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6. 21. 05:00

지방교회 탐구 - 1

총 4회 중 첫 글에서 '지방교회의 핵심신앙'을 간략하게 다룬다. 그 후 두 번에 걸쳐 현재 통합교단 등에서 논란이 된 진리 항목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고,

마지막 글에서는 전반적인 요약과 아울러 향후 한국 교계와의 새로운 관계 정립을 위한 지방교회 측의 입장을 밝히려고 한다.

현재의 지방교회의 특징은 그 안에서 주된 인도 직분을 담당했던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신앙 배경과 깊은 연관이 있으므로, 이 두 성경교사에 대하여 먼저 간략히 소개한다.

신앙고백 풀러신학교도 공식 지지

기독교 근본 교리 따라, 미국 ECPA 정회원으로 활동

워치만 니(Watchman Nee)는 1903년 중국 복주에서 회중교회 목사의 집안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17세에 역동적인 거듭남을 체험했고, 즉시 자신의 일생을 주님께 헌신하였습니다. 워치만 니는 성공회가 세운 '앵그리칸 트리니티 칼리지' 출신이며, 탁월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기독교 역사 전반을 망라한 약 3천 여 권의 기독서적을 독파하였다. 또한 그 당시 그의 고향에서 활동했던 M.E.바버 선교사를 통해 당대 유럽의 기독교 거장들과 교류하였다. 이 과정에서 속 생명파와 형제회 노선이 그에게 상호 보완적으로 큰 도움을 주었다. 그의 신학사상은 총 62권의 <워치만 니 전집>(한국복음서원)에 잘 반영되어 있다. 그는 중국 공산화 직후 투옥되어 20년간의 수감 생활 끝에 1972년 5월 30일 순교하였다.

워치만 니의 동역자인 위트니스 리(Witness Lee)는 1905년 중국 산동 지방에서 삼 대 째 기독교 집안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19세에 거듭남을 체험 한 후 약 8년 동안 형제회 모임에 출석하였다. 그 후 그는 워치만 니가 발간하던 문서를 통해 1934년부터 본격적으로 워치만 니의 사역에 합류하였다. 워치만 니는 그를 약 20년 이상 직접 온전케 했고 둘은 끝까지 신실하게 동역하였다. 위트니스 리는 1949년부터 1961년까지는 대만에서, 1962년부터 그의 생애 마지막인 1997년까지는 미국을 중심으로 사역하는 동안 일관되게 워치만 니로부터 보고 배운 큰 틀 안에서 사역하였다. 그의 메시지는 400여 권의 책으로 출판되었는데, 그 중에 성경 66권을 강해한 '라이프 스타디 전집'(Life-Study)과 (지방)교회의 조직신학에 해당되는 8권으로 된 '신약의 결론'(총 4600쪽)이 있다. 

위의 두 성경 교사는 일관되게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것과 만인제사장의 실행을 강조하였다. 즉 하나님의 뜻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 것이며, 그 뜻은 생명이신 그리스도가 사람들을 거듭나게 하고, 변화시키고, 영화롭게 하심으로 성취된다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지방)교회의 신앙은 하나님의 경륜,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몸, 새 예루살렘을 강조한다(엡1:4-5, 마16:18, 골1:27, 엡1:23, 계21:2, 9-10).  

이외에 위트니스 리가 주로 사역했던 미국 내 교계의 다음과 같은 평가도 (지방)교회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먼저 저명한 이단 변증가 이자 종교백과사전의 저자인 고오든 J. 맬튼 박사는 자신의 '미국종교백과사전' (Encyclopedia of American Religions)에서 (지방)교회를 플리머스 형제회와 함께 '독립 근본주의 계열'로 분류하고 있다(최신판, 967쪽). 이들은 근본주의 운동의 핵심인물인 존 넬슨 다아비의 모든 사상에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자유주의에 대항하여 이 운동이 기독교의 다섯 가지 근본교리로 내세웠던 △성경무오성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 △그리스도의 부활 △그리스도의 육체적 재림을 우리도 믿고 고백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와 미국 정통장로교회, 한국의 장로교 합동교단 내에서도 동일한 고백이 이뤄지고 있다.  

참고로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책자만을 전적으로 출판하는 Living Stream Ministry는 한국의 '생명의 말씀사', '규장' 등이 국제회원으로 있는 '미국복음주의 출판사 협회'(ECPA) 의 투표권 있는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 외에도 한국 교계 내에 적지 않은 동문 목회자들을 배출한 풀러 신학교에서 (지방)교회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는 공개 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선언문은 풀러 신학교 총장 Richard Mouw 박사, 신학부 학장 Howard Loewen 박사, 조직 신학 교수인 Veli-matti Karkkainen 박사 등이 2년에 걸쳐 (지방)교회 인도자들과 폭넓은 대화와 연구 끝에 나온 것이다).

풀러신학교 선언문


"우리는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의 출판물로 대표된 가르침들을 고수하는 사역의 인도자들이나 지방 교회들 구성원들 가운데 이단에 속하거나 이단과 유사한 속성들이 있다는 증거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진정한 믿는 이들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의 같은 지체들로 쉽고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일부 인용)


http://www.mokhoeja.co.kr/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5. 4. 13:30

지방교회란 무엇인가?

질문에 답변하기 앞서 우리는 무엇이 <지방교회>(local Church)인지를 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방교회>는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가 만든 교회가 아닙니다. <지방교회>는 신약성경 안의 대부분의 서신서들의 수신인 교회들을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고린도 전후 서는 사도 바울이 “고린도 라는 지방(city)을 범위”로 하는 “그 도시 안의 모든 거듭난 믿는 이들>인 <고린도에 있는 (지방 )교회>(고전1:2) 에게 보낸 두 차례의 서신입니다. 로마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 지방적인 범위의 개 교회들'인 <지방교회>는 성경적인 교회실행이지 이단일 수가 없습니다. 

 한편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가 위와같은 <초기교회의 모습들>을 새롭게 회복한 것을 따라 실행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외부인들이 ‘지방교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다음과 같은 이유로 그들은 결코 이단이 아닙니다. 

1. <근본주의 5대 교리>을 굳게 믿습니다. 

20세기초에 기독교 신앙의 근본을 뿌리채 뒤흔드는 자유주의(인본주의) 망령이 우리 나라에 복음을 전해 주었던 미국에 광풍처럼 몰아닥쳤습니다. 그 때 메이천, 반틸 등 보수적인 복음주의자들이 이러한 배도의 물결에 맞서서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기독교 근본교리를 수호하는 차원에서 다섯 개의 강령을 채택했습니다. 1) 성경의 무오성, 2)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3) 대속의 죽음 4) 육신을 입은 부활 5) 기적(또는 재림)의 인정이 그것입니다. 따라서 이 다섯 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부인하면 그 사람 또는 그 단체가 이단인 셈입니다. 

그런데 이러한<근본주의5대교리>는 1895년에 개최된 ‘나이아가라사경회’에서 채택했던 프리머스형제회 쪽의<기독교 신앙의 5대근본신조>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한 프리머스 형제회와 다년간의 교류를 가지면서 도움을 받았던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는 당연히 위 <5대근본신조>를 신앙의 근본으로 확고하게 믿고 있습니다. 소위 지방교회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기준에서 볼 때 지방교회는 이단이 아닙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지방교회측을 이단시 하는 교단(통합)은 별첨 자료가 말해 주듯이 <성경의 무오성>의 인정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단입니까? 


2. 그리스도와 교회를 강조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밝혀주는 책입니다. 그 주된 내용은 그리스도와 교회입니다 . 즉 성경의 중심은 <생명되신 그리스도>(골3:4)가 <그리스도의 충만인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시는 것입니다(엡1:23, 5:27). 다음 네 구절이 이 사상을 더 확실히 뒷받침해 줍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다”(요10:10).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요11:25).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마16:18). “교회는 그분의 몸이니”(엡1:23).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마6:10)을 자신들의 사역의 초점으로 삼았습니다. 이를 위해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생명’으로 소개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생명되신 그리스도가 성도들 안에 충만된 결과인, 유기체로서의 그리스도의 몸을 실제적으로 건축하는데 온 힘을 쏟아 부었습니다. 이 두 성경 교사들이 쓴 수백 권의 영적인 서적들은 다 이 성경의 중심 노선에 집중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주관적으로 연합하고(롬6:6, 엡2:5), 그리스도의 부활을 주관적으로 체험하도록 (마16:24, 빌3:10) 성도들을 돕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지혜로운 주건축자”(a wise master builder)(고전3:10)였던 바울 사도의 사역의 중심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이자 성경의 중심인 그리스도 자신을 구주와 생명으로 소개하고, 이 분을 영접하여 참되게 거듭난 사람들을 주님의 몸으로 세워지도록 힘써 가르치고 도왔던 사람과 그 사역이 이단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유대 종교인에게는 예수님과 그 제자들도 이단이었습니다.

3. 통합 교단의 이단정죄는 이래서 부당합니다.  

인터넷 검색에 <워치만 니 또는 위트니스 리 , 이단> 혹은 <지방교회, 이단>이라고 치면 이런 저런 자료들이 뜹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지방 교회가 이단이다’ 라는 식의 자료들은 대부분 공신력이 없는 정체불명 자료들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자료는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를 비판하다가 전혀 무관한 ‘레마선교회’를 비판하는 내용이 짜집기 되어 있습니다. 또 어떤 자료는 형제 자매라고 부르는 지방교회 측 실행을 허용하면 “계급교회”를 무너뜨릴 염려가 있어서 지방 교회가 교회론에서 이이라는 궤변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나마 공 교단의 이름으로 발표된 자료가 바로 올초에 ‘한기총’과 합동교단에 의해 이단으로 정죄된 최삼경씨가 작성한 <통합교단 이단연구 보고서>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자료도 찬찬히 뜯어보면 1) 위트니스리가 하지 않은 말을 대상으로 삼아 2) 상대적인 기준일 뿐인 장로교 헌법 3) 또는 최삼경씨 본인의 이단적인 기준과 다르다고 이단시 한 것일 뿐입니다(여타 교단들은 이런 통합측 자료를 원용함). 한 마디로 이단이 아닌데 이단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이미 인터넷 안에 소개 된 다음 자료들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지방교회측과 최삼경씨의 공개토론 결론글 (전문)
 
2)통합교단이대위, 한기총, 합동교단이 최삼경씨를 삼신론 이단으로 정죄한 자료들 http://www.pck.or.kr/PckCommunity/NoticeView.asp?TC_Board=19538&ArticleId=60&page=6&Depth=1
(통합측 이대위, 최삼경씨 조사보고서)
http://church.christianitydaily.com/view.htm?id=224453(통합측 인사들의 이단고발) http://church.christianitydaily.com/view.htm?id=224923(한기총, 최삼경씨 이단결의) http://chtimes.co.kr/lib/news/43340/page/8 (합동교단, 최삼경씨 이단결의)

 3) 통합교단 위트니스리 연구보고서를 이단 근거로 보아서는 안 되는 이유 
http://wp.chch.kr/7777/?p=25

장로 교단 <신도게요서> 제 31장 3절은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 있습니다. “사도시대 이후 모든 지방회의들과 총회의들이 세계적이든지 지방적 이든지를 물론하고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있었고, 또 많은 회의들이 오류를 범하였다”. 

 결론적으로, 삼신론 이단으로 판명난 사람의 기준으로, 사실도 아닌 내용들을, 장로교단 교리와 다르다고 해서 이단이라고로 판단한 <통합측, 위트니스 리 연구보고서>와 통합측의 결의는 위 신도게요서의 선언 내용에 해당됨으로 마땅히 즉각 철회되거나, 재평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풀러신학교와 CRI가 <참된 믿는이들>이라고 선언했습니다. 

 1) 풀러 신학교 성명서 

 풀러 신학교측은 지방교회측 대표자들과의 약 2년간의 질문 응답과 정밀 자료 조사 후,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 그리고 전 세계의 지방교회측 성도들이 “진정한 믿는 이들”이자 “그리스도의 몸의 같은 지체들”이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 

 (풀러신학교 선언문 전문) - http://local-church.tistory.com/109

풀러(Fuller) 신학 대학과 지방 교회들의 인도자들과 그 출판 기관인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LSM)는 최근에 지난 2 년 동안 해온 광범위한 대화를 마쳤습니다. 이 기간에 풀러 신학 대학은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에서 출판한 위트니스 리와 워치만 니의 저서들을 특히 강조하는 지방 교회들의 주요 가르침들과 실행들을 철저하게 검토하고 조사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취한 이유는, 종종 이들 교회들에 관해 던져지는 여러 가지 많은 질문들과 비난들에 대한 답을 주고자 하는 것이었고, 또한 역사적이고 정통적인 기독교의 빛 안에서 이 두 사람이나 지방 교회들의 가르침들과 실행들의 위치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풀러 신학 대학 측에서 이 대화에 참여한 분들은 총장이며 기독교 철학 교수인 Richard Mouw 박사와 신학부 학장이며 신학 및 윤리학 교수인 Howard Loewen 박사와 조직 신학 교수인 Veli-matti Karkkainen 박사입니다. 지방 교회들을 대표하여 참여한 분들은 Minoru Chen, Abraham Ho, Dan Towle 씨입니다. LSM을 대표하여 참여한 분들은 Ron Kangas, Benson Phillips, Chris Wilde, Andrew Yu 씨입니다. 

풀러 신학 대학이 내린 결론은, 지방 교회들과 그 구성원들의 가르침들과 실행들이 본질적인 모든 방면에서 진실하고 역사적이고 성경적인 그리스도인 신앙을 대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풀러 신 학대학이 당면했던 첫 과제 중 하나는, 그들을 비판하는 이들이 전형적으로 제시했던 지방 교회들의 사역의 모습이 지방 교회들의 사역의 가르침들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가를 판정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우리는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에 관하여 어떤 단체들 안에 생성된 인식과 그 두 사람의 저서들에서 발견된 사실상의 가르침들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들은 엄청나게 잘못 대표되었으며, 그 결과 일반적인 그리스도인 사회에서, 특히 자신들을 복음주의자들로 분류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빈번하게 오해되어 왔습니다. 성경과 교회사의 빛 안에서 공정하게 점검해 볼 때, 문제시 되었던 가르침들은 사실상 성경과 역사의 의미심장한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시종일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이 그리스도의 몸 전체의 주목과 존중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거친 과정을 이해함에 있어서, 처음부터 우리는 모든 참된 그리스도인 믿는이들이 고수하고 있는 진정한 그리스도인 신앙의 본질적인 요소들 위에서 이들 교회들이 서 있는 입장이 무엇인가에 대해 상당한 주의를 기울였음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신앙의 기본 교리들에 관한 동의가 분명하게 확립될 수 있다면, 비본질적인 가르침들에 관한 차후의 대화와 토론은 믿는이들의 교통의 범위에 들어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출판물들을 읽어 보고 또 풀러 신학 대학 측과 그 교회들과 사역의 대표자들과 다섯 번에 걸쳐 직접 만나는 모임을 갖고 나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나님, 삼일성(삼위일체), 그리스도의 인격과 일, 성경, 구원, 교회의 하나와 합일, 그리스도의 몸 등에 관한 그들의 가르침과 간증에 관해서 우리는 그들이 논의의 여지없이 명백하게 정통(正統)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비록 그들의 신앙 고백이 신조의 형태로 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들의 신앙 고백은 주요 신조들과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구나 우리는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의 출판물로 대표된 가르침들을 고수하는 사역의 인도자들이나 지방 교회들 구성원들 가운데 이단에 속하거나 이단과 유사한 속성들이 있다는 증거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진정한 믿는이들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의 같은 지체들로 쉽고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모든 그리스도인 믿는이들도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기를 기탄없이 권하는 바입니다.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은 진지하고 열려 있고 투명하고 제약이 없는 대화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풀러 신학 대학 측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접근했던 몇 가지 주제들은 삼일성(삼위일체), 신성과 인성의 연합, 신화(神化), 양태론(樣態論), ‘지방’ 교회에 대한 그들의 해석과 실행,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그들의 모임 밖에 있는 외부 믿는이들에 대한 그들의 태도 등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분야들 하나하나에 대해 탐색할 자유를 제한없이 부여받았습니다. 매 경우에 우리는 일부 사람들이 가진 공공연한 인식이 지방 교회들 안에 있는 믿는이들의 믿음과 실행뿐만 아니라 출판된 사실상의 가르침들과도 너무나 동떨어진 것임을 발견했습니다. 

이 성명서는 우리가 연관되었던 과정과 우리가 내린 전반적인 결론에 대한 전체적인 개관에 대해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 제공하려는 의도로 마련된 것입니다. 이 간단한 성명서에 이어서 몇 개월 후에는 위에서 언급한 신학적 주제들과 기타 중요한 주제들을 더 상세하게 다루는 논문이 나올 것입니다. 지방 교회들과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의 대표자들은 그들에 관한 관심사의 주요 주제들에 대한 그들의 가르침들을 요약된 형태로 진술하는 성명서를 작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풀러 신학 대학 측은 이미 상당한 연구와 대화를 거친 다음 그들을 이해하는 데 이르렀으므로 그들의 가르침들에 대한 논평을 제공할 것입니다. 

-끝-  

그러자 어떤 이는 리처드 모우 풀러 신학교 총장이 몰몬교도 지지한 사람인데,그런 사람의 말이 무슨 가치가 있느냐는 식의 자료를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런 비판은 사실 관계를 크게 왜곡시킨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방교회측이 정통이다> 라는 선언은 모우 총장 “개인 의견”이 아니라, 신학부장 하워드 로웬 박사, 조직신학자 벨리 마티 커케년 박사 등이 대표로 서명한 “풀러 신학교”의 공식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것은 한국교계 내의 약 500여명의 풀러 신학교 동문 목회자들을 모독하는 말입니다. 모우 총장 개인의견과 풀러 신학교 자체의 평판은 별개입니다. 한편 지방교회 평가에 있어서 풀러신학교 입장(정통)은 낮게 폄하하고, 풀러와 유사한 신학적 색채를 가진 장로교단으로 평가받는 통합교단의 결정(이단)은 절대시 하는 것도 부당합니다. 

 2) ‘크리스천 리서치 인스티튜트’(CRI) 선언 --“우리가 틀렸었다” 

 월터 마틴(Walter Martin)이 창설한 소위 ‘씨알 아이’(CRI)는 한국의 성도님들은 생소할지 모르나, 미국에서 역사가 있는 이단연구 단체입니다. (http://equip.org ) 이 CRI가 자신들의 정기 간행물인 (과거에 지방교회측을 비판했던)에서 “우리가 틀렸었다” (We Were Wrong)라고 공개 선언을 했습니다. 

( 선언문: ) 

 많은 분들이 이 선언문이 왜 그토록 큰 의미가 있는 지를 잘 모르고 계신 것 같습니다. CRI는 미국에서 위트니스 리를 제일 처음으로 비판한 단체였습니다. 또한 지난 30여년 간 라디오와 방송과 책으로 집요하게 위트니스 리를 공격하던 바로 그 장본인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대반전이 있게 된 것은 주님의 주권적인 간섭과 안배라고 밖에 설명이 안 됩니다. 

혹자는 월터 마틴과 ‘행크 헤네그레프’는 다르다며 이런 CRI의 공개선언을 억지로 폄하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C.R.I. 저널 특집호의 주된 내용인 약 60여 쪽의 논문 “We Were Wrong”의 저자가 행크가 아니라 <엘리옷 밀러> (Eliot Miller) 라는 사실을 왜곡한 처사 입니다. 밀러는 월터 마틴 시절부터 지금까지 30년 이상 저널 편집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약 6년 간의 철저한 재평가 후에 과거에 위트니스리와 지방교회들을 ‘양태론’ 또는 ‘자신들만 교회라고 한다’며 비판한 것은 틀린 것이었다 고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은 아무나 할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진리>만을 관심한 C.R.I.측의 편집 원칙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현재까지 위트니스 리 사상을 가장 철저하게 연구한 이단 연구단체인 CRI측의 결론에 따르면,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 그리고 지방 교회들은 이단이 아니며, 정통 그리스도인들 입니다. 또한 이와 다른 내용을 담은 통합측(사실은 최삼경씨)의 연구 결과는 위에서 본 여러 가지 이유로 그 신뢰성을 상실했습니다.
(끝)

* 우리가 틀렸었다. - CRJ Magazine

We Were Wrong
Publish Date: 2009 | Volume: 32 | Issue: 06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5. 3. 16:01

지방교회 풀러신학대학 성명서


 풀러신학대학 성명서

 
풀러(Fuller) 신학 대학과 지방교회 들의 인도자들과 그 출판 기관인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LSM)는 최근에 지난 2 년 동안 해온 광범위한 대화를 마쳤습니다. 이 기간에 풀러 신학 대학은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에서 출판한 위트니스 리와 워치만 니의 저서들을 특히 강조하는 지방 교회들의 주요 가르침들과 실행들을 철저하게 검토하고 조사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취한 이유는, 종종 이들 교회들에 관해 던져지는 여러 가지 많은 질문들과 비난들에 대한 답을 주고자 하는 것이었고, 또한 역사적이고 정통적인 기독교의 빛 안에서 이 두 사람이나 지방 교회들의 가르침들과 실행들의 위치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풀러 신학 대학 측에서 이 대화에 참여한 분들은 총장이며 기독교 철학 교수인 Richard Mouw 박사와 신학부  학장이며 신학 및  윤리학 교수인 Howard Loewen 박사와 조직 신학 교수인 Veli-matti Karkkainen 박사입니다. 지방 교회들을 대표하여 참여한 분들은 Minoru Chen, Abraham Ho, Dan Towle 씨입니다. LSM을 대표하여 참여한 분들은 Ron Kangas, Benson Phillips, Chris Wilde, Andrew Yu 씨입니다.풀러 신학 대학이 내린 결론은, 지방교회 들과 그 구성원들의 가르침들과 실행들이 본질적인 모든 방면에서 진실하고 역사적이고 성경적인 그리스도인 신앙을 대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풀러 신 학대학이 당면했던 첫 과제 중 하나는, 그들을 비판하는 이들이 전형적으로 제시했던 지방 교회들의 사역의 모습이 지방교회 들의 사역의 가르침들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가를 판정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우리는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에 관하여 어떤 단체들 안에 생성된 인식과 그 두 사람의 저서들에서 발견된 사실상의 가르침들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들은 엄청나게 잘못 대표되었으며, 그 결과 일반적인 그리스도인 사회에서, 특히 자신들을 복음주의자들로 분류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빈번하게 오해되어 왔습니다.

성경과 교회사의 빛 안에서 공정하게 점검해 볼 때, 문제시 되었던 가르침들은 사실상 성경과 역사의 의미심장한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시종일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이 그리스도의 몸 전체의 주목과 존중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우리가 거친 과정을 이해함에 있어서, 처음부터 우리는 모든 참된 그리스도인 믿는 이들이 고수하고 있는 진정한 그리스도인 신앙의 본질적인 요소들 위에서 이들 교회들이 서 있는 입장이 무엇인가에 대해 상당한 주의를 기울였음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신앙의 기본 교리들에 관한 동의가 분명하게 확립될 수 있다면, 비본질적인 가르침들에 관한 차후의 대화와 토론은 믿는 이들의 교통의 범위에 들어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출판물들을 읽어 보고 또 풀러 신학 대학 측과 그 교회들과 사역의 대표자들과 다섯 번에 걸쳐 직접 만나는 모임을 갖고 나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나님, 삼일성(삼위일체), 그리스도의 인격과 일, 성경, 구원, 교회의 하나와 합일, 그리스도의 몸 등에 관한 그들의 가르침과 간증에 관해서 우리는 그들이 논의의 여지없이 명백하게 정통(正統)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비록 그들의 신앙 고백이 신조의 형태로 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들의 신앙 고백은 주요 신조들과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구나 우리는 리빙스트림 미니스트리의 출판물로 대표된 가르침들을 고수하는 사역의 인도자들이나 지방교회 들 구성원들 가운데 이단에 속하거나 이단과 유사한 속성들이 있다는 증거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진정한 믿는이들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의 같은 지체들로 쉽고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모든 그리스도인 믿는 이들도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기를 기탄없이 권하는 바입니다.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은 진지하고 열려 있고 투명하고 제약이 없는 대화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풀러 신학 대학 측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접근했던 몇 가지 주제들은 삼일성(삼위일체), 신성과 인성의 연합, 신화(神化), 양태론(樣態論), ‘지방’ 교회에 대한 그들의 해석과 실행,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그들의 모임 밖에 있는 외부 믿는 이들에 대한 그들의 태도 등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분야들 하나하나에 대해 탐색할 자유를 제한 없이 부여받았습니다. 매 경우에 우리는 일부 사람들이 가진 공공연한 인식이 지방 교회들 안에 있는 믿는이들의 믿음과 실행뿐만 아니라 출판된 사실상의 가르침들과도 너무나 동떨어진 것임을 발견했습니다.

 
이 성명서는 우리가 연관되었던 과정과 우리가 내린 전반적인 결론에 대한 전체적인 개관에 대해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 제공하려는 의도로 마련된 것입니다. 이 간단한 성명서에 이어서 몇 개월 후에는 위에서 언급한 신학적 주제들과 기타 중요한 주제들을 더 상세하게 다루는 논문이 나올 것입니다. 지방 교회들과 리빙스트림 미니스트리의 대표자들은 그들에 관한 관심사의 주요 주제들에 대한 그들의 가르침들을 요약된 형태로 진술하는 성명서를 작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풀러 신학 대학 측은 이미 상당한 연구와 대화를 거친 다음 그들을 이해하는 데 이르렀으므로  그들의 가르침들에 대한 논평을 제공할 것입니다.

  풀러신학대학교 총장 리처드 모우(Richard Mouw)
풀러신학대학교 신학부 학장 하워드 로웬(Howard Loewen)

지방 교회들 '풀러신학대학 성명서' , 목회자신문 552호 다운로드 - 첨부파일 (하단 클릭) 

지방교회_풀러_552호_070901_pdf.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