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햅시바 2020. 3. 5. 10:06

20:13 우리는 먼저 배를 타고 앗소로 항해하여 거기서 바울을 태울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바울자신이 걸어서 갈 생각을 하고 그렇게 계획을 해 두었기 때문이다.

14 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났을때, 우리는 그를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갔다.

15 우리는 거기서 배를 타고 떠나, 이튿날 기오 맞은편에 도착하였고, 다음날 사모에 들렀다가, 그 다음날 밀레도로 갔다.

16 왜냐하면 바울이 아시아에서는 지체하지 않으려고 에베소를 지나쳐 항해하기로 이미 결정했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오순절날에 예루살렘에 도착하려고 서둘렀던 것이다.

바울이 서두른 이유는 아마 이날에 다른 여러 나라들에서 예루살렘에 오는 많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posted by 햅시바 2020. 3. 4. 09:28

20:1 소동이 그치자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격려한 다음, 그들과 작별하고 마케도니아로 떠나갔다.

2 바울이 그곳 지역들을 거쳐 가면서 여러말로 사람들을 격려한뒤 헬라로 가서 

3 석달을 지내다가 배를 타고 시리아로 가려고 하는데, 유대인들이 그를 해칠 음모를 꾸미므로 마케도니아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하였다.

4 바울과 아시아까지 동행한 사람들은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 더베사람 가이오, 디모데,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였다.

5 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6 우리는 무교절 후에 배를 타고 빌립보를 떠나, 오일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칠일동안  머물렀다.

7 그 주의 첫날에 우리는 떡을 떼려고 함께 모였다. 바울은 이튿날 떠나야 했으므로, 모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한밤중까지 계속하였다.

8 우리가 모인 다락방에는 등불이 많이 켜져있었다.

9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문에 걸터앉아 있었는데, 바울의 말이 더 오래 계속되자, 잠을 이기지 못하고 몹시 졸다가 삼층에서 떨어졌고, 일으켜보니 죽어있었다.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청년 위에 엎드려 그를 끌어안고, ``소란을 피우지 마십시오. 그의 생명이 그안에 있습니다.`` 라고 하고서

11 다시 올라가 떡을 떼어서 먹은 다음, 날이 밝을 때까지 오랫동안 이야기 하다가 떠나갔다.

12 사람들이 살아난 그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은 위로를 받았다.

그 주의 첫날은 주님의 날이다. 바울은 일주일 동안 드로아에 머물렀다. 그러나 그들이 주님을 기념하기 위해, 떡을 떼려고 함께 모인것은 그 주의 첫날 뿐이었다. 이것은 그당시 사도와 교회가 한 주의 첫날을 주님을 위해 함께 모이는 날로 여겼다는 것을 가리킨다. 

posted by 햅시바 2020. 3. 3. 09:59

19:35 그러자 그 도시 서기장이 무리를 진정시키며 말하였다. ``에베소사람 여러분, 에베소 사람들의 도시가 위대한 아데미와 및 제우스에게서 내려온 신상을 모시는 신전 수호자인 줄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36 이 일은 반론의 여지가 없는 것이니 여러분은 진정하시고 무엇이든지 경솔하게 행동하지 마십시오.

37 여러분이 끌고온 이 사람들은 성전 물건을 훔치지도 않았고, 우리 여신을 모독하지도 않았습니다.

38 그러므로 데메드리오와 그와 함께 있는 직공들이 어떤 사람을 고소할일이 있다면, 법정도 열려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당사자들이 서로 고소하도록 하십시오.

39 만일 여러분이 그 밖에 요구할것이 있다면, 합법적인 집회에서 해결해야 할것입니다.

40 아무 이유도 없는 오늘의 이 일에 대한 소요로 우리가 문책을 받을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이 난폭한 집회에 대하여 해명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41 이렇게 말하고, 그는 그 집회를 해산 시켰다.

이것은 주님의 주권이었고, 주님의 사도를 귀신적인 소동에서 보호하였다.

posted by 햅시바 2020. 3. 2. 10:19

19:23 그 무렵 그길에 관하여 적지않은 소란이 일어났다.

24 데메드리오라는 어떤 은장이가 은으로 아데미의 신전 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적지않은 돈벌이를 시켜 주고 있었는데,

25 그가 자기 직공들 및 같은 업종에 속한 사람들을 모아놓고 말하였다. ``여러분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우리는 이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고 있습니다.

26 그런데 여러분이 보고 듣는대로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거의 아시아 전역에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것은 신들이 아니라고 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부추겨 마음을 돌려놓았습니다.

27 그래서 우리의 이 사업에 대한 평판이 나빠질 위험이 있을뿐 아니라,위대한 여신 아데미의 신전이 무시당하고, 심지어 온 아시아와 세상이 경배하는 여신의 위엄도 무너질 위험이 있습니다.``

2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외쳤다. ``위대하다. 에베소 사람들의 아데미여!``

29 그 도시가 온통 혼란해지고, 사람들이 바울의 동행인 마케도니아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잡아 가지고, 한마음 한뜻이 되어 극장안으로 몰려갔다.

30 바울이 군중속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제자들이 말렸고,

31 또 바울의 친구인 아시아 관리들 중 몇사람도 그에게 사람을 보내어, 극장에 들어가는 모험을 하지 말라고 권했다.

32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또 어떤 사람들은 저렇게 외쳐대니, 모인 사람들이 혼란에 빠졌으며, 대부분은 자기들이 무엇때문에 모였는지도 몰랐다.

33 어떤 사람이 알렉산더를 무리 가운데서 지정하니, 유대인들이 그를 앞으로 밀어냈다.그래서 알렉산더가 조용히 하라고 손짓을 해가며 군중에게 해명하고자 하였다.

34 그러나 그들은 그가 유대인인 것을 알고 모두 한 목소리로 ``위대하다, 에베소 사람들의 아데미여!`` 라고 하면서 약 두시간 동안이나 외쳤다.

우상숭배 배후에는 귀신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복음전파를 방해하고 좌절시키기 위해 사도를 대적하여 소동을 일으켰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그분의 왕국을 확산시키는 것을 반대하는 사탄의 투쟁이었다.

posted by 햅시바 2020. 3. 1. 10:06

19:21 이런 일들이 있은후에 바울은 마케도니아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가기로 그의 영안에서 작정한뒤, ``내가 거기에 갔다가 로마에도 가 보아야 하겠습니다.``라고 하고는,

22 자기를 돕는 사람들 중에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사람을 마케도니아로 보내고, 자기는 얼마 동안 아시아에 더 머물러 있었다.

바울의 이 갈망은 그가 가이사에게 상소하므로 주님께서 그를 로마에 데리고 가셨을때 이루어졌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게 첫번째 서신을 써 보낸것은 바로 에베소에 있던 이때였다.

posted by 햅시바 2020. 2. 27. 10:43

19:8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달 동안 하나님의 왕국에 관하여 변론하고 설득하면서 담대하게 말하였다.

9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무디어져서 순종하지 않고 무리앞에서 그길을 비방하므로, 바울이 제자들을 데리고 그들에게서 벗어나 두란노 학원에서 날마다 토론하였다.

10 이렇게 이 년 동안 계속하니, 아시아에 사는 사람들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모두 주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

11 하나님께서 바울의 손을 통하여 비범한 능력의 일을 행하셨다.

12 심지어 바울의 몸에 닿았던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아픈 사람에게 대기만 해도 질병이 떠나고 악한 영들이 나갔다.

13 그때 떠돌아다니며 귀신을 쫓아내는 몇몇 유대인도 악한 영이 들린 사람들에게 대기만 해도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님을 힘입어 너희에게 명령한다.``라고 하면서 주 예수님의 이름을 이용하려고 했다.

14 어떤 유대인 대제사장 스게와의 일곱아들도 이런 일을 하였는데,

15 그 악한 영이 그들에게 대답했다.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잘 아는데, 너희는 대체 누구냐?``

16 악한 영이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짓눌러 이기니, 그들은 상처를 입은채 벗은 몸으로 그집에서 도망하였다.

17 이 일이 에베소에 살고 있는 모든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에게 알려지자, 그들은 모두 두려움에 사로잡혔으며, 주 예수님의 이름은 존귀하게 되었다.

18 그리고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자기들이 행하여 온 일들을 자백하고 공개하였다.

19 또 마술을 행하던 상당수의 사람들이 그들의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앞에서 불태웠는데, 그 책을 계산하니, 은전 오만이나 되었다.

20 이렇게 하여 주님의 말씀이 힘있게 확장되고 점점 세력을 얻었다.

두란노는 교사였을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이 년 동안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에 주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가르치기 위해, 대적하는 유대인들의 회당에서 떨어진 두란노의 학원을 빌려 집회장소로 사용했을 것이다.

posted by 햅시바 2020. 2. 26. 11:38

19: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때, 바울이 위쪽 지역들을 거쳐 에베소에 와서 몇몇 제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2 바울이 그들에게 ``여러분이 믿을 땡에 성령을 받았습니까?`` 라고 하니, 그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성령이 있다는 말조차 듣지 못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3 그래서 바울은 ``그렇다면 여러분은 무슨 침례를 받았습니까?`` 라고 하니,그들이 요한의 침례입니다.`` 라고 하였다.

4 바울이 말하였다.``요한은 회개의 침례를 주면서 사람들에게 `내 뒤에 오시는 분, 곧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라고 하였습니다.``

5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주 예수님의 이름안으로 침례를 받았다.

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자, 성령께서 그들 위에 내려 오셨다.그들은 다른 언어들로 말하였고 예언도 하였는데,

7 모두 열두 사람쯤 되었다.

이것은 아볼로의 사역의 결과에 나타난 부족함이었다. 그의 사역은 하나님의 신약 경륜에 대한 완전한 계시가 부족했다.

posted by 햅시바 2020. 2. 24. 10:05

18:23 바울은 거기서 얼마 동안 지내다가 떠났다. 그는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지역을 차례로 거쳐 가면서, 모든 제자를 견고하게 하였다.

(다시 에배소로)

24 아볼로라는 유대인이 에베소에서 왔는데, 그는 알렉산드리아 태생으로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사람이었다.

25 그는 일찍이 주님의 길을 배웠고, 영안에서 불타올라 예수님에 관한 것을 정확하게 말하고 가르쳤으나, 요한의 침례만 알고 있었다.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자, 브르스길라와 아굴라가 그의 말을 듣고 그를 데려와서 하나님의 길을 더 정확하게 설명해 주었다.

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려고 하자, 형제들은 그를 격려해 준 다음, 제자들에게 편지하여 그를 영접하라고 하였다. 아볼로가 거기에 도착하여 믿는 사람들에게 은혜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28 왜냐하면 그는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신 것을 성경으로 증명해 보이며, 대중앞에서 힘있게 유대인들을 논박했기 때문이다.

주님의 길은 주님에 관한 교리가 아니라, 신약의 믿는 이들이 걸어야할 실지적인 길이다. 

 

posted by 햅시바 2020. 2. 22. 09:11

18:18 바울은 고린도에서 여러날을 거 머물다가 형제들과 배를 타고 시리아로 떠났는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갔다. 바울은 서원한 것이 있었으므로 겐그라아에서 머리를 깍았다.

19 에베소에 도착하자,바울은 일행을 거기에 남겨두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 유대인들과 변론하였다.

20 사람들이 더 오래 머물러 있어 달라고 요청하였지만, 바울은 승낙하지 않고,

21 그들과 작별하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여러분에게 다시 돌아 오겠습니다.`` 라고 하고서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났다.

22 바울은 가이사랴에 내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교회에게 문안한뒤, 안디옥으로 내려갔다.

유대인들이 하나님께 감사드리기 위해 어떤 장소에서나 머리를 깍고 행했던 개인적인 서원이다. 이것은 예루살렘에서 머리를 밀어 행해야만 했던 나실인의 서원과는 다르다.

posted by 햅시바 2020. 2. 21. 10:04

18:5 실라와 디모네가 마케도니아에서 내려왔을때에, 바울은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시라고 엄숙히 증언하였다.

6 그러나 유대인들이 반대하고 모독하니, 바울이 옷을 털면서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의 피가 여러분의 머리로 돌아갈 것입니다. 나는 깨끗합니다. 지금부터 나는 이방인들에게로 가겠습니다.`` 

7 바울이 그곳을 떠나 하나님께 경배하는 디도 유스도라는 사람의 집에 들어갔는데, 그의 집은 회당옆에 있었다.

8 회당장 그리스보가 그의 온 집안 식구와 함께 주님을 믿었고, 많은 고린도 사람들도 말씀을 듣고서 믿고 침례를 받았다.

9 주님께서 밤에 이상으로 바울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고 말하여라 잠잠하지 마라.

10 내가 직접 너와 함께 있으니, 아무도 너에게 손을 대서 해치지 못할것이다. 왜냐하면 이 도시에 내 백성이 많기 때문이다.

11 바울은 일년 육개월 동안 거기에 머물면서,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다.

12그러나 갈리오가 아가야의 총독으로 있을때, 유대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바울을 대적하여 일어나, 그를 재판석으로 끌고 가서 말하였다.

13 ``이 사람이 사람들에게 율법에 어긋나는 방식으로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선동하고 있습니다.``

14 바울이 입을 열려고 할때,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말하였다. ``유대인 여러분, 이것이 비행이나 어떤 악한 범행의 문제라면 내가 당연히 여러분의 말을 받아 주겠지만,

15 문제가 말과 명칭과 여려분의 율법에 관한 것이라면 여러분 스스로 처리 하십시오. 나는 이런일에 재판관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16 그리고는 그들을 재판석에서 쫓아냈다.

17 그러자 그들 모두가 회당장 소스테네를 붙들어다가 재판석 앞에서 때렸다. 그러나 갈리오는 이 일에 전혀 상관하지 않았다.

사도는 보내어진 사람이다. 바울은 자신을 스스로 세운 사람이 아니라, 주님께 부름을 받은 사람이었다. 그의 사도 직분은 믿을 만한 것이었고, 하나님의 신약 행정의 권위가 있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