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햅시바 2019. 6. 14. 09:56

18:1 예수님께서 이러한 말씀을 하신후,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골짜기 건너편으로 나아가셨다. 거기에는 동산이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리로 들어가셨다.

2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도 그곳을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자주 그곳에서 모이셨기 때문이다.

3 그때에 유다가 한무리의 군인들과, 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보낸 하인들을 데리고 횃불과 등불과 무기를 들고 그리로 왔다.

4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닥쳐올 모든일을 아시고 앞으로 나아가시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여러분은 누구를 찾으십니까?``

5 그들이 예수님께 ``나사렛 사람 예수요.``라고 대답하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나는 이다. 입니다.``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서 있었다.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나는 ...이다` 입니다.``라고 말씀하시자 그들이 뒤로 물러나 땅바닥에 쓰러졌다.

7 그때에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여러분은 누구를 찾으십니까?``라고 물으시자, ``나사렛 사람 예수요`` 라고 하니

8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여러분에게 `나는 ...이다` 라고 말하였으니 여러분이 나를 찾는다면 이 사람들을 가게 하십시오.`` 

9 이것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들 중에서 한 사람도 잃지 않았습니다.`` 라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하시려는 것이었다.

10 그때에 시몬 베드로가 차고 있던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노예를 쳐서 오른쪽 귀를 잘라버렸는데, 그 노예의 이름은 말고였다.

11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그 칼을 칼집에 꽂으십시오. 아버지께서 주신 이 잔을 내가 마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거짓 제자의 손에 배반당하시고 군인들에게 체포되시는 고난을 당하실때에도 주님은 여전히 그의 제자들을 잘 돌보셨다. 이것은 그분께서 죽음의 과정을 편안하게 자원하시어 통과 하셨다는 것을 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