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6. 21. 05:00

지방교회 탐구 - 1

총 4회 중 첫 글에서 '지방교회의 핵심신앙'을 간략하게 다룬다. 그 후 두 번에 걸쳐 현재 통합교단 등에서 논란이 된 진리 항목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고,

마지막 글에서는 전반적인 요약과 아울러 향후 한국 교계와의 새로운 관계 정립을 위한 지방교회 측의 입장을 밝히려고 한다.

현재의 지방교회의 특징은 그 안에서 주된 인도 직분을 담당했던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신앙 배경과 깊은 연관이 있으므로, 이 두 성경교사에 대하여 먼저 간략히 소개한다.

신앙고백 풀러신학교도 공식 지지

기독교 근본 교리 따라, 미국 ECPA 정회원으로 활동

워치만 니(Watchman Nee)는 1903년 중국 복주에서 회중교회 목사의 집안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17세에 역동적인 거듭남을 체험했고, 즉시 자신의 일생을 주님께 헌신하였습니다. 워치만 니는 성공회가 세운 '앵그리칸 트리니티 칼리지' 출신이며, 탁월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기독교 역사 전반을 망라한 약 3천 여 권의 기독서적을 독파하였다. 또한 그 당시 그의 고향에서 활동했던 M.E.바버 선교사를 통해 당대 유럽의 기독교 거장들과 교류하였다. 이 과정에서 속 생명파와 형제회 노선이 그에게 상호 보완적으로 큰 도움을 주었다. 그의 신학사상은 총 62권의 <워치만 니 전집>(한국복음서원)에 잘 반영되어 있다. 그는 중국 공산화 직후 투옥되어 20년간의 수감 생활 끝에 1972년 5월 30일 순교하였다.

워치만 니의 동역자인 위트니스 리(Witness Lee)는 1905년 중국 산동 지방에서 삼 대 째 기독교 집안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19세에 거듭남을 체험 한 후 약 8년 동안 형제회 모임에 출석하였다. 그 후 그는 워치만 니가 발간하던 문서를 통해 1934년부터 본격적으로 워치만 니의 사역에 합류하였다. 워치만 니는 그를 약 20년 이상 직접 온전케 했고 둘은 끝까지 신실하게 동역하였다. 위트니스 리는 1949년부터 1961년까지는 대만에서, 1962년부터 그의 생애 마지막인 1997년까지는 미국을 중심으로 사역하는 동안 일관되게 워치만 니로부터 보고 배운 큰 틀 안에서 사역하였다. 그의 메시지는 400여 권의 책으로 출판되었는데, 그 중에 성경 66권을 강해한 '라이프 스타디 전집'(Life-Study)과 (지방)교회의 조직신학에 해당되는 8권으로 된 '신약의 결론'(총 4600쪽)이 있다. 

위의 두 성경 교사는 일관되게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것과 만인제사장의 실행을 강조하였다. 즉 하나님의 뜻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 것이며, 그 뜻은 생명이신 그리스도가 사람들을 거듭나게 하고, 변화시키고, 영화롭게 하심으로 성취된다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지방)교회의 신앙은 하나님의 경륜,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몸, 새 예루살렘을 강조한다(엡1:4-5, 마16:18, 골1:27, 엡1:23, 계21:2, 9-10).  

이외에 위트니스 리가 주로 사역했던 미국 내 교계의 다음과 같은 평가도 (지방)교회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먼저 저명한 이단 변증가 이자 종교백과사전의 저자인 고오든 J. 맬튼 박사는 자신의 '미국종교백과사전' (Encyclopedia of American Religions)에서 (지방)교회를 플리머스 형제회와 함께 '독립 근본주의 계열'로 분류하고 있다(최신판, 967쪽). 이들은 근본주의 운동의 핵심인물인 존 넬슨 다아비의 모든 사상에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자유주의에 대항하여 이 운동이 기독교의 다섯 가지 근본교리로 내세웠던 △성경무오성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 △그리스도의 부활 △그리스도의 육체적 재림을 우리도 믿고 고백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와 미국 정통장로교회, 한국의 장로교 합동교단 내에서도 동일한 고백이 이뤄지고 있다.  

참고로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책자만을 전적으로 출판하는 Living Stream Ministry는 한국의 '생명의 말씀사', '규장' 등이 국제회원으로 있는 '미국복음주의 출판사 협회'(ECPA) 의 투표권 있는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 외에도 한국 교계 내에 적지 않은 동문 목회자들을 배출한 풀러 신학교에서 (지방)교회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는 공개 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선언문은 풀러 신학교 총장 Richard Mouw 박사, 신학부 학장 Howard Loewen 박사, 조직 신학 교수인 Veli-matti Karkkainen 박사 등이 2년에 걸쳐 (지방)교회 인도자들과 폭넓은 대화와 연구 끝에 나온 것이다).

풀러신학교 선언문


"우리는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의 출판물로 대표된 가르침들을 고수하는 사역의 인도자들이나 지방 교회들 구성원들 가운데 이단에 속하거나 이단과 유사한 속성들이 있다는 증거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진정한 믿는 이들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의 같은 지체들로 쉽고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일부 인용)


http://www.mokhoeja.co.kr/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6. 20. 05:00

지방교회들 개신교 전통에 의해 확립된 최고의 표준과 정확히 일치한다  -  왕애명 (王艾明, Aiming Wang)


왕애명(王艾明)박사 - 지방교회들 평가


* 왕애명(王艾明)박사는 현재 중국 난징에 있는 진링(金陵) 연합신학대학의 교수이다. 그는 스위스 바젤에 있는 바젤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스위스 뉴세텔에 있는 뉴세텔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현재 중국 종교 협회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며, 진링신학저널의 편집장이자, 장쑤성(江蘇省)기독위원회 부회장이고, 중화기독협회 신학교육위원회 부회장이다.

“나는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동안 지속적으로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가 쓴 거의 모든 저작물들을 연구하고 또 읽었다. 이들이 쓴 중요한 저서들 중 몇 권은 여러번 주의 깊게 검토하였다. 나는 두 사람의 책들을 숙고했고 그 자료들을 아타나시우스, 어거스틴, 토마스 아퀴나스, 루터, 칼빈, 바르트, 래칭거 같은 사람들이 정립한 주류 신학 사상과 체계적으로 비교하였다. 

나는 대략 2008년 초에 중화 토착인 교회 내지는 기독인 모임(일반적으로 지방 교회, 집회소, 작은 무리로 알려진)의 설립자이자 계승자인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가 중국 기독교 역사에서 영적인 거인들이라는 명확한 결론에 도달했다.

신학적 견지에서 볼 때, 워치만 니에 의해 세워진 "지방교회들"은 중화 기독교 역사에서 하나의 독특한 발전이었다. 만일 우리가 루터의 개혁주의 원칙을 요약하기 위해 칼빈이 사용했던 ‘세 가지 오직들‘에 기초해서 "지방교회들"을 살펴본다면, "지방교회들"은 개신교 전통에 의해 확립된 최고의 표준과 정확히 일치한다. 따라서 지방 교회들이 역사적 신학에 관한 이러한 조망을 가진 덕분에, 그들은 역사의 현장에 등장한 이래로 그들이 누려왔던 영역과 영향력에서 건전한 발전을 이루었다. 위트니스 리는 중국 밖에서 "지방교회들"을 발전시킨 주도적인 인물이었다. 현재 "지방 교회들"은 세계 선교에 관한 한 국제적인 영향력을 가져왔던 유일한 중국 토착 교회라고 할 수 있다.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 그리고 그들에 의해 세워지고 발전된 "지방교회들" 과 관련하여, 많은 오해들와 허위 비방들이 있어 왔다. 만일 우리가 이러한 오해와 허위 비방의 기원과 근본 원인의 배후를 추적하다보면, 주류 기독교 교단들인 우리에게 사실을 분명히 하고 편견을 시정하는 일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책임이 있다.

만일 종교 업무를 관장하는 중국 정부 내의 감독 부서들이 종교적 신념의 자유에 대한 시민들의 권리를 헌법이 정의한 대로 참되게 지원하려 한다면, 그들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워치만 니의 명성을 회복해야 한다. 그들은 최소한 두 협의회(삼자 애국 운동과 중국 기독교 협회)의 통제 하에 있는 신학대학들이 워치만 니를 중국 기독교 역사 속에 있는 창립자들 중 한 사람으로 인정하고, 워치만 니의 가르침들을 연구하도록 허락해야 한다. 또한 워치만 니가 쓴 방대한 책들은 중국 안에서 공개적으로 출판되고 또 연구되도록 허락되어야 한다.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에 의해 세워지고 발전된 중국 기독교회 전통(일반적으로, 지방교회들, 기독모임, 집회소, 적은 무리로 알려진)은 중국 내의 복음 진영 안에서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놀랍게 꽃 피우고 있고, 장차 하나의 영적인 운동의 추진력이 되리라는 것이 나의 견해이다.“

역주) 세 가지 오직(three solas)은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은총’(sola gratia)  ‘오직 신앙’(sola fide)을 가리킴.


Aiming Wang (王艾明), Th.D., D.h.c.
is a professor at Jinling Union Theological Seminary in Nanjing, China. He has a Doctor of Theology degree from the University of Basel in Basel, Switzerland, and a honorary doctorate from the University of Neuchâtel in Neuchâtel, Switzerland. Presently, he is one of the directors of the China Religious Society, chief editor of Jinling Theological Journal, deputy director of the Christian Council of Jiangsu Province, and deputy director of the Theological Education Committee of the China Christian Council.

During the ten-year period from 2002 to 2012, I continually studied and read through all of the writings of Watchman Nee and Witness Lee. I have gone over some of their more important writings several times. I have reflected on their writings and compared them systematically with the mainstream theological thoughts formulated by people such as St. Athanasius, St. Augustine, St. Thomas Aquinas, Luther, Calvin, Barth, and Ratzinger. 

 Beginning from about 2008, I came to the definite conclusion that Watchman Nee and Witness Lee—the founder and the inheritor, respectively, of the indigenous Chinese church, Christian Assembly (a.k.a. the local churches, Assembly Hall, Little Flock)—are spiritual giants in the history of Chinese Christianity. 

 From the standpoint of theology, the “local churches” founded by Watchman Nee are a unique development in Christianity in China. If we look at the local churches based on the three solas used by Calvin to summarize Luther’s principle of reformation, the local churches correspond exactly to the highest standard set forth by the Protestant church tradition. Hence, this perspective of historical theology accounts for the healthy growth in scope and impact that the local churches have enjoyed since they appeared on the scene. Witness Lee was the leading figure in the development of the local churches outside of China. At present the local churches can be described as the only indigenous Chinese church that has had an international impact as far as world mission is concerned. Surrounding Watchman Nee, Witness Lee, and the local churches founded and developed by them, there have been many misunderstandings and slanders. If we trace these back to their origin and root cause, we, the mainstream Christian denominations, bear an inescapable responsibility to clarify facts and to correct bias. 

 If the departments in the Chinese government overseeing religious affairs are to truly maintain our citizens’ right to freedom of religious belief as defined by the Constitution, they should restore the reputation of Watchman Nee as soon as possible. At least, they should allow the seminaries under the governance of the two councils [Three-Self Patriotic Movement and China Christian Council] to regard Watchman Nee as one of the fathers in Chinese Christian history and to study his teachings. His voluminous writings should be allowed to be published openly and studied in China. 

 It is my view that the Chinese Christian church tradition founded and developed by Watchman Nee and Witness Lee (a.k.a. the local churches, Christian Assembly, Assembly Hall, and Little Flock), as a wondrous flowering of the Christian faith in the landscape of the gospel in China, will become the driving force of a spiritual movement.


 Aiming Ambrose Wang (王艾明), D.Th., D. h.c. 
金陵协和神学院教授,瑞士巴塞尔大学神学博士,瑞士纳沙泰尔大学荣誉博士。现 任金陵协和神学院副院长,中国宗教学会理事,《金陵神学志》主编、江苏省基督 教协会副会长、中国基督教协会神学教育委员会副主任。  

从2002年到2012年十年时间里,从未间断地研读了倪柝声和李常受的全部著作文本,其中重要的著作还研读了好几遍,同时联系起来圣亚塔那修(St.Athanasius)、圣奥古斯丁、圣托马斯、路德、加尔文、巴特和拉青格(Ratzinger)等形成的主导教义学传统,做系统地比较和反思。  

大约从2008年开始,我便得出一个明晰的结论,那就是倪柝声和李常受是中国基督教历史上的属灵伟人,是“中国土著教会”(李常受语)基督徒聚会处(又名“聚会所”、“小群”、“地方教会”或“召会”等)的创始人和承传者。  

从神学教义学来看,倪柝声所创建的“地方教会”在这个意义上是中国基督教的原创,或“土著”。用加尔文总结路德改教原则所用的三个唯靠来看,地方教会有恰恰符合新教教会传统的最高衡定标准,因此,从历史神学的层面来看,地方教会在一出现很快就在势头和规模上健康成长起来,其秘密就在于此。 

在海外,则是以李常受为代表人物。“地方教会”目前在世界宣教学版图上堪称是唯一的具有国际影响力的中国“土著教会”。  

围绕着倪柝声、李常受及其所创建和发展的“地方教会”的许多误解和诽谤,求根溯源来看,我们基督教主导宗派在澄清和纠偏方面,具有不可推卸的责任。 

就中国的政教关系而言,我们要澄清围绕着倪柝声、李常受和召会(又称,小群教会LittleFlock,或地方教会LocalChurch)的三种误读,从而要做出相应的切割。可以说,甚至在很大的范围和程度上,这三种误解正在演绎成谎言和诽谤,并最终危及这一特殊的基督徒群体的声誉和基本权利。第一种误读:倪柝声和李常受是小群教会的神、主和崇拜核心,因此,是基督教世界中的异端;第二种误读:小群教会内部最重要和最隐秘的部分就是呼喊派,因此,是法律层面和社会学层面的邪教;第三种误读:召会所使用的恢复版圣经不是基督教伟大传统中的圣经正典,而是倪柝声和李常受语录和被他们篡改过的圣经。 

无论是教会论神学,还是圣礼神学,召会都演化出一整套完全有别于西方基督教传统的理解方式。若中国政府主管宗教事务部门真正能够从维护宪法制定的公民信仰自由权利,那就应该尽早地为倪柝声恢复名誉,或者,至少应该允许全国两会及其属下的神学院校将倪柝声作为中国基督教史上的先贤予以研究,其数十卷之巨的著述应该同意在中国教会公开发行和研究。 

我的远象是,倪柝声和李常受所创建和发展起来的中国基督教召会传统(或曰地方教会、聚会处、聚会所、小群等),作为基督信仰的奇葩,将在中国福音版图上,成为一种属灵运动的推动力


원출처 : <https://an-open-letter.org/en/aiming-wang-%E7%8E%8B%E8%89%BE%E6%98%8E/>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6. 14. 05:00

지방교회들의 핵심진리 (3) - 성령보다 그리스도를 많이 강조한다면서요?

- 지방교회 측이 믿는 그리스도는 한 마디로 누구십니까? 


 지방교회측 성도들이 믿는 그리스도라 음...한 마디로 말자면, 그리스도는 '완전하신 하나님, 온전하신 사람' 즉 하나님-사람 (God-man)이십니다. 

  -그쪽에서 나온 책에서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라는 표현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근거가 있나요? 꼭 이런 식으로 복잡한 표현들을 써야 하는지요?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The All Inclusive Christ)라는 말은 사실은 책 제목입니다. 신명기 8장의 단 몇 구절 내용을 가지고 책 한 권을 쓴 것입니다. 가나안 땅을 그리스도로 보고, 그 땅의 젖과 꿀을 포함한 다양한 소산물들은 다 그리스도를 예표한다고 본 것입니다. 신약은 "오직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이시며,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라고 한 골로새서 3장 11절, 그리고...골로새서2장 16-17절의 '먹는 것, 마시는 것, ....안식일 등은 다 그림자이며 그 실체는 그리스도께 속한 것'이라는 말씀도 근거 구절로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이것을 '그리스도는 모든 긍정적인 것들의 실체이시다' 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귀측은 그리스도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정리된 신학이론이 있나요? (지방)교회 측은 체계적인 신학이 없다고 많이들 알고 있던데... 

저희도 '그리스도'(위트니스 리, 한국 복음서원)라는 단행본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언급한 거의 모든 구절들을 성경에서 찾아 내어 그 본문의 의미들을 해설한 것이지요. 약 700 여 쪽 되는 적지 않은 분량입니다. 목차를 보면 '그리스도의 인격'(person)과 '역사'(work)를 두 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인격'이라 함은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구주시다 뭐 이런 것을 가리키는 것 아닌가요? 

 예, 맞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아들', 구주'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호칭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이 그분을 지칭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그분은 '하나님의 비밀'이십니다(골2:2). '유다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라는 표현도 그리스도를 가리키지요(계4:5). '교회의 머리'(골1:18), '처음과 마지막'(계2:8)도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그분은 친히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계22:13), 또는(나는...이다' (I Am, ego imi)라고 소개한 적도 있으십니다(요8:24). 이런 모든 명칭들의 성경근거와 의미를 '그리스도'라는 위 책이 설명하고 있지요. 

  -아, 그래요. (지방)교회측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심으로 구속을 이루신 것을 믿으시나요? 

물론입니다. 저희는 이런 구속의 역사는 물론 예수님의 성육신, 인생을 사심, 죽음, 부활, 승천, 사람 안에 생명으로 들어오셔서 사람의 영을 거듭나게 하심, 혼을 변화시킴, 몸을 변형되게 하심 등도 그분의 일하심의 내용이요 결과라고 믿습니다. 

  - 평소에 궁금하던 것을 좀 물어보겠습니다. 보통 기성교회에서는 성령님의 역사를 많이 이야기 하고 성령 충만 받는 것을 사모하는 사람이 많은데, 지방교회 책으로 보거나 그쪽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 해보면 성령보다는 그리스도를 많이 강조하는 것 같던데요. 

 매우 관찰력이 뛰어나신 것같습니다. 사실은 저도 그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이유를 한번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같은 (지방)교회 주축 성경교사들이 그리스도와 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신약 사역의 성취를 강조하다보니 그런 면이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그리스도의 구속, 그리스도가 우리의 생명되심,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 안에 거처를 정하심, 그리스도의 충만인 교회,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감, 그리스도의 부활의 몸처럼 우리의 낮은 몸도 변형됨. 그리스도의 충만한 신장의 분량에 이르게 됨 등의 신약의 핵심진리는 다 그리스도 중심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물론 그렇다고 성령님의 역사를 배척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하나는 개역성경이 '성령'이라고 번역한 구절들의 상당부분이 꼭 제 3격 성령님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를테면 그것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가리키거나 또는 영이신 하나님 자신 또는 심지어 사람의 영(또는 연합된 영)을 가리키는 곳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명주는 영'과 그리스도는 어떤 관계인가요? 이 점에 대해서 논란이 많은 것같던데요. 

예. 안 그래도 이 주제는 별도로 다루려고 생각합니다만 우선 생명주는 영이라는 말은 고린도전서 15장 45절 '마지막 아담은 생명주는 영이 되셨습니다'에 근거한 말이고요. 그 의미는 '마지막 아담'은 부활 전 예수님을, '생명주는 영'은 부활 후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부활 전 예수님, 부활 후 예수님이라구요? 예수님은 부활 전이든 후든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분 아닌가요? 그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는 분이라고 성경이 말하지 않던가요? 

예 맞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사람이시다 라고 서두에 말했던 것 생각나세요? 그분이 하나님이신 방면에서는 영원토록 변치 않으십니다. 그러나 그분이 사람이신 방면에서는 부활 전에는 그렇지 않았으나 부활 후에는 문을 닫고 있어도 들어 가실 수 있고, 사람의 눈에 보이셨다가 갑자기 안 보이실 수 있는 그런 분이 되셨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 차이가 바로 마지막 아담과 생명주는 영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다른 곳에서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잠시 후 다시 뵙지요. 오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6. 13. 05:00

지방교회들의 핵심진리 (2)- 왜 하필 삼일 하나님이라고 하나요?

-지방교회 측 성도들과 달리 일반적으로는 삼위일체 또는 삼위일체 하나님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왜 지방교회 성도들은 삼위일체라는 말을 잘 안 쓰고 '삼일 하나님' 또는 '삼일성'이라고 하는지요? 뭐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보통 영어권에서도 '삼위일체'(Trinity)와 '삼일하나님'(Triune God)이라는 말을 함께 쓰고 있어요. 즉 '삼일 하나님'이란 말을 (지방)교회들만 쓰는 표현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혹시 미심쩍으시면 구글 검색 같은 곳에 'Triune God'을 한번 쳐넣어 보시면 바로 알게 되실 것입니다. 아니 그럴 것 없이 제가 검색을 한 결과를 보여 드릴께요. 보세요. 우리 외에도 루터교단도 그런 표현을 쓰고 있고 그외에도 다양한 사람과 단체들이 그렇게 혼용해서 쓰고 있답니다.
http://www.google.co.kr/search?complete=1&hl=ko&q=triune+God&lr=&aq=f 

  -만일 삼위일체와 삼일 하나님 둘다 사용할 수 있다면, 왜 거기는 '삼일 하나님'이라는 말을 더 선호하는지요? 제게는 (지방)교회분들이 삼위일체라는 말보다는 삼일 하나님이라는 말을 더 선호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잘 보셨습니다. 사실 둘 다 사용해도 큰 무리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는 '삼일( 라틴어로 셋-하나) 하나님'이라는 표현이 성경의 계시에 더 접근된 표현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삼위일체론에 있어서 권위있는 신학자로 평가되는 이종성 박사는 삼위일체론(대한기독교출판사, 1991) 각주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답니다.
"한국교회와 일본교회는 Trinity를 삼위일체로 부른다. 그렇게 번역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수 없으나 매우 모호하고 부적당한 번역이다. 왜냐하면 '위'의 개념이나 '체'의 개념이 확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대한 학적 연구가 요청된다."(300쪽)

- 거기는 삼위일체를 '세 인격, 한 본질' (three persons, one nature)
로 요약해 온 정통 삼위일체의 정의에 동의하시나요?  

물론입니다. 우리는 교회 역사상 이단들과의 싸움을 통해 정립된 정통 삼위일체 교리들을 다 동일하게 믿고 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한국교계 내에서 (지방)교회측의 삼위일체론이 자꾸 문제가 되는지요? 

 자꾸 문제가 된다기 보다는 어떤 한 목사님이 (지방)교회 삼위일체론에 대해 다소 오해의 여지가 있는 연구를 해서 발표하신 것이 인터넷 같은데서 반복해서 인용 소개되다 보니 그런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알고 보면 큰 문제 없고요(풀러측 조직신학 교수님들이 3년간 연구한 결론), 오히려 삼위일체론에 대해 좀 더 깊이와 균형을 갖춘 이해를 하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지방)교회측이.... 

  - 죄송하지만 그런 말이 제겐 조금 도전적으로 들리는데요, 어떤 점이 (지방)교회측이 깊이 있고 균형있게 삼위일체를 이해하고 있다는 말인지요? 근거를 제시하실 수 있나요? 

그럼요. 근거없이 말하면 거짓말이 되지 않겠습니까? 사실 삼위일체론은 신학 대학원을 나온 분들도 설명이 쉽지 않은 주제입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서 그러나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고 핵심만 요약을 해 보겠습니다. 삼위일체론 (또는 삼일 하나님)을 깊이 있고 균형있게 이해하려면 다음 요점들을 다 포함해야 합니다.
1) 삼위일체 하나님은 세 인격들, 한 동일 본질을 가지신다. 2) 삼위는 각각 하나님이시고, 영원하시고, 동시에 존재하신다. 3) 삼위는 구별은 되시나 분리되시지는 않는다. 4) 삼위는 상호내재하신다(이것을 전문 신학용어로는 '페리코레시스' 라고도 함) 5) 삼위일체는 본질적인 삼위일체 방면과 경륜적인 삼위일체 방면을 모두 감안해야 한다.

-그 쪽에서는 기성교회 삼위일체론에 대해서 '삼신론' 또는 '삼신론적인
요소'가 있다고 말한다고 들었는데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지요? 

 아, 예. 그것은 앞서 말한 그 목사님이 '지상사역시의 예수님 안에는 아버지 하나님이 안 계신다' '하나님은 하나의 영이 아니라 세 영들이다.' 라는 주장하시는 것에 근거한 것입니다. 사실 삼위일체는 잘못 말하면 꼬투리 잡히기 쉬워서 단정적인 표현은 가급적이면 조심하고 성경적으로 증명이 가능한 부분만 자신있게 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주장은 성경 본문에 의해 반박 될 여지가 많은 주장이예요. 예를 들면, 빌립이 예수님께 아버지를 보여달라고 하니 예수님은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믿으라'(요14:11) 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위 주장은 이런 말씀과 정면으로 대치되지 않습니까? 또 하나님을 '세 영들'이라고 표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장로교 신학자분들도 다수 공감하시는 것같습니다. 한 마디로 삼신론은 '세 하나님들을 믿는다'는 의심을 받게 하는 주장들입니다. 마치 <사람이라는 동일본질을 가진 갑, 을, 병처럼 삼위일체를 이해하는 식>이지요. 이것도 <세 인격, 한 본질>이라는 조건은 충족시키거든요. 그렇지만 그렇게 이해하는 것은 <삼위가 구별은 되나 분리는 안 된다>는 조건을 어긴 이해입니다. 한국 교계에서 삼위일체에 대한 권위자로 인정하는 어거스틴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영은, 사람이 한 인류에 속하면서 세 개인으로 나눌 수 있는 것과 같은 식으로 셋으로 나눌 수 없다"(위책, 269쪽).


-글쎄요. 저는 신학을 안해서 어떤 신학자가 뭐라고 했는지는 잘 모르겠고, 아무튼 오늘 귀한 교제 감사합니다. 너무 깊이 들어가면 서로 복잡해 지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하지요.  

예. 그러지요. 사실 저도 이렇게 말은 해도 삼위일체 (삼일 하나님)는 늘 어려운 주제입니다. 특히 성경에서 삼위일체를 언급한 대목들 (마28:19, 고후13:13)은 대부분 우리의 체험과 관련이 깊은데 그런 분을 온전히 체험하여 아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리고 제가 설명드리는 과정에서 특정인이나 특정 대상을 비난하는 것처럼 혹시 비쳐졌기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그저 사실에 근거한 설명을 하려다 보니, 본의 아니게 언급하게 된 것 뿐입니다. 다시 한번 이점 양해를 구합니다.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6. 9. 05:00


재평가 된 지방교회 

워치만 니의 지방교회는 최근 “재평가 된 지방교회”(DCP Korea 출판사)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한국교회에서 지방교회가 오해와 편견으로 ‘이단 정죄’를 받게 된 배경과 지방교회가 어떻게 반론을 펴 왔는가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한국에서 지방교회(local Churches)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된 것은 미국에서 발간된 두 권의 책이 번역 소개되면서 비롯됐다. 하나는 영적사이비연구소(SCP) 닐 더디가 발간한 ‘하나님-사람(The God-Men)이고, 다른 하나는 크리스천 리서치 인스티투트(CRI)가 발간한 ‘신흥이단들’(The New Cults)이다. 

1982년 현대종교에서 ‘신흥이단들’을 상당부분 원문과 다르게 번역해 “한국교회를 병들게 하는 사탄 워치만 니 계열의 지방교회는 이단인가?”라는 제목으로 연재했고, 전도출판사가 ‘하나님-사람’을 “윗트니스 리와 지방교회”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판했다.

그러나 “The God-Men”은 미국에서 지방교회를 왜곡하고 폄훼했다는 이유로 법적 소송에 의해 출판금지되었고, “The New Cults”를 낸 CRI는 “우리가 틀렸었다”며, 지방교회에 대해 재평가했다. 그럼에도 한국교회는 이 두권의 책을 진실인양 믿고 지방교회를 이단으로 정죄했음에도, 이들 책이 왜곡되었음이 확인된 이후에도 이를 바로 잡으려 하지는 않는다고 이 책은 항변하고 있다. 

지방교회는 이 책의 머리말에서 “한국에서는 한 번 이단으로 정죄되면, 영원한 이단이다 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한 번 이단의 누명을 쓰게 되면 벗기가 아주 어렵다는 뜻이다. 일단 이단감별사들의 표적이 되어 교계신문에 오르면, 실제 이단성 여부와는 관계없이 변명할 기회는 주어지지 않고 인격적인 살해를 당하게 되는 것이 한국교회의 현실”이라며, 지방교회도 이런 식으로 매도되었기 때문에 ‘재평가 된 지방교회’를 출판하게 되었다고 출판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신국판 320쪽/값 12,000원/문의 010-3515-3927>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6. 8. 05:00

미국 풀러신학교 지방교회를 ‘정통’으로 인정


미국 풀러신학교 지방교회를 ‘정통’으로 인정


“지방교회의 관심은 성도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 이기는 자가 되게 하는데 있다”


한국교회에 소위 지방교회 사람들은 어떻게 비쳐지고 있을까? 대부분은 이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은커녕 지방교회란 말조차 생소할 것이다. 인터넷상의 부정적인 자료에 의해 그려진 지방교회 사람들은 자신들만 잘 믿는다며 다른 기독교인들을 정죄하고 비판만 하는 사람들이다. 혹자는 지방교회 사람들은 이상은 높은데 실제 생활은 그에 못 미친다고 말하기도 한다. 


지방교회 성도들에 대한 외부인들의 이러한 평가는 전혀 근거 없는 것일 수도 있고, 또 어떤 것은 부분적으로 사실일 수도 있다. 그러나 되짚어 본다면 현실 교회에서 어떤 비판의 여지도 없이 완벽한 교단이나 단체가 과연 존재할 수 있는가? 우리는 다 약함이 있다. 그런 점에서 특정 단체가 지향하는 핵심신앙이 우리가 힘써 지켜야 할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유다서 3절)에 부합한지는 냉철히 따지되, 성경해석상의 소소한 차이나 약함과 허물은 서로 용납하고 사랑으로 포용하는 아량이 필요하다. 이것이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길이다(엡4:3). 

이런 차원에서 한국교회에 잘 알려지지 않은 지방교회가 과연 무엇에 신앙의 중점을 두고 있는지를 본인들에게 직접 들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한국복음서원에서 출판된 각종 도서나 현 지방교회 인도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하나님의 경륜’ ‘생명’ ‘그리스도의 몸’ ‘이기는 자가 되는 것’이 이들의 주된 관심사의 주제다. 

  1. 하나님의 경륜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 책자에서 이 주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다(워치만 니는 이것을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표현함). 지방교회측은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말인, ‘내가 마케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착념치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다’(딤전1:3-4)라는 말씀을 자신들에게도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즉 이들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는 것’이 자신들이 지향하는 궁극적 목표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이것은 ‘창세전에 선택되고 예정된 우리가 장성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엡1:4-5). 성경 말씀 그대로이니 이에 대해 다른 해석을 하긴 어려울 것 같다. 

  2. 생명 
‘생명의 인식’ ‘생명의 체험’ ‘생명의 성장’ ‘이기는 생명’ ‘생명주는 영’ 등 지방교회 사람들은 생명이란 단어를 유달리 많이 사용한다. 이들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하)는 말씀에 근거하여 주님이 오신 것은 생명을 주시기 위함이라고 한다. 물론 그분은 우리 죄사함을 위해 죽으셨지만 그 죄 사함조차도 결국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기 위한 절차라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요11: 25),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골3:4) 등에 근거하여 <주님 자신이 생명>이심을 믿는 것이다. 

  3. 그리스도의 몸 
지방교회 사람들은 바울이 고린도전서 12장에서 묘사한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의 지체들 간의 조화와 기능발휘가 현재의 교회생활 중에 실현되는 것을 지향한다. 그리고 직분자들과 성도들의 각양 봉사는 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몸의 실제적인 출현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엡4:12,16). 실천이 쉽지 않아서 그렇지 틀린 말은 아니다. 

  4. 이기는 자가 됨 
성도는 누구나 ‘이기는 자’여야 한다. ‘이기는 자’라는 말은 계시록 2-3장에서 일곱 교회 각각의 말미에 반복해서 언급되고 있는데, 이는 워치만 니나 위트니스 리 모두가 비중있게 다루었던 주제이다. 이들이 말하는 이기는 자란 쉽게 말해 거듭난 후 이 땅에 사는 동안 세속에 물들지 않고 영적생명이 성숙한 자를 말한다. 계시록 3장 12절의 필라델피아 교회의 예에서 보듯이 이기는 자에게는 그렇지 않은 경우와 달리 특별한 상급이 주어진다. 따라서 모두가 이기는 자일 수 없고 추구하여 그 표준에 이른 자만이 이기는 자라는 것이다. 이기는 자가 되려면 일상생활에서 자기 유익보다는 그리스도의 몸을 관심하고 매사에 자신을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살아야 함’을 강조한다(빌 1:21). 

소위 ‘지방교회 교인이 되어야만 이기는 자가 된다’고 가르친다는 항간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지방교회 교인이 되고 그 안에서 생활한다고 해서 다 이기는 자가 되는 것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소위 지방교회는 ‘하나님의 경륜의 성취를 위해 생명과 그리스도의 몸을 관심하고, 이기는 자가 되기를 힘쓰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실행상으로는 만인 제사장 제도를 실천하려는 사람들이다. 객관적으로 평가해 볼 때 이런 사람들을 성경의 중심에서 벗어났다고 보긴 어렵다. 오히려 성경의 중점을 붙잡고 그것을 성취하려는 것일 수 있다. 

혹자는 위와 같은 진리와 실행은 다 좋은데 이들은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를 지나치게 따르는게 문제라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이에 대해서도 할말이 있다. 즉 뛰어난 두 성경교사를 존경해서 그들을 통해 밝혀진 진리와 계시를 따르는 것이지 사람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위트니스 리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바 있다. 

“믿음으로 행하고, 믿음으로 고난당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 당신은 모든 것들에서 얼굴을 돌려야 한다. 여러분의 방 친구를 보지 말라. 장로들을 보지 말라. 나이든 자매들을 보지 말라. 나를 보지 말라. 예수를 바라보라... 예수 외에는 어느 누구도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분 외에는 어느 누구도 바라보지 말라. 우리는 주님을 신뢰한다. 우리는 그밖에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다... 이것이 믿음이다. 예수는 우리 믿음의 창시자요 온전케 하는 이시므로, 우리의 믿음은 바로 예수시다.”(위트니스 리, 고봉메시지 제11권 - 로마서 결정연구). 

그동안 한국 교계는 지방교회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많지 않거나 일부 이단 감별사들이 특별한 의도를 전제로 연구한 자료에 의존한 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정작 그 장본인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눠 본 적이 없다. 미국에서는 풀러신학교측에서 지난 2년여 동안 지방교회 인도자들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고, 그들의 신앙고백이 주요 신조와 일치하는 정통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교제가 가능한 주 안의 형제들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지방교회를 이단시하고 형제로 여기려 하지 않는다. 

 이제 한국 교계 내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에서 특정 교단 교리가 아닌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특정교회가 믿는 진리와 실행에 관해 재평가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들어 한국의 지방교회 인도자들이 전과 달리 다른 단체에 속한 그리스도인들과의 대화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지방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4 , 교회연합신문 660호 다운로드 하단클릭
교회연합신문660호060820_편집.pdf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5. 31. 05:00


왜 나는 지방교회들에 대한 비판을 그쳤나


더 이상 위협이 없고,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들임

최근 지방 교회 운동에 대해 최초로 비판을 가해 이단 논쟁을 촉발했던 미국의 CRI가 지방 교회를 재평가해 ‘정통’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그 기관의 소장이 한기총 대표회장에게 지방 교회에 대한 재평가를 요청하는 서신을 보내면서 지방 교회에 대한 교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방 교회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CRI가 발행한 지방 교회에 대한 연구 자료를 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아 연재한다. 이 내용에 대한 건전하고 발전적인 반론이 제기될 경우 그 또한 가감없이 게재할 방침이다. -편집자 주

-그레첸 파산티노(Gretchen Passantino)

나와 작고한 나의 남편인 밥 파산티노(Bob Passantino)는 1975년에 미국에서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들을 출판물을 통하여 처음으로 비판했다.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들> (CARIS, 1975)은 1962년부터 미국에 존재해 왔고 공개적으로 악평을 받아 온 운동에 대해 우리(그리고 우리의 조직인 CARIS) 와 CRI 설립자인 월터 마틴(Walter Martin)이 분석이 필요하다고 믿어서 조사한 것이다. 5년에 걸쳐서 다른 출판물들이 이어졌다. 즉 내 동생인 칼 바이즈너(E. Calvin(Cal) Beisner)와 나의 남편 밥(Bob) 그리고 내가 공동 저술한 <위트니스 리와 지방 교회들의 가르침>(CRI, 1978), 월터 마틴의 오디오 강연, 칼 바이즈너와 내가 써서 월터 마틴의 책인 <신흥 이단들>(비젼 하우스, 1980)부록에 첨부한 것이 그것들이다. CRI 연구원인 엘리옷 밀러(Elliot Miller) 역시 조사, 편집, CRI 의 입장을 결정하는 것을 돕는 토론에 참여했다. 그후 1980년까지 CRI는 단지 짤막한 요약 정보와 몇 번의 최근 뉴스 정도를 출판했다. CARIS나 밥과 내가 나중에 만든 단체인 ‘행동하는 답변들’(AIA)은 그 주제에 대하여 그 외에 어떤 것도 출판한 적이 없다.

비록 여러 단체들이 전에 그리고 그 이래로 비평글들을 출판했지만, CARIS와 CRI가 부정적이고 공개적인 폭로를 위한 신학적인 근거를 제공했다. 일부 출판물들은 신학적인 평가에만 제한되지 않았고, 일부는 선동적이고 인격을 손상시켰음으로 지방교회들(LC)이 법적으로 자신들을 방어하도록 만들었다.

지방교회들이 두 번의 법적인 소송에서 우세한 이후, 1999년에 존 앵커버그(John Ankerberg)와 존 웰던(John Weldon)이 <이단과 신흥종교 백과사전(ECNR)>을 출판하기 전까지는 비평물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 무렵 쯤, 월터 마틴과 밥 파산티노가 작고했고(1989년과 2003년), 칼빈 바이즈너는 이단 비평계 현장을 떠나 공부를 더 한 후 신학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고(1992-2007), 행크 해나그래프(Hank Hanegraaff)는 CRI의 대표에 취임했고(1989), 엘리옷 밀러는 CRI에 CRI 저널의 편집장으로 머물렀고, 나는 계속 AIA 의 대표로 있었다. ECNR의 출판은 행크와 엘리옷과 나를 논쟁에 복귀하도록 이끌었다. 왜냐하면 ECNR의 사실에 대한 그릇된 진술과 명예훼손적인 모습(nature)은 지방교회들, 특별히 종교의 자유와 투옥을 포함한 그 외의 기본적인 인권이 무시되는 중국 본토 내에 있는 구성원들에게 가혹하고 부당한 해악을 유발시켰기 때문이다.

엘리옷과 나의 초기 경력 가운데 과거 신학적인 조사가 해 왔던 것과 CRI대표인 행크를 위한 역사적 문서는 이제 그러한 초기 작업들을 재평가하고 우리의 성경적인 위치가 지방교회들을 변호하고자 한 것인지, 또는 단지 우리의 질투심 있고 무책임한 동료들 (앵커버그와 웰던)을 조용히 바로잡으려 한 것인지를 결정하도록 급박하게 재촉했다. 지방교회들이 ECNR을 중재해 달라고 우리에게 접근해 왔을 때, 우리는 어떤 필요한 구속이나 화해 또는 정정을 이끌어 내는데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갈망했었다. 우리는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직접적인 상호 접촉, 긍휼어린 사랑 그리고 문맥을 감안한 종합적인 조사가 필요함을 배웠다. 밥(Bob)이 여전히 살아 있었다면, 미국에서 이 운동에 대하여 처음으로 출판한 사람들로서 우리가 이 문제를 다시 돌아보고 과연 분석이 옳았었는지를 책임질 의무가 있다는 것에 대하여 그는 확고했을 것이다. 비록 그가 이 조사가 시작되기 전에 죽었지만, 나는 그가 지금 행크와 엘리옷과 내가 지방교회들이 본질적인 교리에 있어서 정통이고, ECNR에 의해 명예를 훼손당하고, 비판을 받게 했고 특히 중국에서 지방교회들의 종교적이고 개인적인 자유를 박탈당하도록 우리가 해악을 끼친 것을 확증하는 일에 기꺼이 함께 했을 것을 안다.

엘리옷의 책임은 본질적인 지방교회 신학을 재검토하고 혐의를 벗겨주는 것이다. 나의 책임은 왜 우리가 처음에 잘못된 결론에 도달했는지를 요약하는 것과 나의 동료 이단 변증가들에게 우리가 했던 것처럼 재조사와 보다 많은 증거들을 포함하거나 적어도 원래의 잘못된 조사에 근거하여 지방교회들을 정죄하는 일을 삼가하도록 권장하는 것이다.

첫째, 우리가 문제가 있어 보이는 LC 가르침을 접했을 때, 우리는 문제가 우리 쪽의 오해보다는 그들 쪽의 이단성 또는 혼동에서 생겨났다고 가정했었다. 우리와 월터 마틴은 늘 지방교회들을 이단이라고 부르기를 삼가했다. 우리는 “정도를 벗어난”(aberrant)이라는 용어를 선호했고, 비록 우리가 본질적인 교리들에 대한 그들의 가르침 중 일부가 좋게 말하면 모순되고 나쁘게 말하면 이단적(heretical) 이라는 신념이 있었지만,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들과 자매들임을 확신했다. 그러나 우리는 리의 단호하게 표현하는 자극적인 습관, 즉 언뜻 보면 모순적인 문장인데 그후 그의 다른 본문 속에서 그것들을 설명하여 이단과는 구별짓고, 또한 가끔씩은 자극적인 문장들에서 멀리 벗어나는 습관을 오해했었다. 리에게 있어서 이것은 그의 학생들에게 주의를 집중하고 추정하지 말도록 경고하는 것이었다. 우리에게서 이것은 혼동 그리고/ 또는 이단이라는 징후였다. 지방교회 인도자들과 직접적인 상호 접촉과 연계된 보다 방대한 양의 자료들에 대한 우리의 최근 조사는 그러한 가르침들이 모순되지도 않고 이단적이지도 않지만,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 특히 외부인들에게 혼동스러울 수 있음을 확신한다. 

둘째, 우리가 1970년대에 연구했던 자료는 다음 세 가지 주된 이유들로 그 깊이와 넓이에 있어서 부족했었다. (1) 그 당시는 미국에서 (영문) 출판물이 많지 않았었다. (2) 상당 부분은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없었는데, 특별히 지방교회 성도들이 우리가 단지 비판하기 위하여 인쇄된 어떤 자료를 사용하려 한다는 것을 꺼려 하게 되었을 때 그러했다. (3) 인쇄물로서 사용가능했던 것의 대부분은 방어용도 아니고 변증 글도 아니었다. 대신에 혼동을 명확히 하고, 이단적이라는 오해를 방지하려는 경험있는 형제들의 인도아래 성도들을 위한 가르침의 보조 도구 수단이었다. 더욱 깊은 결함은 자료들 자체보다도 오히려 우리의 경력들 중에 그 초기 당시 우리의 학문적인 깊이와 넓이에 있었다. 리의 유산은 동방이며 서방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그것은 우리에게 익숙한 합리적이고 교훈적이며 아리스토텔레스학파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우리가 단지 문화적인 차이라기보다는 신학적인 오류라고 의심하게 했다. 역설 그리고/또는 의미가 있는 명확히 함의 뒤로 미룸-부조리, 앞뒤가 맞지 않음, 또는 단지 상대적임 때문에 혼동될 수 없는-은 동양적인 사고와 초기 시대의 서구의 저술 속에서는 흔한 것인데, 현대 미국 저술에서는 실질적으로 잊어져 왔다.

셋째, 니와 리의 신학적인 접근은 서구 기독교계, 특히 개신교주의, 보다 특별하게는 복음주의 진영들, 각별하게는 이단 변증분야의 조직신학과는 달랐다. 지방교회 신학은 보다 실제적인 것을 지향하고 있다. 그것은 신학적이고 이성적인 페러다임을 묘사하기 보다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날마다 특히 핍박과 반대아래서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게 한다. 이런 면에서 지방교회 신학은 지방교회 교사들은 그들이 동방교회로부터 배웠거나 그들의 신학을 가져온 것은 아니라고 말함에도 불구하고 동방정교회(Eastern Orthodoxy)와 유사하다. 이 패러다임이 단지 다른 것만이 아니라 틀린 것으로 나타났었다. 

넷째, 우리는 지방교회들의 가르침들을 그들의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뿌리들과 분리시킴으로 몇 가지 그들의 독특한 경험들을 이단성의 확증들이라고 잘못 이해했다. 지방교회들은 중국에서 유래되었고, 미국처럼 서구 유럽에서 유래하지 않았다. 동양적인 사고방식, 아시안의 문화적인 관습들, 그리고 오랜 뿌리들은 지방교회들 안에서 발전된 그리스도인의 삶(Christianity)에 독특한 영향을 끼쳤다. 예를 들어, 한 번도 노예가 되거나 침략을 받은 적이 없는 미국 복음주의자들, 더 구체적으로 “유럽계통” 기독교계는 사실상 분별하기 어렵다. 그러나 노예됨과 침략을 경험해 온 중국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역사적으로 아편전쟁과, 철도 노동자로 부려먹고, 미국에게 “속여서 싫은 일을 하게 시킴” (“Shanghaied”)을 당하게 한 것과 연관된 유럽계통 기독교계는 최선으로는 호소력이 없고 최악으로는 위협적이다. 중국인 그리스도인이 믿는 이들의 모임에 있어서 그 지방(“로마에 있는 교화”) 이외에 다른 아름이나 구별이 없는 신약의 실행을 볼 때 이러한 관점은 침략자들인 로마 카톨릭교 또는 shanghaiers 의 개신교주의에 대한 교정책 이상인 것이다. 우리가 적절히 지방교회의 가르침을 그들의 역사적이고 문화적 관계 안으로 둘 때, 우리는 그들이 “우리는 오직 하나뿐인 참된 교회이다 “ 라는 배타주의를 가르친 것이 아니라, 대신에 “모든 참된 믿는자들과 같이 우리는 단지 참된 교회이다”라는 비배타주의라는 것을 깨달았다. 지방교회들과 대다수 미국교회들의 차이들은 유대교 그리스도인들과 신약의 이방인 그리스도인의 차이들과 아주 유사하다. 양쪽 집단들은 참된 믿는 자들이다; 그것은 2 세기의 지식을 가진 이단자들과 같은 시대의 정통의 참된 믿는 이들 간의 차이들과는 다르다. (이것은 대부분이 단지 지방교회 안에서만 그리스도 생활을 경험했기 때문에 미국인이나 유럽인 LC 믿는자들에게는 동일하게 여겨진다.)

다섯째, 우리와 지방교회들 모두가 성숙되지 못했고, 경험이 부족했고, 때로는 냉담했기 때문에 지방교회들은 잘못 판단해 왔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단지 복음적인 미국 개신교주의 만을 경험했고; 우리는 주로 조직신학을 공부했고; 우리는 추론적, 논리적, 증거상의 방법론을 중심으로 변증론법을 전개해 왔다; 우리는 좀 더 주의 깊게 의미를 파악하기보다는 (상대론인지 주관론인지 혼동되지는 않는) 종종 흑백 논리, 옳고 그름에 대한 문제로 판단해 왔다. 예를 들어 그들의 자료들을 읽는 것에 대해 부적절하게 개별적 대화를 무시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서들에서 지방교회들이 오직 하나뿐인 참된 교회들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일 때, 우리는 그것들을 배타적인 글로 이해했고, 그들의 하나님의 관점에서 의미를 볼 때, “장로교” 와 같은 구별되는 이름에 의해 서술되지 않는 오직 하나의 교회만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그들이 모호하게 여겨졌다. 만약 우리가 모호하게 추정하지 않고 개별적인 대화에 참여 했었더라면, 우리는 지방교회들의 행동이 지난 5년 동안에 걸쳐 발견했듯이 배타적이지 않고, 포괄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우리의 초기에 양쪽이 모두 쉽게 노여워했고, 화해하는데 더디었고, 더 빨리 기만으로 결론을 내었고, 공개하는 것을 격려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그의 신학적인 검토에서 엘리옷에 의해 제기된 이러한 것들과 다른 이유들은 우리가 지방교회들은 어떻게 잘못 판단해 왔는지를 설명하는데 도움을 준다. 나는 나의 동료들에게 호소하는 결정에 이르렀고, 특별히 나의 동생 칼빈 바이즈너, 월터 마틴과 밥 파산티노는 작고했다. 행크 해나그래프는 나의 초기 연구 후에 CRI로 돌아왔다. 공개서한에서 “증거”의 대부분은 우리가 1981년 전에 우리의 잘못된 판단을 가져오는데 처음으로 사용한 증거와 같다. 엘리옷과 나는 그 증거를 재조사 해 왔다. 더욱 중요하게 우리는 지방교회 인도자들과 상호 접촉을 가졌고, 지금은 그들의 가르침에 대하여 내용 면에서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 점에서, 우리는 아주 많은 량의 자료들을 검토했고 상당히 많은 지방교회 성도들과 인터뷰해 왔다. 칼(Cal)은 원래 자료들을 재조사 해왔다. 그는 지방교회 일원들 그리고 인도자들과 직접적인 상호 접촉을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칼은 인도그룹이 그들과 엘리옷과 내가 이단이 아니라고 믿고 부인할 필요가 없는 글을 번복하지 않는 한 더 이상 자료들을 조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재조사를 해낼 수 있는 3명의 현존하는 변증자들 중에 두 사람은 그렇게 해왔고, 우리가 틀렸고 지방교회들의 가르침들은 이단이 아니며, 그들은 유사종교 또는 신흥종교도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세째는 우리의 노력부족으로 해 내지 못해 왔고, 칼은 여전히 지방교회들의 가르침은 이단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진실성을 보여주는 결론은 어떤 것인가? 엘리옷과 나는 칼이 자신의 원래 입장을 고수하는 것보다 우리의 번복이 더 타당한 것이라고 여겨왔다.

나는 초기에 이러한 주제를 재조사하는 것을 꺼려했었다. 첫째, 나는 다른 필요들에 몰두해 왔었다. 둘째, 나는 나의 변증법적 연구에 거의 틀린 적이 없었고, 재조사를 위한 시간과 노력의 투자를 거의 정당화할 수 없었다. 세째, 그것은 참된 정통성이라기보다는 지방교회의 정통신앙으로 보이도록 속이는 것으로 간주하기가 쉬웠다. 네째 지방교회들이 일반적인 복음적 미국 개신교 주의와 구별되게 나타났다는 것과 그 가르침이 이단이라는 암시(확실성은 아니지만)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없었다. 다섯째, 나는 한 이단 단체 (the Worldwide Church of God, 전세계적 하나님의 교회)를 보아 왔는데, 그들은 자신들의 이단교리를 부인하고, 정통교리를 받아들였으며, 잘못한 형제에게 사과하는 것보다 죄인을 구원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여섯째, 내가 틀렸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부끄러웠다. 일곱째, 이단은 적어도 잘못 이름 지워진 정통 단체와 마찬가지로 그것의 정통성을 주장하는 편이다.

내가 새로운 조사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 한 요인은 나의 동생 칼과 공유하는 한 가지 점이 있다: 우리는 우리의 비판이 우리 자신의 연구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해 놓은 것에 기초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아야 만 한다. 공개서한의 서명자들은 많은 변증자들이며 밥과 월터와 엘리옷과 칼과 내가 1970년대에 한 연구보다 더 광범위한 연구를 하지는 못했다. 우리 중에 3명은 현존하고, 그 중 2명은 우리가 틀렸다고 말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그 당시에 잘못했다고 했었더라면 적어도 몇몇 서명자들은 그들이 우리가 지금 한 것 만큼의 좋은 연구나 우리가 예전에 했던 보다 나은 연구를 수행할 시간과 역량이 없었을지라도, 지방교회들을 계속적으로 비판하는 것을 꺼려했었음에 분명하다.

이전의 나의 연구(밥과 월터와 엘리옷과 칼에 의해 공동연구하고 발전된)는 나의 결론이 틀렸었다고 평가하기엔 불충분 했다. 나의 현재 연구(행크와 엘리옷에 의해 공동 연구되고 발전된)는 예전 것보다 꽤 깊고 광범위하며, 예전의 나의 결론을 번복할 정도로 충분하다. 공개서한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서명했는지, 얼마나 여러 번 동일한 부적절한 출처가 인용되었는 지와 상관없이, 저널의 논쟁에서 지지된 결론이 진실의 장에서 더 지배적이다. 지방교회들은 정통 기독교 신학의 본질을 믿고 있고, 이단 안에서 믿는 자들로서 대립하기보다는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들과 자매들로서 그들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나는 다른 변증자들이 우리가 갖고 있는 같은 깊이의 문제에 재차 참여 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비판을 철회하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형제를 비난하는 죄의식이나 이단이라고 받아들이는 잘못된 위험에 놓여있다. 우리가 이 문제를 다시 다루지 않아야만 하는 영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레첸 파산티노 코번은

‘행동하는 답변들’(AIA)( http:// www.answers.org)의 설립자 겸 이사이고, 다작하는 저술가이며, 신학교 조교수이다. 그녀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어바인) 비교문학 학사와 믿음 복음주의 루터교단 신학교(Faith Evangelical Lutheran Seminary) (Tacoma, WA) 신학 석사를 가지고 있다.



류재광 기자 입력 : 2010.06.28 06:00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209355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5. 4. 13:30

지방교회란 무엇인가?

질문에 답변하기 앞서 우리는 무엇이 <지방교회>(local Church)인지를 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방교회>는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가 만든 교회가 아닙니다. <지방교회>는 신약성경 안의 대부분의 서신서들의 수신인 교회들을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고린도 전후 서는 사도 바울이 “고린도 라는 지방(city)을 범위”로 하는 “그 도시 안의 모든 거듭난 믿는 이들>인 <고린도에 있는 (지방 )교회>(고전1:2) 에게 보낸 두 차례의 서신입니다. 로마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 지방적인 범위의 개 교회들'인 <지방교회>는 성경적인 교회실행이지 이단일 수가 없습니다. 

 한편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가 위와같은 <초기교회의 모습들>을 새롭게 회복한 것을 따라 실행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외부인들이 ‘지방교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다음과 같은 이유로 그들은 결코 이단이 아닙니다. 

1. <근본주의 5대 교리>을 굳게 믿습니다. 

20세기초에 기독교 신앙의 근본을 뿌리채 뒤흔드는 자유주의(인본주의) 망령이 우리 나라에 복음을 전해 주었던 미국에 광풍처럼 몰아닥쳤습니다. 그 때 메이천, 반틸 등 보수적인 복음주의자들이 이러한 배도의 물결에 맞서서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기독교 근본교리를 수호하는 차원에서 다섯 개의 강령을 채택했습니다. 1) 성경의 무오성, 2)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3) 대속의 죽음 4) 육신을 입은 부활 5) 기적(또는 재림)의 인정이 그것입니다. 따라서 이 다섯 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부인하면 그 사람 또는 그 단체가 이단인 셈입니다. 

그런데 이러한<근본주의5대교리>는 1895년에 개최된 ‘나이아가라사경회’에서 채택했던 프리머스형제회 쪽의<기독교 신앙의 5대근본신조>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한 프리머스 형제회와 다년간의 교류를 가지면서 도움을 받았던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는 당연히 위 <5대근본신조>를 신앙의 근본으로 확고하게 믿고 있습니다. 소위 지방교회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기준에서 볼 때 지방교회는 이단이 아닙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지방교회측을 이단시 하는 교단(통합)은 별첨 자료가 말해 주듯이 <성경의 무오성>의 인정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단입니까? 


2. 그리스도와 교회를 강조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밝혀주는 책입니다. 그 주된 내용은 그리스도와 교회입니다 . 즉 성경의 중심은 <생명되신 그리스도>(골3:4)가 <그리스도의 충만인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시는 것입니다(엡1:23, 5:27). 다음 네 구절이 이 사상을 더 확실히 뒷받침해 줍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다”(요10:10).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요11:25).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마16:18). “교회는 그분의 몸이니”(엡1:23).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마6:10)을 자신들의 사역의 초점으로 삼았습니다. 이를 위해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생명’으로 소개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생명되신 그리스도가 성도들 안에 충만된 결과인, 유기체로서의 그리스도의 몸을 실제적으로 건축하는데 온 힘을 쏟아 부었습니다. 이 두 성경 교사들이 쓴 수백 권의 영적인 서적들은 다 이 성경의 중심 노선에 집중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주관적으로 연합하고(롬6:6, 엡2:5), 그리스도의 부활을 주관적으로 체험하도록 (마16:24, 빌3:10) 성도들을 돕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지혜로운 주건축자”(a wise master builder)(고전3:10)였던 바울 사도의 사역의 중심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이자 성경의 중심인 그리스도 자신을 구주와 생명으로 소개하고, 이 분을 영접하여 참되게 거듭난 사람들을 주님의 몸으로 세워지도록 힘써 가르치고 도왔던 사람과 그 사역이 이단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유대 종교인에게는 예수님과 그 제자들도 이단이었습니다.

3. 통합 교단의 이단정죄는 이래서 부당합니다.  

인터넷 검색에 <워치만 니 또는 위트니스 리 , 이단> 혹은 <지방교회, 이단>이라고 치면 이런 저런 자료들이 뜹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지방 교회가 이단이다’ 라는 식의 자료들은 대부분 공신력이 없는 정체불명 자료들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자료는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를 비판하다가 전혀 무관한 ‘레마선교회’를 비판하는 내용이 짜집기 되어 있습니다. 또 어떤 자료는 형제 자매라고 부르는 지방교회 측 실행을 허용하면 “계급교회”를 무너뜨릴 염려가 있어서 지방 교회가 교회론에서 이이라는 궤변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나마 공 교단의 이름으로 발표된 자료가 바로 올초에 ‘한기총’과 합동교단에 의해 이단으로 정죄된 최삼경씨가 작성한 <통합교단 이단연구 보고서>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자료도 찬찬히 뜯어보면 1) 위트니스리가 하지 않은 말을 대상으로 삼아 2) 상대적인 기준일 뿐인 장로교 헌법 3) 또는 최삼경씨 본인의 이단적인 기준과 다르다고 이단시 한 것일 뿐입니다(여타 교단들은 이런 통합측 자료를 원용함). 한 마디로 이단이 아닌데 이단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이미 인터넷 안에 소개 된 다음 자료들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지방교회측과 최삼경씨의 공개토론 결론글 (전문)
 
2)통합교단이대위, 한기총, 합동교단이 최삼경씨를 삼신론 이단으로 정죄한 자료들 http://www.pck.or.kr/PckCommunity/NoticeView.asp?TC_Board=19538&ArticleId=60&page=6&Depth=1
(통합측 이대위, 최삼경씨 조사보고서)
http://church.christianitydaily.com/view.htm?id=224453(통합측 인사들의 이단고발) http://church.christianitydaily.com/view.htm?id=224923(한기총, 최삼경씨 이단결의) http://chtimes.co.kr/lib/news/43340/page/8 (합동교단, 최삼경씨 이단결의)

 3) 통합교단 위트니스리 연구보고서를 이단 근거로 보아서는 안 되는 이유 
http://wp.chch.kr/7777/?p=25

장로 교단 <신도게요서> 제 31장 3절은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 있습니다. “사도시대 이후 모든 지방회의들과 총회의들이 세계적이든지 지방적 이든지를 물론하고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있었고, 또 많은 회의들이 오류를 범하였다”. 

 결론적으로, 삼신론 이단으로 판명난 사람의 기준으로, 사실도 아닌 내용들을, 장로교단 교리와 다르다고 해서 이단이라고로 판단한 <통합측, 위트니스 리 연구보고서>와 통합측의 결의는 위 신도게요서의 선언 내용에 해당됨으로 마땅히 즉각 철회되거나, 재평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풀러신학교와 CRI가 <참된 믿는이들>이라고 선언했습니다. 

 1) 풀러 신학교 성명서 

 풀러 신학교측은 지방교회측 대표자들과의 약 2년간의 질문 응답과 정밀 자료 조사 후,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 그리고 전 세계의 지방교회측 성도들이 “진정한 믿는 이들”이자 “그리스도의 몸의 같은 지체들”이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 

 (풀러신학교 선언문 전문) - http://local-church.tistory.com/109

풀러(Fuller) 신학 대학과 지방 교회들의 인도자들과 그 출판 기관인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LSM)는 최근에 지난 2 년 동안 해온 광범위한 대화를 마쳤습니다. 이 기간에 풀러 신학 대학은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에서 출판한 위트니스 리와 워치만 니의 저서들을 특히 강조하는 지방 교회들의 주요 가르침들과 실행들을 철저하게 검토하고 조사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취한 이유는, 종종 이들 교회들에 관해 던져지는 여러 가지 많은 질문들과 비난들에 대한 답을 주고자 하는 것이었고, 또한 역사적이고 정통적인 기독교의 빛 안에서 이 두 사람이나 지방 교회들의 가르침들과 실행들의 위치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풀러 신학 대학 측에서 이 대화에 참여한 분들은 총장이며 기독교 철학 교수인 Richard Mouw 박사와 신학부 학장이며 신학 및 윤리학 교수인 Howard Loewen 박사와 조직 신학 교수인 Veli-matti Karkkainen 박사입니다. 지방 교회들을 대표하여 참여한 분들은 Minoru Chen, Abraham Ho, Dan Towle 씨입니다. LSM을 대표하여 참여한 분들은 Ron Kangas, Benson Phillips, Chris Wilde, Andrew Yu 씨입니다. 

풀러 신학 대학이 내린 결론은, 지방 교회들과 그 구성원들의 가르침들과 실행들이 본질적인 모든 방면에서 진실하고 역사적이고 성경적인 그리스도인 신앙을 대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풀러 신 학대학이 당면했던 첫 과제 중 하나는, 그들을 비판하는 이들이 전형적으로 제시했던 지방 교회들의 사역의 모습이 지방 교회들의 사역의 가르침들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가를 판정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우리는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에 관하여 어떤 단체들 안에 생성된 인식과 그 두 사람의 저서들에서 발견된 사실상의 가르침들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들은 엄청나게 잘못 대표되었으며, 그 결과 일반적인 그리스도인 사회에서, 특히 자신들을 복음주의자들로 분류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빈번하게 오해되어 왔습니다. 성경과 교회사의 빛 안에서 공정하게 점검해 볼 때, 문제시 되었던 가르침들은 사실상 성경과 역사의 의미심장한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시종일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이 그리스도의 몸 전체의 주목과 존중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거친 과정을 이해함에 있어서, 처음부터 우리는 모든 참된 그리스도인 믿는이들이 고수하고 있는 진정한 그리스도인 신앙의 본질적인 요소들 위에서 이들 교회들이 서 있는 입장이 무엇인가에 대해 상당한 주의를 기울였음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신앙의 기본 교리들에 관한 동의가 분명하게 확립될 수 있다면, 비본질적인 가르침들에 관한 차후의 대화와 토론은 믿는이들의 교통의 범위에 들어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출판물들을 읽어 보고 또 풀러 신학 대학 측과 그 교회들과 사역의 대표자들과 다섯 번에 걸쳐 직접 만나는 모임을 갖고 나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나님, 삼일성(삼위일체), 그리스도의 인격과 일, 성경, 구원, 교회의 하나와 합일, 그리스도의 몸 등에 관한 그들의 가르침과 간증에 관해서 우리는 그들이 논의의 여지없이 명백하게 정통(正統)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비록 그들의 신앙 고백이 신조의 형태로 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들의 신앙 고백은 주요 신조들과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구나 우리는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의 출판물로 대표된 가르침들을 고수하는 사역의 인도자들이나 지방 교회들 구성원들 가운데 이단에 속하거나 이단과 유사한 속성들이 있다는 증거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진정한 믿는이들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의 같은 지체들로 쉽고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모든 그리스도인 믿는이들도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기를 기탄없이 권하는 바입니다.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은 진지하고 열려 있고 투명하고 제약이 없는 대화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풀러 신학 대학 측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접근했던 몇 가지 주제들은 삼일성(삼위일체), 신성과 인성의 연합, 신화(神化), 양태론(樣態論), ‘지방’ 교회에 대한 그들의 해석과 실행,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그들의 모임 밖에 있는 외부 믿는이들에 대한 그들의 태도 등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분야들 하나하나에 대해 탐색할 자유를 제한없이 부여받았습니다. 매 경우에 우리는 일부 사람들이 가진 공공연한 인식이 지방 교회들 안에 있는 믿는이들의 믿음과 실행뿐만 아니라 출판된 사실상의 가르침들과도 너무나 동떨어진 것임을 발견했습니다. 

이 성명서는 우리가 연관되었던 과정과 우리가 내린 전반적인 결론에 대한 전체적인 개관에 대해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 제공하려는 의도로 마련된 것입니다. 이 간단한 성명서에 이어서 몇 개월 후에는 위에서 언급한 신학적 주제들과 기타 중요한 주제들을 더 상세하게 다루는 논문이 나올 것입니다. 지방 교회들과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의 대표자들은 그들에 관한 관심사의 주요 주제들에 대한 그들의 가르침들을 요약된 형태로 진술하는 성명서를 작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풀러 신학 대학 측은 이미 상당한 연구와 대화를 거친 다음 그들을 이해하는 데 이르렀으므로 그들의 가르침들에 대한 논평을 제공할 것입니다. 

-끝-  

그러자 어떤 이는 리처드 모우 풀러 신학교 총장이 몰몬교도 지지한 사람인데,그런 사람의 말이 무슨 가치가 있느냐는 식의 자료를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런 비판은 사실 관계를 크게 왜곡시킨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방교회측이 정통이다> 라는 선언은 모우 총장 “개인 의견”이 아니라, 신학부장 하워드 로웬 박사, 조직신학자 벨리 마티 커케년 박사 등이 대표로 서명한 “풀러 신학교”의 공식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것은 한국교계 내의 약 500여명의 풀러 신학교 동문 목회자들을 모독하는 말입니다. 모우 총장 개인의견과 풀러 신학교 자체의 평판은 별개입니다. 한편 지방교회 평가에 있어서 풀러신학교 입장(정통)은 낮게 폄하하고, 풀러와 유사한 신학적 색채를 가진 장로교단으로 평가받는 통합교단의 결정(이단)은 절대시 하는 것도 부당합니다. 

 2) ‘크리스천 리서치 인스티튜트’(CRI) 선언 --“우리가 틀렸었다” 

 월터 마틴(Walter Martin)이 창설한 소위 ‘씨알 아이’(CRI)는 한국의 성도님들은 생소할지 모르나, 미국에서 역사가 있는 이단연구 단체입니다. (http://equip.org ) 이 CRI가 자신들의 정기 간행물인 (과거에 지방교회측을 비판했던)에서 “우리가 틀렸었다” (We Were Wrong)라고 공개 선언을 했습니다. 

( 선언문: ) 

 많은 분들이 이 선언문이 왜 그토록 큰 의미가 있는 지를 잘 모르고 계신 것 같습니다. CRI는 미국에서 위트니스 리를 제일 처음으로 비판한 단체였습니다. 또한 지난 30여년 간 라디오와 방송과 책으로 집요하게 위트니스 리를 공격하던 바로 그 장본인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대반전이 있게 된 것은 주님의 주권적인 간섭과 안배라고 밖에 설명이 안 됩니다. 

혹자는 월터 마틴과 ‘행크 헤네그레프’는 다르다며 이런 CRI의 공개선언을 억지로 폄하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C.R.I. 저널 특집호의 주된 내용인 약 60여 쪽의 논문 “We Were Wrong”의 저자가 행크가 아니라 <엘리옷 밀러> (Eliot Miller) 라는 사실을 왜곡한 처사 입니다. 밀러는 월터 마틴 시절부터 지금까지 30년 이상 저널 편집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약 6년 간의 철저한 재평가 후에 과거에 위트니스리와 지방교회들을 ‘양태론’ 또는 ‘자신들만 교회라고 한다’며 비판한 것은 틀린 것이었다 고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은 아무나 할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진리>만을 관심한 C.R.I.측의 편집 원칙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현재까지 위트니스 리 사상을 가장 철저하게 연구한 이단 연구단체인 CRI측의 결론에 따르면,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 그리고 지방 교회들은 이단이 아니며, 정통 그리스도인들 입니다. 또한 이와 다른 내용을 담은 통합측(사실은 최삼경씨)의 연구 결과는 위에서 본 여러 가지 이유로 그 신뢰성을 상실했습니다.
(끝)

* 우리가 틀렸었다. - CRJ Magazine

We Were Wrong
Publish Date: 2009 | Volume: 32 | Issue: 06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5. 3. 16:01

지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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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의 의미 - 지방교회(local Church)는 고유명칭이 아니므로 영문 '로컬'을 소문자로 표시한다. 지방교회란, 사도행전 8:1, 13:1, 요한계시록1:11에서 보듯이 참되게 거듭난 모든 우주교회의 일원은 각자 자신이 거주하는 도시를 단위로 하는 교회의 구성원이라는 성경원칙을 가리킨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교회 역사상 플리머스 형제회의 영향을 받은 (독립적인 근본주의 교회로 분류되는) 워치만 니에 의해 시작되고 위트니스 리에 의해 계승된 지방교회 모임을 지칭하기도 한다.    

역사[편집]

워치만 니
지방교회[1](local Church) 또는 작은 무리(The Little Flock) 등으로 알려진 이 모임은 일반적으로는 그의 영어 이름인 워치만 니(Watchman Nee)(1903-1972)로 알려진 니 수추(Ni Shu-Tsu)에 의해 중국에서 1920년대에 시작되었다. Nee는 그의 할아버지가 회중교회 목사이고 그의 부모들은 신실한 감리교신자들인 중국인그리스도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을 위하여 사람들을 깨우는 목적을 가진 종치는 자라는 것을 자신에게 끊임없이 생각나게 하려고 본래 이름인 니 수추(헨리 니)를 니 토생(워치만 니)으로 바꿨다.[2] 이름뿐인 종교적 청년기로부터 그는 감리교 복음전도자인 도라 유(Dora Yu)에 의해 회심되었고, 곧이어 독립선교사인 마가렛 바버(Magaret E Barber)와 함께 일하기 시작했는데 그는 그녀를 통해 존 넬슨 다비(John Nelson Darby)와 폐쇄파 플리머스 형제회의 저술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는 교회조직에 있어서 다비의 반교파적 접근을 채택했고 곧이어 소규모의 복음주의적 그리스도인 무리의 인도자로 부상했다. 1920년대 말에 그는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가 이끄는 형제회의 한 부류와 접촉을 가졌고 그들의 초청으로 1933년에 영국을 방문했다. 그러나 그들은 오스틴 스팍스가 관장하는 비형제회 모임인 HOCF(Honor Oak Christian Fellowship)과 허가받지 않은 교통을 하였다는 이유로 니와의 관계를 곧 단절했다. 복주에서의 소규모 시작으로부터 니의 운동은 중국 전역에 확산되었다. 1930년대에 그는 넓은 지역을 여행하며 기독교의 하나됨의 기본적인 표현으로서 (분열적인 교파주의에 맞서) 각 도시마다 오직 한 지방교회(회중)만 있어야 한다는 그의 신념에 근거한 회중들을 만났다. 1922년부터 1952년(중국혁명이 기독교의 확산을 차단했던 때인) 사이에 200개 이상의 지방교회들이 그의 사역을 통해 일어났다. 니는 또한 50권 이상의 책을 썼는데 대부분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교회생활에 관한 것들이다. 교회에 관한 그의 성숙된 견해는 그의 가장 유명한 책인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교회생활'(사역의 재고)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는 또한 '영에 속한 사람'을 썼는데 그 책에서 그는 몸 혼 영으로 구성된 사람의 세 부분의 본성에 대한 그의 이해를 발전시켰다. 1949년에 권력을 장악한 중화인민공화국은 니를 (또한 그와 제휴함으로 관련이 있는 교회들을) 미국과 국민당 정부를 위해 간첩행위를 했다고 고소했다. 그는 처음에는 상해에서 축출 되었고 그후 1952년에 투옥되었다. 그는 1972년 감옥에서 죽었다.
위트니스 리
1930년대에 니는, 체후(Chefoo)에 있는 교회를 세우고 그 교회의 장로가 된 전 개신교 목회자(former Protestant minister)인 위트니스 리를 동역자로 얻었다. 그는 1932년에 니의 사역에 동참했고 몇년 내에 니의 가장 소중한 동역자가 되었다. 폐결핵과 싸우던 3년간의 부재 후에 위트니스 리는 중국혁명 직전인 1948년에 전시간 사역자로서 니와 재결합 했다. 니는 위트니스 리를 대만으로 보냈는데 그곳의 교회들은 번성하여 태평양 연안으로 확산되었다. 미국으로 이주한 성도들은 그 운동을 서부 해안으로 가져왔다. 위트니스 리는 1962년에 미국으로 이주해서 리빙스트림 미니스트리(LSM)를 설립했다. 그는 지방교회들 가운데 인도적 지위에 있는 전시간 사역자로 인정받아온 이래, 지방교회의 확산을 위해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해 왔다. 그는 또한 워치만 니의 저술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몇가지 신학적 강조점들을 소개함으로 그 운동 안에서 혁신을 위한 근원이 되었는데 예를들면, "기도로 말씀먹기" "주의 이름을 부름"과 같은 몇가지 실행들은 논쟁의 주제가 되었다.

조직[편집]

지방교회는 교회의 하나, 교회생활의 단체성, 그리스도의 교회에 대한 직접적인 머리 역할을 주장한다. 주된 강조점은 교회생활, 함께 모임(일주일에 여러번), 하나님과의 살아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과 교회(회중)생활의 의무를 분담함에 있어 각 지체들의 기능과 책임이다. 성직자와 평신도를 구분하는 것을 거절함에 있어, 교회생활의 실제적인 표현을 위한 본이 세워져 왔다. 지방교회는 한 도시에 하나인 독립적 회중들의 교통으로서 조직된다. 각 회중은 그들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고, 일반적인 행정일을 하는, 회중들이 인정하는 인도자들 중에서 나온 2-5명의 소규모 장로그룹에 의해 인도된다. 또한 사도적 기능을 가지고 교사와 리더쉽훈련가로서 지방교회들을 순회하고 지방교회가 아직 없는 도시에 새로운 모임을 시작하기도하는 소규모의 사람들도 있다. 지정된 사역자들은 다소간 공식적으로 그들의 수고들을 독립된 사역으로 조직한다. 예를 들어, 위트니스 리의 경우에 그의 사역은 리빙스트림 미니스트 리로서 합병되었고 그것은 현재 지방교회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사도적 노력(endeavor)이다. 다비의 반 교파적 자세가 문제를 일으켰던 플리머스 형제회처럼 니의 운동도 분파적인 이름을 갖지 않았다. 지방교회는 자신들을 다만 교회라고 부른다. "지방교회"라는 말은 편의상의 호칭이지 이름이 아니다. 지방교인들은 그들 자신들을 "(어느 도시에 있는) 교회"라고 부른다. 지방교회는 새로운 도시에 회중을 조직하고자 하는 교인들의 자발적인 운동에 의하거나 사도적인 사역자들에 의해 일반적으로 확산되어 왔다. 미국에 있는 교회들은 처음에 대만으로부터 이주해 온 성도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러나 최근에 위트니스 리의 권고로 지방교회는 새로운 전략을 채택해 왔는데, 그것은 "예루살렘의 원칙" 이라고 불리는 것으로서 새로운 모임을 탄생시킬 단일한 목적으로 한 작은 무리의 교인들이 새로운 지방으로 이주하는 것이다.

신앙[편집]

지방교회들은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풍부한 저술 안에서 발견되는 가르침을 따른다. 간결한 요약은 (미국종교백과사전 중 '신조(Creeds)'안에서 재인쇄된) '지방교회의 신앙과 생활'[3] 이라는 소책자에서 볼 수 있다. 그러한 선언은 플리머스 형제회와 유사한 근본주의적인 기독교 신앙을 고백하고 있으며, 삼위일체에 대한 신앙, 그리스도의 신성, 예수님의 처녀탄생, 대속적인 구속, 예수님의 부활, 그분의 재림, 성경의 축자영감의 신앙을 확증하고 있다. 예상할 수 있듯이 특별한 주의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하나를 취급하는데 주어진다. 종파주의, 교파주의, 범교파주의를 모두 거절하고 각 지방 안에 있는 모든 믿는이들의 하나됨을 주장한다. 지방교회는 자신들을 성경적인 교회의 회복(또는 복구)의 역사라고 생각한다. 사도시대 이래 완전한 교회생활과 그 하나됨이 상실되었지만, 마르틴 루터와 종교 개혁으로 회복이 시작되었고 진젠돌프 백작과 모라비안(Moravians), 요한 웨슬리와 감리교도들, 더 최근에는 플리머스 형제회의 경건주의 회복을 통해 계속되었다. 지방교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풍성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체험(예를 들면,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누림)과 성경에 근거한 교회생활의 실행이 회복되고 있다. 회복의 일부 요소들은 논쟁의 초점이 되어왔다. "기도로 (말씀)읽기"는 기도의 말로서 성경 말씀을 사용하는 경건한 실행이다. 기도하는 중에 개인이나 단체들은 성경으로부터 단어나 구절들을 반복해서 말하면서 찬양이나 감사의 말을 자주 삽입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체험이 성경말씀을 통해 기도하는 사람 안으로 들어오기 위한 것이다. 실행의 명칭 자체가 가리키고 있듯이, "주의 이름 부름"은 " 오 주 예수"라는 문구의 반복에 의한 하나님에 대한 기도이다. "불태움(Burning)"은 하나님과의 밀접한 접촉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복음의 메시지로 감동시킬 때 그 사람은 "불태워진 것"으로 본다. "불태움"은 또한 어떤 사람의 그리스도인 이전의 생활이나 미지근한 헌신의 상태들이 불 속에서 태워지는 실행이다. 문자적으로 재침례인 "장사지냄(burying)"은 그리스도인 헌신의 보다 새로운 단계의 상징하며, 지방교회 성도들은 한번 이상 침례 받을 수 있다.

구성원[편집]

1991년에 지방교회는 6개 대륙에 교회(회중)들이 있었다. 태평양 연안에 있는 나라들 안에 가장 많은 성도들이 있다. 대만에 200여 교회 6만명의 성도들이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는 265개 교회 1만 5천명의 성도들이 있다. 남 아메리카와 중앙 아메리카의 스페인어 모임 안에 1만 6천 5백명이 있다. 유럽아프리카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에도 교회들이 있다. 혹독한 핍박에도 불구하고 중국 본토에도 생존하는 성도들이 있어 보이며, 이 운동은 지난 기간 동안 실제로 수십만의 성도들에게 확산되었다. 소련의 붕괴 이후 지방교회는 동유럽과 러시아에 복음 사역을 시작했고 1992년에 모스크바와 성 페테스브르크에 교회가 생겼으며 다른 나라에서도 사역을 발전시키고 있다.

특기사항[편집]

1970년대에 지방교회와 보다 큰 복음주의적인 그리스도인 단체 안의 일부 유력한 대변자들 사이에 있었던 논쟁은 1980년대의 일련의 법적 조치의 과정 속에서 절정에 달했다. 일부 신흥종교들을 소위 "이단(cults)"라고 공격하는 전쟁을 통해서 알려졌던 일부 저술가들이 지방교회를 이단(heresy),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경건에 대한 독특한 형태를 발전 시킨다고 공격했다. 여러 권의 책들이 쓰여졌고 지방교회에 관한 여러 항목들이 그리스도인 "이단퇴치" 문서들 안에 등장했다. 문서에 의한 명예훼손과 그들의 사역이 불공정한 비판들에 의해 손상당하지만 (다른 방법으로는) 사과를 받아내기가 불가능함을 주장하며, 지방교회는 여러 개의 소송 사건을 통해 지방교회를 공격하는 한 권의 책을 출판한 사이비이단연구소(the Spiritual Counterfiets Project)를 제외한 모두에게 비난책자의 회수와 사과문을 받아냈다. 위 연구소에 관한 사건은 법정 판결까지 갔고 1985년에 사이비이단연구소가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천 백만불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아냈다.

최근 동향[편집]

2000년대 이후로 미국 기독교계 내에서는 지방교회에 대한 긍정적인 재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대한민국에도 다수의 목회자들이 수학한 바 있는 풀러신학대학은 지방교회와의 2년 간의 광범위한 대화를 마친 후에 "지방교회들과 그 구성원들의 가르침들과 실행들이 본질적인 모든 방면에서 진실하고 역사적이고 성경적인 그리스도인 신앙을 대표한다"고 선언했으며[4], 크리스천 리서치 인트티튜트(이하 CRI)의 대표인 행크 해네그래프는 지방교회에 대한 기존의 입장을 뒤집고 "우리가 틀렸었다.[5]"고 발표, 한기총 앞으로 서신을 보내 지방교회에 대해 재평가해줄 것을 요청했다.[6][7]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존경받는 변증단체들 중 하나인 행동하는 답변(Answers In Action)의 그레첸 파산티노는 지방교회의 가르침과 실행이 정통 기독교의 범주에 잘 들어맞는 크리스천 운동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선언했으며[8] 미국 크리스챠니티 투데이는워치만 니를 이십 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 100 인 중 한 사람으로 추대했다.[9] 또한 2009년 미국 하원의 스미스 의원은 위 보도를 인용하면서 미국 국회에서 워치만 니를 중국 기독교의 위대한 개척자로 소개한 바 있다.[10]

주석[편집]

  1. 이동↑ (J. Gordon Melton, <Encyclopedia of American Religions(미국종교백과사전), 5th Edition>, 500-501쪽(제5판)
  2. 이동↑ 위트니스 리, <금세기 신성한 계시의 선견자, 워치만 니>, 한국복음서원, 2007, 14쪽
  3. 이동↑ 지방교회 교회자료
  4. 이동↑ 믿음을 위한 싸움
  5. 이동↑ We Were Wrong - CRI
  6. 이동↑ 현대종교
  7. 이동↑ 크리스천 리서치 인트티튜트
  8. 이동↑ 행동하는 답변
  9. 이동↑ Christianity Today
  10. 이동↑ 찬양노트

같이 보기[편집]

바깥 고리[편집]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5. 3. 16:01

지방교회 풀러신학대학 성명서


 풀러신학대학 성명서

 
풀러(Fuller) 신학 대학과 지방교회 들의 인도자들과 그 출판 기관인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LSM)는 최근에 지난 2 년 동안 해온 광범위한 대화를 마쳤습니다. 이 기간에 풀러 신학 대학은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에서 출판한 위트니스 리와 워치만 니의 저서들을 특히 강조하는 지방 교회들의 주요 가르침들과 실행들을 철저하게 검토하고 조사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취한 이유는, 종종 이들 교회들에 관해 던져지는 여러 가지 많은 질문들과 비난들에 대한 답을 주고자 하는 것이었고, 또한 역사적이고 정통적인 기독교의 빛 안에서 이 두 사람이나 지방 교회들의 가르침들과 실행들의 위치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풀러 신학 대학 측에서 이 대화에 참여한 분들은 총장이며 기독교 철학 교수인 Richard Mouw 박사와 신학부  학장이며 신학 및  윤리학 교수인 Howard Loewen 박사와 조직 신학 교수인 Veli-matti Karkkainen 박사입니다. 지방 교회들을 대표하여 참여한 분들은 Minoru Chen, Abraham Ho, Dan Towle 씨입니다. LSM을 대표하여 참여한 분들은 Ron Kangas, Benson Phillips, Chris Wilde, Andrew Yu 씨입니다.풀러 신학 대학이 내린 결론은, 지방교회 들과 그 구성원들의 가르침들과 실행들이 본질적인 모든 방면에서 진실하고 역사적이고 성경적인 그리스도인 신앙을 대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풀러 신 학대학이 당면했던 첫 과제 중 하나는, 그들을 비판하는 이들이 전형적으로 제시했던 지방 교회들의 사역의 모습이 지방교회 들의 사역의 가르침들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가를 판정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우리는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에 관하여 어떤 단체들 안에 생성된 인식과 그 두 사람의 저서들에서 발견된 사실상의 가르침들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들은 엄청나게 잘못 대표되었으며, 그 결과 일반적인 그리스도인 사회에서, 특히 자신들을 복음주의자들로 분류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빈번하게 오해되어 왔습니다.

성경과 교회사의 빛 안에서 공정하게 점검해 볼 때, 문제시 되었던 가르침들은 사실상 성경과 역사의 의미심장한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시종일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이 그리스도의 몸 전체의 주목과 존중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우리가 거친 과정을 이해함에 있어서, 처음부터 우리는 모든 참된 그리스도인 믿는 이들이 고수하고 있는 진정한 그리스도인 신앙의 본질적인 요소들 위에서 이들 교회들이 서 있는 입장이 무엇인가에 대해 상당한 주의를 기울였음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신앙의 기본 교리들에 관한 동의가 분명하게 확립될 수 있다면, 비본질적인 가르침들에 관한 차후의 대화와 토론은 믿는 이들의 교통의 범위에 들어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출판물들을 읽어 보고 또 풀러 신학 대학 측과 그 교회들과 사역의 대표자들과 다섯 번에 걸쳐 직접 만나는 모임을 갖고 나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나님, 삼일성(삼위일체), 그리스도의 인격과 일, 성경, 구원, 교회의 하나와 합일, 그리스도의 몸 등에 관한 그들의 가르침과 간증에 관해서 우리는 그들이 논의의 여지없이 명백하게 정통(正統)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비록 그들의 신앙 고백이 신조의 형태로 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들의 신앙 고백은 주요 신조들과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구나 우리는 리빙스트림 미니스트리의 출판물로 대표된 가르침들을 고수하는 사역의 인도자들이나 지방교회 들 구성원들 가운데 이단에 속하거나 이단과 유사한 속성들이 있다는 증거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진정한 믿는이들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의 같은 지체들로 쉽고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모든 그리스도인 믿는 이들도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기를 기탄없이 권하는 바입니다.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은 진지하고 열려 있고 투명하고 제약이 없는 대화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풀러 신학 대학 측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접근했던 몇 가지 주제들은 삼일성(삼위일체), 신성과 인성의 연합, 신화(神化), 양태론(樣態論), ‘지방’ 교회에 대한 그들의 해석과 실행,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그들의 모임 밖에 있는 외부 믿는 이들에 대한 그들의 태도 등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분야들 하나하나에 대해 탐색할 자유를 제한 없이 부여받았습니다. 매 경우에 우리는 일부 사람들이 가진 공공연한 인식이 지방 교회들 안에 있는 믿는이들의 믿음과 실행뿐만 아니라 출판된 사실상의 가르침들과도 너무나 동떨어진 것임을 발견했습니다.

 
이 성명서는 우리가 연관되었던 과정과 우리가 내린 전반적인 결론에 대한 전체적인 개관에 대해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 제공하려는 의도로 마련된 것입니다. 이 간단한 성명서에 이어서 몇 개월 후에는 위에서 언급한 신학적 주제들과 기타 중요한 주제들을 더 상세하게 다루는 논문이 나올 것입니다. 지방 교회들과 리빙스트림 미니스트리의 대표자들은 그들에 관한 관심사의 주요 주제들에 대한 그들의 가르침들을 요약된 형태로 진술하는 성명서를 작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풀러 신학 대학 측은 이미 상당한 연구와 대화를 거친 다음 그들을 이해하는 데 이르렀으므로  그들의 가르침들에 대한 논평을 제공할 것입니다.

  풀러신학대학교 총장 리처드 모우(Richard Mouw)
풀러신학대학교 신학부 학장 하워드 로웬(Howard Loewen)

지방 교회들 '풀러신학대학 성명서' , 목회자신문 552호 다운로드 - 첨부파일 (하단 클릭) 

지방교회_풀러_552호_070901_pdf.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