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햅시바 2019. 12. 6. 10:47

11:1 사도들과 유대에 있는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것을 들었다.

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자, 할례받은 사람들이 그와 논쟁을 벌였다.

3 그들이 ``그대는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의 집에 들어가 음식을 먹었습니다.``라고 하니

4 베드로가 이일을 차례대로 설명하기 시작했다.

5 ``내가 욥바시에서 기도하다가 비몽사몽 중에 이상을 보았는데, 하늘에서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네 귀퉁이에 끈이 달려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앞까지 왔습니다.

6 내가 그 속을 눈여겨 살펴보니, 땅의 네발 가진 짐승들과 들짐승들과 기어다니는 것들과 하늘의 새들이 보였습니다.

7 그때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어라!` 라고 하는 음성을 듣고,

8 내가 말하였습니다. `주님 절대로 그럴수 없습니다. 속되거나 더러운것은 한번도 제 입에 들어간 적이 없습니다.`

9 그러자 하늘에서 두번째로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마라` 라고 하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10 이런 일이 세번 있은 후, 모든것이 다시 하늘로 들려 올라갔습니다.

11 바로 그때 가이사랴에서 나에게 보낸 세 사람이 우리가 묵고 있던 집앞에 서 있었습니다.

12 그때 그 영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무것도 의심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가거라` 그래서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갔습니다. 우리가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자,

13 그는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그가 보니, 한 천사가 집에 서서 `사람을 욥바로 보내어 베드로라는 시몬을 초대하십시오.

14 그가 그대와 그대의 온집이 구원을 받을 말씀을 그대에게 말해 줄 것입니다.` 라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15 그래서 내가 말하기 시작하자 성령께서 처음에 우리에게 내려 오신 것과 같이 그들에게도 내려오셨습니다.

16 그때 나는 `요한은 물속에서 침례를 주었으나, 여러분은 성령안에 침례를 받을 것입니다.` 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17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우리에게 주신것과 동일한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다면,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가로막을수 있었겠습니까?``

18 그들은 이말을 듣자 잠잠해졌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방인들도 회개하여 생명에 이르도록 해 주신 것입니다.`` 라고 말하였다.

18절의 생명은 헬라어로 `조에(zoe)`인데, 하나님의 생명, 영원한 생명, 창조되지않고 파괴할수 없는 생명을 말한다. 이 생명은 생명주시는 영이신 그리스도 자신이고, 이 영은 바로 생명에 속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