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달콤한 지방교회 스토리 2018.10.25 00:24

지방교회 에세이 - 씹을수록 깊은 맛 - 갓멘에세이 104번

1. 어릴 적에 칡뿌리를 캐서 먹던 기억이 있습니다.  톱으로 적당히 자른 칡 토막 

한 귀퉁이를 쭈욱 찢어 입에 넣고 씹으면 처음에는 그저 씁스름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계속 씹다 보면 고소해지고 어느 단계에 이르면 달착지근 해집니다. 

섬유질이 잘근 잘근 씹힐 때 쯤은 칡의 진수가 다 빠져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