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93 - 마음이 굳은 주님

지체들의 누림글 93 - 마음이 굳은 주님 - 지방교회들 누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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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굳은 주님

한 달란트 받았던 노예가 그의 주인을 "마음이 굳은 분"이라고 말했을 때(마25:24), 놀랍게도 주인은 전혀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그 주인은 오히려 "... 내가 돌아왔을 때, 본전과 이자를 되찾게 해야 했다"(27절)라고 엄하게 말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는 한없이 관대하시지만, 그분을 섬김에 있어서는 엄격하십니다. 

주님은 주인이십니다. 주님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쉬운 일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할 수 없는 곳에서도 해내길 원하십니다. 

하려는 마음을 가질 때 그분을 간절히 의지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 주님의 임재와 축복이 나타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복음의 일을 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먼저 일어나 이 일에 뛰어든다면 주님은 반드시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다 자기를 위해서는 변명이 많고 자기에 대해서는 관대합니다.

굳은 얼굴의 주님을 만나지 않으려면, 우리 자신을 향해 굳은 얼굴을 가지고 이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께서는 반드시 출로를 얻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