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햅시바 2019. 6. 28. 10:00

18:33 그래서 빌라도가 다시 총독 관저로 들어가 예수님을 불러다 놓고 ``그대가 유대인의 왕이오?`` 라고 하니,

34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그 말씀이 총독 스스로 하시는 말씀입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총독께 해준 말입니까?``

35 빌라도가 말하였다.``내가 유대인이오? 그대의 민족과 대제사장들이 그대를 나에게 넘겨주었소. 도대체 그대는 무슨 일을 하였소?``

36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나의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한것이 아닙니다. 나의 왕국이 이 세상에 속한 것이라면, 내 하인들이 싸워 나를 유대인들에게 넘겨주지 못하게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나의 왕국은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37 그러자 빌라도가 예수님께 ``그렇다면 그대가 왕이란 말이오?``라고 하니,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왕이라고 총독께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는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기 위해 태어났고, 또한 그것을 위해 세상에 왔습니다. 누구든지 진리에 속한 사람은 내 음성을 듣습니다.``

38 빌라도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진리가 무엇이오?``

요한복음의 전체 계시를 볼때, 여기서의 `진리`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안에 체현되고 계시되고 표현된 신성한 실재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