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6. 19. 15:52

태양신 숭배자들의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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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대한예수교장로회인 ‘조선예수교장로회’는 1938년 제27회 총회에서 일본의 태양신 천조대신(天照大神, 아마데라스오미가미)을 섬기는 신사참배(神社參拜)를 결의했다. 이로써 신사참배를 반대하던 교회들은 문을 닫고 목회자는 모두 교회에서 쫓겨나 감옥으로 끌려갔다. 신사참배를 하는 교회가 ‘정통’이 된 것이다. 그리고 신사참배를 이끈 지도자들은 ‘성지순례‘(聖地巡禮)에 나섰다. 그들의 성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땅이 아니라, 천조대신의 신궁(神宮)이 있는 일본이었다. 김응순 이승길 장운경 등 조선의 대표적 장로교 목사들은 1938년 오문환의 인솔로 당시 개통된지 얼마 되지 않은 경부선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가 다시 관부연락선으로 시모노세키에 도착, 먼저 교도의 ‘헤이안신궁’(平安神宮)을 참배하고, 어어서 도교의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와 미에현에 있는 이세신궁(伊勢神宮), 나라에 있는 가시하라신궁’(柵原神宮)까지 순례하고 돌아왔다. 그후 그들 이외에도 소위 지도급 목사들이 수없이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1938년 조선예수교장로회의 신사참배 결의는 천조대신의 신사에 대한 단순한 참배가 결코 아니었다. 한국기독교를 철저히 일본의 태양신을 섬기는 요상한 우상숭배 집단으로 바꾸려 한 것이었다. 이후 그들은 경신숭조(敬神崇祖)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내세우고, 기독교를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라, 일본정신에 기초한 일본적 기독교를 수립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1945년에는 조선예수교장로회는 사라지고 일본기독교 조선교단으로 탈바꿈했다. 그러나 1945년 8월 15일 느닷없는 해방이 되자, 그들은 ‘회개’를 요구하는 반대파들을 향해 입을 싹 닦고 “우리도 교회를 지키기 위해서 그랬다”며 뻔뻔스러운 변명으로 일관했다. 결과는 분열이었다. 
◇오늘의 한국장로교가 300여 개에 이르는 교단으로 분열하는 등 이처럼 추악한 몰골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아비의 죄를 삼사대에 이르게 한다’는 하나님의 심판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한국교회는 해방 이후 신사참배 주도자들을 모두 교회에서 좇아내고 양심 있는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전혀 새롭게 출발했어야 했다. 독일교회는 그리했다. 독일교회는 전쟁이 끝난 1945년 10월 슈투트가르트 죄책고백을 통해, 당시 절대다수를 차지하던 나치의 어용교회인 독일기독교도(DC)를 해산하고, 그 앞잡이들은 모두 교회에서 좇아냈으며, 소수의 저항 집단이었던 고백교회가 그 정통성을 이어간 것이다. 그리하여 오늘날 독일교회는 모두 독일복음주의교회(EKD)의 양심 아래 모여 들었다. 
◇한국기독교의 신사참배 문제는 아직도 살아 있다. 지금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라진 이유 또한 태양신에 굴복한 한국교회의 신사참배죄에 대한 회개가 분명치 않은 데서 찾아야 한다. 그리고 한국기독교가 그 덩치에 비해 허약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단 한번도 신사참배죄에 대해 진정성을 담은 죄책고백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한국교회가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
 기독교 자체에서 기독교인들의 친일인명사전 등을 발간하고, 그들 친일인사들이 자신들의 안일을 위해 일제하의 한국교회를 어떻게 능욕했는가를 소상히 밝혀야 할 필요가 있다. 거기에서부터 한국교회의 역사를 다시 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태양신이 웅크리고 있던 그 자리에 또아리를 틀고 앉은 기복주의 물신을 결코 좇아낼 수 없을 것이다. 
(2016.7.29 교회연합신문 연지골)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6. 19. 15:43

[지방교회] 어떻게 이단을 분별하는가?

 

마태복음 24:23 그때에 어떤 사람이 여러분에게 보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여기 계십니다!’ 혹은 저기 계십니다!’라고 하여도, 믿지 마십시오.

 

마태복음 24:24 왜냐하면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신언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들과 기이한 일들을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선택된 사람들까지도 미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11:13~15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들이며, 속이는 일꾼들이어서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들로 가장하는 이들입니다.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탄도 자기를 빛의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사역자들이 자기들을 의의 사역자들로 가장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들의 최후는 그들의 행위대로 될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2:1 “그러나 전에 백성 가운데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던 것처럼, 여러분 가운데에도 거짓 교사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파멸시킬 이단들을 몰래 끌어들이고, 더욱이 자기들을 값 주고 사신 주인을 부인하여,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불러들일 것입니다.”

서 언

 

주 예수님은 마태 2423절에서 말세에 많은 거짓 그리스도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거짓 그리스도는 세상의 마지막 때에 선택된 사람들조차도 미혹할 것이라고 하셨다. 우리는 오직 참된 빌라델피아 교회의 길을 가야 한다. 우리의 눈이 열려서 이단들을 구별하고 교회의 길을 가야 한다.

우리는 이단에 대한 호기심을 버려야 한다. 누가 독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 독을 마셔보겠는가? 그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떤 이단에 들어갔다가 그것이 이단임을 확정하고 정죄한 다음 나와서 다시 다른 이단에 들어가고, 그것이 이단임을 확정하고 정죄한 다음 나와서 또 다시 다른 이단에 들어가고 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일단 이상한 교리를 들어도 그것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이단에 빠져 나오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지 않도록 호기심을 갖지 말라. 사단은 순수한 이단을 만들어 낼 만큼 어리석지 않다. 이단은 늘 가장 좋은 진리 가운데 섞여 있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한 방면으로 그 진리를 받아들이게 하고, 또 한 방면으로는 그들을 이단에 빠지게 한다. 젊은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이단들을 분석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반드시 이단을 접촉하지 않기를 배워야 하며, 이단을 피하고 거절하기를 배워야 한다. 조심스러운 사람만이 위험을 만나지 않을 수 있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쉽게 이단에 빠진다.

이단을 검증하는 열 가지 표준

 

우리는 이단을 시험할 수 있는 열 가지 검증 방법을 알아야 한다. 열 가지 중에 한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그것이 바로 이단이다. 어떤 단체에 진리가 있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이단이 있는가가 문제이다. 만일 이단에 해당되는 항목이 하나라도 있다면 틀린 것이다. 왜냐하면 단지 소량의 독이 사람을 죽이기 때문이다. 마치 고운 가루 속에 약간의 누룩만 있어도 온 덩어리를 부풀게 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이단은 전문적으로 은사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분별할 수 없다. 이러한 이단을 분별하고 분석하는 것은 말하기는 쉽지만 분별하기는 어렵다. 이단의 종류는 아주 많다. 그러나 아래의 열 가지 항목 중 한 가지라도 잘못 되었다면, 그것이 바로 이단이다. 이제 우리는 열 가지 검증 방법을 알고 이단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1. 성경의 권위에 관하여

이단의 첫 번째 항목은 성경의 권위와 관계된다. 디모데후서 316절은,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로 된 것으로 모든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행위는 다 성경을 표준삼아야 한다. 이사야 8:20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표준으로 삼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빛을 보지 못하고라고 말한다. 이 구절에서 말한 율법과 증거의 말씀은 성경을 가리킨다. 성경은 1차 계시이다. 어떤 사람이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한다면 그 계시가 반드시 1차 계시인 성경과 일치해야 한다. 만일 어떤 사람이 다른 것을 표준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천주교는 성경보다 교회의 권위를 더 중하게 여긴다. 개신교는 성경 이외의 많은 부칙을 가지고 있다. 장로교는 그들이 만든 교회헌법을 기준으로 이단을 감별하고 있다. 성경 외에 더해진 것이 바로 이단이다. 여호와 증인들(Jehovah's Witnesses)은 그들의 성경을 가지고 있다. 크리스챤 사이언스(Christian Science)도 그들의 말이 성경과 동등한 권위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무릇 자기의 말을 성경과 동등한 위치에 두고 있다면 그것은 이단이다. 성령의 역사는 반드시 성경을 근거로 움직이신다. 2, 3차 계시는 반드시 1차 계시인 성경과 일치되어야 옳다. 그러므로 성경 외에 어떤 것을 권위로 삼는 것이 바로 이단이다.

2. 그리스도의 인격에 관하여

이단의 두 번째 항목은 그리스도의 인격에 관한 것이다. 사단은 이 땅위에 처음으로 교회가 산출된 이후로 계속적으로 그리스도의 인격을 공격하였다. 성경은 주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셨지만(1:1~3), 사단은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시인하지 못하게 했다. 주 예수님의 인격에 관하여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첫째로, 주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둘째로, 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셋째로, 주 예수님은 또한 하나님이 세우신 그리스도이시며, 넷째로, 주 예수님은 완전한 사람이시며, 다섯째로, 주 예수님은 부활하여 승천하실 때 여전히 사람이시자 또한 하나님이셨다는 것이다. 부활 후에 하나님은 그분을 주와 그리스도로 삼으셨다. 그리스도 역시 아들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다고 말씀하셨다(11:27). 이단은 그리스도의 인격 가운데서 하나만을 인정할 뿐 나머지 방면은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것 가운데서 한 항목만 말살해도 그것은 이단이 되기에 충분하다. 어떤 사람은 주 예수님이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즉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하는 것이다. 인성을 부인하면 예수님의 구속역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부인하는 것이 된다. 어떤 사람은 그분이 하나님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것은 그분의 신성을 부인하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이 죄를 사하는 권위가 있다는 것을 말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의 인격의 한 방면만 말살하더라도 이단이라 칭함을 받기에 족하다. 성경에 대한 사람의 잘못된 이해는 어떤 것은 용납할 수 없고 또 어떤 것은 용납될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인격에 대하여는 엄격하게 고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 2천년 동안 대다수의 이단이 모두 그리스도의 인격의 어떤 한 부분을 공격한다. 1세기 말 사도 요한의 시대에 이미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와 예수가 서로 다른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이 바로 이단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는 죽었다고 말하면서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 그리스도는 살아지고 살아난 것은 단지 영뿐이라고 말한다면 이것도 이단이다(영지주의). 또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가 영이라고 말하면서, 그분은 하나님보다 아래이고 천사들보다는 위에 있는 하나님의 영이셨는데 이 땅에 와서 사람이 되셨다고 말한다면 그것 역시 이단이다. 사탄은 하나님의 아들과 이 땅에서 사람으로 사신 예수를 분리하거나 또는 땅 위에서 사람이셨던 예수와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그리스도를 나누려고 한다. 사람들은 나사렛 사람 예수가 오늘날 하늘 위에 계심을 인정하지 않는다. 악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과 사람이신 예수를 나누려고 하며, 사람이신 예수와 죽음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하나인 사실을 나누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이단이다. 사단은 그리스도의 인격을 혼란시키는 것을 기뻐한다. 요한일서 3장은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 사단의 일을 멸하려 함이라고 말한다(8). 만일 사람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육신되신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그가 주님께서 마귀를 멸하신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그리스도의 인격을 손상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손상시키는 것이다.

요한 27절은 무릇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신 것을 인정하지 않는 자가 바로 그 미혹하는 자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이 땅의 그리스도가 사람이라는 것을 믿지만, 그분이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라는 것은 믿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과 이 땅의 사람을 나누는 것이다. 요한 210절은 누구든지 이 가르침을 지니지 않고 여러분에게 오거든, 그를 그대의 집에 들이지 말고 인사도 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하며, 11절은 왜냐하면 그에게 인사하는 사람은 그의 악한 일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리스도의 인격을 수호해야 한다. 요한일서 41절은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 영이나 다 믿지 말고, 하나님에게서 나온 영들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왜냐하면 많은 거짓 신언자들이 세상에 나왔기 때문입니다.”고 말한다. 2절은 요한이서 2절과 앞뒤가 바뀌었을 뿐 상응하는 구절이다. 3절은 고린도전서 123절과 상통하며,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로서 나오지 않았음을 말해 준다.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것은 그를 주 예수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심은 바로 이 땅에 내려오심의 한 부분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가 되심은 바로 영광 안에서의 한 부분이다. 이것이 오순절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예수가 죽고 부활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들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나서 삼일 후에 거룩하신 하나님이신 그리스도 예수가 출생했다고 말한다. 이것은 이단이지 성경 해석이 다른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주 예수님의 인격을 분리시키는 사람이 바로 이단이다. 이단은 언제나 주 예수님의 인격을 나누고 파괴시킨다.

3. 사람의 죄에 대하여

이단의 세 번째 항목은 죄에 대한 것이다. 어떤 이단들은 죄를 제거하려 한다. 성경은 분명하게 사람의 죄를 언급하고 있다. 성경이 말하는 죄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첫째는 사람이 하나님과 분리된 것이다. 즉 하나님을 떠난 죄이다(단수 죄). 둘째는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 범한 죄의 행위들이다(복수죄). 이 두 종류는 성경 안에서 다 죄이며, 다 사실이다. 어떤 사람은 성품이 좋지만, 하나님 앞에서 여전히 죄가 있다. 어떠한 교리도 이 두 가지 죄의 사실을 뒤집는다면 이단이다. 어떤 사람은 철학으로 사람에게 죄가 없음을 증명하려고 하고, 혹은 과학으로 사람의 신체의 내분비를 연구함으로 사람에게 죄가 없음을 증명하고자 한다. 이를테면 크리스천 사이언스(Christian Science)나 여호와의 증인(Russellites, Jehovah's Witnesses) 등이다. 이들은 다 이단이다. 왜냐하면 만일 사람에게 죄가 없다고 한다면 이것은 바로 구속을 무효화시키는 것이며, 또한 구주가 필요 없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하다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공허하고 황당한 것이 된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죄가 있다는 사실을 뒤집는 것은 바로 이단이다.

4. 그리스도의 구속에 관하여

이단의 네 번째 항목은 그리스도의 구속에 관한 것이다. 성경은 분명하게 우리의 죄가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깨끗하게 되었다고 말한다(요일1:7). 그리스도의 복음에는 두 가지 요건이 있다. 첫째는 그리스도의 인격이며, 둘째는 그리스도의 역사 곧 사람을 위하여 피 흘려 속죄하신 것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부족해도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에 관한 이 한 가지 일에서, 사람은 사단의 지시를 받아 생각에서 다른 길로 가는 오류에 빠지게 된다. 주 예수님의 역사를 뒤집어서 그리스도의 구속을 폐하려고 한다. 또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흘린 피가 구속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단지 순교의 피라고 말한다. 베드로 후서 21절은 거짓교사들이 사람들을 파멸시킬 이단들을 몰래 끌어들인다고 말했다. 그들은 자기들을 값 주고 사신 주인을 부인하여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불러들일 것이라고 했다.

5. 영원한 심판에 관하여

이단의 다섯 번째 항목은 심판에 관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예수의 인격을 믿고 주 예수님의 역사도 믿으며, 사람에게 죄가 있음을 믿고 또한 그리스도의 구속도 믿지만, 영원한 심판을 믿지 않는다. 그들은 죽음에 관한 두 종류의 가르침을 가지고 영원한 심판을 뒤집는다. 첫 번째 그들은 사람의 죽음은 바로 잠을 자는 것이며, 신체가 잠을 잘 뿐 아니라 영혼도 잠을 잔다고 주장한다. 신체는 더 이상 감각이 없으며 영혼도 감각이 없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주님이 부활하실 때 깨어나게 되며, 오늘의 죽음은 다만 일단의 시간을 잃어버리는 데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주님은 죽은 후에도 감각이 있다고 하셨다. 주님은 누가복음 16장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 이야기에서 나사로와 부자는 죽은 후에 음부에 있으며, 그들은 분명히 감각을 갖고 있음을 보여 준다. 사람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죄의 결과를 경감시키려는 것으로, 이것은 이단이다. 두 번째 어떤 사람들은 두 번째의 죽음이 영원한 형벌이 아니라 완전히 소멸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몸은 죽일 수 있어도 영혼은 죽일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10:28). 또한 불 못에서는 벌레도 죽지 않으며 불이 꺼지지 않는다고 하셨다(9:48). 불신자들은 영원히 불 못에서 고통을 당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것은 사람이 죽으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님을 증명한다. 사람이 두 번째 죽음을 취소하려 한다면, 그것이 바로 이단이다.

6. 기적과 신유의 일에 관하여

이단의 여섯 번째 항목은 기적과 신유에 관한 것이다. 성경에서 기적과 신유는 대부분 병의 치료를 위한 것이다. 이것들은 바로 하나님의 표적들이다. 어떤 이단들은 많은 이적과 기사들로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주님은 그분이 다시 오실 날이 이르기 전에 많은 기적들이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라고 예언하셨다(24:24). 어떤 이단들은 병을 고침으로 사람을 유혹한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그리스도를 믿지 않게 만든다. 성경에서 참된 기적과 초자연적인 일들은 반드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어야 한다. 누가 1717절은 그러자 예수님께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깨끗하게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아홉은 어디 있습니까?라고 하셨다. 즉 한 사람만 구원받고 아홉 명은 병을 고쳤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 우리는 병 고침과 기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구원받는 것이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 어떤 병은 자연적인 법칙을 어겼기 때문에 생긴 것이고, 어떤 병은 사단의 공격으로 인한 것이며, 어떤 병은 죄로 인한 것이다. 성령의 역사로 인한 병 고침과 기적은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고 믿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관계없이 발생하는 기괴한 일들에 대해서 분별의 영을 가져야 한다. 악한 자의 역사는 오히려 사람들을 미혹하여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7. 예언에 관하여

이단의 일곱째 항목은 예언에 대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다시 오심을 믿는다. 그분이 다시 오시는 날짜에 대하여, 주님은 아무도 알지 못하며 천사도 아들도 알지 못한다고 하셨다. 이것이 주님의 다시 오시는 날짜에 관한 기본 원칙이다. 어떤 사람은 1874년에 주님이 이미 왔다고 믿는데, 여호와의 증인들이 믿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것은 여호와의 증인의 창시자인 러셀(Russell)이 전한 것이며, 또한 그의 후계자인 요셉 루더포드(Joseph Rutherford)가 전한 교리이다. 그들은 지금이 이미 천년왕국이며, 그렇기 때문에 타자기, 전화, 기차 등이 발명된 것이라고 말한다. 다니엘서의 칠십 이레를 연()으로 계산하는 것 외에, 다른 모든 경우는 하루는 바로 하루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하루를 일 년으로 계산한다면, 천년왕국은 삼십육만 년이나 된다. 이 일에 대해 변론하는 것은 사람을 번거롭게 하는 일밖에 안 되므로 우리는 들을 필요가 없다. 누구든지 하루를 연()으로 계산하여 그리스도의 다시 오실 날을 계산하는 것은 다 이단이다.

8.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의 왕래에 대하여

이단의 여덟 번째 항목은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의 왕래에 대한 것이다. 신명기 189~13절과 레위기 206절에 따르면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의 왕래를 금지하고 계신다. 누가복음에서 주님은, 부자가 음부에서 나사로를 살아 있는 사람의 땅으로 보내어 주기를 간구했지만 허락지 않으셨다. 죽은 사람은 음부에서 혹은 낙원에서 산 사람이 있는 곳으로 돌아올 수 없다. 죽은 사람을 산 사람이 있는 땅으로 돌아오게 하거나 혹 산 사람을 죽은 사람과 왕래하게 하는 것은 바로 귀신과 왕래하는 일이며 성경은 이를 절대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무당은 바로 귀신과 왕래하는 여인이다. 이러한 여인은 오직 한 귀신과만 서로 왕래할 수 있다. 그러한 여인은 사악한 영과 친숙한 여인이다. 그러므로 무당이 귀신과 왕래하는 것은 바로 하나의 귀신이 많은 사람의 영혼으로 가장하는 것이다. 귀신과 왕래하는 무당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귀신을 불러오는 것이다. 성경에서 오직 사무엘상 28장에서만 영혼이 음부에서 올라오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사무엘이 죽은 후에 그 영혼이 불려 올려 졌으며, 올려진 사무엘은 사울을 책망하였다(삼상28:15-19).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사울이 왜 죽임을 당했는지를 기록하고 있지 않으나, 오직 역대상 1013,14절에서만 사울이 귀신과 왕래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로 죽게 하셨다고 말한다. 모세의 율법도 여인이 귀신과 왕래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여인이 귀신과 왕래할 때 돌로 쳐서 죽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만일 어떤 사람이 귀신과 왕래한다면, 그것이 이단이다.

9. 여자가 가르치는 것에 관하여

이단의 아홉 번째 항목은 여자가 가르치는 것에 대한 것이다. 디모데전서 2, 고린도전서 14, 계시록 2장은 모두 하나님께서 여자가 가르치는 것을 허락지 않으심을 언급하고 있다. 어떤 교파든 여자가 머리가 되거나, 여자를 우두머리로 하거나, 여자의 지위를 남자와 동등하게 두는 것을 크게 의문시하고 있다. 세상에 있는 주된 이단들 중에서 절반 이상이 여자가 그 발기인이다. 예를 들어 크리스천 과학회의 에디 여사, 안식교의 화이트 여사(Mrs White) 등이 있다. 성경은 로마 천주교에 대해 말하면서 여자 이세벨의 가르침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한다(2:20).

10. 주님의 다시 오심에 관하여

이단의 열 번째 항목은 주님의 다시 오심에 대한 것이다. 이단의 원칙은 바로 주님이 어떤 일을 하시면 사단도 그렇게 한다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주님이 병을 고치시면 사단도 병을 고친다. 주님의 다시 오심에 관해서 이단 역시 사람을 혼란스럽게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어느 날 어떤 장소에 주님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고 했는데, 결과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 이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성경 안에 있는 주님의 다시 오심의 일에 관하여 관심하지 않게 하거나, 혹은 이 일을 경홀히 여기게 만든다. 사단은 바로 하나의 불명예스러운 일을 가지고 들어와서 주님의 다시 오심의 진리를 손상시키는 것이다. 주님은 확실히 속히 오실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더욱 예언을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오늘 이후로도 여전히 예언에 있어서 많은 이단의 형태들이 생겨날 것이다. 만일 어떤 교파든지 어느 날 어떤 장소에 가서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려야 한다고 예언한다면, 그것은 이단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가 두 증인중 하나라고 말하거나 나팔을 부는 세 천사중 하나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믿지 말아야 한다. 어떤 사람이든지 그가 성경에서 말한 어떤 사람이라고 한다면, 당신은 믿지 말아야 한다. 주님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 여기저기 계십니다.라고 말할 것이라고 하셨다(24:23). 당신은 그러한 말을 하는 사람들의 말을 믿지 말라. 이것이 바로 허황된 이단이다.

우리는 계시록 3장의 빌라델비아교회가 되는 것 외에 다른 것은 믿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이 그가 계시록 혹은 다니엘서 가운데 나오는 어떤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이단이다. 마지막 날에는 이단이 증가할 것이므로, 우리는 반드시 대조해 보아야 한다. 여러분은 이상한 것을 좋아하지 말아야 하며, 혹은 한번 시험해 보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호기심은 결국 영성을 손상시키고, 한번 시험해 보려고 하는 것은, 마치 독약을 한번 먹어 보려고 하는 것과 같다. (출처: 워치만 니 전집(3) 1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6. 2. 13:00

[지방교회] 이스라엘 탐방(4)-야곱의 우물  

* [지방 교회](local Church) 이스라엘 탐방팀(한국35명, 미국9명)은 일반적인 성지순례자나 관광객들과는 달리 성경에 나오는 60여 군데의 지명을 선택하여 역사적으로 성경적으로 고고학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자 오랫동안 자료를 준비하였다. 탐방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우리들은 출국하기 전에 2박 3일동안 방문지에 대하여 미리 철저하게 스타디하였다. 우리는 유명한 관광지보다 성경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을 더 많이 방문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15박 16일동안(2012/10/13-28) 이스라엘을 탐방하기 위하여 10월 13일(토) 대한항공 KE957 편으로 이스라엘을 향하여 출국하였다. 우리가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동안 그곳에서 아무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지방교회] 이스라엘 탐방(4) 야곱의 우물
 
(요 4:5-14) 예수님께서 수가라는 사마리아의 한 동네에 가셨다. 그 동네는 야곱이 그의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까운 곳이며, 거기에 야곱의 우물이 있었다.(10)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만일 그대가 하나님의 선물과 또 그대에게 마실 물을 좀 달라고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았더라면, 그대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고, 그는 그대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입니다.”(12) “야곱 조상께서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그분 자신과 그 자손들과 가축이 이 우물물을 마셨는데, 선생님께서 그분보다 더 위대하십니까?”라고 하니(14) 누구든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원천이 되어 샘솟아 올라 영원한
생명에 이를 것입니다.
 
<요한복음 L/S 메시지 11>
더욱이 하나님의 선물은 종교의 유산보다 더 크다. 당신은 야곱의 우물과 하나님의 선물 중 어는 것을 갖고 싶은가? 이 신성한 생명은 야곱의 우물보다 훨씬 더 좋다. 만일 오늘날 팔레스타인에 있는 야곱의 우물을 방문한다면 그 우물이 한 알미니안 수도사의 통제하에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내가 그곳을 방문했을 때, 야곱의 우물에서 나온 물 한잔을 얻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2달러를 지불해야 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전통이며 아무런 가치가 없다. 그 우물에 있는 물은 다른 우물의 물과 동일한 것이다.

 
<요한복음 L/S 메시지 12>
요한복음 4장의 그림은 또한 그 여인이 그리스도를 접촉한 후 모든 것을 포기했음을 보여 준다. 그녀는 우물과 물동이를 둘 다 놓고 갔다. 그녀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마을로 가서 그리스도에 관해 사람들에게 얘기했는데, 그것은 그녀가 한번 그리스도를 접촉하고 나서 오직 그리스도만을 자신의 만족으
로 갖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은 왜 사람들이 그리스도 이외의 수많은 것들에 대해 목말라하는지 알고 있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은 그리스도로 만족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이 그리스도로 만족한다면 다른 모든 것들은 잊혀질 것이다. 만일 우리가 다른 이들을 도우러 가고자 한다면, 만족이신 그리스도를 다른 이들에게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반드시 먼저 우리가 그리스도로 만족되어야 한다. 사마리아 여인은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를 가지고 마을 사람들에게 가지 않았다. 그녀는 먼저 그리스도를 얻었고, 그런 다음에 그리스도를 가지고 그들에게 갔다.
 
Ⅰ. 위치 및 지형
A. 위치 - 야곱의 우물은 텔 발라타(고대 세겜)로부터 2.4km 떨어진 나블루스(현재 세겜)에 위치하고 있다. 이 우물은 '야곱의 우물 교회'로 불리는 그리스 정교회 건물 안에 있다. 야곱의 우물은 성경에 나오는 지역들 가운데 위치가 확실한 장소 중 한 곳이다. 사마리아인, 유대인, 기독교인, 그리고 이슬람교도까지도, 구
약의 야곱과 신약의 사마리아 여인과 관련된 장소로서 이곳을 신성시하고 있다.

B. 신약시대 수가성 -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던 당시에 사마리아 땅은 유대인들로부터 천시받던 지역으로서, 유대인들은 이곳을 지나가는 것을 꺼려하였다. 그래서 당시 유대인들은 요단강 동편 베뢰아(Perea) 지역을 거쳐서 이동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기 위해서 직접 이곳으로 찾아가 기다리셨다.

Ⅱ. 역사 속의 야곱의 우물
A. 로마 제국 시대 - 야곱의 우물은 긴 시간 동안 현재 위치에 존재해왔다. A.D. 330년 우물의 위치가 예수님께서 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나눈 장소로 공인되면서 기독교의 침례 장소로 사용되었다. 4세기 제롬(Jerome)의 기록에 의하면 A.D. 384년에 우물이 위치한 곳 위에 교회가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

B. 비잔틴 제국 시대 - 이 교회는 동로마 제국(비잔틴 제국) 황제 제노(Zeno)의 박해에 대항한 사마리아인들의 반란 기간 중(A.D. 484 - 529년)에 파괴되었다. 그 후 유스티니아누스(Justinianus, A.D. 483 - 565년) 황제에 의해 재건되었는데 9세기 초까지 존속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C. 십자군 원정 시대 - 비잔틴 제국 점령 시기에 지어진 이 교회는 1099년 나블루스를 점령한 십자군에 의해 철저히 파괴되었다. 십자군 시대의 교회는 멜리센데 여왕의 지원을 받아 1175년에 완공되었고, 1187년 살라딘에 의해 파괴되었다.
D. 현대 - 1908년부터 러시아 정교회에서 현재의 교회 건축을 시작하였는데, 제1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후 그리스 정교회에서 인수해 공사를 재개했으나 재정난으로 지붕 없는 미완의 교회가 되었다. 90여년이 지난 1995년 공사를 다시 시작해 2005년 현재의 교회건물로 완성되었다.
 
Ⅲ. 유적지 및 관광지 
본래의 야곱의 우물 언저리는 현재의 땅 표면에서 몇 자 아래에 있으며, 두레박이나 물 넣는 가죽부대를 끌어올렸던 줄로 인하여 닳아버린 깊은 홈을 볼 수 있다(사진4. 닳아버린 깊은 홈 참조). 이 우물의 직경은 2.4m 정도이고, 깊이는 50m 가량 된다. 우물의 윗부분은 돌을 나란히 쌓아 지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아랫부분은 석회암을 파서 만든 것이다(사진5. 우물 외부 전경, 사진6. 우물 내부 전경 참조). 우물은 교회 안으로 들어가 우물이 있는 지하 토굴로 내려가야 볼 수 있다. 이 우물은 깊기 때문에 그 물맛이 시원하고 달다. 그리고 이곳은 저수조인 동시에 샘물로 이용되었다. 왜냐하면 이 우물은 지표수가 흘러 들어 갈 뿐 아니라 지하수도 솟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야곱의 우물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성을 지나시는 중에 물을 길러 나온 여인과 대화하시던 곳이다. 요한복음 4:6에 '야곱의 우물'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 우물은 야곱이 요셉에게 주었던 땅에서 가까우며 근처에는 수가라는 성이 있었다(요 4:1-12). 이곳은 오늘날의 텔 발라타로 알려진 곳이나 구약에서는 언급되지 않는다.

                 

                       교회당 내부에 있는 야곱의 우물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6. 2. 12:33
[지방교회] 이스라엘 탐방(1) - 소개의 말

* [지방 교회](local Church) 이스라엘 탐방팀(한국35명, 미국9명)은 일반적인 성지순례자나 관광객들과는 달리 성경에 나오는 60여 군데의 지명을 선택하여 역사적으로 성경적으로 고고학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자 오랫동안 자료를 준비하였다. 탐방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우리들은 출국하기 전에 2박 3일동안 방문지에 대하여 미리 철저하게 스타디하였다. 우리는 유명한 관광지보다 성경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을 더 많이 방문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15박 16일동안(2012/10/13-28) 이스라엘을 탐방하기 위하여 10월 13일(토) 대한항공 KE957 편으로 이스라엘을 향하여 출국하였다. 우리가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동안 그곳에서 전쟁이 없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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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 이스라엘 탐방(2) -세겜

(창 12:6) 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창 33:18-20) 야곱이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 가나안 땅 세겜 성읍에 이르러 그 성읍 앞에 장막을 치고 
(19)그가 장막을 친 밭을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아들들의 손에서 백 크시타에 샀으며 (20)거기에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불렀더라

(창 37:12-14) 그의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버지의 양 떼를 칠 때에 (13)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14) 이스라엘이 그에게 이르되 가서 네 형들과 양 떼가 다 잘 있는지를 보고 돌아와 내게 말하라 하고 그를 헤브론 골짜기에서 보내니 그가 세겜으로 가니라

(수 24: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수 24:32) 또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져 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곳은 야곱이 백 크시타를 주고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자손들에게서 산 밭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
(삿 9:6) 세겜의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서 세겜에 있는 상수리나무 기둥 곁에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으니라 

(삿 21:19) 또 이르되 보라 벧엘 북쪽 르보나 남쪽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쪽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도다 하고

(왕상 12:1)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으니 이는 온 이스라엘이 그를 왕으로 삼고자 하여 세겜에 이르렀음이더라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 메시지 3>
아브라함은 세겜에 이르렀다.'세겜'은 원문에서 어깨라는 뜻이다. 어깨는 사람의 몸에서 가장 힘있는 곳이다. 세겜 땅의 첫 번째 특징은 능력이다. 성경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이 기적적인 능력일뿐 아니라 또한 사람을 만족하게 하는 생명의 능력임을 볼 수 있다. 누구든지 주님의 생명을 얻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수 있다. 이는 그의 속이 이미 만족되었기 때문이다.속이 만족한 사람과 생명을 얻은 사람이 가장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세겜에'모레상수리나무'가있다.'모레'는 원문에서 '교사' 혹은 '가르침'이라는 뜻이 있다. 이것은 지식의 방면이다.모레의 상수리나무가 세겜땅에 있다는것은 지식이 능력으로부터 온다는 뜻이요 지식은 능력의 결과라는 뜻이다. 바꾸어 말해서 참된 영적인 지식은 그리스도의 능력으로부터 온다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사람을 만족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생명의 능력을 얻지 않았다면 우리에게는 참된 영적지식이 없을 것이다.그런 지식은 사람에게 영적인 어떤 것을 줄 수 없다. 만일 하나님이 이 땅에서의 그분의 간증을 회복하기 위해 어떤 그릇을 사용하신다면, 하나님은 그 그릇에게 어떤 교리를 들려주시는 것이아니라 먼저 그를 만족하게 하고 생명의 능력을 준 다음 참된 지식을 갖게 하신다. 이 두 가지의 차이는 너무나 큰 것이다. 하나는 교리이고 하나는 생명이다. 하나는 밖에서 들은 것이고 하나는 속에서 본 바이다. 하나는 잊어버릴가능성이 있지만 하나는 항상 속에서 기억한다. 모든 참된 지식은 생명의 능력안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능력이 곧 우리의 능력이다.우리안에 어떤 것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남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내적인 능력이자 내적인 지식이다.

<창세기 L/S 메시지 76>
야곱은 라반의 손으로부터 구출되었다. 그는 또한 에서와의 문제로부터 구출되었으며 숙곳에 이르렀고 거기서 자신을 위한 집과 가축을 위한 우릿간을 지었다. 나는 거기서 머문 야곱에게 평강이 없었으리라 믿는다. 그러므로 그는세겜으로 올라왔으며 그의 열조의 발자취를 따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살기 위해 제단의 간증이 있는 합당한 장막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세겜에서의 그의 생활은 하나님의 표준에 달한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목적은땅에서의 그분의 집인 벧엘을 갖는 것이다.

야곱과같이 오늘날 많은 형제자매들은 여전히 세겜에 살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그분의 수준에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갈망은 만족되지 않았다. 이것 때문에 어떤 불행한 일들이 자꾸 자꾸 그들에게 발생하여 그들의 마음으로하여금 일어나서 벧엘로 올라가 거기 거하고 제단을 건축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도록 준비 시킨다. 나는 내가 야곱과같은 일을 해온 것을 간증할 수있다. 나는 단순하게 나의 맹세와 헌신을 잊었다. 나는 우리 모두가, 특히 어려움과 시련의 시간 동안에, 주님께 헌신했음을 믿는다. 그러나 당신은 자신의 맹세를 이행했는가? 아마 우리 중 아무도 이행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것을볼 때 우리 모두가 야곱들임을 알 수 있다. 그의 역사는 사실상 우리의 자서전이다. 주님께 우리 자신을 헌신하겠다고 맹세하더라도, 우리의 맹세를 이행하고 우리의 헌신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한명의 딸, 열 한명의 아들, 세겜, 하몰,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과 일들의 희생이 요구될지 모른다 주의 회복안에서 그분은 우리가 세겜을 통과하여 벧엘로 가기를 원하시고 단체적인 교회생활로 올라가기 위하여 우리의 개인적인 생활을 통과하기를 원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세겜에서 좋다할지라도 우리에게 만족할만한 평강과 안정이없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세겜을 떠나 이땅에서 그분의 집안에서 합당한 교회생활을 갖도록 벧엘로 올라가라는 주님의 말씀을 취하게 한다. 

A.아브라함(Abraham)-세겜(Shechem)은 아브라함이 그곳에서 하나님으로부터땅에 대한 약속을 받으면서 구약성경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아브라함은 '세겜땅모레상수리나무'에서 하나님을 위해 단을 쌓고 가나안땅을 그의 후손들에게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창12:6-7). 

B.야곱(Jacob) 
1.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아들들의 경계로 인해 밧단아람 땅을 떠나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돌아온다. 이때 '숙곳(Succoth)'과 '와디 파라(Wadi Parah)'를 통해 세겜에 도착하였다. 

2. 야곱은 잠시 세겜 근처에 머무르면서 그 지방의 하위 방백인 하몰의 아들(세겜)로부터 은 일백 개로 땅을 사서 '엘-엘로-헤이스라엘(El-Elohe-Israel,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명하고 단을 쌓았다(창 33:18-20

3. 야곱 일가가 세겜에 머무르는 동안 하몰의 아들 세겜이 야곱의 딸 디나를 강간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창 34:2), 야곱의 두 아들(시므온과 레위)은 하몰과 세겜을 포함한 모든 남자를 살육하고 그 성을 약탈하였다(창 34:25). 이후 야곱과 그의 열두 아들들은 세겜을 떠나 헤브론 땅의 마므레(Mamre)에 머물렀다. 

4. 야곱의 가족들이 이곳에 묻혔으며(행 7:14-16), 훗날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자손들에 의해 요셉의 뼈도 이곳에 묻혔다(수 24:32). 

C.여호수아(Joshua) 
1. 여호수아는 모세가 축복과 저주를 선포할 장소로 선택한 세겜으로 모든 이스라엘 지파를 소집하여 백성의 절반은 그리심산 앞에, 절반은 에발산 앞에 세우고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다(수 8:30-35). 

2. 므낫세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의 영토 경계에 인접한 세겜은(수 17:7) 에브라임 지파에게 분배된 땅이었지만, 고핫 자손에게 재분배되었고, 도피성이 세워졌다(수 20:7, 21:21)(사진2. 레위 지파의 도시와 도피성 참조). 
3. 여호수아는 죽기 전 다시 한번 이스라엘 민족을 세겜으로 불러모아 그들과 더불어 '우리 하나님을 우리가 섬기고 그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는 언약을 세운 후 그 증거로 큰 돌을 세워 증거를 삼았다(수 24:24). 세겜에서의 의식은 시내 산에서 맺어진 언약을 재확인한 것이었다. 이후 세겜은 일정 기간 동안 이스라엘 열두 지파 동맹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였다. 

D.사사시대-기드온이 죽은 이후에 그의 아들 아비멜렉은 자기 형제들을 죽이고 세겜에서 왕으로 등극했다(삿9:1-6).아비멜렉은 세겜에서 3년간 통치하였으나 세겜백성들이 반기를 들자 이 성읍을 파괴해 버렸다(수9:45). 

E.분열왕국시대-40년 동안의 솔로몬의 치세가 끝나고 이스라엘의 왕이 된 르호보암은 왕권 확인식을 하려고 세겜으로 향했다(왕상12:1,대하10:1). 그러나 르호보암의 어리석은 처신으로 인해 유다와 베냐민을 제외한 북쪽지파들은르호보암으로부터 돌아섰고,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을 왕으로 삼아 세겜을 북이스라엘왕국의 첫번째 수도로 정하였다(왕상12:2025).그러나 세겜은 낮은 분지라는 치명적인 약점때문에 전략적 요충지가 될 수 없었고, 북이스라엘왕국은 수도를 세겜에서 북쪽으로 약 12km 떨어진 디르사(타루자)로 옮겼다. 디르사는 북이스라엘 왕국의 바아사왕(왕상15:21), 엘라왕(왕상16:8), 시므리왕(왕상16:11)을 거쳐 오므리왕 6년까지 수도였다. 오므리왕은 전쟁시 방어하기에 유리했던 사마리아 성으로 천도하였다(왕상16:23-24) 

F.이스라엘왕국의 멸망과 포로기- B.C.722년 앗수르왕 사르곤2세는 북이스라엘왕국을 점령하였고, 이스라엘민족들을 메소포타미아로 붙잡혀 가면서 앗수르인들이 이곳에 이주하여 살도록 하였다.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히 이스라엘민족과 가나안족, 그리고 앗수르족의 혼혈이 생기게되었다. 이 혼혈들은 사마리아의 지명을 따라 사마리아인(Samaritan)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북이스라엘왕국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할 때, 세겜은 전략적 요충지가 아니었기때문에 파괴를 면할 수 있었다. 북이스라엘왕국의 잔류민들은 앗수르의 민족 혼합정책, 피하여 세겜으로 모여들었고, 그리심산(Mt.Gerizim)에 성소를 세우고북이스라엘사람만의 전통을 지켜왔다. 이후 남유다왕국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Nebuchadnezzar)에 의해 멸망하고, 백성들은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잡혀 갔다. 

G.포로해방과귀환-그러나 바사(페르시아)제국에 의해 바벨론이 멸망하고, 고레스왕에 의해 해방된이스라엘민족은 스룹바벨의 인도아래 가나안 땅으로 돌아왔다. 이때 사마리아인들은 스룹바벨의 성전 재건을 도와주려 하였으나, 이스라엘민족으로부터 거절 당하자 성전재건을 방해했다(스4장). 이들은 모세오경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겼지만 혼합된 혈통과 종교 활동으로 끝내 정통 유대인들과는 분리되었다. 

H.신약시대-신약시대 예수님께서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나누었던수가(Sychar)성이 구약시대의 세겜이다(요4:3-42). 

I. 위치 및 지형 Geography 
A.지명-고대의 세겜(텔발라타,TelBalata)은 현재'나블루스(Nablus)'라 불리는 곳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나블루스는 새로운 도시, 즉 헬라어 네아폴리스(Neapolis)에서 기인한 이름으로 AD72년에 로마황제 베스파시아누스가 팔레스타인을 정복했을 때 건설한 도시였다. 많은 사람들은 세겜이 하몰의 아들 세겜(창33:18-19)으로부터 유래한 명칭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어깨'라는 뜻을 지닌 세겜이란 이름은 평지보다 조금 높은 곳인 에발산 기슭쪽으로 자리잡고 있어서 생긴 이름으로 보인다

B.위치-세겜은 중앙산악지대, 구체적으로 에브라임산지(사마리아지역)에 위치하고있다. 세겜은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약 67km 떨어진 지점에 있다.세겜은그리심산과 에발산 사이에 위치하는데, 남북과 동서로 뻗은 주요도로가 만나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세겜은 물공급이 용이하고 동쪽으로 쭉 뻗은 비옥한 평야, 그리고 여러 곳으로 연결된 주요도로가 통과하는 등의 여러 요건들이 합쳐진 지리적 요충지이다. 전통적으로 이스라엘의 영토는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로 인식되어 왔다. 단과 브엘세바사이의 직선 거리는 대략 230km 정도인데 그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가 바로 세겜이다.


C.기후-세겜은 연평균 강우량이 적당하고, 물이 많은 곳이어서 고대로부터 농사짓기에 적당한 곳이었다. 그래서 이곳에는 보리나 밀, 채소가 재배되었으며, 평지를 둘러싼 산비탈에는 포도, 무화과나무, 올리브나무가 경작되었고,목축에 좋은 풀밭도 많이 있었다(창37:12-13).헤브론에 살던 야곱이 그의 아들들을 세겜 근처로 보내 양을 치게 했다는 것만 보아도 세겜이 목축에 좋은장소였음을 알 수 있다(창37:12-15). 

D.교통-세겜은 지정학적으로 여러 갈래의 길들이 통과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사마리아 지방의 교통의 중심지였다. 남쪽으로는 산악지방으로 관통하는남북간도로(족장의길),곧 성경에 언급된 '큰길(삿21:19)'이 나 있어 실로, 벧엘, 예루살렘으로 갈 수 있었다. 세겜은 동쪽으로는 동부 고원지대(트랜스요르단)를 지나는 왕의대로와 연결되고, 서쪽으로는 사마리아를 지나 도단에이르는 길과 이스라엘 해안지대(샤론평야)로 내려가서 애굽과 메소포타미아를연결하는 해안길(ViaMaris)에 닿는 길이 있다. 특히 서에서 동으로 연결된 길(지중해해안에서요단동편)은 세겜을 지나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러한 지정학적인 중요성 때문에 이곳에는 사람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살아왔으며 강력한도시를 이루었고, 이스라엘 모임의 장소로 성경에 자주 등장하였다. 

E.역사-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에 따르면 세겜이 알렉산더시대(B.C.322년경)에사마리아인들의 중요한 도시였고, B.C.107년 하스모니안 왕가의 군주이자 대제사장이었던 요한 히르카누스(JohnHyrcanus)에 의해 파괴되었다. B.C.63년에 로마장군 폼페이우스는 사마리아를 주(州)로 독립시켜 세겜을 그 주도(州都)로 삼았다. 제1차 유대반란시기(A.D. 67년)에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리심산 정상에 군사적 보루를 쌓았다. A.D.72년경 티투스(Titus)장군은 세겜땅에 신설도시를 세워 네아폴리스라고 불렀다. A.D.16세기경 나블루스는 팔레스타인 4대도시(예루살렘,가자,제파트,나블루스)가운데 하나였다. 1948년부터 요르단에 속했던 나블루스는 1967년(제3차중동전쟁)부터는 이스라엘의 군사점령지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Ⅱ. 유적지 및 관광지 Historic and Tourist Sites 
A.텔발라타(TelBalata) 
1. 고대 세겜(텔 발라타) - 성경에 등장하는 세겜은 현재의 텔 발라타이다. 텔 발라타는 현대 도시인 나블루스(세겜)의 동쪽에 인접해 있으며, 남서쪽으로 그리심산을 북쪽으로 에발산을 올려다 보는 계곡인 와디 파라(Wadi Farah)에 솟아 있는 낮은 언덕이다. 아브라함이 동쪽으로부터 요단강을 건너 세겜에 왔을 때, 이곳에는 이미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 당시 것으로 생각되는 성문이 텔 발라타의 북쪽 부분과 동쪽 부분에 조금씩 남아 있다. 

 
2. 텔 발라타에서 발견된 신전- 고대의 세겜(텔발라타, 나블루스 인근)은 1913년과 1934년에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발굴팀에 의해 최초로 발굴되었다. 요새화된 신전은 1926년 독일 학자 셀린(Ernst Sellin)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후 발굴팀은 그 당시의 최신의 방법을 활용하여 적어도 네 개의 정착층(가나안 시대, 이스라엘 시대, 유대/사마리아 시대, 헬라 시대)을 확인하였다. 또한 1956년과 1973년에 라이트(G. Ernest Wright)의 지휘 하에 미국 드루 대학과 맥코믹 신학교의 공동작업으로 대대적인 발굴이 이뤄졌다. 그들은 단단한 기반 위에 진흙 벽돌과 목재로 지은 다층식 신전이 지어졌음을 추정하였다. 이 신전은 사사기 9장에 언급되는 신당인 것으로 추측된다. 입구 좌우로 두 개의 높은 탑이 설치되었으며, 신전 위층 복도는 탑의 통로와 연결되어 있었다(사진5. 세겜 신전 상상도 참조). 입구 전방으로 제단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제단 앞으로는 석비가 존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신명기 27장 2절에 나타난 석회가 발라진 큰 돌이 이 석비인 것으로 추측된다(사진6. 여호수아의 석비 참조). 아비멜렉은 세겜 땅을 차지한 이후 이 신전을 곡식 창고로 사용하였다

여호수아는 죽기 전 다시 한번 이스라엘 민족을 세겜으로 불러모아 
그들과 더불어 '우리 하나님을 우리가 섬기고 그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는 언약을 세운 후 그 증거로 큰 돌을 세워 증거를 
삼았다(수 24:27). 세겜에서의 의식은 시내 산에서 맺어진 언약을 
재확인한 것이었다.


                                     현대 세겜(나불루스)의 전경


                     텔 발라타(고대 세겜) 전경   


                  여호수아의 비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수24:27)
 
                      여호수아의 증거 돌 앞에서 찰칵!(2012.10.15)



                                         세겜의 위치 지도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5. 16. 11:34

위장질환 및 암에서 벗어나려면


위장질환 및 암에서 벗어나려면

1. 물은 식후 2시간이 지난 후부터 다음 식사 2시간 전까지는 마음껏 마실 수 있다. 밥 따로 국 따로만 제대로 지켜도 위장병 80%를 고칠 수 있다. 위장 질환 및 암에서 벗어나려면 밥과 물을 따로 먹어야 한다. 또한 일체의 간식을 금한다. 찬물은 좋지 않다.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 한다.

2. 식사 때 국을 마시면 음식물을 오래 씹을 수가 없다. 밥과 국이 위에 들어가면 위액을 묽게 만들어 소화력이 떨어진다. 밥 따로 물 따로 하면 속이 편하고 소화가 잘 된다. 체중도 줄어들고 식후에도 졸리지 않는다. 소식을 해도 오래 씹으면 위에 포만감을 주고 위에 무리가 없다. 밤 10시 이후에는 일체의 음식을 먹지 않는다. 찬 음식 찬밥을 먹지 않는다.

3. 식후 2시간 후에도 물이 먹고 싶지 않을 때는 의무적으로 마실 필요는 없다. 식후 2시간 후에 물을 마셨는데 기운이 갈아 앉으면 1시간 후에 마셔도 좋다. 식후 2시간 후에 물을 마셨는데 변비가 생기는 경우는 1시간 후에 물을 마신다. 식후 2시간 후에 물을 마시도록 조절할 때는 밤낮으로 잠이 오는 수가 있다. 이럴 때는 잠을 실컷 자도록 한다. 음양 식사법으로 잠이 오는 것은 그동안 피로해 있던 신경세포가 안정되어간다는 증거이다.

4. 된 음식을 먹고 수분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직접적인 효과는 침샘의 작용과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살균력을 강화함으로써 음식의 각종 세균들이 깨끗이 박멸되며 감기바이러스나 기타 나쁜 균이 몸 안에 침입했다 해도 그대로 물리쳐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가축 중에도 염소나 토끼는 물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그들은 별다른 전염병에 걸리지 않는 대표적인 동물들이다.

5. 음식은 열(熱:陽) 에너지이고, 물은 음(蔭) 에너지라 할 수 있다. 음식을 먹고 2시간을 참게 되면 몸에서는 물을 그리워하는 강력한 힘이 생긴다. 즉 양(陽)의 기운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때 물을 마시면 물은 체내에 들어가자마자 위장에 정체할 시간도 없이, 필요로 하는 각 장기에 적절히 흡수되어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서 노폐물을 걸러내게 된다.

6. 식후 2시간 뒤 물 마시는 시간에는 음료수나 커피, 기타 물 종류는 마음 놓고 마셔도 된다. 다만 암환자나 건강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당분 음료를 삼가야 한다. 2시간 후에 물을 마시게 되면 처음에는 많이 마시게 되지만 1개월쯤 지나면 하루 종일 가도 물마시고 싶은 생각이 없어져 2,3일에 한 번씩 물을 마시기도 한다. 이 때 물을 너무 적게 마시는 것은 아닐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음식에 들어있는 수분만으로도 충분히 되기 때문이다.

7. 된 음식만 먹고 식사 중에 물이나 국 또는 물 종류의 반찬을 먹지 않으면, 위장은 튼튼해지고 식후의 포만 상태에서 오는 식곤증이 사라진다. 따라서 몸은 가벼워지고 마음은 상쾌해져 최고의 쾌적 지수를 유지하며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다.

8. 저녁 6시 이후 밤 시간은 우리 인체가 음체질이 되어 물 기운이 일어나는 시간이므로 인체의 체질과 물음식이 상생하며 조화가 이루어진다. 그래서 부득이한 경우, 물 종류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해도 큰 지장은 없다. 그러나 된밥만 먹는 것이 더 좋다. 음식을 충분히 씹어서 삼키게 되면 입안의 침과 위에서 분비된 소화액에 의해 체내의 열 기운과 함께 섭취된 모든 음식이 완전히 소화 흡수된다. 과일은 식후나 식사 중에 어느 정도 먹을 수 있지만 특히 수박은 절대 금한다.

9. 아침 공복에 물 마시는 것을 금한다. 더 나아가 아침에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 수영하는 것, 아침에 매일 머리 감는 것 등을 모두 금한다. 꼭 해야 한다면 저녁 식사 후 물 마시는 시간에 하는 것이 좋다. 식사할 때는 반찬보다 따뜻한 밥을 먼저 먹고 찬 음식을 절대로 금한다. 찬밥도 먹지 말아야 한다.

10. 음식물을 먹으면 위산이 분비되어 위에 들어온 음식물을 녹여서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든다. 즉 산(열)을 이용하여 소화하는 것이다. 이때 한참 불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물을 부으면, 피시식~~~ 소화가 중지되고 불이 꺼지게 된다. 또한 물과 음식물이 섞여 있으면 위는 모든 것을 음식물로 인지하고 그 양에 맞는 위산을 분비하게 된다. 물 때문에 위산이 나온다면, 위산을 만드는데 에너지 낭비가 되고, 또한 위산과다 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일어난다. 그러므로 물을 마실 때는 물만 마셔야 한다. (“밥 따로 물 따로 음양식사법” 중에서 저자 이상문)

 * 인체에 물은 매우 중요합니다.
1. 그래서 물은 많이 드시는 게 좋습니다. 
2. 그러나 물은 안 드시는 게 좋습니다.
상기 1,2번은 둘 다 맞습니다. 물은 인체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물이 부족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최소한 하루에 1.5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그러나 마시지 말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식사 때입니다. 물도 우리 몸에 중요하지만 또 위에서 음식물을 소화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음식물을 먹으면 위산이 분비되어 위에 들어온 음식물을 녹여서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듭니다. 즉 산(열)을 이용하여 소화하는 것입니다. 이때 한참 불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물을 부으면, 피시식~~~ 소화가 중지되고 불이 꺼지게 됩니다. 그래서 음식을 섭취하기 2시간 전후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물을 마실 때 음식물을 조금이라도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물과 음식물이 섞여 있으면 위는 모든 것을 음식물로 인지하고 그 양에 맞는 위산을 분비하게 됩니다. 물을 먹었는데도 위산이 나온다면, 위산을 만드는데 에너지 낭비가 되고, 또한 위산과다 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물을 마실 때는 물만 마셔야 합니다.

“밥 따로 물 따로”에 의해서 질병이 근본적으로 치유되는 이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물의 섭취나 특별한 운동을 통하여 찾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허지만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에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먹고 마시는 일입니다.
생명은 세포의 조직으로 이루어지는데 세포는 영양물질과 공기를 먹고 활동을 합니다.
그러므로 세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만들어 주어야 하고, 에너지는 먹고 마시는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영양가 많은 음식물을 먹어야 건강을 유지한다고 하지만, 제아무리 영양가가 많은 음식물을 섭취했을지라도 그것이 완전연소(소화)가 되지 않으면 음식물은 장내에 남게 되고 가스를 발생하여 많은 세포를 질식사하게 합니다.
음식물을 완전연소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장 큰 원인은 밥과 물을 한데 섞어 먹고 마시는 식사습관 때문입니다.

밥과 반찬은 고체로서 비유하자면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장작과 같습니다.
장작은 마른 장작이라야 화력이 강한 것처럼, 음식도 밥과 물을 따로 먹고 마시므로 마른 장작과 같은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장작에 물을 적시면 잘 타지 않는 것처럼 음식물도 물과 같이 섞어 먹고 마시면 위산이 희석되어 위산의 강력한 화력(火力)이 약화되어 불기운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체에서 음양의 균형과 조화가 깨지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밥 따로 물 따로를 실천하면 저절로 인체의 균형을 이루게 되고 호흡도 단전까지 저절로 이루어지게 되어 세포 구석구석까지 신선한 공기가 유통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밥 따로 물 따로를 실천만 하면 누구든지 세포가 활성화되므로 질병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밥 따로 물 따로”를 실천하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납니까? 밥 따로 물 따로는 특정한 질병을 고치기 위한 치료법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체가 천부적으로 부여 받은 세포 속에 들어있는 본래의 생명력을 강화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흔히 말하는 식이요법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세포에는 본래 한 인간에게 신이 부여한 모든 선물이 온전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의 뜻대로, 즉 자연의 법대로 공식에 맞춰 생활하기만 한다면 세포에 스며 있는 신의 뜻과 능력이 때에 따라 저절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밥 따로 물 따로”를 실천하면 우선, 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을 하게 되므로 얼굴이 윤택해 지고, 변이 잘 나오고, 밥맛이 좋아지며, 몸이 가뿐해지며 피로증상이 없어지며 피부가 아주 고와집니다. 그것은 몸속에 있던 노폐물이 완전히 연소되어 사라지고 세포가 생기를 얻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질병이든지 근원적인 치유가 됩니다. 육체가 건강해지면 정신도 저절로 건강해 지는 법이어서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고, 늙고 병들어 추해진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게 되므로 삶의 희열과 가치를 느낍니다.  (끝)

 밥 따로 물 따로 요약

1. 물은 식사 2시간 전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2. 물은 절대로 음식물과 같이 마시지 않는다.

3. 밥 따로 국 따로만 제대로 지켜도 위장병 80%를 고칠 수 있다.

4. 위장 질환 및 암에서 벗어나려면 밥과 물을 따로 먹어야 한다.

5. 식사 때 국을 마시면 음식물을 오래 씹을 수가 없다. 

6. 밥과 국이 위에 들어가면 위액을 묽게 만들어 소화력이 떨어진다.

7. 밥 따로 물 따로 실천하면 속이 편하고 소화가 잘 된다.

8. 체중도 줄어들고 식후에도 졸리지 않는다.

9. 소식을 해도 오래 씹으면 위에 포만감을 주고 위에 무리가 없다.

10. 밤 10시 이후에는 일체의 음식을 먹지 않는다.

11. 간식을 먹지 않는다.

12. 찬 음식을 먹지 말고 찬 물을 마시지 않는다.

13. 샤워는 아침보다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5. 4. 17:25
* [지방 교회](local Church) 이스라엘 성지순례팀(한국35명, 미국9명)은 일반적인 성지순례자나 관광객들과는 달리 성경에 나오는 60여 군데의 지명을 선택하여 역사적으로 성경적으로 고고학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자 오랫동안 자료를 준비하였다. 탐방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우리들은 출국하기 전에 2박 3일동안 방문지에 대하여 미리 철저하게 스타디하였다. 우리는 유명한 관광지보다 성경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을 더 많이 방문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15박 16일동안(2012/10/13-28) 이스라엘을 성지순례하기 위하여 10월 13일(토) 대한항공 KE957 편으로 이스라엘을 향하여 출국하였다. 우리가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동안 그곳에서 아무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지방교회 이스라엘 성지순례(11) - 베들레헴

2012년 10월 17일(수)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이 집이 아니고 동굴이었다는데 놀랐다 동굴이 넓어서 짐승을 길렀다는 것이다 베들레헴은 히브리어에서 '집'을 가리키는 '베이트'라는 단어와 '빵'을 가리키는 '레헴'이라는 단어가 합쳐서 빵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베들레헴은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8km 정도 떨어진 작은 도시이다 동굴이 벌집처럼 많은 석회암 언덕의 비탈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이러한 동굴이 400개 이상 있다고 한다 따라서 외양간은 건물 형태가 아니라 자연 동굴을 개조한 형태였다 그 이유로 예수님은 동굴에서 태어 나셨고 그 후 이 동굴 위에 예수탄생기념성당을 지었다 그래서 지금은 건물 밑에 외양간이 있는 셈이다 이 기념성당은 로마 황제인 콘스탄티누스 1세의 어머니 헬레나에 의해 지어졌다 헬레나가 지은 성당이 세 개인데 1) 예루살렘의 예수님의 무덤 위에 2) 베들레헴의 예수님의 탄생지 위에 3) 올리브 산에 세워졌다.

BC 614년 페르시아 군이 베들레헴을 점령하여 모든 성당을 파괴하였으나, 전승에 따르면 예수탄생기념성당만은 벽화에 그려진 동방 박사들의 옷이 페르시아 조상의 옷과 일치하여 파괴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민족 군사들이 말을 타고 성당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정문을 1.2m로 낮게 만들었다 그래서 겸손의 문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모든 사람이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만 한다
현대 베들레헴은 1967년 6일 전쟁 이후 웨스트뱅크(유대와 사마리아)에 속하여 이스라엘의 통치를 받아왔다 후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1993년 오슬로 평화협정후 1995년 12월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이 되었다 주민들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이슬람교가 80%이고 기독교(구교)가 20%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 예수탄생 기념 성당은 그리스정교회, 로마카톨릭교회, 아르메니아정교회가 각각 분담해서 관리하고 있다.

우리를 안내하는 가이드가 베들레헴에 갔을 때는 버스 안에 머물러서 나오지 않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이스라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베들레헴과 예루살렘을 가로막는 분리장벽은 이스라엘의 점령정책의 일환으로 이스라엘 전체는 700km에 이르며 팔레스타인 지역을 완전히 둘러싸는 것이었다 분리장벽은 그린라인(1948년 휴전협정으로 만들어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휴전선)으로부터 팔레스타인 땅 안 쪽에 세워지고 있어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개인 소유 땅이 징발되고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있는 것은 물론 인권침해와 경제적 침해가 심각하다.

☆ 목자의 들판교회 베들레헴 남동쪽 2km떨어진 곳에 베이트 사흘(동방박사의 집)에 위치한다 이곳은 보아스의 밭이 있었던 지역으로 모압여인 룻이 보아스를 만났던 곳이다 또한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구주 탄생의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던 곳이다(눅2;8-12) 베들레헴은 나오미의 고향이다 나오미는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어 모압땅으로 이주했다가 며느리 룻과 함께 다시 돌아왔다(룻1;19,22) 다윗의 고향이며 자란 곳이다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부은 곳이다(삼상16;1-13)
☆ 예언의 성취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자가 네게서 나올 것이라"(미5;2, 마2;6)고 예언했고 그 예언은 성취되었다(마2;1)☆라헬의 무덤(창35;19) 라헬은 애통해 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상징으로 추앙받고 있다렘31;35) 그래서 유대인들은 성전 파괴일이 되면 라헬의 무덤을 찾아 슬피울며 기도한다 이 날은 솔로몬 성전이 바벨론 에 의해 불탄 날이며, 헤롯대왕의 성전이 로마군에게 파괴된 날이다 유대력으로 아브월 9일이다.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5. 3. 16:01
☆지방 교회☆(local Church) 이스라엘 성지순례(한국35명, 미국9명)는 일반적인 성지순례자나 관광객들과는 달리 성경에 나오는 60여 군데의 지명을 선택하여 역사적으로 성경적으로 고고학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자 오랫동안 자료를 준비하였다. 탐방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우리들은 출국하기 전에 2박 3일동안 방문지에 대하여 미리 철저하게 스타디하였다. 우리는 유명한 관광지보다 성경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을 더 많이 방문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15박 16일동안(2012/10/13-28) 이스라엘을 탐방하기 위하여 10월 13일(토) 대한항공 KE957 편으로 이스라엘을 향하여 출국하였다. 우리가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동안 그곳에서 아무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지방교회] 이스라엘 성지순례(9) 가데스 바네아
2012년 10월 17일(수)
오늘은 우리 탐방팀이 가데스 바네아를 탐방하였다.

성경말씀
(신 1:2) 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신 2:14)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 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영 중에서 다 멸망하였나니 (수 14:6-7) 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7)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민 20:1;10;12)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이르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에 장사되니라 (10)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이스라엘을 시험하심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을 좋은 땅의 경계에까지 이끄셨다. 따라서 그들은 쉽게 그 경계를 넘어 좋은 땅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을 아시고 의도적으로 그들을 시험하시기 위하여(신 8:2) 열두 명의 정탐꾼을 보내 그 땅을 정탐하도록 명령하셨다(민 13:1-2). 이 시험은 그들을 철저히 폭로하였다. 민수기 11장부터 14장까지에 있는 실패들의 기록을 포함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역사 전체는 신약의 믿는 이들을 일깨우기 위해 기록된 것이다(고전 10:1-13).<민 13:21>

하나님의 권익을 관심해야 열 명의 정탐꾼이 악하게 보고 한 것(민 13:31-33)과 백성이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한 것(민 14:1-4)에서 볼 수 있듯이,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을 관심하지 않고 오직 자신들만 관심하였다. 모든 일과 모든 면에서 그들은 자신들만 관심했을 뿐 하나님의 권익을 관심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으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혐오하실 정도로 하나님을 언짢게 했다. 그들의 상태는 하나님의 심판과 징벌을 초래했다. 하나님만이 믿음의 근원이시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려 한다면, 우리는 자신의 유익을 관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권익을 관심하는 것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민 14:111>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함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그가 여리고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 산에 올라 느보 산에 이르러 가나안 땅을 보고 그 산에서 죽으리라고 하셨다(32:48-50上). 그 형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어 그 조상에게로 돌아간 것같이 그도 이 산에서 죽어 그 조상에게로 돌아가게 되었다(50下). 모세는 가데스의 므리바 물가에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여호와께 신실치 않았고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여호와를 거룩하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느보 산에서 죽어야 했다(51절).<신명기 L/S 메시지 30>

Ⅰ. 위치 및 지형
A. 시내(Sinai)의 북쪽에 있는 오아시스 지역인 바네아의 성읍 가데스 바네아는 '가데스'라고도 불린다. 가데스란 '거룩한'또는 ‘성별된’이란 의미이다. 가데스란 명칭은 고대의 성읍들 중 성전이 있던 지역에 흔히 붙여진 명칭이다. 이 때문에 출애굽 여정 중 주요 사건이 일어난 가데스를 특별히 구별 짓기 위해 가데스란 명칭 뒤에 '바네아'란 말을 덧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B. 이곳은 시내 반도의 바란 광야(민 13:26)에 있으며 이스라엘의 영토 최남단에 있다. 그 서쪽은 애굽의 시내 부근이며(겔 47:19, 48:28), 동은 에돔(민 20:16)과 아모리 족속의 산지(신 1:19)와도 접경하고 있다.

C. 현대의 가데스 바네아는 고대 가데스 바네아로부터 약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데, 이곳에는 주거지가 형성되어 대략 50가정들이 살고 있으며, 농경정착지로 번성하고 있다. 대다수의 주민들은 토마토, 감자, 포도, 살리코미아(식물의 한 종류), 석류, 그 외 많은 채소를 재배하며 살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길러진 농작물들은 사막의 뜨거운 햇빛과 조금 짠 지역 특유의 물 덕택으로 우수하여 유럽으로 많이 수출되고 있다. 고대 가데스 바네아는 현재 이집트 쪽에 속해 있기 때문에 갈 수가 없다D. 가데스 바네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온실을 방문해 토마토를 직접 맛볼 수 있고, 이 곳에서 생산한 최고급 와인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새로 생긴 태양 공원(solar park)이나 마을 이곳 저곳을 방문해 볼 수 있으며, 근처의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에서 매년 수 천명의 학생들에게 태양 에너지, 재활용, 환경보전, 사막에 관한 지식을 가르치는 니자나(지역 교육 공동체)의 교육 시스템을 이용해 볼 수도 있다.

가데스 바네아 이곳에서 가나안으로 열 두 정탐꾼을 보냈다(민 13:1-20).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다른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보고를 받고 하나님을 극심하게 원망할 뿐 아니라 애굽으로 돌아가자고까지 하였다(민 13:25-14:3). 이러한 불신과 반역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중 20세 이상의 사람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과 40년의 광야 유랑생활을 선언하셨다(민 14:11-35).

가데스 바네아는 '가데스'라고도 불린다 가데스란 '거룩한' 또는 '성별된'이란 의미이다 가데스란 명칭은 고대믜 성읍들 중 성전이 있던 지역에 흔히 붙여진 명칭이다.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5. 3. 16:01
* [지방 교회들](local Churches) 이스라엘 성지순례팀(한국35명, 미국9명)은 일반적인 성지순례자나 관광객들과는 달리 성경에 나오는 60여 군데의 지명을 선택하여 역사적으로 성경적으로 고고학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자 오랫동안 자료를 준비하였다. 성지순례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우리들은 출국하기 전에 2박 3일동안 방문지에 대하여 미리 철저하게 스타디하였다. 우리는 유명한 관광지보다 성경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을 더 많이 방문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15박 16일동안(2012/10/13-28) 이스라엘을 탐방하기 위하여 10월 13일(토) 대한항공 KE957 편으로 이스라엘을 향하여 출국하였다. 우리가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동안 그곳에서 아무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지방교회들] 이스라엘 성지순례(12)- 마사다

우리 성지순례팀은 오늘 유명한 마사다를 탐방했다.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철저하게 징계하셨는지 상고해 보았다. 왜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을 돌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않고 파괴하도록 허락하셨으며, 이곳 마사다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참혹한 최후를 마치도록 하셨을까?

Ⅰ. 역사 History

A. 마사다(Masada)는 처음에는 마카비 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끈 마카비 일가에 의해 요새화 되었지만 이곳을 더욱 완벽한 요새로 만든 사람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던 헤롯 대왕(BC 37-4년)이다.

B. 그는 건축의 대가로서 예루살렘 성전의 증축, 가이사랴의 건설, 헤브론 막벨라 굴 기념 건축물 등 수많은 건축물을 우리에게 남겼다. 하지만 그는 늘 피해망상에 시달렸던 사람으로 유대인들이 자기를 언제든 죽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어디에서 반란을 만난다 할지라도 1시간 안에 피할 수 있는 요새 도시를 함께 만들었는데, 베들레헴 근처의 헤로디움, 요단강 건너편의 마케루스 요새, 그리고 바로 마사다였다. 헤롯 대왕은 마사다의 천연적인 지형을 이용하여 그곳에 큰 저수장과 3층으로 이루어진 왕궁, 목욕실, 곡식 저장고, 군영, 파수대 등을 만들었다. 그러나 헤롯 대왕의 치세 기간 동안에는 마사다를 이용 할 만한 큰 사건이 없었다

C. 헤롯 대왕이 죽은 후 70여 년이 지난 A.D. 66년, 로마제국에 항거하는 제 1차 유대인 반란이 대대적으로 일어났을 때, 로마의 티투스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었다. 이 때 예루살렘 성전이 불타 없어지게 됨으로써 BC 515년 건축하였던 제2 성전은 서쪽 벽인 통곡의 벽만을 남겨 놓고는 모두 사라져 버리게 되었다. 이 때, 최후까지 성전에 남아 저항하던 약 960명의 유대인 열심당(Zealot)들은 엘르아살 벤 야일(Eleazar Ben Yair)의 지휘 아래 마사다 요새로 피신해 로마항쟁을 계속하였다. 로마의 입장에서는 저항의 불씨를 남겨둘 수 없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동원해서 마사다를 함락시키려 하였고, 이를 위해 플라비우스 실바(Flavius Silva)장군이 이끄는 최정예 제 10군단을 파견하여 마사다를 조기에 함락시키려 했다. 하지만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좁은 통로는 로마군이라 하더라도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로마군은 유대인 포로를 동원해 절벽의 경사로를 완만하게 하는 토담을 쌓는 대대적인 공사를 시작하였다. 마침내 로마군은 3년 만에 성벽에 접근하여 유대인들의 저항을 뚫고 성벽을 허물었고, 날이 밝자 성안으로 진격해 들어갔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유대인들의 싸늘한 주검 뿐이었다. 당대의 역사가인 요세푸스는 그의 유대 전쟁사에서 당시의 장면을 아래와 같이 기술하고 있다.

D. “지도자 엘르아살은 마지막 연설을 통해서 로마인들에게 항복하지 말고 자유인으로 죽자고 말했다. 그 후 그들은 모든 소유물을 한 군데 모으고 불살라 버렸다. 먼저 약자들을 가족들의 손으로 죽이고 열 사람을 제비 뽑아 그들이 나머지 사람들을 죽였다. 그들은 이미 죽은 자기들의 부인과 아이들을 끌어안고 목을 내밀었다. 마지막 열사람 가운데 다시 한 사람을 제비 뽑아 아홉 명을 죽이고 최후의 1인도 자살하였다.”

E. 그러나 모든 것이 불타 없어진 와중에도 단 하나 불타지 않은 것이 있었는데 식량 창고였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결코 식량이 없어서 죽은 것이 아님을 보이기 위함이었다. 이러한 최후의 증언은 집단 자살을 피해 살아남은 두 여인과 다섯 명의 어린이의 증언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또 다른 자료에 의하면 노파 1명, 어린이 5명, 엘리아젤의 친척노인 1명 모두 7명이 생존하여 이 이야기가 전해지게 되었다고도 한다.

F. 로마는 마사다를 방치할 경우 유대 저항의 상징이 될 수 있었기 때문에 마사다를 철저히 파괴하였고 마사다는 그 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그러다 1842년 그 존재가 알려졌고 1963년부터 1965년까지 이스라엘 고고학자 야딘(Y. Yadin)과 그 발굴단들에 의해 마사다는 다시 빛을 볼 수 있었다. 거의 2000년 동안 이 요새가 사람의 손에 닿지 않았던 것은 그만큼 이 곳으로 올라가는 길이 험난하고 어렵기 때문이다.

G. 현재 마사다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마사다는 국립공원으로 잘 정돈되어 관광객의 트래핑을 위한 샛길이 나 있으며 따로 케이블카도 설치되었다(사진8. 마사다로 올라가는 계단 참조). 또한 헤롯 대왕의 두 개의 궁전과 빗물을 저장했던 거대한 수조, 로마식 목욕탕과 유대 반란군의 막사, 창고 등이 발굴되어 복원되어 있고 로마군이 요새를 둘러서 쌓았던 성채와 그 외곽에 로마군 막사의 유적도 발굴되어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 군인들은 훈련의 최종 코스로 마사다에 올라가 “마사다의 비극은 다시는 없을 것이다!” 를 외치며 조상들의 저항 의식을 배우고 있다.

Ⅱ. 위치 및 지형

A. 마사다는 ‘산의 성’을 의미하는 ‘메쓰다’에서 유래했을 거라 추정한다. ‘산의 요새’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마사다는 이스라엘 남쪽, 유대 사막 동쪽에 우뚝 솟은 거대한 바위 절벽에 자리잡은 고대의 왕궁이자 요새이다.

B. 오늘날 ‘에스-세베(ES-Sebbe)'라고 부르는 곳으로, 엔-게디 남쪽으로 약 16km 지점에 위치한 사해 서쪽 해안에 있고, 키르벳 쿰란으로부터는 약 80km 떨어진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C. 마사다는 높이가 450m이고 거대한 원기둥을 잘라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밑에서 위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지형을 갖추고 있어, 말 그대로 천혜의 요새 그 자체이다. 케이블카로 정상에 올라가 보면 길이 600m, 폭 250m의 평평한 지형에, 많은 사람이 은신 할 수 있는 장소와 건물들이 있던 흔적을 볼 수 있다.
 

마사다 요새 전경

마사다 포위 경사로

재건된 곡식 창고

헤롯대왕의 3층 왕궁모형

마사다 요새의 벽면

마사다 내부의 유적들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5. 3. 14:35
* [지방 교회](local Church) 이스라엘 탐방팀(한국35명, 미국9명)은 일반적인 성지순례자나 관광객들과는 달리 성경에 나오는 60여 군데의 지명을 선택하여 역사적으로 성경적으로 고고학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자 오랫동안 자료를 준비하였다. 탐방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우리들은 출국하기 전에 2박 3일동안 방문지에 대하여 미리 철저하게 스타디하였다. 우리는 유명한 관광지보다 성경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을 더 많이 방문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15박 16일동안(2012/10/13-28) 이스라엘을 탐방하기 위하여 10월 13일(토) 대한항공 KE957 편으로 이스라엘을 향하여 출국하였다. 우리가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동안 그곳에서 아무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지방교회] 이스라엘 성지순례 (3) 에발산과 그리심산 
2012년 10월 15일 

(신 11:29-3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30) 이 두 산은 요단 강 저쪽 곧 해지는 쪽으로 가는 길 뒤 길갈 맞은편 모레 상수리나무 곁의 아라바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의 땅에 있지 아니하냐 
(신 27:12-13) 너희가 요단을 건넌 후에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은 백성을 축복하기 위하여 그리심 산에 서고 (13)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는 저주하기 위하여 에발 산에 서고 
(수 8:33) 온 이스라엘과 그 장로들과 관리들과 재판장들과 본토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서 궤의 좌우에 서되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절반은 에발 산 앞에 섰으니 이는 전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라고 명령한 대로 함이라 
(삿 9:6-7) 세겜의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서 세겜에 있는 상수리나무 기둥 곁에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으니라 (7) 사람들이 요담에게 그 일을 알리매 요담이 그리심 산 꼭대기로 가서 서서 그의 목소리를 높여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의 말을 들으시리라 

  <신명기 L/S 메시지 9> 
신명기 11장 8절부터 25절까지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충고와 경고의 말을 기꺼이 지키면, 축복을 받을 것임을 본다. 오늘날 우리가 그리스도를 지킨다면,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을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의 말을 기꺼이 지킨다면, 그들은 약속된 땅, 즉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하나님께서 돌보시며 세초부터 세말까지 하나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우리에게 축복이 있느냐 저주가 있느냐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취하느냐 취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취한다면 우리에게는 복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는 저주가 있을 것이다. 29절에서 모세는 계속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고 한다. 우리가 축복을 받느냐 저주를 받느냐는 우리가 주님께 대하여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있으면, 우리는 축복을 받고 그리심 산 위에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없으면, 우리는 저주를 받고 에발 산 위에 있을 것이다.  
29절에서 모세는 계속하여,『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고 했다. 모세가 이스라엘 여섯 지파 -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요셉, 베냐민-는 그 백성을 축복하기 위해 그리심 산에 설 것을 명했다(11-12절). 모세는 또한 다른 여섯 지파-르우벤, 갓, 아셀, 스불론, 단, 납달리-는 저주하기 위하여 에발 산에 서도록 명했다(13절). 그들이 어느 무리에 들어갈 것인지에 대해서, 지파들은 선택 없이 하나님의 정하심을 받아들여야 했다. 레위인들은 백성들에게 큰 소리로 말함으로 응답했고, 15절부터 26절에 기록된 저주들을 발했다. 저주받은 자들로는 다음 사람들이 포함된다. 우상을 만드는 자(15절),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16절), 그 이웃의 지계표를 옮기는 자(17절), 소경으로 길을 잃게 하는 자(18절),……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실행치 아니하는 자(26절) 등이다. 
 
Ⅰ. 에발산과 그리심산

에발산과 그리심산

A. 에발산과 그리심산은 가나안 땅 중심부에 위치한 산이다. 에브라임 지역에 속한 에발 산과 그리심 산은 세겜(수가, 나블루스)을 가운데 두고 에발산(해발 920m)은 북쪽에 위치해 있고, 그리심산(해발 854m)은 남쪽에 위치해 있다. B. 세겜에서 바라본 그리심 산은 햇빛이 잘 비치는 남쪽에 위치해 있어서 밝고 물이 풍성하고 숲이 울창하고 풍성한 산으로 축복의 상징이 되었지만, 북쪽에 위치한 에발산은 민둥산이면서 그늘진 산이기에 저주의 상징이 되었다고 추측하는 학자들도 있다. 축복의 상징이었던 그리심은 그 의미대로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것을 제거해야 한다는 상징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C. 에발산과 그리심산은 세겜을 감시하는 천연의 요새였다. 에발산과 인접해 있는 그리심 산과의 사이에 있는 공간은 음향의 반향 작용이 매우 뛰어난 천연 계단식 극장이 있다. 


 Ⅱ. 에발산 

사마리아 박물관 랍비

A. 에발산의 에발은 ‘민둥 산’을 의미한다. 
B. 에발산의 낮은 경사지에서는 포도나무나 올리브나무 같은 식물을 재배하는 것이 가능하나, 더 높은 곳은 바위투성이의 불모지라서 경작이 불가능하다. 사마리아의 다른 산들처럼, 에발산 역시 표면은 백악질(석회질) 토양으로 덮여 있고, 그 아래는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C. 에발산은 현재 에벨 에슬라미예(Jebel Eslamiyeh)로 불린다. 

 Ⅲ. 그리심산 
A. 그리심산의 그리심은‘제거하다'‘자르다’‘베어버리다’라는 의미를 담은 ‘가라즈’라는 말에서 유래하였다. 그리심산은 해발 919m의 석회암으로 구성된 무미건조한 산이다. 그리심산이 위치한 세겜 지역은 고대부터 남북과 동서를 잇는 주요 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중심지였다.

그리시심산 위의 성전터

B. 예로부터 그리심산은 사마리아인들의 종교적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였다. 스룹바벨의 지휘 아래 예루살렘에 제2성전을 재건할 당시, 사마리아인들은 재건을 도우려 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리하여 사마리아인들은 그들만의 성전을 그리심산에 짓는다. 그러나 B.C. 107년 요한 히르카누스(John Hyrcanus)에 의해 세겜 지역이 파괴당할 때 성전 역시 허물어졌다. C. 그리심산은 현재 에벨 엣투르(Jebel et-Tor)라고 불린다. 가나안 땅 중심부에 위취한 산이다 이곳은 고대로부터 남북과 동서를 잇는주요 도로가 교차하고 있으며 교통의 중심지였다 세겜(수가, 나블루스)을 가운데 두고 에발산(해발920m)은 북쪽에 그리심산(해발854)은 남쪽에 위치해 있다. 에발은 민둥산을 의미하고 그리심은 제거하다를 의미한다. 모세는 신명기 11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여섯 지파로 나누어서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게 하셨다.

그리심산의 사마리아 회당

예로부터 그리심산은 사마리아인들의 종교적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였다 스룹바벨의 지휘 아래 예루살렘 제 2성전을 재건할 당시 사마리아인들은 재건에 동참하려 했지만 거절 당했다 그래서 사마리아인들은 그들의 성전을 그리심산에 지었다 그러나 BC 107년 요한 히루카누스에 의해 세겜지역이 파괴당할 때 성전 역시 허물어졌다 그리심산은 현재 에벪엣투르라고 불린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4. 19. 10:49


설탕이 해로운 이유

 

설탕이 우리 몸에 해로운 이유는 정제를 했기 때문이다. 인위적인 정제과정으로 소중한 미네랄, 비타민, 섬유질이 사라진다. 물엿, 과당, 포도당, 올리고당 등도 마찬가지이다. 단 맛을 정 원한다면 비정제 설탕을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비정제 설탕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흑설탕이 비정제 설탕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설탕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각설탕 2개 정도이다. 이런 정도의 설탕은 하루 세끼 식사에 이미 다 포함되어 있는 양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식사 외에도 음료수, 캔디, , 과자, 탄산음료 등의 간식을 통해 하루 섭취 권장량의 약 10배 이상의 설탕을 먹고 있다. 이렇게 다량으로 섭취된 설탕을 처리하기 위해 췌장은 인슐린을 과다 분비해야 하며 이런 식습관이 계속되면 결국 비만과 당뇨로 이어지게 된다. 단 것을 많이 먹는 요즘 아이들이 병원에 많이 가는 이유 중의 하나는 설탕 때문에 몸속의 면역체계가 무너졌기 때문이다인류가 사탕수수 등을 통해 정제된 설탕을 먹기 시작한 것은 불과 200년 전 일이다. 설탕은 식품에 단 맛을 부여하는 동시에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포도당 수치를 높여 체내에서 에너지를 발휘한다는 점에서 폭발적으로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설탕 소비량이 늘수록 뜻하지 않았던 건강문제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1. 설탕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설탕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백혈구의 능력을 80%이상 떨어뜨린다.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혈액에서는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일종인 단핵구가 있다. 단핵구란 세균 등의 이물질을 가장 먼저 포착해 아메바처럼 잡아먹는 면역의 최전방을 담당하는 백혈구이다. 대개 혈액세포 숫자 가운데 단핵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3%~11% 정도가 되어야 정상인데, 설탕을 많이 먹을수록 단핵구의 수가 감소되고 면역기능이 떨어진다. 건강한 남녀 세 명에게 실험한 결과 설탕 섭취 전에는 백혈구 하나당 45개의 세균을 잡아먹는데, 설탕 섭취 후에는 고작 6.5개를 잡아먹는데 그쳤다. 설탕을 평소 즐겨 먹지 않던 사람이라도 설탕을 많이 먹으면 30분만 지나도 백혈구의 기능이 떨어져 면역력이 약화된다. 토마토의 항암작용 성분인 라이코펜도 설탕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떨어진다. .

 

2. 암세포는 설탕물을 먹고 산다


중요한 사실은 포도당을 비롯한 설탕을 암세포가 매우 좋아 한다는 것이다. 암 세포는 정상세포 보다 3~8배나 많은 포도당을 대사 시킨다. 미국 존스 홉킨스 의대에서는 실제 동물의 포도당 섭취를 줄일 경우 암세포의 자살 현상이 왕성하게 일어나 궁극적으로 암이 예방된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3. 설탕은 구석구석에 숨어 있다


설탕을 가장 좋아하는 국가는 싱가포르이다. 한해 평균 1인당 72kg에 설탕을 소비한다. 우리나라는 21kg 정도이지만 문제는 설탕 소비량이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유는 패스트푸드 등 가공식품의 확산에 있다. 복숭아 통조림은 20%가 설탕이다. 말이 복숭아지 설탕덩어리를 먹는 것과 다름없다. 토마토 케쳡은 25%가 설탕이다. 단 맛을 전혀 느껴지지 않아 설탕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감자튀김에도 설탕이 들어있다. 튀기기 전에 감자 자체를 설탕시럽에 절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설탕은 담배에도 6% 정도가 함유되어 있다. 모르는 사이에 설탕은 이미 구석구석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 들어와 있는 것이다.

 

4. 설탕에 탐닉하는 이유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는 본능적으로 단맛을 선호한다. 설탕을 먹으면 뇌 속에서 엔돌핀이 분비되고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기운이 나거나,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생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은 모든 세포에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혈액 속에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다. 원시시대에는 기아 상태가 많았고, 따라서 인체는 가능하면 많은 양의 포도당을 축적하도록 진화되어 왔다. 인간의 혀와 뇌가 설탕에 탐닉하도록 진화론적으로 세팅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설탕처럼 단맛에 강력하게 반응해서 많이 섭취해야 포도당을 혈액 속에 담아 둘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과거와 달리 영양과잉 시대를 걱정해야 하는 현대인에게는 오히려 이런 설탕 탐닉 본능이 성인병이란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5. 설탕은 성인병에 영향을 준다


설탕은 당지수가 매우 높은 식품이다. 당 지수란 식품을 섭취할 경우 얼마나 빠른 속도로 소화되어 혈액 중 포도당 농도를 증가시키는지 객관적으로 표시한 지수이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진에 의해 처음 고안된 당 지수(GI)가 중요한 이유는 포도당의 총량 못지않게 포도당의 증가 속도가 비만과 당뇨, 유방암 등 각종 성인병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당지수가 높은 식품 일수록 섭취 후 포도당 농도를 빨리 상승시킨다. 이것은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분비되게 한다. 과잉 분비되는 인슐린은 췌장을 지치게 해 당뇨를 유발함은 물론 인체가 쓰고 남은 열량을 지방으로 만들어 버린다. 건강을 위해서는 가급적 당지수가 낮은 식품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슐린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몸은 스스로 갑상선 기능을 억제한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무기력증, 피로, 비만 등이 따라온다.

 

6. 설탕은 치명적인 저혈당을 유발한다


설탕은 먹으면 처음에는 혈당이 급속하게 올라가지만 조금 지나면 이내 위험 수준으로까지 혈당이 떨어지게 된다. 즉 저혈당이 되는 것이다. 문제는 고혈당증이 당뇨와 비만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것처럼 저혈당증도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다. 저혈당증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 장기가 바로 인간의 뇌이다. 뇌세포는 포도당을 제외한 다른 탄수화물은 일절 에너지원으로 이용 하지 못한다. 오직 포도당만을 사용한다. 포도당이 있어야 뇌가 작동해 사고와 기억 등 정신 활동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 저혈당증에 빠지면 뇌기능이 떨어져 학습장애와 업무능률 저하 등 부작용이 생긴다. 흰 설탕, 흰 밀가루, 흰 쌀밥 등은 빨리 소화되고 빨리 분해되어 혈당치수가 빠르게 올라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혈당지수를 내리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치를 떨어뜨리면 신체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다시 혈당치를 회복하려고 애쓴다. 이렇게 과도한 인슐린 분비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반복되는 것을 설탕의 롤러코스터 현상이라 하는데, 이 현상이 지속되면 만성 저혈당이 되어 우울증이나 불안 초조감에 빠지게 된다.

 

7. 설탕 탐닉은 일종의 중독이다


설탕도 마약처럼 끊게 되면 금단 현상이 나타난다. 설탕을 탐닉하는 것은 일종의 마약 중독과 비슷하다. 1923년 미국에서 금주령을 내렸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난 변화가 설탕 소비량의 급증이었다. 사람들이 술 대신 설탕을 더 사용했기 때문이다. 설탕이 몸에 해로운 이유는 미네랄 영양소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체내 무기질들의 관계를 교란시켜 몸의 균형을 깨뜨린다는 것이다. 설탕이 주는 가장 큰 해악은 중독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달달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도파민'은 계속 달달한 음식을 원하는 습관성을 만든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단 음식이 생각나는 것도 일종의 습관성이다. 문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설탕이 든 음식을 지속적으로 과다 섭취했을 때 이것이 술이나 담배처럼 습관성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8. 설탕은 비만 등 성인병의 숨은 원인이다


정제된 설탕은 장에서 빠른 속도로 흡수되어 간에 도착한 뒤 중성지방으로 변한다. 설탕이 중성지방의 원료 구실을 한다는 뜻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름진 음식만 피하면 동맥경화나 지방간, 비만 등이 생기지 않는 것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설탕 위주의 당분만 먹어도 중성지방이 과잉 생성되고 이로 인해 동맥경화와 지방간, 비만 등 성인병이 발생한다. 한국인은 육류위주의 서구인보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지만, 설탕이나 밥 등 당분 섭취가 많아 중성지방 수치가 높기 때문에 심장병 등 성인병이 많이 생긴다. 기름진 육류도 해롭지만 설탕 등의 당분도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9. 설탕은 뼈를 약화시킨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진이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할 때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골절 가능성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대학교와의 동물실험결과에서 설탕 섭취군은 전분 섭취군에 비해 소변으로 빠져 나오는 칼슘이 양이 더 많았다. 그것은 설탕을 먹은 만큼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푸석푸석해 진다는 뜻이다. 실제로 설탕을 먹으면 혈액이 산성화되고 이를 중화하기 위해 알카리성을 띤 칼슘이 뼈에서 빠져 나오게 된다. 게다가 설탕은 칼슘과 인의 결합을 방해하여 칼슘이 뼛속에 흡수되는 것을 차단하기도 한다.

 

10. 탄산음료가 문제이다


미국에서는 2004년에 초중고교에서 소다수 등 소프트 음료의 판매를 금지했다. 탄산음료를 통한 과도한 설탕의 섭취가 미국 청소년들을 비만 등 성인병으로 이끌고 있다는 미국 정부의 판단에서 나온 조치였다. 미국인들의 설탕섭취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탄산음료 등 소프트 음료이다. 무가당 과일주스도 주의해야 한다. 무가당 과일주스란 제조과정에서 따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러나 과일 자체에 특유의 당분이 있기 때문에 무가당 주스도 만만찮은 칼로리가 함유되어 있다. 비만을 막기 위해서는 무가당 주수라도 많이 마시지 말라는 것이다.

 

11. 설탕 과잉섭취를 금하라


설탕의 유해성을 소개할 때의 대전제는 과량섭취에 있다. 생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식품은 바로 설탕 즉 당분이다. 수험생처럼 많은 두뇌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당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탕은 신속하게 포도당을 올려 두뇌활동을 돕고 원기를 순간적으로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과잉섭취이다. 한국인은 이미 밥 등의 탄수화물을 통해서 몸에 필요한 당분의 75%를 얻고 있다. 따라서 하루 설탕 적정량은 티스푼으로 2스푼 이내로 제한시켜야 한다. 커피를 마실 때 설탕을 두 스푼 넣게 되면 당신은 이미 그날 하루 허용치를 섭취한 것이다. 여기에 사탕이나 초콜릿 청량음료 등 설탕이 듬뿍 든 음식을 추가하면 그때부터 여러분의 췌장은 과잉 설탕으로 정신을 못 차리게 되고, 뇌는 급격한 혈당 상승과 잇따른 혈당 저하로 혼돈에 빠지며, 공격성과 충동성이 증가하는 등 부작용을 낳게 된다. 아울러 비만이 심해지고 중성지방이 증가하여 동맥경화와 지방간이 생긴다. 또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뼈가 쉽게 부러진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과유불급 원칙이 설탕에서도 철저하게 적용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12. 설탕은 정신건강을 해친다.


미국의 어떤 주에 있는 소년원에서 설탕이 든 단 음식들을 주지 않고 대신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자연 식품을 많이 먹게 했더니 반항심이나 규범을 어기는 언행들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있다. 간단히 말하면 설탕은 정신건강을 해치며, 비만, 당뇨, 과잉행동 장애를 유발하고, 면역체계를 무력하게 하며, 중독성까지 있는 해로운 식품이라는 것이다. 설탕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자연에서 얻는 과일이나 꿀(설탕으로 만든 벌꿀 제외)을 섭취하는 것이 우리의 건강에 좋다. <출처: 생로병사의 비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