) 정체와 대응 전략 세미나 현장. ⓒ김신의 기자


동방번개 전능신교 정체와 대응 전략세미나 개최

美 하지진 원장 “지방교회와 연관 없어”, 심우영 소장 “전형적인 사교(邪敎)집단”


중국에서 유입된 사교(邪敎: 흔히 사회의 도덕이나 제도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건전하지 못한 종교)인 전능신교(전능하신하나님교회, 동방번개)의 실체 해부 및 대응을 위해 국제종교문제대책전략연구소(소장 심우영 목사)가 1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티호텔 구로점에서 ‘동방번개(전능신교) 정체와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선 창시자 조유산에 대한 설명, 한국교회 주요 이단·사이비 집단과 전능신교의 유사성, 전능신교의 정체·배경과 교리, 위해성, 대처법, 피해 형태 및 실제적 사례 등이 다루어졌다.

전능신교는 지방교회와 연관성이 없어

15년간 전능신교를 연구해온 美 아시아 리서치 연구 센터 하지진 원장은 “전능신교의 전체 교세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하남성 이단대책협회에 따르면 하남성에만 전능신교 신도 수가 80만명에 달하고 있다. 중국 가정교회를 넘어 한국과 미국에도 파고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능신교의 배경과 교리의 위해성, 대처법 등을 언급했다.

특히 하 원장은 그간 한국교회에서 발간된 전능신교 자료의 오류를 언급하며 “한국교회에서 발간한 자료들 중 전능신교의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이란 책자를 무작위로 인용해 일부 인물과 교회가 관련성이 있는 것처럼 내포했지만 사실은 무관한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용된 관계자들과 교회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단적인 예시로 하 원장은 중국책 ‘Understanding False Religion’ 55-56쪽을 인용한 ‘위트니스 리는 1978년 중국에 돌아와서 호함(呼喊)파를 세웠다’는 부분에 대해 “조사 결과 ‘Understanding False Religion’ 55-56쪽엔 이런 글이 없는데다 위트니스 리는 1949년 이후 중국에 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조유산(전능신교 교주)은 지방 교회의 일원으로 위트니스 리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전능신교의 가르침과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은 완전히 반대된다. 또 지방교회들(위트니스 리)은 적극적으로 전능신교를 반대하며, 조유산을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를 특별히 사랑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17년 9월 중국 반이단 협회 홈페이지에서는 위트니스 리(이상수)의 이름을 호함파 명단에서 삭제했고, 현재 호함파의 교주 명단은 비어 있다. 이 점에 있어 하 원장은 “중국 정부가 문화혁명 때 삼자교회를 반대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호함파라고 누명을 씌우고 우두머리가 위트니스 리라고 했다”며 “이러한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선 장기간을 두고 정확한 연구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전능신교의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 책.


전능신교의 가르침과 실행, 사회에 주는 피해

1990년 10월 ‘파룬궁 사건’에 이후 중국 정부는 ‘이단 종교’에 대한 정의를 제정했다. 규정된 ‘사이비 종교, 조직’은 ‘기공의 이름을 도용하거나 교주를 신격화하고, 미신과 사이비를 날조, 전파하는 등의 수단을 이용해 다른 사람을 혼란하게 하고 속이도록 핵심 구성원을 충돌질하여 발전함으로 구성원을 통제하고 사회를 위협하는 불법조직’이다.

위 내용과 함께 하 원장은 전능신교와 창시자 조유산(본명 조곤:赵坤)에 대한 설명을 이었다.

‘전능신교’는 기독교를 도용하지만 성경을 멸시하며 성경 대신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이라는 책을 대체해 사용한다. 이 책에 따르면 ‘전능신교’는 교주를 신격화 하고 하나님이라 부르며, 종말론을 이용해 공포심을 조성, 미신을 전파해 신도들을 속인다. 또 위협과 공포, 저주의 방식으로 추종자를 통제해 조직과 교주를 보호하고, 포교에 실패할 경우 가족관계를 단절할 것을 선포한다.

‘전능신교’의 본부는 미국 뉴욕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하 원장에 따르면 현재 이들은 많은 돈을 들여 영상과 드라마를 제작해 포교 중이다. 유심 카드 하나가 중국 돈으로 30위안이며, 그 안에 각종 자료가 포함돼 있다.

하 원장은 “전능신교는 가족 구성원과 친구들을 대상으로 개인적이고 비밀하게 한 가정 한 가정에게 전파하고 있다”며 “전능신교를 거절하면 폭력을 사용해 구타하거나 납치하고, 저주를 퍼부어 위협한다. 또 여자 회원을 이용해 남자들을 덧에 빠뜨리는 사례도 많다. 일단 전능신교에 가입하면 보증서를 쓰게 해서 공포심을 조장하고, 떠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가족과 자녀를 버리고 격리시켜 가정을 파괴하고 헌금을 강요해 돈세탁을 해서 해외로 보낸다”고 강조했다.


▲동방번개 전능신교와 관련한 성명서.

이 같은 피해로 중국 내에는 피해자 대책 모임이 있고, 공안에는 피해자 신고처가 따로 있을 정도다. 여러 피해 중 가족 해체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만기독교회들은 ‘전능신교’와 관련해 “이 조직은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가 아니”라며 “각계 각층의 국민들이 분별하여 잘못된 시스템에 빠지지 않고, 조직(전능신교)이 가져다 주는 위험에 빠지지 않길 바란다”고 여러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끝으로 하 원장은 “전능신교를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경을 잘 아는 것”이라며 2002년 쫑푸 사람들 34명을 납치해 계획적으로 세뇌시키려 했지만 2명을 제외하고 영향 받지 않았던 사건을 전했다.

이후 중국의 가정교회 유서해 목사가 전능신교에 대한 14조(▼예수 그리스도를 여인으로 만듬 ▼그리스도가 두 번 육신이 되려고 하였다고 함 ▼주님 돌아오는 날을 여러 번 지정 ▼천국을 부인하고 영생을 부인 ▼지금이 천국이라고 함 ▼사람의 손으로 천국을 건설하려 하니 주님이 돌아왔다고 함 ▼홍수전처럼 정치적 목적이 있음. 끌어들인 사람이 많으면 관도 크고 이도 공도 크다고 함 ▼주님이 어린 자를 때려 상처를 내고 불구가 되게 했다고 함 ▼성경의 보의를 왜곡, 성경 단편을 인용해 성경을 반대 ▼주님 보혈의 영구적 효능과 성령을 부정 ▼욕정주의로 일관, 남들이 많은 죄를 범하게 되는데 성결하다 함 ▼교회를 분열시키고 교란 ▼육체적 정욕으로 사람을 조직에 유혹하고 남을 협박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중국 전통문화를 이용해 대중을 끌여들여 종교를 믿게 함)를 발표한 후 전능신교 회원들로부터 자신이 받은 폭행과 폭행에 의한 여러 피해자들의 상황을 영상을 통해 발표했다.


▲심영우 소장(종교문제대체전략연구소)이 동방번개(전능신교) 정체와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강의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한편 심우영 소장은 ‘한국교회 이단 사이비 집단과 동방번개(전능신교)와의 비교 대책 전략’ 주제의 강의에서 한국의 사교(邪敎)단체와 ‘동반번개 전능신 하나님의 교회’의 유사성을 살폈다.

심 소장은 “왜 이단이냐는 물음에 애매모호한 답이 많다. 그만큼 이단 연구가 주먹구구식이란 것이다. 나와 다르면 무조건 이단이라고 하고, 교단 간의 다툼을 벌이는 등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며 “결국 성경적, 교리적, 현상적으로 어떠한가를 정확히 검토하고 조사하고 연구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는 패역한 일, 비복음적인일을 적그리스도라 얘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종교학적으로 교주, 교리, 조직 세 가지 중 한 가지만 갖추지 않아도 사이비”라면서 한국교회 주요 이단들의 교주, 조직 및 교세, 연혁과 변천을 살폈고, “동방번개 전능신교는 전형적인 사교(邪敎)집단으로 거기에다 폭력성이 더해진다. 이단을 떠나서 반사회적이고 패륜적인 악”이라고 설명했다.


발췌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5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