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에 대하여 좀더 말하고자 한다. 신약은 우리가 혈과 육을 대항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원수, 곧 마귀를 대항하여 싸운다고 말한다.
우리는 마귀 곧 하나님의 원수에 대항하여 밤낮으로 싸워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들을 향하여, 심지어 우리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대항하여서도 싸우지 말아야 한다.
대적자들과 반대자들을 포함한 모든 이들을 향하여 우리는 온유해야 한다.
우리는 사탄과 공중의 정사들과는 싸우지만 사람들과는 싸우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그들 모두를 사랑한다. 젊은이들이여, 학생들과 싸우기 위하여 캠퍼스에 가지 말라. 결코 “우리는 학생들을 패배시키고 땅을 차지하리라.”고 말하지 말라. 싸우려고 캠퍼스에 가지 말고 온유하기 위하여가라.
우리는 심지어 어떤 핍박하는 사람이 우리의 오른뺨을 친다면 왼뺨까지 돌려댈 수 있을 정도로 온유해야 한다. 온유하다는 것은 저항하지 않고 저지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핍박하는 사람에게 우리의 왼뺨을 돌려댈 때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주여, 어둠의 세력을 묶으소서!” 우리는 다른 이들을 향하여 온유한 반면 어두움의 세력들을 대항하여 싸워야 한다. 원수는 사람들이 아니라 사탄과 그의 천사들 곧 공중의 악한 권세들이다.(마 LS,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