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2 여러분은 이 시대를 본받지 마십시오. 오직 여러분은 생각이 새로워짐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선한 뜻,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 하나님의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이 시대’는 현재 우리가 접촉하며 살고 있는 세상의 실지적인 부분(갈 1:4)을 나타낸다. 한편 사탄의 악한 체계인 세상(엡 2:2)은 하나님 밖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일들과 사물들의 구성체이다. 이것은 바울 시대의 종교적인 세상을 언급하는 갈라디아서 6장 14절에서와 같이 세속적인 일뿐만 아니라 종교적인 일들도 포함한다. 이 사탄적인 세상은 그 자체의 특별한 모형, 특징, 유행, 양식, 경향을 가진 많은 다른 시대들로 구성된다. 우리가 현재 우리 앞에 나타난 시대를 버리지 않는다면 세상을 버릴 수 없다. 이것은 세상에서부터 하나님께로 분별된 우리가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본질로 우리를 주님과 같은 영광스러운 형상이 되게 하시는 주 영의 변화시키는 일(고후 3:18)에는 관심하지 않으면서, 이 시대와 같은 형상이 될 정도로 세상에 동화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변화시키는 일은 그 영께서 신성한 생명과 본성을 통해 우리 안에서 움직이시고 일하심으로 수행하시는 것이다.