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햅시바 2020. 4. 4. 10:06

25:13 며칠이 지난후 아그립바왕과 버니게가 가이사랴에 와서 베스도에게 문안하였다.

14 그들이 거기서 여러날을 머무는 동안, 베스도가 왕에게 바울에 관한 문제를 언급했다. `` 벨릭스가 남겨둔 죄수 하나가 있는데,

15 내가 예루살렘에 있을때에 유대인의 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를 고발하면서 유죄 판결을 내려 달라고 요청하기에,

16 나는 피고가 원고들을 대면하여 그 고발에 관해 해명할 기회를 갖기도 전에 피고를 넘겨주는 것은 로마인의 관례가 아니라고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17 그래서 그들이 함께 이곳에 왔으므로, 내가 지체하지 않고 이튿날 재판석에 앉아 그 사람을 데려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18 원고들이 서서 그를 고발하였지만, 내가 짐작했던 악한 죄목은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19 다만 그들이 그에게 문제를 삼은 것은 자기들의 종교와 이미 죽어버린 예수라는 사람에 관한 것이었는데, 바울은 그가 살아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20 나는 이 사건을 어떻게 심리해야 할지 몰라서,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가서 거기서 이 사건에 관하여 재판을 받을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21 바울이 황제의 판결을 받겠으니, 그대로 갇혀 있게 해달라고 호소하기에, 그를 가이사에게 보낼때까지 그대로 가두어 두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아그립바왕은 헤롯 아그립바2세. 갈릴리 북쪽과 동쪽 지역을 통치했으며, 종교상으로는 유대인이었고, 사도행전12장에 나오는 헤롯의 아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