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달콤한 지방교회 스토리 2018.11.01 00:00

지방교회 에세이 - 성경교사의 도움을 받는 유익, 갓멘에세이 105번

1. 사도행전을 읽다보면 이디오피아 내시가 사막길을 여행 중 빌립의 방문을 받아 대화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가 이사야 53:7-8 을 읽던 중이었는데, 빌립이 "지금 읽으시는 것을 이해하십니까?" 라고 물으니 "나를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라고 말합니다(행8:30-31)

오늘날 우리의 어려움은 적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냥 주일 집회에 가서 다른 이의 공급에 의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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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콤한 지방교회 스토리 2018.10.25 00:24

지방교회 에세이 - 씹을수록 깊은 맛 - 갓멘에세이 104번

1. 어릴 적에 칡뿌리를 캐서 먹던 기억이 있습니다.  톱으로 적당히 자른 칡 토막 

한 귀퉁이를 쭈욱 찢어 입에 넣고 씹으면 처음에는 그저 씁스름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계속 씹다 보면 고소해지고 어느 단계에 이르면 달착지근 해집니다. 

섬유질이 잘근 잘근 씹힐 때 쯤은 칡의 진수가 다 빠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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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콤한 지방교회 스토리 2018.10.18 01:05

지방교회 에세이, 산불-갓멘에세이 103번

산불이 났습니다. 

낮인데도 온통 하늘이 미세한 재로 뒤덮혀 뿌옇기만 합니다.

뜨겁게 내리쬐던 해도 전과 달리 벌겋고...매캐한 냄새와 함께 

밖의 공기마저 탁하니 기분이 좀 이상했습니다.

사실은 같은 남가주라도 사는 곳에서 한 두 시간 떨어진 곳에서 났던 산불은 피부에 와 닿는 것이 없었습니다. 

또 불이 났구나. 그렇지 날씨가 워낙 건조하니까...

산동네 전망좋은 곳에 살던 부자들이 조금 불편하게 되었네...

이 정도 생각하고 그냥 지나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저께 어제 그리고 오늘은 바로 코 앞에서 그러니까 집회소가 위치한 

그 동네 집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욜바린다니 브레아니 라는 낯익은 동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불이 튕겨낸 불씨가 강풍에 실려 인근 주택가로 옮겨붙고

고속도로 건너편으로 옮겨 붙은 것입니다.

인명을 중시해서 그런가 이런 식으로 불이나면 인근 주민 수천명 수만명을 무조건 

'대피'시킵니다. 

즉 집 놔두고 사람만 다른 동네 친척이나 아는 사람 집에 가서 하루 이틀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있게 합니다. 

원래 집 인근은 바리캐이트를 쳐서 접근을 금지 시키고...

 

어제 주일은 모든 언어권들이 다 모이는 날이었습니다.

불난 지역에 살다가 피난 나온 지체들이 이런 저런 소감을 말했습니다. 

불은 우리에게 하나의 시험이다. 

어느 날 주님도 불로 심판하실 것이다. 

경제도 하강 곡선이고 주식도

떨어지고, 적지 않은 회사들은 무더기 감원을 시키고, 게다가 불 나고...이런 때 우리는 더 깨어 있어야 한다. 

복음을 전해야 한다.  한 형제님이 계시록의 네 말, 복음을 의미하는 

흰 말에 대하여 교통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안팎으로 뒤숭숭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경륜을 알고 생명을 알고 몸을 아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다른 길이 없습니다. 

주님 앞에 나아가 그분을 만나고 생명나무와 생명강으로 받아들이고 또 흘러 내보내는 일~ 평소에 지금까지 해 오던 일을 묵묵히 그리고 신실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몇 분 지체들과 찬송가 196장 1-2절을 누리고 또 누렸습니다. 

이제 우리 하나님의 영 예수 그리스도의 영됐네

부활하신 하나님 사람 승천하여 그영 되셨네.

승천하신 예수로부터 내 영 안에 그 영이 임했네.

그의 모든 실재 이-제 우리 체험되게 하셨네.

한번 부르고 두번 부르고 가사를 외우고 안 보고 부르고 돌아가면서 외워보고 또 불러 보고...부르면 부를수록 가사 하나 하나가 너무나 풍성하고 귀하게 다가옵니다.

도대체 산불은 왜 나는가? 물론 여러 이유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마저도 모든 것이 합력함으로써 선을 이루게 한다는

말씀(롬8:28)의 범주 안에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산불 나서 사람들 마음이 어수선할 때 우리는 그것을 기회로  

그분을 더 누리면 그것이 우리가 할일입니다. 이 시점에서...

posted by 달콤한 지방교회 스토리 2018.10.11 05:00

희년 : 물질적인 소유지를 되찾는 것만이 희년인가? 지방교회 에세이, 갓멘에세이 102

1. 년(Jubilee) 개념에 '자기 소유로 돌아가고'가 있습니다.

레위기 25:10절은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이고, 그들이 원래 가졌던 소유도 아마 

처음엔 국가가 분할해 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원 땅 덩어리인 가나안 땅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부모가 잘 살아서 도움을 받지 않는 한 그야말로 부동산을 소유하고 또 불리려면 최소한 부부 둘 중 하나는 이것에 밝아야 합니다. 


2. 
대학 졸업하던 해에 취직을 했고 그 다음 해에 결혼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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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콤한 지방교회 스토리 2018.10.05 05:00

지방교회 에세이 좋은 환경, 나쁜 환경 - 갓멘에세이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 저런 환경들이 지나가곤 합니다. 

게중엔 사람의 눈에 좋은 환경도 있고 나쁜  환경도 있습니다.

최근 기사를 보면 경제가 나빠지자 미국에서 예배당을 찾는 인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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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콤한 지방교회 스토리 2018.09.27 05:00

갓멘에세이 100 - 여러분이 얻을 은혜 - 지방교회 에세이

아침에 아래 베드로전서 1장 10-12절 말씀을 먹으면서, “은혜”라는 단어가 더 새롭게 제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그 덕분에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무효화하지 않습니다”(갈2:21). “여러분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져 … 은혜에서 떨어져 나간 것입니다”(5:4)라는 사도 바울의 말을 조금은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무효화하거나, 거기에서 떨어지는 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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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콤한 지방교회 스토리 2018.09.20 05:00

갓멘에세이 99 - 이렇게...저렇게 외쳐대니 - 지방교회 에세이

기도집회로 모이면 우선 성경 한장을 함께 읽고 기도하곤 했습니다. 

어제는 그 동안 사도행전을 쭈욱 읽어 온 터라 19장을 그것도 '소란' 이라는 소제목이 달린 부분을 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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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콤한 지방교회 스토리 2018.09.14 05:00

갓멘에세이 98 - 하나님의 사랑의 매 - 지방교회 에세이

요즘 세태는 마냥 풀어놓는 쪽으로 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레스토랑에서 아이들이 이리 저리 뛰어 다니며 장난을 쳐도 부모는 그냥 내버려 두어 주위 사람들은 눈쌀을 찌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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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콤한 지방교회 스토리 2018.09.07 05:00

갓멘에세이 97 - 잊혀진 시간들 2 - 지방교회 에세이

아침에 성경을 읽다가 얼마 전에 같은 제목으로 글을 썼던 바로 그 부분에 또 시선이 멎었습니다. 사도행전 24:27... (http://cafe.daum.net/overcomers/5M9/17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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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콤한 지방교회 스토리 2018.08.31 05:00

갓멘에세이 96 - 서로 눈 마주치기 - 지방교회 에세이

1.

"방금 전만해도 큰 오빠가 폐암 말기라는 소식듣고 울다가 왔는데

여기 왔다 가면서 이렇게 기뻐서 가게 되네요. 참 신기하네요."

주일 오후 마다 라이프 스타디 추구모임이 있습니다. 만 2 년 여를

창세기를 끝내고 이제 계시록을 하기 시작한지가 4주째입니다.

인근 다른 지방에 있는 교회 자매님이시고 교파에서 오신지

얼마 안되시는데 주일 오후 이 성경공부 시간이 그렇게 기다려

지신다고 합니다. 

언젠가 한번 그야말로 소설을 써도 몇권 될 그 자매님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5 살 때인가 육 이오 사변이 나서 가족과 헤어져 

고아원을 전전하다가 그 당시 해병대 장교로 복무 중이던 큰

오빠가 휴가 나가는 장병들만 있으면 인적 사항을 적어주고 

본인도 틈만 나면 전국 고아원을 뒤져 마침내 가족이 상봉을

했답니다.  

그 큰오빠는 나이만 먹었지 학교를 다녀본 적이 없는 막내 여동생을

지극정성으로 가갸거겨..부터 가르쳐서 일반 학교를 다니게 했고...

아버지처럼 오빠처럼 믿고 의지해 오던 그런 분입니다.

이 외에도 밖의 환경은 정말 숨이 막히는 그런 상황이지만 말씀을

공급하면 그토록 사모하며 달게 받아 먹으십니다. 

처음엔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시더니 어느 날부터 화색이 돌고

활짝 웃으실 때는 환갑도 넘은 연세지만 소녀처럼 해맑으십니다. 

2.

어제 다룬 주제는 계시록에 나타난 삼위일체(삼일 하나님)입니다.

신학교를 다녀도 어려울 주제를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지신

열 댓 분의 지체들에게 어떻게 합당하게 전달할 수 있을지 참으로

주님을 의지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28:19, 요14:10-11, 마3:16-17, 요8:16, 29, 사45:15, 54:5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 우리를 지으신 분이 우리의 남편이자

구속자이신 그분, 아버지, 아들, 성령이시나 단수의 이름을

가지신 분, 상호내재, 구별은 되나 분리는 안되시는 분, 본질적

삼위일체, 경륜적 삼위일체...이런 꼭 알아야 하는 신학개념들을

알기 쉽게 반복해서 설명을 드리고...

정해진 두 시간 중 15분 정도 남았을 때 오늘의 진도인 계시록 LS 

#4 를 다뤘습니다. 계시록에는 삼일하나님에 대한 독특한 방면들이

성부에 해당되는 것 하나, 성령(그영) 에 3개 아들에 26개가 있습니다.

저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계1:4)는 아버지를, 

일곱 영, 일곱 등불, 일곱 눈(계1:4, 4:5, :6) 은 성령을, 충성된 증인,

아멘이시요, 하나님의 말씀, 남편...등 26개의 표현은 아들을 

가리킵니다.

이렇게 대강의 윤곽을 말씀드린 후 저는 '일곱 눈'이신 그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어짜피 짧은 시간에 그 많은 항목들을 다 다룰

수 없다면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에...

3.

한국 사람들은 선생님이나 어른들 앞에서 말할 때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하면 건방져 보이거나 반항하는 것으로 비쳐지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이곳 미국은 반대로 눈을 바로 쳐다보지 않으면

뭔가 감추는 것이 있는 것처럼 비쳐집니다.

사람과 사람이 그 마음 안에 거리끼는 것이 있는지 없는지를

담박에 알아볼 수 있는 비결이 있습니다. 그것은 상대방의 눈을

바로 쳐다볼 수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보통 속에 문제가

있어도 악수도 할수 있고 안부 인사도 나눌 수는 있지만 눈과

눈을 마주 응시하는 것은 가능하면 회피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부부가 한 집에 살아도 얼마든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일곱 영은 일곱 눈이십니다. 이 분의

눈을 마지막으로 마주치신 때가 언제이신지요? 저는 아침에 일어날

때 그분과 눈을 마주침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심지어 기도

하거나 이렇게 성경공부 하는 시간도 그분의 눈을 바라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고후3:18은 우리가 너울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처럼 그분의

영광을 바라보고 반사한다고 말합니다. 히12:2는 믿음의 주(창시자)

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자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눈을 마주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밖의 육신의 눈이 있을 뿐

아니라 안에 마음의 눈도 있습니다(엡1:18). 

이렇게 서로 나누다 보면 듣는 지체들 뿐 아니라 저도 공급이

넘칩니다. 이것이 주님의 눈을 바라본 사람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된 분의 대강의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