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햅시바 2020. 3. 22. 10:30

22:22 그들이 바울의 말을 여기까지 듣고 있다가 ``이런자는 땅에서 없애버리십시오. 살려둘 자가 아닙니다!`` 라고 하며 소리쳤다.

23 그들이 고함을 지르며 옷을 벗어던지고 흙먼지를 공중에 날리니,

24 천부장이 바울을 병영으로 데려가라고 명령하고, 그들이 무슨 이유로 그를 대적하여 그처럼 소리를 지르는지 알아내기 위하여 채찍질로 그를 심문하라고 하였다.

25 그들이 가죽끈으로 바울을 묶자, 바울이 곁에 서있는 백부장에게 ``로마시민을 유죄 판결도 내리지않은채, 채찍질 하는 것이 법에 맞는 것입니까?`` 라고 하니,

26 백부장이 듣고, 천부장에게 가서 보고 하였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사람은 로마 시민입니다.``

27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나에게 말하십시오. 그대가 로마 시민이오?`` 라고 하자, 바울이 ``그렇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28 천부장이 ``나는 돈을 많이 들여서 이 시민권을 얻었소.`` 라고 하니 바울이 ``나는 나면서부터 로마시민 입니다.``라고 말하였다.

29 그러자 바울을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즉시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바울이 로마시민인 것을 알고는 그를 결박한 일로 두려워하였다.

이말은 박해에서 구출되기 위해 자신의 로마 시민권을 이용한 바울의 지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