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5. 3. 14:35
* [지방 교회](local Church) 이스라엘 탐방팀(한국35명, 미국9명)은 일반적인 성지순례자나 관광객들과는 달리 성경에 나오는 60여 군데의 지명을 선택하여 역사적으로 성경적으로 고고학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자 오랫동안 자료를 준비하였다. 탐방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우리들은 출국하기 전에 2박 3일동안 방문지에 대하여 미리 철저하게 스타디하였다. 우리는 유명한 관광지보다 성경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을 더 많이 방문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15박 16일동안(2012/10/13-28) 이스라엘을 탐방하기 위하여 10월 13일(토) 대한항공 KE957 편으로 이스라엘을 향하여 출국하였다. 우리가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동안 그곳에서 아무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지방교회] 이스라엘 성지순례 (3) 에발산과 그리심산 
2012년 10월 15일 

(신 11:29-3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30) 이 두 산은 요단 강 저쪽 곧 해지는 쪽으로 가는 길 뒤 길갈 맞은편 모레 상수리나무 곁의 아라바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의 땅에 있지 아니하냐 
(신 27:12-13) 너희가 요단을 건넌 후에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은 백성을 축복하기 위하여 그리심 산에 서고 (13)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는 저주하기 위하여 에발 산에 서고 
(수 8:33) 온 이스라엘과 그 장로들과 관리들과 재판장들과 본토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서 궤의 좌우에 서되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절반은 에발 산 앞에 섰으니 이는 전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라고 명령한 대로 함이라 
(삿 9:6-7) 세겜의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서 세겜에 있는 상수리나무 기둥 곁에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으니라 (7) 사람들이 요담에게 그 일을 알리매 요담이 그리심 산 꼭대기로 가서 서서 그의 목소리를 높여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의 말을 들으시리라 

  <신명기 L/S 메시지 9> 
신명기 11장 8절부터 25절까지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충고와 경고의 말을 기꺼이 지키면, 축복을 받을 것임을 본다. 오늘날 우리가 그리스도를 지킨다면,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을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의 말을 기꺼이 지킨다면, 그들은 약속된 땅, 즉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하나님께서 돌보시며 세초부터 세말까지 하나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우리에게 축복이 있느냐 저주가 있느냐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취하느냐 취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취한다면 우리에게는 복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는 저주가 있을 것이다. 29절에서 모세는 계속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고 한다. 우리가 축복을 받느냐 저주를 받느냐는 우리가 주님께 대하여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있으면, 우리는 축복을 받고 그리심 산 위에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없으면, 우리는 저주를 받고 에발 산 위에 있을 것이다.  
29절에서 모세는 계속하여,『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고 했다. 모세가 이스라엘 여섯 지파 -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요셉, 베냐민-는 그 백성을 축복하기 위해 그리심 산에 설 것을 명했다(11-12절). 모세는 또한 다른 여섯 지파-르우벤, 갓, 아셀, 스불론, 단, 납달리-는 저주하기 위하여 에발 산에 서도록 명했다(13절). 그들이 어느 무리에 들어갈 것인지에 대해서, 지파들은 선택 없이 하나님의 정하심을 받아들여야 했다. 레위인들은 백성들에게 큰 소리로 말함으로 응답했고, 15절부터 26절에 기록된 저주들을 발했다. 저주받은 자들로는 다음 사람들이 포함된다. 우상을 만드는 자(15절),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16절), 그 이웃의 지계표를 옮기는 자(17절), 소경으로 길을 잃게 하는 자(18절),……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실행치 아니하는 자(26절) 등이다. 
 
Ⅰ. 에발산과 그리심산

에발산과 그리심산

A. 에발산과 그리심산은 가나안 땅 중심부에 위치한 산이다. 에브라임 지역에 속한 에발 산과 그리심 산은 세겜(수가, 나블루스)을 가운데 두고 에발산(해발 920m)은 북쪽에 위치해 있고, 그리심산(해발 854m)은 남쪽에 위치해 있다. B. 세겜에서 바라본 그리심 산은 햇빛이 잘 비치는 남쪽에 위치해 있어서 밝고 물이 풍성하고 숲이 울창하고 풍성한 산으로 축복의 상징이 되었지만, 북쪽에 위치한 에발산은 민둥산이면서 그늘진 산이기에 저주의 상징이 되었다고 추측하는 학자들도 있다. 축복의 상징이었던 그리심은 그 의미대로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것을 제거해야 한다는 상징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C. 에발산과 그리심산은 세겜을 감시하는 천연의 요새였다. 에발산과 인접해 있는 그리심 산과의 사이에 있는 공간은 음향의 반향 작용이 매우 뛰어난 천연 계단식 극장이 있다. 


 Ⅱ. 에발산 

사마리아 박물관 랍비

A. 에발산의 에발은 ‘민둥 산’을 의미한다. 
B. 에발산의 낮은 경사지에서는 포도나무나 올리브나무 같은 식물을 재배하는 것이 가능하나, 더 높은 곳은 바위투성이의 불모지라서 경작이 불가능하다. 사마리아의 다른 산들처럼, 에발산 역시 표면은 백악질(석회질) 토양으로 덮여 있고, 그 아래는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C. 에발산은 현재 에벨 에슬라미예(Jebel Eslamiyeh)로 불린다. 

 Ⅲ. 그리심산 
A. 그리심산의 그리심은‘제거하다'‘자르다’‘베어버리다’라는 의미를 담은 ‘가라즈’라는 말에서 유래하였다. 그리심산은 해발 919m의 석회암으로 구성된 무미건조한 산이다. 그리심산이 위치한 세겜 지역은 고대부터 남북과 동서를 잇는 주요 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중심지였다.

그리시심산 위의 성전터

B. 예로부터 그리심산은 사마리아인들의 종교적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였다. 스룹바벨의 지휘 아래 예루살렘에 제2성전을 재건할 당시, 사마리아인들은 재건을 도우려 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리하여 사마리아인들은 그들만의 성전을 그리심산에 짓는다. 그러나 B.C. 107년 요한 히르카누스(John Hyrcanus)에 의해 세겜 지역이 파괴당할 때 성전 역시 허물어졌다. C. 그리심산은 현재 에벨 엣투르(Jebel et-Tor)라고 불린다. 가나안 땅 중심부에 위취한 산이다 이곳은 고대로부터 남북과 동서를 잇는주요 도로가 교차하고 있으며 교통의 중심지였다 세겜(수가, 나블루스)을 가운데 두고 에발산(해발920m)은 북쪽에 그리심산(해발854)은 남쪽에 위치해 있다. 에발은 민둥산을 의미하고 그리심은 제거하다를 의미한다. 모세는 신명기 11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여섯 지파로 나누어서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게 하셨다.

그리심산의 사마리아 회당

예로부터 그리심산은 사마리아인들의 종교적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였다 스룹바벨의 지휘 아래 예루살렘 제 2성전을 재건할 당시 사마리아인들은 재건에 동참하려 했지만 거절 당했다 그래서 사마리아인들은 그들의 성전을 그리심산에 지었다 그러나 BC 107년 요한 히루카누스에 의해 세겜지역이 파괴당할 때 성전 역시 허물어졌다 그리심산은 현재 에벪엣투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