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8. 31. 05:00

삼위일체와 삼일의 차이점 - 지방교회 진리변호확증 자료


[질문] 교회연합신문 제 326호와 교회와 신앙 9월호의 "최목사의 신론은 이단적이고 기독론은 비성경적이다."에 대하여 좀 더 부연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누가 이단인가?

[답변] 먼저 진리를 피상적으로 아는 것에 만족치 않고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은 지면에 '삼위일체'또는 '삼일 하나님'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이 주제를 심도있게 다룬 '누가 이단인가?'라는 책자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부족하지만 간략하게 답변을 해보겠습니다.  

첫째. '삼위일체'라는 말은 성경에 없으며 그러한 사실과 사상이 여기 저기에 쓰여진 말씀들에 담겨 있습니다. '삼'(3)이라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 성령 하나님으로 '구분되어 묘사된 성경말씀들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몇 분이냐를 말할 때 성경은 신 구약에서 일관되게 한분(1)이라고만 말합니다. 그렇다면 표면상 묘사되는 셋과 하나님은 한분이라는 성경말씀을 어떻게 연결짓고 이해해야 하는가의 문제가 생깁니다. 

둘째. 이것을 통상은 '삼위'(Persons)가 '일체'이다고 설명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삼위라는 표현은 마치 분리된 세분 하나님들이 한 의자마다 각각 한 분씩 앉아계신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일체라는 것도 '체'의 내용이 무엇인가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용어자체'로부터 오는 오해를 피하도록 그냥 셋의 면과 하나의 면을 말하는 성경말씀 그대로 셋-하나 즉 삼일 하나님(Triune God)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셋째. 호칭은 그렇다치고, 만일 하나님이 셋과 하나시라면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아버지, 아들, 성령 하나님은 어떤 상태로 존재하시는가 하는 의문은 여전히 남습니다. 연구와 묵상을 거듭한 결과 정통신학자들은 1) 셋은 '구별'은 되나 '분리'되지는 않는다 2) 셋은 서로 안에 거하신다(상호내주)는 것을 발견하고 이것을 정통 삼위일체관으로 정립했습니다. 이 말은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수 있어도 엄마가 아이 속에는 들어 갈 수 없는 것처럼 인간사회와 사고로는 쉽게 이해할 수도 없고 사례를 들기도 곤란하지만 그러나 성경이 그렇게 말함으로 우리는 단순히 그것을 믿어야 합니다. 

넷째. 그러므로 (지방)교회 성도들은 위 상호내주하시는 삼일(또는 삼위일체)하나님을 정통 삼위일체관으로 믿습니다. 예를들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아버지와 성령은 '분리되어' 하늘에 남아 계시고 1/3 하나님인 아들만 오신 것이 아니라 구별되게 아들 안에서 상호내주하시는 아버지와 성령님도 함께 오신 것으로 믿습니다. 골로새서 2장 9절도 신격의 모든 충만(아버지, 아들, 성령을 다 포함한)이 육체를 입으셨다고 하고, 디모데 전서 3장 15절도 완전하신 하나님(God)이 육체로 오셨다고 말합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이 직접 요한복음 14장에서 내가 아버지 안에,아버지는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고 여러 차례 말씀하셨 습니다. 

다섯째. 그런데 (지방)교회와의 공개 진리토론 결과, 한국의 장자교단이라는 예장 통합측 이단 사이비 상담소장을 10여년 넘게 맡아오신 최삼경 목사님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분리된 세분 하나님들로 믿는 삼신론 이단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놀랍고도 충격적인 사실이 온 한국교계에 폭로되었습니다. 즉 (아버지와 성령은 하늘에 계시고 1/3)"아들만" 육신을 입었다. 하나님은 세 영들(세 하나님들)이시다. 예수님 안엔 아버지는 안계신다고 말함으로 성경말씀과 정통 삼위일체관을 정면으로 부인했습니다. 이러한 말들은 믿는 이의 기본신앙을 기초부터 파괴하는 무서운 이단 사상입니다. 성경은 교회가 아버지 안에 있다고 말하지만(살전 1:1), 최삼경 목사님과 대부분의 장로교인들에게 아버지는 하늘 저 멀리 남아 계시지 사람 근처에 오신 적도 오실 수도 없습니다. 한국내 일부 목회자들의 잘못된 신학으로 인한 것입니다.  

저희는 이런 잘못된 이단사상이 최삼경 목사님을 비롯한 일부의 사상이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만일 이것이 한국 장로교단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라면 한국 장로교단은 조만간 심각한 문제에 봉착할 것입니다. 

 이제 OOO님이 배워서 믿고 계신 삼위일체는 어떤 것인지 설명해 주실 차례입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의 이러한 교제를 통해, 우리 모두가 바른 진리에 인도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누가 이단인가'책자를 구입하셔서 꼭 한 번 읽어보시고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8. 30. 05:00

한국 기독교계의 취약 분야 - 지방교회 진리변호확증 자료

바울의 그리스도와의 연합사상

외견상 한국 기독교계의 취약 분야로 보이는 '그리스도와 성령과의 관계',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의 분야에 대한 주목할만한 책이 있어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제목은 '바울의 그리스도와의 연합사상'이며 여수룬 출판사가 1991년에 초판을 발행했군요. 저자는 미국 플러신학교 루이스 B.스미디즈 교수이며, 옮긴이는 총신대와 웨스터민스터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개혁신학원 강사로 있는 오광만님입니다.

저자는 기독론에 있어 '성례주의적 기독론'과 '계약적 기독론'이 있다고 소개하며 '그리스도와 성령의 관계'에 대한 사도 바울의 관점(이것이 곧 성경의 가르침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씀이 성경엔 수도 없이 나오는데 그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위일체를 말할 때 '인격'(Person)을 과도하게 강조할 때의 위험성(삼신론 이단사상)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들은 (지방)교회측과 전 예장통합측 사이비이단 문제 상담소장인 최삼경 목사님과의 3년간의 지상토론 쟁점과 상당부분이 유사합니다. 저자나 옮긴이가 (지방)교회측과 무관한 분들이고 오히려 장로교 배경을 가진 분들이므로 객관적인 자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측의 진리는 위 책에서 소개된 바울의 가르침(곧 성경의 가르침)과 일치하며, '성례주의적 기독론'과 유사합니다. 제가 '유사하다'는 표현을 쓴 것은 (지방)교회측이 그러한 신학을 공부한 후 그러한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있는 '기독론'을 그대로 말한 것인데 결과가 유사하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한국 일부 목회자나 신학자의 관점이 토대가 되어 "이단"과 "정통"을 결정짓는 현재의 한국교계의 풍토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합니다. 성경의 빛과 성경의 권위만이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진리에 대해 주장하려면, 반드시 성경의 근거와 기초를 가져야 합니다(벧 4:11상). 그리고 그러한 성경의 가르침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양심 안에서 인정되면 과감하게 받아들이고 그러한 실행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마7: 24-27).  위 책에 대한 "입맛을 돋우기 위해" 삼위일체의 "인격(Person)"이라는 말에 대한 저자의 권면을 소개하겠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려운 문제는 "인격체(Person)"라는 단어이다. 우리 현대인들은 심리학적으로 형성된 인격체들에 대한 사고방식으로부터 벗어나기가 매우 힘들다. 만일 어떤 한 인간이 하나의 구별된 인격으로서의 인격을 소유하고 있지 못할 때, 우리는 그를 인격체 이하의 존재로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만일 우리가 성령을 독자적인 고유권한을 지닌 인격체라고 칭한다면, 우리는 그분을 독자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개인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바울의 사고방식(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다... 

성령은 한 인격체로서 체험되고 알려지며 영광을 받으신다.그러나 우리에게 있어서 그분은 오직 그리스도로서 알려지고 체험된다. 이것이 우리가 성령을, 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인격체와 "분리'된 인격체로 주장하는 것이 성경적인 목적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암시해 준다(위 책 87쪽)". 

"분리된 세 하나님들"을 믿는 것이 "정통"이고,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으심으로, 셋이 서로 안에 계시는 한 분 하나님"을 믿는 (지방)교회 성도들이 "이단시(?)"되는 참으로 안타까운 진리왜곡을 주님은 반드시 바로 잡으실 것입니다. 잠재의식 속에서 세 하나님들을 믿는 것은 가장 심각한 이단사상임을 알아야 합니다.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8. 28. 08:00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내주 하심을 부인하는 사람들을 분별함 - (1) 지방교회 진리변호확증 자료

이 글은 항간에 떠도는 '거듭난 사람 안에는 성령만 계시고 아버지와 아들 자신은 안 계신다' 또는 '예수님은 구겨지지 않는 한 사람 안에 계실 수 없다'는 잘못된 주장을 성경으로 바로 잡기 위한 것입니다. 이제 로마서 8:10 본문과 이 구절을 해석하는 신뢰할 만한 신학자들의 글을 통해 다만 성령님 뿐 아니라 <그리스도 자신을 포함한 아버지, 아들, 성령 삼위 하나님 전체>가 거듭난 우리 안에 계심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리 안에는 "그리스도 자신"도 계십니다. 

로마서 8장 10절 :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인하여 생명이라'  

위 말씀은 <그리스도 자신이 우리 안에 계신다>는 엄연한 사실을 전제한 사도 바울의 선포입니다. 그런데 왜 이처럼 평이하고 간단한 성경본문이 어떤 분들에게는 '그리스도 자신의 내주 하심'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는 것일까요? 여기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중 가장 큰 이유는 '삼위 하나님 중 오직 성령님만 사람 안에 계실 수 있다'라는 잘못된 고정관념 때문입니다.  

이런 관념을 가진 분들은 위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이라는 로마서 8:10 본문을 읽을 때 무의식적으로 '성령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우리 안에 계시면' 또는 '그리스도가 성령을 통하여... 우리 안에 계시면'이라고 해석하여 읽습니다. 그리고 <따라서 아들 하나님이신 그리스도 자신은 우리 안에 안 계신다> 라는 자의적인 결론에 도달합니다. 결국 이런 특정교리가 가미된 채 성경을 읽는 사람 안에서 일어나는 지적 사고과정이 성경본문 내용과 정 반대의 이해를 가져오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그리스도 자신의 내주 하심'을 부인하는 사상은 다음 이유로 비 성경적이며, 심지어 성령님이 계신 곳에 아버지, 아들은 없다며 삼위일체의 삼위를 각각 분리시킴으로 이단적입니다. 이런 분들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기고 그리스도를 얻고'(빌3:8)라고 고백했던 사도 바울과는 전혀 다른 곁 길로 가다가 결국 주님의 심판대 앞의 불에 다 태워질 나무와 풀과 짚만 만들어 낼 것입니다(고전3:12-15).  

1) '그리스도 자신의 내주'를 말하는 성경본문들과 상반됩니다.  

** 고후13:5 :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 골1:27-28 :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들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 골3:4 :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 요일5:12 :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자신이 내주 하심'에 대한 성경근거는 이외에도 많습니다. 그러나 위 구절만으로도 우리의 생명 되신 아들하나님 자신이 죽음과 부활을 거치신 후 거듭난 사람 안에 생명으로 들어와 계신다는 사실을 충분히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2) 로마서 전체문맥과 8장 10절 본문이 그리스도의 내주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선 '그리스도가 너희 안에'(Christ...in you)라는 위 성경본문은 로마서 전체의 핵심내용입니다. 즉 로마서 3장은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속을 위해 그분의 피를 흘리시도록 십자가 위에 계심을 말하고, 4장은 그분이 부활 안에 계심을, 6장은 우리가 그분 안에 계심을, 8장은 이제 그분이 우리 안에 그 영(The Spirit)으로 계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롬8:10 에서 바울이 '그 영'(the Spirit)을 언급하지 않고 '그리스도'(Christ)를 말한 것은 오늘날의 그리스도는 바로 그 영이시며 우리 안의 그리스도의 영은 바로 그리스도 자신임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즉 사실(fact)에 따르면 그분은 그리스도시며, 우리의 체험(experience)에 따르면 그분은 그 영이십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그분을 체험함에 있어서는 그분은 그 영이시며, 우리가 그분을 경배하고, 그분을 부르고, 그분에 대해서 말할 때 그분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을 우리의 구주로 영접하지만, 그분은 그 영으로 우리 안에 들어오십니다.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그러면 당신들은 2격 아들하나님이 3격 성령님이라는 식의 위격 간의 혼동(양태론)을 주장을 하는 것이냐?' 하는 의혹입니다. 

 그러나 그렇지가 않습니다. 우리가 영접한 롬8:10의 '그 영이신 그리스도'는 바로 고전 15:45의 '생명 주는 영'이십니다. 또한 이 <생명 주는 영>은 문맥을 볼 때 <부활하신 아들하나님 자신>입니다. 즉 부활 전에는 육신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부활 후에 성령 안에 계신 그리스도로서 우리 안에 생명으로 들어오신 것입니다. 즉 이 분은 다만 2격만이 아니라 신격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신 분(골2:9)임으로 그 안에 아버지와 성령님도 구별되나 분리됨 없이 상호내재 하시는 '온전한 하나님'(complete God)이십니다. 또한 이 생명 주는 영은 주님 부활시 그분의 인성을 벗어버렸다고 이단적으로 믿지 않는 한, 빌립보서 3:21이 말하는 '영화롭게 된 몸'을 포함한 영이십니다.

3) 신뢰할 만한 신학자들도 롬8:10 주석에서 그리스도 자신을 포함한 삼위일체 하나님 전체가 우리 안에 계심을 말합니다. 

 우선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을 강의하는 권성수 교수님의 해석을 소개합니다. 

로마서 강해I - 권성수 교수

'(롬8:10 주석에서)...그리고 성령이 거하신다는 말은 바꾸면 그리스도가 거하신다는 말입니다. 신비적인 연합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영이 거한다는 것은 그리스도가 거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말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 요한 복음 14:23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여기서 '우리'는 성부와 성자를 말합니다. 성부와 성자가 우리와 함께 산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 안에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거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권성수, 로마서 강해I(롬1-8장), 서울: 도서출판 횃불, 1998, 405쪽). 다음은 요한 크리소스톰(347-407)의 견해입니다. '(롬8:10 해석)...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로마서강해 - 요한 크리소스톰

곳에는 그리스도 또한 있다는 뜻도 됩니다. 삼위의 한 위가 있는 곳에 삼위 전체가 있게 됩니다. 삼위는 본질적으로 분리될 수 없이 전체가 하나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것은 그리스도 자신을 가진 것이며 천사와 함께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 속에 살게 됩니다.'(요한 크리소스톰, 로마서 강해, 송종섭(총신대 졸업) 번역, 지평서원, 1990, 272쪽). 

 위와 같은 성경본문들과 신학자들의 주장을 볼 때 <그리스도 자신은 우리 안에 안 계시다>는 항간의 주장은 명백히 비 성경적이며 매우 위험한 이단사상임이 밝혀졌습니다. 성경의 순수한 가르침은 우리 안에 생명으로 들어오신 분은 아버지, 아들, 성령님이 구별되나 분리됨 없이 상호내주 하시는 온전한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일부 신학자나 목회자들이 무책임하게 말하는 '그리스도 자신은 우리 안에 안 계신다'는 거짓교리를 냉철하게 분별하고 단호하게 배격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의 순수한 진리를 믿음으로 붙잡아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지방교회 스토리 2018. 8. 24. 05:00

『성육신 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입니까? - 지방교회 진리변호확증 자료


마태복음 1장 18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요 1:14)을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많은 분들에게 성육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크리스마스일 것입니다.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구주가 나신 날, 공휴일 그리고 선물 주고받는 날... 그러나 이것이 전부이면 곤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그 이면에는 더 깊고 비밀스런 의미가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경을 점점 더 알아 갈수록 성육신을 통한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놀라운 계획을 더 깊이 감상하며 그분을 경배하게 됩니다. 

그러면 처녀 마리아와 성령님을 통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한마디로, 예수님은 '하나님 사람(God-Man)'이십니다. 그분은 성령으로부터 '온전한 신성'을 처녀 마리아로부터 '완전한 인성'을 취하신 '온전한 하나님 완전한 사람'(complete God perfect Man)이십니다. 인류역사상 이런 존재가 없었습니다. 그분은 비밀스런 성육신을 통해, 

신학교리도표-웨인하우스

1. 자신이 입으신 육신 안에서 하나님을 사람 안으로 모셔와 '신성과 인성의 기묘한 연합'을 이루셨습니다(웨인 하우스, 신학교리도표, 생명의 말씀사, 1995년, 59-62쪽 참조).  

2. '그분 자신'이 하나님과 사람의 만남의 장소인 속죄소(힐라스테리언) (롬 3:25 원문)가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사람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러한 놀라운 '하나님 사람'이시고 '하나님의 비밀'이신 예수님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성육신과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이단 사상이 나타났습니다. 

1) 예수님은 '진짜육신'이 아니라는 이단(인성부인, 가현설). 

2) 예수님은 사람의 영은 없고 몸과 혼만 사람과 같다는 이단(완전한 인성부인) 

3) 예수님은 사람이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아니라는 이단(신성부인, 여호와의 증인들) 

4) 아들 하나님(2격)만 육신을 입었음으로, 아버지는 지상 사역시의 예수님 안에는 안 계신다는 이단 (완전한 신성부인(삼신론) 특히 이러한 유형은 아버지 하나님은 이 땅에 오신 아들과 '분리'되어 하늘 저 멀리에만 계신다고 믿음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안에 계신다'는 예수님이 친히 하신 말씀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이단입니다. 이러한 이단사상은 구원론, 내세론에 가서도 심각한 문제를 갖게 됩니다. 

그런데 교회 역사상 많은 희생을 치르고 세워진 '정통 삼위일체론'은 삼위(아버지, 아들, 성령)의 하나님이 동시에 존재하시고(coexisting), 서로 안에 계시며(coinherence), 구별되나 분리되지는 않으신다(distinguish not separated)는 것입니다. 

성경도 육신 입은 예수님 안에 아버지가 계신다고 여러 차례 말씀(요 14:10-11, 20, 8:16,29)하심으로 이러한 신학을 뒷받침합니다. 즉 1/3하나님만이 아니라 완전한 하나님, 즉 '신격의 모든 충만'이 육체를 입으신 것입니다(골 2:9, 딤전 3:16, KJV). 성경은 또한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시는 동안에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품안에 계시고, 아버지도 땅위의 아들 안에 계시면서도 동시에 하늘 보좌에 계신다고 말합니다(요 1:18 동사시제를 주목, 요 14:10, 마 6:9). 우리는 심오한 진리인 삼위일체를 다룰 때 성경이 말하는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말씀을 무리하게 체계화 할때 이단사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성육신 하신 예수님은 불완전한 하나님이 아니라 늘 상호 내재하시는 아버지와 성령님과도 서로 안에 계시는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사람의 영(요 11:33), 사람의 혼(마 26:38), 사람의 몸(요 19:34)을 가지신 '완전한 사람' 이십니다. 이것이 성육신 하신 예수님을 제대로 이해한 것이고, 성경이 계시하는 정통 기독론입니다. 그분은 택한 백성들에게 생명을 주고 더 풍성히 주시려고 보좌로부터 이 땅까지 흘러오신 것입니다(요 10:10, 4: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