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도행전 LS 메시지 18번 22번 “베드로 일행의 사역을 통한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에서의 번식”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다.
성경 : 사도행전 5:17-42, 8:4-13
5장 17절부터 42절에는 유대 종교인들에 의한 핍박의 계속이 있다. 사도행전 가운데 이 부분은 네 가지 문제를 다루고 있다. 즉 공회가 사도들을 체포함과 주님의 구출하심(5:17-28), 사도들의 증거(5:29-32), 공회의 금지시킴과 석방(5:33-40)이 그것이다.
오늘은 레위기 LS 메시지 59번, “경고의 말씀(1)”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다.
우리의 이해에 따라 우리는 레위기가 25장의 희년으로 끝맺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 두 장이 남아 있다. 우리는 26장에서 경고의 말씀을 가지며 27장에서는 서원을 위한 전적인 헌신을 가진다. 경고의 말씀에 대한 장이 희년을 말하는 장 바로 뒤에 나온다는 사실은 희년에 대해 우리가 너무 많이 소리치거나 너무 흥분해서는 안 됨을 가리킨다. 대신에 우리는 상황을 고려해 볼 수 있는 진지한 생각을 가져야 한다. 이 때문에 희년, 즉 외침의 때에 이어 경고의 말씀이 나온다. 이번 메시지에서 우리는 경고의 말씀에 대해 살펴보겠다. 레위기 26장의 경고의 말씀은 단순히 사람이 한 말이 아니다. 이것은 신성한 신탁의 말씀(the divine oracle)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그런 방법과 그런 내용으로 경고의 말씀을 제시할 수 있으시다.
이 경고의 말씀에서 우리는 변절한 이스라엘의 운명을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첫 조상인 아브라함 때부터 하나님에 의해 택함받았다. 후에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에서부터 구속하셨으며 그들로 광야를 통과하도록 하셨으며, 그분이 그들과 매우 오랫 동안 함께 계셨던 가나안 땅에 그들을 두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변절하였고, 어떤 면에서 하나님은 그들을 포기하셨다. 하나님은 외관상 그들을 간섭하지 않고 내버려 두신 것처럼 보인다. 27세기 동안 마치 하나님의 손이 그분의 백성들에게서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는 이것이 그 상황은 아니었다. 경고의 이 말씀에는 이스라엘을 택하셨던 하나님이 결코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심을 말하는 예언이 있다. 그들에 대한 그분의 긍휼은 결코 중단되지 않았다. 결국에는 그들의 조상의 땅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그들에게 그분의 긍휼이 임할 것이다. 레 26장의 경고의 말씀에는 많은 가르침들, 우리가 연구하고 배워야 할 것들로 가득차 있다.
Ⅰ. 우상을 만들지 말고 경배하지 말 것
“너희는 너희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어서는 안된다.”(26:1). 우상을 만들지 않고 경배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외에 우리가 추구하는 다른 목적을 가지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가 우리의 신성한 유업을 누릴 수 있는 위치를 상실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희년 안에 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구한다면, 우리는 희년에 대한 누림을 잃게 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에 목적을 두는 모든 것이 우상이다. 예를 들어 학위, 재물, 지위, 지식 등을 지나치게 추구한다면, 그것이 우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자신 외에 다른 목적을 가져서는 안된다. 우리는 한 목적, 유일한 목적인 하나님만을 가져야 한다.
Ⅱ. 하나님의 안식일을 지킴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2上). 하나님의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일은 전적으로 그분 자신에 의해서 이루어졌으며 우리는 그것을 누리고 어떤 일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루신 것을 누리기를 배워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려운 공과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일하고 많은 일을 행하도록 가르침 받아왔기 때문이다. 이 항목은 우리가 일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신 것을 존중하고 그 안으로 들어가 누려야 한다고 우리에게 가르친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셨지만, 우리는 이 이루신 것을 누리지 않을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것을 누리는 대신 우리는 주님이 이루신 일을 제쳐두고 계속 노력할 수 있다. 이것은 주님을 거스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이루신 것을 받아들이고, 주목하고, 존중하고 누리기를 배워야 하며, 우리 스스로 어떤 것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기를 배워야 한다.
Ⅲ. 하나님의 성소를 귀하게 여김
백성들은 또한 하나님의 성소를 귀하게 여기라는 경고를 받았다(2下). 안식일이 많은 것을 상징하지만, 성소는 더 많은 것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성소를 귀하게 여기는 것은 하나님이 그분의 거처이며 체현이며 표현이신 그리스도 안에서(요 1:14, 골 2:9), 또한 하나님의 거처와 영원한 확장을 위해 그리스도의 확장인 교회 안에서(엡 2:22, 계 21:10), 이루셨고 이루고 계시는 것을 우리가 귀하게 여겨야 함을 의미한다.
레위기 26장 2절의 성소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의 거처, 체현, 표현을 의미하며 교회 안에서의 하나님의 거처와 영원한 확장을 의미한다.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에는 이것이 무시되고 있다. 왜냐하면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분의 체현이신 그리스도 안에 계시고 교회를 그리스도의 확대와 하나님의 확장으로 만들기 위하여 교회 안에서 하신 것에 대한 합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을 무시하는 것은 하나님의 경륜을 대항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에 관한 경고를 받아야 한다.
Ⅳ. 순종하는 자들은 축복받음
경고의 주요 방면들인 첫 번째 세 요점들을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경고를 순종하게 될 것이다. 26장 3절부터 13절까지에서 우리는 순종하는 자들이 축복받을 것임을 본다. 이것은 신약의 믿는이들인 우리가 그 영에 따라 행함으로 여섯 가지 축복을 받음을 의미한다. 이제 우리는 이 여섯 가지 결과를 살펴보겠다.
1) 비를 알맞은 때에 내림
“너희가 나의 율례를 따르고 나의 계명을 지키고 준행하면, 나는 너희에게 제때에 비를 내려 주겠다.”(3-4上). 비를 알맞은 때에 내리는 것은 비로 예표된 그 영이 교회나 개개인의 믿는 이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주어짐을 의미한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그 영을 예표하는 이른 비와 늦은 비(신 11:14, 렘 5:24, 욜 2:23)라고 불리는 비를 사용하신다. 앞의 세 가지를 주의함으로써 하나님께 순종한다면, 우리는 우리 위에 내리는 비이신 그 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2) 땅은 소산을 내고 너희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그 땅에 안전히 거함
백성들이 순종하면, “땅은 소산을 내고 들의 나무는 열매를 넬 것이다.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 땅에 안전히 거주할 것이다.”고 말한다. 10절은 계속해서, 『너희는 오래 두었던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을 인하여 묵은 곡식을 치우게 될 것이며』라고 말한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의 좋은 땅이신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우리의 만족과 안전이신 그리스도의 풍성을 누림을 의미한다. 영적인 만족과 안전은 항상 우리가 하나님의 경고를 순종하는 결과이다.
3) 두렵게 할 자와 사나운 짐승과 칼을 제하여 그 땅에 평화를 줌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우나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6절). 이것은 교회가 정상적으로 평화로운 상태에 있으며, 사나운 짐승이 없고(행 20:29), 성도들 가운데 서로 다툼이 없음을 의미한다.
4) 대적을 쫓으며 다섯 명이 백 명을 쫓고 백 명이 만 명을 쫓음
『너희가 대적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7-8절). 이것은 교회가 몸의 동역 안에서 대적을 쫓을 것임을 의미한다.
8절에 따르면, 다섯 명이 백 명을 쫓을 것이며, 백 명이 만 명을 쫓을 것이다. 전자의 경우에는 한 사람이 이십 명을 쫓고, 후자의 경우에는 한 사람이 백 명을 쫓는다. 이 예표들은 몸의 생활과 몸의 동역을 함축한다. 동역이 클수록 우리가 쫓는 능력은 더 커질 것이다. 이것이 몸의 원칙이다.
5) 번성케 하고 창대케 함
『내가 너희를 권고하여 나의 너희와 세운 언약을 이행하여 너희로 번성케 하고 너희로 창대케 할 것이며』(9절). 번성케 하고 창대케 함은 교회가 번성하고 창대케 될 것임을 의미한다. 교회 안에서 증가나 번식이 부족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교회가 어떤 면에서 잘못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강한 표적이다. 번성케 함과 창대케 함이 없다면, 우리는 잘못된 것을 찾아내야 한다.
6) 하나님의 거처가 백성들 가운데 있음
『내가 내 장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11절). 하나님께서 그분의 거처를 백성들 가운데 세우신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거처가 그분의 기쁨을 위한 교회 안에 세워질 것임을 의미한다(고후 6:16-18 참조).
Ⅴ. 그들로 회개하도록 불순종하는 자들은 벌을 받음
레위기 26장 14절부터 39절까지에서 우리는 그들로 회개하기 위해 불순종하는 자들은 벌을 받을 것임을 본다. 이것은 그 영에 따라 행하지 않고 육을 따라 행하는 믿는이들은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안 되기까지 한 번이 아닌 여러 단계로 징계의 고통을 받을 것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