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계속적인 폭염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오늘은 공포영화를 보면 서늘한 느낌을 받는 것처럼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이 얼마나 컸는가를 상기함으로 서늘함을 느낄 수 있기 바란다.
무시무시한 채찍으로 채찍질 당함(막15:15, 요19:1,사53:5)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께 태형을 가했다. 로마의 태형은 무시무시하게 잔인한 형벌로 알려져 있다. 채찍은 보통 39개의 가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채찍은 많은 가죽으로 되어 있었고 그 안에는 쇠 구슬이 박혀 있었다. 채찍으로 몸을 때리면 구슬들 때문에 깊은 상처나 멍이 생겼고, 채찍질을 계속하면 상처 난 곳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또 채찍에는 날카로운 뼛조각들이 박혀 있었기 때문에 채찍질을 하면 살이 심하게 찢겨져 나갔다. 특히 등이 심하게 찢겨져 나가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척추의 일부가 드러나기까지 했다. 채찍질은 어깨에서부터 시작해서 그 아래에 있는 등과 엉덩이 그리고 정강이까지 계속된다. 정말 끔찍한 형벌이다.
로마의 태형을 연구한 한 의사는 이렇게 말했다. “태형이 계속되면 피부 밑에 있는 골격 근육까지 찢겨지게 되고, 찢겨진 살은 피범벅이 된 채로 리본처럼 덜렁덜렁 매달려 있게 된다.” 3세기의 역사가였던 유세비우스는 태형에 대해 “태형을 당하는 사람의 정맥이 밖으로 드러났고 근육과 근골 그리고 창자의 일부가 노출됐다”고 적었다.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에 달리기 전에 태형만 당하고서도 죽었다. 죽지 않더라도 희생자는 극도의 고통을 느끼게 되고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 상태에 빠진다. 저혈량성 쇼크란 어떤 사람이 많은 양의 피를 흘리고 나서 고통을 겪는 상태를 의미한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수평들보를 지고 갈보리 언덕으로 비틀거리면서 올라가셨다. 그 때 예수님은 이미 저혈량성 쇼크 상태에 있었다. 결국 예수님은 넘어지셨고 로마 군인들은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십자가를 대신 지라고 명령했다. 예수님께서는 끔찍한 채찍질을 당하셨기 때문에 손과 발에 못이 박히기 전에 이미 위독한 상태에 빠져 있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요19:17-18)
구레네 시몬에게 나무 십자가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하고 로마의 군인들은 재빨리 예수님의 겉옷을 벗기고 나무 십자가 위에 눕힌 다음 그분의 양 팔을 십자가에 맞게 펼치고 손목을 잡았다. 그리고 손목을 마치 생선을 도마 위에 올려놓듯 놓고 육중하고 무거운 망치로 사각진 쇠못을 박았다. 쇠못은 그 손목을 관통하여 나무에 깊이 박혔다. 그들은 그 쇠못의 머리가 손목을 끊고 지나가 버리지 않도록 약간의 여유를 두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들은 재빨리 다른 손으로 옮겨 가서 그 쪽 손을 잡고 조금 전과 같이 못을 망치로 박았다. 약간 느슨하게 해 두는 것을 잊지 않고… 그리고 이 가로 목에 양 손이 박힌 예수님을 이미 형장에 세워 놓은 세로 목에 매달았다. 군인들은 예수님의 무릎이 너무 뻣뻣하지 않고 약간 굽은 정도의 여유를 두면서 왼발 위에 오른발을 포개 놓고 발톱이 아래로 향하도록 잡아 당겼다. 오목하게 된 두발의 포개진 발등 위로 사각지고 육중한 쇠못 하나를 망치로 사정없이 박았다. 이로서 십자가의 못 박은 작업은 끝났다. 몸이 늘어지면서 몸무게가 양 손목의 못 박힌 곳에 쏠릴 때 마다 격렬한 고통이 손끝과 팔을 타고 뇌를 작열 시켰다. 손목에 박힌 못이 팔을 관통하는 신경을 강하게 건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처형장에 도착해 눕혀진 후에 십자가의 가로 들보 위로 팔을 뻗친 상태에서 못 박혔다. 이 가로 들보는 패티볼룸(patibulum)이라 불렸고 십자가의 수직 기둥과는 분리되어 있었다. 그리고 수직 기둥은 땅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로마 군인들은 12cm-18cm 정도 되는, 끝이 가늘고 뾰족한 대못을 사용해서 손목에 박았다. 일반적으로 손바닥에 못을 박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다르다. 손목에 못을 박아야 손이 단단하게 고정된다. 만약 손바닥에 못이 박히면 몸무게 때문에 손바닥이 찢겨나가서 십자가에서 떨어져 버린다. 당시의 언어는 손바닥과 손목을 구별하지 않았다. 손목도 손바닥에 속했다. 못이 손목에 박힐 때의 고통은 펜치로 척골(팔굽뼈) 신경을 잡고 비틀어서 뭉갤 때의 고통과 비슷하다. 사람이 그 고통을 이겨내기란 불가능하다. 그런 다음에 가로 들보를 들어 올려서 수직 기둥에 부착시켰다. 그 다음에는 예수님의 발에 못이 박혔다. 또 다시 발에 있는 신경이 완전히 으깨졌고 손목에 못이 박혔을 때와 비슷한 고통을 느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렸을 때, 무엇보다도 먼저 팔이 늘어난다. 아마 15cm 정도 늘어났을 것이다. 그리고 양어깨가 탈골된다. 이는 구약성경 시편 22편의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라는 예언의 성취이다.
예수님은 몸이 앞으로 쏠릴 때 오는 고통을 피하려고 그는 몸을 위로 곧게 세우려 했고, 그렇게 되면 그의 온몸의 무게가 못 박힌 발에 쏠리게 되었다 다섯 개의 발등 뼈 사이에 놓인 신경을 관통해 있는 못 때문에 인두로 지지는 듯한 강한 통증을 느껴야 했다. 고통은 이것만이 아니다. 또 다른 고통이 따른다. 팔이 지쳐서 쥐가 나는 현상이 생기게 되며 근육에 산소 공급의 부족으로 근육경직현상이 생기며 무지막지하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온몸을 파도치듯 엄습했다. 이 고통 때문에 그는 목을 위로 세울 수가 없었다. 공기가 폐 속으로 들어오나 내뿜을 수 없었다. 예수님은 호흡무력증에 빠지게 되고 한 모금의 호흡이라도 하려고 사투를 해야 했다. 폐와 혈중에 탄산가스가 쌓여가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다시 엄습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몸을 세워 숨을 내쉬어 한 모금의 산소를 마시고자 싸움을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 시시각각으로 찾아오는 찢어지듯 뒤틀리는 통증과 몸을 위로 고쳐 세울 때마다 나무에 스치는 터진 등에서 오는 통증이 수 시간 계속 된다.
또 다른 고통이 따른다. 심장에 혈장이 서서히 축척 되어 심장을 압박함으로
가슴에 엄청난 통증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제는 모든 것이 끝나가고 있었다.
체내의 수분상태는 낮아지고 위험 수위를 넘어 서고 있다. 압박 받는 심장은 박동을 위해 마지막 안간힘을 다 하고 있다. 피의 혈청과 혈장이 분리되어 수분의 혈장은 심장 속에 축척 되어 심장에 압박을 가하고 피는 뻑뻑해져 혈관을 흐르기에 무리가 있는 상태가 되었다. 폐에도 물이 차기 시작하여 작은 양의 공기를 받아들이기에도 너무나 큰 힘을 써야 했다. 예수님의 육체는 이제 모든 것이 끝난 상태에 와 있고 그는 죽음의 냄새가 그의 몸속에 스며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로써 구원의 사명은 완수 되었다. 그는 이제 고개를 떨어뜨리고 마지막 숨이 끊어지고 운명하셨다. <Davis 저 “예수님의 십자가 ”crucifixion of Jesus” 중에서>
창으로 옆구리를 찌름(요19:34)
일단 희생자가 십자가에 수직으로 매달리게 되면 질식하면서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게 된다. 질식하게 되는 이유는 근육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횡경막이 가슴의 상태를 숨을 들이쉬는 상태로 만들어 놓기 때문이다. 숨을 내쉬기 위해서는 십자가 위에서 발을 세워야 한다. 그래야 근육이 잠시 동안 이완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발에 박혀 있는 못이 발을 점점 깊이 찌른다. 결국에는 못이 발 근육에 붙어 있는 뼈를 고정시키게 된다. 간신히 숨을 내쉰 후에는 세웠던 발을 내리고서 잠시 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서는 다시 숨을 들이마시게 된다. 그러면 또 다시 숨을 내쉬기 위해 발을 세워야 하고 동시에 십자가의 거친 나무결에 피 묻은 등이 긁히게 된다. 완전히 지칠 때까지 이런 식으로 계속하다가 결국 발을 세울 수 없게 되고 더 이상 숨을 쉴 수 없게 된다. 호흡수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면 희생자는 소위 호흡 산독증에 빠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결국 심장 박동이 불규칙적으로 되며, 죽음이 임박하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기 시작했을 때 죽음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아셨을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여, 내 영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으셨다. 그리고 심장이 정지되면서 돌아가셨다.
로마 군인들이 와서 예수님이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고서, 예수님의 오른쪽 옆구리를 창으로 찔러서 확인했다. 성경의 묘사로 볼 때 오른쪽 옆구리, 갈비뼈 사이였을 것이다. 창은 오른쪽 폐와 심장을 꿰뚫었다. 그래서 창을 뺄 때 물처럼 보이는 액체-심낭삼출과 늑막삼출-가 나왔다. 요한이 복음서에서 증거하고 있는 것처럼, 물처럼 투명한 액체가 흘러나온 다음에 많은 양의 피가 쏟아졌다. 이 요한의 설명은 현대의 의사들이 예상하는 바와 일치하고 있다. 이 점 때문에 요한이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있는 것이다.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두 강도의 다리를 군인들이 부러뜨렸다. 로마 군인들은 안식일과 유월절이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을 빨리 죽이기 위해 단검을 이용해서 희생자의 다리뼈 아래뼈 부분을 부러뜨렸다. 그렇게 되면 희생자는 발을 들어 올릴 수 없기 때문에 숨을 쉴 수 없다. 그래서 몇 분 안에 호흡 산독증 때문에 죽게 된다.
예수님의 다리를 꺾지 않은 이유는 예수님이 이미 돌아가셨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또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창을 사용했다. 로마 군인들은 사람을 죽이는 일에 전문가였다. 사람을 죽이는 것이 그들의 직업이었고 실제로 사람을 잘 죽였다. 그들은 그다지 어렵지 않게 사람이 죽었는지를 판단할 수 있었다. 혹시라도 죄수가 탈출하면 책임지고 있던 군인들은 대신 목숨을 내어놓아야 했다. 따라서 십자가 위에서 희생자를 끌어내릴 때 그가 죽었는지를 꼭 확인했다.
통증이 멎고 설사가 그치며 열이 내린다. 아이들이 열이 날 때에도 역시 보리차를 먹이면 열이 내린다. 열이 나는 것은 병원균에 감염되었기 때문에 몸에서 병원균과 면역계가 한바탕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리차는 병원균을 죽이거나 억제하여 염증을 없애고 열을 내린다. 보리차는 입 안에 있는 해로운 박테리아를 죽이거나 번식을 억제한다. 입 안에 생기는 염증을 치료하고 감염을 막는다.
특히 저녁에 잠자기 전에 보리차를 마시면 입 안이 깨끗해지고 충치와 구내염, 잇몸 질환 등을 막을 수 있다. 학자들은 보리차는 입 안에 있는 연쇄상구균을 사멸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2006년 12월호 농업식품화학저널(the Journal of Agriculture and Food Chemistry)에 발표하였다.
보리차는 박테리아들이 치아에 달라붙지 못하게 하여 박테리아들이 치아 표면에
붙어 자라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이탈리아의 학자들이 발표하였다.
이탈리아의 학자들은 볶은 보리차만이 이와 같은 효능이 있다고 하였다.
♠2. 보리차는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보리차는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보리차는 핏속에 있는 지방질과
독소,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낸다. 고혈압, 심장병, 심근경색, 동맥경화, 고지혈증
같은 심장질환과 심혈관 계통의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혈압을 낮추고 핏속에
있는 기름기를 없애며 혈관을 튼튼하게 하므로 뇌졸중과 치매를 예방한다.
보리차를 하루에 300ml씩 마시면 혈액이 맑아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심장혈관 계통이나 뇌혈관 계통에 질병이 있는 환자들은 평소에 보리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혈액 속의 기름기를 없애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 준다.
여름철에 보리차를 마시는 것은 더위 먹은 것을 물리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녹두죽을 복용하는 것보다 더 낫다. 보리차의 해독 작용은 녹두에 못지않다.
보리차는 화기를 내리고 더위를 물리치는 것은 물론 혈압을 내리고 혈당을 낮춘다.
일본에서 보리차가 혈액을 맑게 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한다는 논문을 2002년 4월호
에 발표하였다. 보리차는 혈액을 맑게 하여 혈액의 점도를 낮춘다. 혈액의 점도가 높을수록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갖가지 질병이 생긴다. 일본 카고메 컴퍼니(Kagome Company) 연구팀은 보리차에 들어 있는 알킬피라진이라는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고 발표하였다.
♠3. 보리차는 최고의 항산화제이다. 사람을 늙지 않고 병들지 않게 한다.
사람이 늙고 병이 드는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가 활성산소이다. 활성산소는 세포의 단백질, 지질, DNA나 RNA 등을 파괴하여 손상을 입히지만 반대로 몸에 세균이 침입했을 때 이를 방어하기도 하는 등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여러 종류의 활성산소 중에서 세포를 죽이는 능력이 가장 강하고 독성이 세며 없애기 어려운 것이 하이드록실라디칼과 퍼옥시나이트라이트이다. 그런데 보리차에 들어 있는 10여 가지 물질이 하이드록실라디칼과 퍼옥시나이트라이트의 생성을 억제한다. 보리차를 열심히 마시기만 해도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협심증, 심장병, 뇌졸중, 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간염, 간경화, 아토피 피부병, 관절염 등을 에방하고 고칠 수 있다. 산소와 질소 원자로 구성된 작은 분자인 일산화질소(NO)는 물에 잘 녹지 않는 무색의 기체이다. 얼마 전까지 일산화질소는 자동차의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의 원인이고 인체 내에서도 세포를 파괴하는 독소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일산화질소는 인체 내 세포에서 신경전달 물질을 배달하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혈액 응고 및 혈압조절에 중요한 혈관의 이완과 확장에 깊이 관여 하고 있는 것을 밝혀졌다. 그리고 암 세포를 죽이는 면역작용에도 관여하고 혈류의 흐름에도 직접 작용하고 있다. 일산화질소는 그 분자 크기가 매우 작아서 세포 내에서 어느 방향으로나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세포벽도 마음대로 통과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일산화질소가 몸에서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지면 활성질소가 되어 활성산소와 마찬가지로 세포를 죽이고 염증과 암, 치매 같은 질병을 일으킨다.
일산화질소가 활성산소를 만나면 퍼옥시나이트라이트가 되는데 이것은 글루타티온 효소, 후라 보노이드, 비타민 E, 단백질 등을 파괴한다.
♠4. 보리차는 몸무게를 줄이는데 아주 좋다.
보리차 한 잔(300ml)에는 2칼로리의 열량이 들어 있다. 거의 모든 음료 중에서 열량이 가장 낮다. 아무리 많이 마셔도 살이 찔 염려가 없다. 그러나 현재 스타벅스(Starbucks)에서 판매하고 있는 500ml짜리 펌프킨 스파이스 라떼(pumpkin spice latte)의 열량은 380칼로리이다. 보리차에는 당분이 거의 없다. 보리차에는 당분이 거의 없고 설탕을 넣지 않아도 구수한 맛이 있다. 설탕은 비만증, 당뇨병, 아토피 피부염,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암, 갖가지 염증, 신진대사증후군 등의 주범이다. 보리차를 꾸준히 마시면 이런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보리차는 몸속에 있는 지방을 분해한다. 보리차는 혈관의 내벽을 닦아내는 비누와 같다. 몸속에 있는 중성지방질과 독소, 기름때를 말끔하게 씻어낸다.
♠5. 보리차는 살결을 곱게 한다.
늘 보리차를 마시는 습관을 지니고 있는 여성들은 살결이 곱고 매끄럽다. 보리차를욕조에 넣고 목욕을 하면 피부 자양하는 작용과 미백 작용이 겸하여 나타난다. 보리차는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살결을 보호하는 데에도 좋다. 햇볕이 뜨거운 여름철에 자외선은 매우 강열하므로 피부에 색소가 침착되어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기 쉬운데 보리차를 마시면 자외선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6. 보리차는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한다.
보리차에는 소화 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서 소화를 촉진한다. 식사 뒤에 보리차를 마시면 소화와 흡수가 잘 되는 것으로 과학자들이 증명하였다. 보리차는 비위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나쁜 음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한 소화 불량에 보리차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잘 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과식으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부어오르는 증상을 낫게 한다. 보리를 약간 까맣게 볶아서 가루 내어 먹어도 좋다. 특히 비위의 기능이 허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이 보리차를 늘 마시면 비위의 기능이 튼튼해져서 갖가지 위장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요즈음 소화기관의 질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소화기관의 질병은 폭음(暴飮)이나 폭식(暴食) 등 나쁜 음식습관으로 인해 생긴다. 갖가지 소화기 계통의 질병 가운데서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 같은 궤양이 가장 많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리는 위를 화평하게 하고 자극이 없어서 통증을 없애므로 소화기 계통의 궤양과 위장에 병이 있는 사람이 보리차를 마시면 증상이 완화되면서 차츰 낫는다.
♠7. 보리차는 장을 튼튼하게 하고 뇌기능을 좋게 한다.
보리는 모든 곡식 중에서 섬유소의 임금이다. 보리는 거의 모든 곡식 가운데서 섬유소가 가장 많다. 200g을 기준으로 할 때 보리에 14g, 귀리에는 4g, 쌀에는 2g, 바나나에는 4g의 섬유소가 들어 있다. 대장에 서식하고 있는 인체에 유익한 대장 박테리아들은 보리에 들어 있는 불용해성 섬유소를 발효시켜 부티르산(butyric acid)을 형성하는데 뷰티르산은 대장을 건강하게 할 뿐 아니라 대장암을 예방한다. 부티르산은 단쇄지방산(短鎖脂肪酸)으로 채소와 나물 등에 들어 있는 식물 섬유와 유익한 장내 세균이 만들어내는 몸에 이로운 지방산이다.
대장에서 미생물들이 보리를 발효하여 흡수하는 과정에서 만든 지방산은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또 보리차는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민감성을 늘려 주므로 당뇨병 환자들한테도 매우 유익하다. 보리는 섬유소가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곡식이다. 볶은 보리를 입에 넣고 과자처럼 씹어 먹으면 맛도 좋을 뿐 아니라 천연 섬유소를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볶은 보리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혈액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대장에서 유익한 박테리아들의 먹이가 되며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등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보리에 많이 들어 있는 섬유소는 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장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장과 뇌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장이 깨끗하면 머리가 맑고 뇌 활동이 많아져서 머리가 좋아진다. 천재가 되고 싶거든 어려서부터 보리차를 마셔야 한다.
오늘은 비싼 외제 차(茶)나 커피에 밀려 잊고 있었던 보리차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다. 특히 계속되는 폭염에 보리차가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
* 보리차로 만병을 고친다.
보리차는 커피나 녹차가 들어오기 전까지 우리 민족이 가장 즐겨 마시던 음료다. 우리 겨레의 강인한 체력과 명석한 두뇌는 보리차에서 나왔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음료와 차 가운데서 보리차만큼 위대한 것은 없다.
* 보리차가 우리 민족을 위대한 민족으로 만든 것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보리차를 마시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즐겨 마시지는 않았다. 일본 사람들은 보리차를 무기차(麦茶)라고 하고 중국에서는 따마이차 (大麥茶)라고 부른다. 이탈리아에서도 오래 전부터 오르조라고 하여 보리를 볶아서 가루 내어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습관이 있다.
* 보리차는 우리 겨레가 만든 가장 위대한 음료이다.
보리차는 인류가 마시는 모든 음료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음료다. 보리차의 효능 지금까지 사람한테 알려진 거의 모든 약초와 건강식품의 약효를 능가한다. 약효가 가장 뛰어난 보리차를 만드는 자세한 방법은 여기에 적을 수 없지만 일반적인 보리차도 잘 활용하면 그에 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봄철 날씨가 건조할 때 보리차를 마시면 진액(津液)을 늘리고 폐를 윤택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보리차는 봄철 뿐만 아니라 여름철에 가장 좋은 음료이기도 하다. 보리차는 더위를 물리치고 소화를 잘 되게 하며 진액을 늘리는 작용이 있다.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뿐만 아니라 날씨가 춥고 건조한 가을이나 겨울철에도 보리차를 마시면 진액이 늘어나고 폐가 윤택해진다. 곧 보리차는 계절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의 체질에 맞으며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다 좋은 음료이다. 또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평소에 늘 보리차를 마시면 몸무게를 줄이는 데 매우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건강장수비결은 보리차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Queen Elizabeth II)는 2017년에 92살인데 아주
건강하게 살고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건강장수비결은 날마다 보리차를 마시는 것이라고 한다. 여왕이 보리차를 만들어 마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깨끗이 씻어서 연한 갈색이 나게 볶은 보리 50g과 마른 무화과 60g을 남비에 넣고 알맞게 물을 붓고 아주 약한 불로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다. 그 다음에 레몬즙과 꿀, 생강을 약간 넣어 따뜻할 때 마시거나 차게 식혀서 마신다. 보리차는 냉장고에 넣지 말고 하루나 이틀 안에 모두 마시는 것이 좋다. 엘리자베스여왕은 날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직접 보리차를 만들어 마신다고 한다.
* 보리는 남녀의 불임증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보리를 불임증을 치료하는 약으로 썼다. 보리가 불임증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임신 뒤에 입덧을 없애는 데에도 쓴다. 보리는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으며 항암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또 글루텐의 함량이 적으므로 밀가루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 한테도 좋다. 또 보리는 위장이 민감한 사람들에게도 유익하며 설사를 멎게 하고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크기가 작은 방광결석과 신장결석을 몸 밖으로 배설시켜 주며 위궤양을 낫게 한다. 또 보리는 염증을 삭이고 열을 내리는 작용이 있으므로 열을 내리고 천식을 치료하며 젖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아기한테 젖을 먹이는 수유기(授乳期)의 여성들한테도 매우 유익하다.
*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의 내벽을 닦아 낸다.
보리차에는 인체에 필요한 17가지 이상의 미량 원소와 19가지 이상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불포화지방산, 단백질, 식이섬유 등이 들어 있다.
* 보리차는 소화를 돕고 식욕부진을 치료한다.
보리차는 기름기를 씻어 내거나 분해하는 작용이 있다.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서 보리차를 한 잔 마시면 느끼한 느낌이 없어진다. 보리는 천연 양생(養生)의 효능이 있으며 혈당을 낮추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 심장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폭염인 여름철 보리차를 마시면 더위를 이길 수 있고 갈증을 풀어준다. 보리차는 혹독하게 더운 여름철에 노인들에게 적합한 음료이며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갈증을 그치게 하며 유실된 수분을 보충하는 작용과 입이 마르는 것을 풀어주는 작용, 몸속의 전해질(電解質)의 평형을 회복하는 작용이 있고 동시에 더위 먹는 것을 예방한다. 보리차에는 갖가지 미네랄을 비롯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열량이 거의 없어서 살이 찌지 않게 한다. 보리차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살결을 곱게 하는 효과도 있다.
* 남녀노소와 체질을 가리지 않고 가장 좋은 음료이다
보리차의 냄새는 햇빛의 향기이며 오곡(五穀)의 향기이다. 보리차는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하며 염증을 삭이고 독을 풀며 소화를 잘 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얼굴을 아름답게 해 주는 것과 동시에 오장(五臟)을 튼튼하게 한다.
그래서 보리는 소화를 잘 되게 하는 작용이 특히 높으므로 소화 효모(消化酵母)라고도 부른다. 보리차는 체질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막론하고 몸에 유익하다.
특히 명절에 영양이 많은 음식을 먹고 나서나 과식을 하고 나소 음식물의 기름기를 없애고 자극을 줄이며 소화를 돕는다.
* 식사 뒤에 보리차를 한 잔 마시는 것은 매우 좋은 습관이다.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과 매운 음식을 좋아 하는 사람들이 식사 뒤에 따뜻한 보리차를 한 잔 마시면 기름기를 없애 줄 뿐만 아니라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를 잘 되게 한다. 보리차를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위장이 따뜻해지고 위장이 튼튼해지고 소화기능이 좋아진다. 생선회 같은 일식요리를 먹고 나서 따뜻한 보리차를 한 잔 마시면 입속에 남아있는 생선 비린내를 없애 줄 뿐만 아니라 날음식과 차가운 음식으로 인하여 위가 상하지 않게 막아 준다.
* 보리는 여름철 음료로 가장 훌륭하다.
무더운 여름철에 보리차를 끓여 식혀 두고 여름철에 마시면 더위로 인해 기력이 쇠약해지는 것을 막고 갈증을 막을 수 있다. 보리차는 위와 장의 연동운동을 잘 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변비를 치료하는 데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보리차는 중금속을 비롯하여 갖가지 화학물질의 독을 푸는 해독작용, 항산화 작용,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작용, 염증을 삭이는 작용,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 소화를 촉진하는 작용, 면역력을 늘리는 작용,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 등이 있다.
보리차는 뚜렷한 항균작용이 있어서 갖가지 병원균을 죽이거나 억제하여 감염을 막는다. 염증을 삭이며 감기를 예방하고 심장질환과 비만을 치료하고 예방한다.
보리차에 들어 있는 여러 종류의 항산화물질은 세포가 활성산소로 인해 손상되지 않게 보호한다. 세포가 기형이 되는 것을 막고 돌연변이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암은 기형세포의 집단이다. 그러므로 보리차는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가장 좋은 음료이다.
보리차를 만드는 방법
재료:하루 분량이 보리 50g
만드는 방법:보리를 솥뚜껑이나 프라이팬에 넣고 연한 갈색이 될 때까지 약한 불로 볶아서 물을 1리터에서 2리터를 붓고 30분가량 끓여서 수시로 물이나 음료 대신 마신다. 보리에는 늘보리와 찰보리가 있는데 늘보리가 더 낫다. 찰보리는 쓰지 않는다.
효능 : 보리는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동의보감을 비롯한 거의 옛 의학책에 보리를 성질이 차다고 하였는데, 보리는 성질이 따뜻한 곡식이다. 보리차는 염증을 삭이고 독을 풀며 열을 내리고 더위 먹음을 물리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갈증을 없애고 소화를 잘 되게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