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5. 6. 17:35

성경말씀

(마6:19) 여러분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십시오. 거기는 좀이 먹고 녹이 슬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훔쳐 갑니다.

오늘의 만나

 어느 날 한 농부가 기쁨에 차서 아내와 가족에게 가장 좋은 암소가 새끼 두 마리를 낳았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한 마리는 붉고 한 마리는 흰 송아지였습니다. “여보, 당신도 마찬가지겠지만, 이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주님께 드려야 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잘 길러서 때가 되면 그중 한 마리를 팔아 주님께 헌금합시다.” 농부의 아내는 주님께 바칠 송아지가 어떤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남편은 “그런 일에는 신경 쓰지 말아요. 두 마리를 같이 키우다가 때가 되면 우리가 말한 대로 합시다.” 라고 말했습니다. 몇 개월이 지난 후 남편은 매우 난처한 얼굴로 들어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가지 나쁜 소식이 있소. 주님의 송아지가 죽었소.” 그의 아내는 “아니, 당신은 어느 송아지가 주님의 것인지 정하지 않으셨잖아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아니, 나는 사실 언제나 흰 송아지를 드리려고 하였단 말이오. 그런데 그 놈이 죽었소.”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듣고 웃어넘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서는 결코 웃을 일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매사에 주님의 송아지는 죽습니다. 언제나 죽은 것은 주님의 송아지라는 말입니다. 돈이 없어 곤란을 겪게 되면 우리는 먼저 주님의 송아지를 잡습니다. 언제나 맨 처음 깎이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 드리기로 한 헌금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처음에 삭감되는 것은 헌금입니다. 그러나 진실로 우리가 좋아하는 것은 가장 마지막에 삭감될 것입니다.
출처 : 삶을 가꿔 주는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