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햅시바 2020. 3. 25. 09:35

23:16 그런데 그들이 몰래 숨어 있다는 것을 바울의 누이의 아들이 듣고 와서, 병영에 들어가 바울에게 알리니,

17 바울이 한 백부장을 불러서 말하였다.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 데려다 주십시오. 그가 천부장에게 알릴 말이 있다고 합니다.

18 백부장이 그를 천부장에게 데리고 가서 ``죄수 바울이 나를 부르더니, 이 청년이 지휘관님께 드릴말씀이 있다고 하면서 이청년을 지휘관님께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라고 하니

19 천부장이 그의 손을 잡고 따로 데리고 가서 ``나에게 알려야 할 말이 무엇이오?``라고 하며 캐묻자

20 그가 말하였다. ``유대인들이 바울에 관하여 더 정확하게 캐물으려는 것처럼 하여,내일 그를 공회로 데려와 달라고 지휘관님께 요청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21 그러나 그들의 말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그들 중 사십명도 넘는 사람들이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하고 그를 죽이려고 몰래 숨어있는데, 이제 그들은 준비를 다하고 지휘관님의 승낙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22 천부장은 그 청년을 보내며 ``이 일을 나에게 알렸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십시오.``라고 당부하고,

23 백부장 두사람을 불러 ``오늘밤 제삼시에 가이사랴가지 갈 보병 이백명과 기병 칠십명과 창병 이백명을 준비시키고,

24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께 안전하게 데려갈 짐승들도 준비하시오.`` 라고 한뒤, 

이것 또한 바울의 생명을 은밀하게 구출하기 위해 사용된 주님의 주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