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햅시바 2020. 3. 4. 09:28

20:1 소동이 그치자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격려한 다음, 그들과 작별하고 마케도니아로 떠나갔다.

2 바울이 그곳 지역들을 거쳐 가면서 여러말로 사람들을 격려한뒤 헬라로 가서 

3 석달을 지내다가 배를 타고 시리아로 가려고 하는데, 유대인들이 그를 해칠 음모를 꾸미므로 마케도니아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하였다.

4 바울과 아시아까지 동행한 사람들은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 더베사람 가이오, 디모데,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였다.

5 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6 우리는 무교절 후에 배를 타고 빌립보를 떠나, 오일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칠일동안  머물렀다.

7 그 주의 첫날에 우리는 떡을 떼려고 함께 모였다. 바울은 이튿날 떠나야 했으므로, 모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한밤중까지 계속하였다.

8 우리가 모인 다락방에는 등불이 많이 켜져있었다.

9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문에 걸터앉아 있었는데, 바울의 말이 더 오래 계속되자, 잠을 이기지 못하고 몹시 졸다가 삼층에서 떨어졌고, 일으켜보니 죽어있었다.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청년 위에 엎드려 그를 끌어안고, ``소란을 피우지 마십시오. 그의 생명이 그안에 있습니다.`` 라고 하고서

11 다시 올라가 떡을 떼어서 먹은 다음, 날이 밝을 때까지 오랫동안 이야기 하다가 떠나갔다.

12 사람들이 살아난 그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은 위로를 받았다.

그 주의 첫날은 주님의 날이다. 바울은 일주일 동안 드로아에 머물렀다. 그러나 그들이 주님을 기념하기 위해, 떡을 떼려고 함께 모인것은 그 주의 첫날 뿐이었다. 이것은 그당시 사도와 교회가 한 주의 첫날을 주님을 위해 함께 모이는 날로 여겼다는 것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